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이러닝 세계화 지원사업으로 교육정보화 선도 교원 연수지원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및 교육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국가 간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통한 교육 발전을 도모하며 양국의 교육 정보 공유 및 국제협력을 통한 이러닝 산업 진출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13박 14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HRD센터에서 콜롬비아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교원 정보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5월 22일(화) 교육청 방문 행사에서 이종원 부교육감은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도움을 준 콜롬비아를 잊지 않고 있으며, 4회째 콜롬비아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가 콜롬비아 교육정보화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연수내용은 ICT활용 수업자료 제작 및 발표, 교육정보화 정책, 양국 교사 토론, ICT활용 우수학교 및 IT 기업체 방문, 한글 익히기, 한국의 역사,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국 교사 토론 시간에는 양국의 교육제도 소개 및 원격교육 활성화 방안, 좋은 수업을 위한 제안, 교수·학습 방법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ICT활용 적용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과 콜롬비아 교사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최신 노트북을 연수생 각 개인에게 지급하여 연수에 활용하고, 연수생의 소속학교에 기증함으로써 콜롬비아 교원의 교육정보화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현장체험으로 우수 IT 및 이러닝 산업체를 방문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ICT 활용 우수학교인 인천동막초, 신송중, 인천생활과학고, 인천국제고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동북아트레이드센터 홍보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교육정보화 지원 계획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해외 교원을 초청하여 지금까지 100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콜롬비아는 2009년부터 39명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올해 네 번째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콜롬비아 연수단으로 내한한 콜롬비아국 교육부 연수 담당관(Carlos Eduardo Quintero Cifuentes)은 "한국의 훌륭한 정보화 인프라와 교육방법 등을 경험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인천시교육청에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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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교원 IT교육 정보화 연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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