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보육교사 열악한 근무환경 등 현장 이야기 듣기 위한 청책워크숍 개최 
아이들 직접 돌보는 보육교사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워크숍에서 제안
·토의된 사항에 대해 서울시 보육정책에 반영할 터
“보육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교사 정책 마련 기대”

 

서울시는 25일(금) 오후 4시부터 110분간 서울시 보육정보센터(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소재)에서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비롯해 보육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사 청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아이들을 직접 돌보는 보육교사들로부터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듣고, 소통을 통해 그 해법을 찾고자 마련된다.

 

그간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보육 전문가 및 어린이집 단체들의 다양한 진단 및 정책 제안이 있어 왔지만, 실제 보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로부터 직접적으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기회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청책워크숍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지금까지 문제 제기된 이슈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참석한 모든 보육교사들이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개개인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사들은 평균임금 126만원, 하루 평균노동시간 9시간30분으로 열악한 처우 및 근무환경에 처해 있지만 아이들에게 보호, 교육 및 가족 서비스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의 여느 직업보다 높은 수준의 자질과 역량을 요구받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토의된 보육교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보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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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육교사‘청책워크숍’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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