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고정순)은 과학탐구능력 향상 및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5일 상설전시실 및 실험실에서 '제58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열었다.

 

이번 과학전람회에는 예선대회에 학생 311편과 교원 10편 등 모두 321편이 출품되어, 지난 해보다 65%가 증가했다.

 

본선대회는 예선에서 우수작품으로 추천된 학생 141편과 교원 7편 등 141편에 대해 서류심사 및 면담심사를 진행,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분야별로는 학생작품 84편, 교원작품 4편이고, 부문별로는 물리 17편, 화학 14편, 동물 9편, 식물 11편, 지구과학 8편, 농림수산 9편, 산업 및 에너지 10편, 환경 10편이다.

 

입상작 중 25편은 오는 8월 23일 개최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기도대표로 출품한다.

 

학생 작품은 보영여자중학교 최미림·차오름·윤하영 학생의 '전곡리 주먹도끼의 몸통이 완전히 타제(打製)되지 않고 두껍게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도교사 송성호) 등 24편이며, 교원 작품은 식물부문에 출품한 부용고등학교 이명호 교감의 '한국산 붓꽃속 식물의 분포 및 분류에 관한 연구'이다.

 

이번 경기도과학전람회의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오후 3시 경기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특상 수상자 중 전국대회 출품자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날 우수상 이상의 학생 작품을 지도한 53명의 지도 교원에게 경기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경기도과학전람회는 경기도교육감이 주최하고 경기도과학교육원장이 주관하는 대회로, 1949년 이후 58회를 이어온 가장 권위있는 과학연구대회이다.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 작품을 더욱 보완하고 지도하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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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과학전람회, 작품수 비약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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