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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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서초등학교(교장 이종환)에서 5월 15일부터 시작한 '사제동행 아침 걷기 활동'이 지난 7월 18일 마무리됐다. 

 

'사제 동행 아침 걷기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 감소로 학생들의 체력이 저하 되는 등 사회·정서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에서 야침차게 계획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이다. 

 

요즘 인천에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읽기·걷기·쓰기 활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해서초에서는 근 2달 동안 사제 동행 걷기 활동이 실시됐고 교직원 8명,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아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아침 8시 10분부터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삼삼오오 몰려든다. 음악에 맞춰 춤추며 걷는 학생, 친구들끼리 대화하며 걷는 학생, 교사와 대화하며 걷는 학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침마다 즐겁게 걷기 활동을 실시했다. 걷기 활동이 마무리 된 후에는 활동일 수에 따라 푸짐한 상품도 전달하여 더욱 더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었다.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걷기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목가빈 학생은 “아침 걷기 활동을 하기 전에는 가끔씩 학교에 늦게 오기도 했는데 걷기 시작한 후부터는 항상 아침 일찍 등교할 수 있어 좋았다. 건강해지고 걷기 활동 후 푸짐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해서초 이종환 교장은 “아침마다 학생들과 교직들이 같이 걷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흐뭇하다. 걷기를 통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서로 몰랐던 학생들끼리, 교직원들끼리 알아가는 친목의 시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체육 활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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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서초, '사제 동행 아침 걷기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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