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유산협약(World Heritage Convention)’ 40주년을 기념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WHC)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카툰(만화) 청소년 공모전’의 국내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방법을 스스로 찾도록 하고자 추진한 행사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공모한 결과 143명이 총 78편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2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을 선정했다.

 

특히 본 심사와는 별도로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이 응모한 14편의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특별상을 주기로 했다. 

 

공모전 심사는 문화재위원, 동화작가, 카툰작가, 교육방송 프로듀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제의 참신성, 표현력, 전달력, 카툰의 완성도 등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선정된 당선작 10편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이 당선작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다시 심사하여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 중 최우수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올해 11월 일본에서 개최될 ‘세계유산협약 40주년’ 기념식에서 소개되는 등 전 세계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게 된 것은 세계유산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보며, 이번 공모전이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와 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유네스코 세계유산 카툰 청소년 공모전 당선작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