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4동, '마을의제 발굴단' 최종 보고회 개최
"마을의제 발굴단의 지속운영을 기대"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남구 용호4동 '마을의제발굴단'은 지난 10월 27일에 6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한 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발굴단은 4월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1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지난 6개월 동안 우리 마을의 주민 인식을 조사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설문지를 만들고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마을 주민들이 가장 개선을 원하는 4대 분야에서 총 13개의 사업을 발굴해 보고했다.
마을의제발굴단 김원영 단장은 이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의 문제를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제안하는 과정을 처음 시도했으며, 용호4동의 정책과 행정방향을 결정할 때 이 자료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원영 단장은 "구청 계획에 따른 운영이 종료되었지만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계속 해결하고 관리하기로 의지를 표하며 '마을의제발굴단'의 지속 운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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