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 3학년 오세빈 군과 이가람 양이 지난 1일 열린‘제11회 전국 고등학생 중국어구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국립한국교통대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처, 중국 北京工業大學(북경공업대학) 및 上海大學(상해대학)이 후원하는 중국어구연대회로 유일한 전국대회로서 공신력 가지고 있다.

 

이 구연대회는 일반적인 말하기 대회와 달리 원고에 알맞은 연출 내용과 발표 후 중국에 관한 일반상식 및 문화 이해 능력을 즉석에서 원어민교수 심사위원과 묻고 답하는 평가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중국어회화 능력을 넘어서,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추어야 하는 대회인 것이 특징이다.

 

오세빈 학생과 이가람 학생은 이러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으며 상위권으로 입상했는데, 특히 오세빈 학생은 뛰어난 중국어 구사능력과 적극적인 태도 및 표현력으로 본 대회에 대상을 거머쥐었고, 부상으로 1년간 중국 어학연수 티켓도 획득했다.

 

한편 2일 외교통상부, 인천광역시, 주한중국대사관 등 7개 기관에서 후원하고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중국어말하기 대회에서도 황다은(3학년), 이다솔(2학년), 황재환(2학년) 학생이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혜성 교장은 “미추홀외고 학생들은 행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맞춤식 활동을 하는 ‘The MICHUHOL-WAVES’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 문화체험 등으로 어학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중국관련 지식을 쌓아왔다. 그 결과가 이러한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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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외고, 중국어로 전국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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