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천안동남소방서.jpg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안전한 소방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화재안전을 위해 천안역으로부터 붙이는 소화기 2100개를 기증받았다고 지난 12월 8일 밝혔다. 

 

붙이는 소화기(소화패치)는 100℃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마이크로캡슐에 내포하고 있는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출해 즉각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원리로 멀티탭이나 콘센트에 붙여서 사용하는 소화기구이다. 

 

이 기증뿐만 아니라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가구 중 독거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약 100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형보형 감지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차상위 화재취약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에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 박현진 천안역장은 "화재 발생이 높은 겨울철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 화재취약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철 화재 극복을 위해 붙이는 소화기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경진 소방서장은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노력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임을 강조했다. 또한, 천안역의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오경진 소장은 또한 천안시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문화캠페인을 벌이고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조해 화재예방의 동참을 당부하고 소화기체험, 수호천사 CPR체험, 심폐소생술교육과 지진체험 등 재난 안전교육 및 체험을 통해 천안시민의 안전수준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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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천안역 기증으로 안전한 도시 화재안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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