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직무대행 한성일)는 지역 수험생들에게 대학 진학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 고교와 대학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 부산 등 전국 5대 광역시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단발성 대규모 입시설명회 대신 2박3일간 지역에 머무는 ‘이동캠퍼스’ 프로그램을 실시, 각 개별 고교를 찾아가는 설명회와 진학교사 초청 간담회,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학 진로 상담 등 ‘수험생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진로지도와 진학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국대의 5대 광역시 ‘이동 캠퍼스’는 그동안 인천, 대구, 대전의 거점 고교에서 실시한 입시설명회 및 진로진학 지도에 이어 오는 6월 14~16일 광주광역시, 7월 12~14일 부산에서 각각 3일간씩 실시된다.
 
14~16일 3일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건국대 ‘이동캠퍼스’는 입시전문가와 선배 합격생들이 광주 지역 24개 고교를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열며, 15일에는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광주지역 고교 진학부장 120여 명을 초청, 입시 간담회를 열어 2012학년도 입시결과 안내와 2013학년도 진학 상담을 벌인다.

 

특히 광주 지역 소재 고교의 건국대 지원 및 합격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학지원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16일에는 지역 거점고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사정관제 대학 진로 진학 상담을 펼친다. 대학 진학 진로 상담은 학생트랙과 교사 트랙으로 나누어 학생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방법 안내와 진공 학과 안내, 입학사정관제 합격생 선배와의 대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등이 이뤄진다.

 

교사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전형 이해를 위한 모의서류평가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입시 전형 계획 중심의 모집요강 설명회를 지양하고 실제 입시 준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진학 전문가의 설명과 합격생들의 질의응답 중심으로 이뤄진다.
 
건국대 박성열 입학처장은 “지방에 위치한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직접 지방을 순회하는 이동 캠퍼스를 열게 됐다”며 “입시설명회가 지방의 우수 인재들에게 꿈과 비전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인재들이 보다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그동안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지방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와의 협력체계와 연계를 높이고 입학사정관제와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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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5대 광역시 순회 입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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