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복 전남청소년수련원장, 적극 행정 사례 칭찬 자자
완도 뱃길 막힌 소안초 학생들에게 숙박 제공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 소안초등학교(교장 유광철)는 10월 19일(화)부터 20일(수)까지 5, 6학년(26명)을 대상으로 광주에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하고 10월 20일(수)에 소안도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으나 배가 결항돼 소안도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 소안초로부터 학생들과 교사의 숙박을 요청한다는 연락을 받고 수련원에서 1박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줬고, 완도교육지원청에서도 결항에 따른 교외 교육활동 추가 버스 임차비를 지원해소안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안전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소안도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에 소안초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남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은 “이 일은 지역사회 간의 연대와 관심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사례로 여겨지고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장의 배려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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