•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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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6월 10일(토)부터 6월 15일(수)까지 5박 6일간 대만 국립 가동 고급 농업 직업학교와 국제 학교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직원 5명, 학생 16명으로 교류단을 꾸려 부산 김해 공항 출발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가오슝을 거쳐 강진 본교로 복귀하였다. 국제 교류에 참가한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탄탄한 단결력을 보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국제 교류에 임했다.


4년간 코로나19등 다양한 상황으로 국제 학교 교류가 중단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제 학교 교류를 확대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다. 교류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배양토록 하고 농산업 구조 변화에 부응할 우수한 글로벌 인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신청하도록 하여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도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세계로 영농(Young 農)의 길을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 내용은 Δ대만 국립 가동 고급 농업 직업학교 수업 참관 및 실습과 학과 탐방 Δ대만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Δ수도작, 축산, 아열대 채소 및 과일농장 견학 Δ농산 가공 선진지 견학 Δ관광 농업 견학 등이며, 각 교육장을 관람하며 대만 농업 사회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제적 안목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양학교 학생 및 교사 교류의 기회와 더불어 자매결연을 통한 양교 우호 및 글로벌 소양 증진을 도모했다.


3학년 김건우 학생은 “변화하는 농산업의 트렌드를 대만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대만어로 진행된 수업을 모두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질문하는 분위기가 신기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만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대만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알게 되어 기뻤다"라고 전했다.


정태원 교장은 ”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영 마이스터인 양성이라는 본교 인재 양성 목표에 걸맞게 국제 학교 교류라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한국과 대만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전남생명과학고 학생들의 국제시각과 태도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리더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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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대만 (Taiwan)에서 영농(Young 農)의 꿈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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