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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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11월 1일 직원 정례조례 시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 재난에 대응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은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 첫 번째는 지난 6월 시민여객 24번 버스 이용 승객의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마비 증상에 버스 기사 김상목 씨가 차분히 대처하며 119에 연락해 출동 구급요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위급상황을 넘겼다. 

 

두 번째는 최근 영도구청에서 쓰러진 남구민의 생명을 영도구의회 신기삼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지켜내 안전은 생명과 직결됨을 잘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8월과 9월 심상치 않은 무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주민건강이 염려된 남구는 해군작전사령부와 적극적 논의를 거쳐 군 차량을 34회 운행하며 11만 3100ℓ의 물을 간선로에 뿌려 도심의 열기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줘 주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부산 남구는 평소 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 지진, 폭염, 화재 등 재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홍보하고, 매월 4일에는 많은 주민이 통행하는 곳으로 직접 나가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안전 문화 확산 노력은 위기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결과로 이어져 미담 사례가 되는 것이다.


부산 남구는 이러한 다양한 재난관리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연속 3년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부산시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생명이 존중받고, 안전이 강조되는 사회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이런 변화에 힘을 실어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시대 기류에 발맞춰가기 위해 우리 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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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안전문화 확산 노력의 결과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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