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259. 안성 백성초, 수석교사와 전문상담교사의 협력 수업(1214).jpg

 

경기도 안성 백성초등학교(교장 전황수)에서는 전인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백성초 수석교사는 월별 주제 중심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6학년 주제 중심 교육과정으로 '남을 위해 산다는 것... 봉사와 나눔의 삶에 대한 탐구' 프로젝트 수업을 2023년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본관 3층 다모임실(백다방)에서 기획·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백성초 수석교사 이현숙 교사는 “봉사와 나눔은 인간이 실천할 수 있는 최상위의 도덕적 실천이자 도덕 교과 수업의 최종 목적지다. 따라서 3월 삶의 주인공인 `나`와 타인, 사회와의 바람직한 관계 맺기에 대한 탐구로 시작된 교과 교육과정의 최종 배움 과제인 본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봉사와 나눔의 실천은 남을 위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임을 깨닫고 봉사와 나눔을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이 생기기를 기대하며 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o-teaching 협력 교사로 참여한 안성고 전문상담교사인 이은정 교사는 “초등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마음 성장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정서교육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도덕 교과와 연계한 이러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남을 위해 사는 삶`이 고귀한 가치임을 학생들의 내면에 각인되도록 돕는 전인교육의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수업 후 작성된 학생들의 소감은 상담 심리적 연계 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증거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탐색하고 자기돌봄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배움중심수업이 교사들을 통해 많이 개발되고 실천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본 수업에 참여한 박소민 학생은 “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나도 심리상담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유승아 학생은 “마음이 복잡했는데 오늘 배운 내용으로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나중에 한 번 더 배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승현 학생은 “자신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귀중한 시간이었다, 감정이 좋지 않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았고 내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고, 전성연 학생은 “수업이 너무 좋았는데 일회성이라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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