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5월 17일, 18일, 21일까지 부천교육지원청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에듀캅(학교담당경찰), 교장, 학교폭력근절대책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에듀캅(학교담당경찰)이 학교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이나 보람 있었던 점 등을 이야기하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최응재 교육장은 간담회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에듀캅(학교담당경찰))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소통과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 27(월)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학교와 경찰이 상호지원하는 유기적 관계를 맺고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부적응학생과 위기학생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후 3개월 동안 에듀캅(학교담당경찰)은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천부흥중학교는 에듀캅(학교담당경찰)이 교원,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활동을 전개하면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하는 의지를 굳건히 하게 됐으며, 심곡초등학교에서는 에듀캅(학교담당경찰)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등·하교시간 교통안전지도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교내·외 순찰 및 상담활동을 하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각급 학교장은 학교현장에서의 에듀캅(학교담당경찰) 활동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에 원미․소사․오정경찰서 소속의 에듀캅(학교담당경찰)들과 각급 학교장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어려웠던 점 및 성과 분석을 통해서 경찰과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학교폭력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지원과 최종선 과장은 “오늘 간담회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는 생산적인 대화와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부천교육지원청에서도 에듀캅(학교담당경찰) 및 지역 유관기관과 보다 더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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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에듀캅·학교·지역유관기관 릴레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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