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크리스천CEO

 

교세라 철학과 십자가 경영으로 세운
한국교세라정공(주),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하다!
전희인 한국교세라정공(주) 대표이사

 

고3 때 가정예배를 드리다가 성령의 체험을 받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전희인 대표이사는 그의 모든 삶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때부터 모든 판단의 기준은 ‘완전하신 하나님’이 되었다. 그가 인생길에서 마주하는 일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다고 믿었고, 이러한 강건한 믿음으로 시작된 작은 기업은 일본 교세라 그룹 전체 계열사 중에서도 유일하게 13년 연속 매년 매출과 이익목표를 초과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한국교세라정공(주)’의 이야기다. 이에 한국교세라정공 대표이사, 충신교회 시무장로, CTS 이사,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이사,  KOSTA 강사 등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현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바쳐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전희인 대표이사를 만나 그가 말하는 아름다운 섬김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_취재 이선진 기자, 조윤주 기자

 

지난 81년부터 고성능 절삭공구를 공급해온 한국교세라정공 전희인 대표이사는 한국공구시장의 ‘산증인’이자 ‘크리스천CEO’이다.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서 몸담았던 그는 81년 한록물산(주)를 설립한다. 한국교세라정공(주)의 전신이다. 90년대 고성장을 이루고 있었던 한록물산은 IMF금융위기가 불어 닥쳤던 98년 환율문제로 인한 수입자재 및 일본 수입제품의 폭등으로 최악의 경영위기를 맞는다. 당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는 방법 뿐 별다른 길이 없었다. 그러나 회사를 살려달라고 간절히 구하는 그의 기도제목과는 상관없이 직원을 향한 영혼 구원의 책임을 물으시는 그분의 음성이 들렸고, 정규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성직자만이 선교사라고 생각했던 그에게 그가 머무르는 일터가 곧 ‘선교지’이며 자신이 바로 ‘선교사’라는 깨달음이 왔다고 한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구하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의를 구현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실현해가는 것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 너머에 있는 그 이상의 가치였다. 전희인 대표이사는 매출과 이익 중심의 시스템을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회사의 조직과 목표를 바꾸어 가기 시작했다. 회사의 본부장이었던 임원들을 1:1로 제자훈련을 시키면서 회사 내에 사역팀을 만들고 15개의 소그룹인 사랑의 공동체도 만들었다. 직원들이 사랑과 섬김으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위로하고 축복하면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사랑의 공동체로 점차 바뀌기 시작하며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세계 100대 기업 안에 드는 일본 교세라 그룹으로부터 200억 원이라는 투자 자금과 함께 합작 제안을 받게 된 것이다. IMF의 위기를 넘긴 것은 물론 10배 넓은 사업장과 단 한 사람의 직원 감원 없이 100%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하나님의 기업임을 선포하고 ‘일터교회’를 시작하면서 한국교세라정공은 300억에서 500억으로, 500억에서 800억으로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성장해 13년 연속 매년 매출 증가와 이익성장을 이루는 탄탄한 1000억 매출의 기업으로 발전했다. 직원 수는 400명 가까이 늘어났고 13년내 예수를 영접한 수는 157명에 달했다. 사랑의 공동체 비전을 공유한 사내 결혼은 33커플이나 탄생했다. 회사 내 서로 화합하며 섬기는 분위기가 생산성 향상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이어져 좋은 성과를 내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전희인 대표이사는 성장을 위한 경영방법인 목표관리경영과 아메바 경영(소그룹 독립경영), 성숙을 위한 하나님의 경영방법인 몸과 지체의 경영(사랑의 공동체경영)을 하고 있으며 이 경영방침을 기본으로 십자가경영을 하고 있다. 사랑과 섬김으로 크리스천CEO가 하나님과 직원들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사랑의 공동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그는 영혼구원과 그리스도의 공동체 즉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자는 비전을 본부장들과 공유하며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구성원들 간 삶의 나눔과 교제였고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로 이어졌으며 믿음과 소명을 붙들어 예배 또한 더욱 신실히 섬기게 되었다. 한국교세라정공에 가면 온 직원이 기쁘게 일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섬김이 있는 일터교회를 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전 직원이 예배를 드리며 회사의 비전과 목표도 함께 공유하는데 이는 회사의 영적 성숙과 동시에 매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귀한 동력이 되고 있다.

 

직장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가 전 직원의 행복에 있다고 고백하는 전희인 대표이사는 인자한 미소가 돋보이는, 깊은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공동체 제자훈련을 통해 구성원들 마음에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때 큰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한다. 전희인 대표이사는 영업사원 중 대리점으로 독립을 희망하는 사람은 독립하여 사장이 되게끔 기회를 열어주었는데, 관리하던 지역은 물론 고객까지 다 넘겨주어 전국 곳곳에 한국교세라정공의 대리점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독립한 영업사원들은 사장님의 배려에 놀라운 실적으로 보답했고 한국교세라정공과 같은 철학과 신앙을 가지고 이곳저곳에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갔다. 한국교세라정공에 남아있던 후임자들은 선배들의 모습을 롤모델로 삼아, 하고자 하는 일에 더 열정을 갖고 뛰어든 결과 3년 안에 달성해야 할 목표를 1년 앞서서 달성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이뤄냈다. 그렇다! 이 모든 기적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다.

 

한국교세라정공(주) 사랑의 공동체는 외국인선교회, 군선교 및 평화의 집 방문, 장애우ㆍ독거어르신 섬김,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비전스쿨, 캄보디아 <아가페학교> 임대료 및 시설지원 등 다양한 섬김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어 귀감이 되어준다. 이러한 한국교세라정공의 비전은 분명하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구현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 바로 그것. 일터와 삶의 현장 곳곳에서 하나님의 확장을 꿈꾸는 전희인 대표이사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거룩한 사업장 한국교세라정공의 성공신화는 세상의 많은 크리스천 경영인들에게 많은 도전과 교훈을 주고 있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사랑 나눔으로 기쁨이 배가되고 서로 품고 섬기는 기업. ‘천국’이란 이곳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믿음의 슬로건으로 더 높은 비전을 선포하며 ‘승리’라는 이름으로 이뤄나갈 그의 희망찬 앞날을 기대하며 위클리피플이 함께 응원한다.

 

◈ profile
한국교세라정공㈜ 대표이사
한록물산㈜ 대표이사
충신교회 시무장로

약력 및 경력
인하대 기계공학과 졸업
현대자동차근무(1973∼1980)
한록물산㈜대표이사(1981∼현재)
한국교세라정공㈜대표이사(1998∼현재)
한국다리놓는사람들 대표이사장(2000∼2005)
국무총리상수상(1995)
대통령상표창(2000)-외자투자유치공로
CBS TV 새롭게하소서 출연(2003년)
재경부장관상수상(2007)-모범납세공로
국민일보 크리스쳔나눔경영대상(2007)
CTS기독교TV <내가 매일기쁘게> 출연(2010년)
극동방송 <하나되게 하소서> 신앙간증(2010년)
기독교IPTV <주님으로 채우소서> 출연(2011년)
극동방송<좋은아침입니다> 금요일 CEO칼럼담당
현, KOSTA강사로 섬김
현, CTS이사
현,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이사
현, 푸른나무NGO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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