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성공코치프로그램인 혁신학교 컨설팅이 5월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혁신학교 담당장학사 4명은 지난달 3일 전주중앙초를 시작으로 하루에 혁신학교 1곳을 정해 교사들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한 달 넘게 강행군을 하고 있다.

 

강행군은 6월말 끝날 예정이다.

 

이리부송초등학교를 통해 혁신학교 성공코치, 학교컨설팅 현장을 들여다 본다.

 

전교생 702명, 28명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는 이리부송초(교장 정형순)는 올해 혁신학교로 선정돼 운영 2개월을 맞이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5월 교사들로 구성된 혁신학교T/F팀을 구성하고 전주서신초 등 우수 혁신학교의 방문과 수차례 토론을 거쳐 교사 79%의 찬성으로 혁신학교에 지원했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학교 열기를 모아가기도 했다.

 

장기영 교사는 "수업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이 바뀌었다. 학생위주로 바뀌었다. 교장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즐거운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공개수업을 하면서도 부담이 없었다. 학부모님들도 ‘수업분위기가 즐겁다’란 반응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최정자 교사는 "30년 교직생활에서 혁신학교 지원이 제일 잘 했다는 생각을 한다. 학생들이 보건실로 올 때는 맘이 편치 않아서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보건실에 오는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 같다"고 전했으며,

 

고담용 교사는 "작년 학교폭력 사건이 많았다. 올해는 직원 분위기가 아이들을 더 집중할 수 있어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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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교무실, 수업에 집중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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