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수업료, 급식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각종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일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분할납부가 가능한 신용카드 납부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5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다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의 경우 금융권과 카드사와 협약을 맺어 신용카드를 통해 수수료없이 지방세를 납부토록 하고 있다며 각 시도교육청도 수업료, 급식비 등 각종 교육비를 현행 CMS방식, 스쿨뱅킹 방식과 함께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 별로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도입할 경우 사용가능 신용카드와 수수료 면제, 할부기간 등 관련 서비스가 제한적이니만큼 교과부가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납부방식 개선내용과 같이 교과부가 카드사와 협약을 맺어 수수료없이 모든 신용카드로 교육비를 납부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제도가 시행될 경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분할 납부가 가능해져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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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업료·현장체험학습비 등 신용카드 납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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