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북지역 대표적인 관광지인 부안을 현장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가 발간됐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서)은 주5일수업제 전면 도입에 따라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부안 현장체험 탐구교재를 발간, 일선학교에 배부했다.

 

이번 교재에는 체험주제에 따라 내변산 자연관찰 등 12개 당일코스와 내소사 템플스테이 등 1박2일 코스 8곳을 컬러사진, 학습지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교재에는 코스별로 체험학습목표, 체험내용과 소요시간,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관련사이트 등을 곁들여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또 40종류의 학습지를 첨부해 교육효과도 기대된다.

 

대표적인 1박2일 코스 중에 하나인 내소사 템플스테이의 경우 숲체험과 사찰을 둘러보는 트레킹 템플스테이와 108배, 스님과 대화 등을 담은 참선과 트레킹 템플, 달빛맞이 탑돌이 안행 등을 체험프로그램으로 소개했다.

 

또 당일코스로는 모항갯벌체험을 들 수 있다.

 

현장체험학습 학생들은 호미 등을 이용해 조개 캐기와 머드팩 체험을 하고 부안군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군락을 관찰한 뒤 부안영상테마파크를 들러 조선시대 왕궁을 견학한다.

 

하섬에선 생태관찰과 바닷길 걷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교재 발간에는 채효석 부안줄포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9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원고를 쓰는 등 참여했고, 사진은 허철희 사진작가가 제공했다.

 

전북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재가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안교육청, 주5일수업제 맞춰 현장체험 교재 발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