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주안초등학교(교장 고준명)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꿈과 끼를 펼치는 동아리 DAY를 즐겼다.
입학 후 처음 또는 아주 오랜만에 가져보는 무대라 그런지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가득했다. "심장 뛰는 소리가 제 귀에 크게 들려요!"라고 말하던 학생을 포함한 다른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악기 연주 및 춤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동아리 DAY는 1학년 방송댄스, 2학년 소고춤, 3학년 리코더, 4학년 오카리나, 5학년 우쿨렐레, 6학년 핸드벨 발표로 진행됐다.
동아리 데이를 공연을 마친 한 학생은 "공연 끝나고 교장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오셔서 '4학년이 이렇게 오카리나 연주를 잘하다니! 깜짝 놀랐어요!'라고 하셨어요. 너무 뿌듯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오랜만에 교육가족이 모여 서로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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