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신영자),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손병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정준양),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 STX 장학재단(이사장 강덕수)은, 5월9일(수) 서울 용산구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이주호 장관, 손병두 이사장(삼성꿈장학재단), 유영학 이사장(현대차정몽구재단), 이근재 상무(롯데장학재단), 황해룡 사무국장(STX장학재단), 이우인 상임이사(포스코청암재단) 등 공익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 공익법인은 ’11년 기준, 장학생 1,640명에게 약 1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대학생 비중은 30%(515명) 수준으로, 향후 장학생 선발 시 지역대학생을 우선 고려하여 그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법인의 목적사업 범위 내에서 지역대학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 추진 등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교과부는 '지역대학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대학 발전방안을 발표하는 등 지역대학을 지역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대학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공익법인, 지역대학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공익법인의 지역대학 발전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에서 삼성꿈장학재단 손병두 이사장은 “미래의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장학재단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대학시대에 발맞추어 지역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늘려 지역대학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오늘 5개 공익법인과의 지역대학 발전 협약은 민간 공익법인이 지역대학생을 우수한 인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시대를 열어가는 데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면서 교과부는 정부차원에서 지역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익법인의 장학생 지원활동 및 교육사업 수행, 지역대학생에 대한 확대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데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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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발전위해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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