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2월 6일 오전 10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16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식행정 우수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기관은 ▲‘최우수’에는 동래구, ▲‘우수’에는 연제구, ▲‘장려’에는 수영구와 북구가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는 행정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식기반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매년 ‘지식행정 우수기관(기초자치단체)’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자정부법' 및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지식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지식시스템 활용도, ▲외부지식 이용도, ▲지식행정 참여도, ▲예산반영 등 관심도, ▲우수사례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동래구는 전 직원의 지식활동 참여도와 외부지식 활용이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높아 정량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인 ‘동소동락-동래와 소통하고 함께 즐기다’를 추진해 신규직원 웰컴키트 제작, 소통과 화합의 시간-‘얼쑤 동행’ 개최,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힐링 워크숍 추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고취해 조직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구성원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제구는 ‘MZ시선으로 불채택 제안 다시보다!’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불채택된 제안을 엠제트 세대(MZ)가 재검토해 불채택 23건 중 14건(60.9%)을 재검토 건의하는 등 MZ만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관점으로 기존 제안을 재검토하고 확장․발전시켜, 제안의 품질을 높이고, 생활 밀착형 개선안을 도출하고 추진해 참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영구는 일-학습-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직원 D.I.Y과정-스스로 교육과정을 찾아서..’을 운영해 직무 외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축적하고 자기개발 가능성을 확장했다. 또한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또 힐링 및 재충전 시간을 마련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북구는 ‘도전! 지식 골든벨-서바이벌 행정지식 퀴즈’을 추진했는데, 부서별 소관 업무를 문제은행 형태로 만들고(지식의 축적), 학습을 통해 공유, 활용했으며, 특히 신규직원(8~9급)들의 구정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향후 추진할 행정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운영해 우수사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앞으로도 지식의 축적, 소통, 협업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지식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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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지식행정 우수기관' 선정… 최우수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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