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심곡초등학교(교장 이상춘)은 2012년 5월 31일(월)부터 2주간 학부모 상담 주간의 날을 맞아 학부모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상담은 학생들이 4월에 실시했던 다양한 인성, 학습 검사 및 심리 검사를 미리 실시한 후 이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곡초는 미리 특정 시간대에 학부모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상담시간 등을 정해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만나 자녀교육과 관련한 효과적인 상담을 하도록 했다.

 

이러한 학부모 상담에는 40%이상의 학부모들이 직접 방문, 전화, SNS를 통해 학부모들이 다가서기 쉬운 다양한 상담 방법을 열어놓아 학부모들이 부담없이 상담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맞벌이 부부 등 낮 시간대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의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방문 및 이메일, 전화상담 방법으로 시간대를 사전 안내하고 시간대별로 사전 예약제로 신청을 받아 담임교사와 일대일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에 실시된 검사는 3학년 학습유형검사, 4학년 학습흥미검사, 5학년 학습전략검사, 정신건강검사, 6학년 HOLLAND 진로발달검사, 네오아동성격검사이다.

 

이 검사들은 교사에게는 학생 개개인의 성격특성을 파악해 생활지도 자료로 쓰이고, 개인별 가이던스와 카운슬링 등 정신 위생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료로 쓰이고 있다.

 

또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학습 부진 원인을 진단하여 시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심리 검사는 미리 전문기관의 검사 결과를 통해 교사가 내,외적으로 분석하고 인식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경 학부모는 “이번 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 자녀들의 진로와 생활태도, 교육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학습성향과 정신상태를 알 수 있어 공감대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수 교감은 "학기 초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성, 학습, 심리 검사들을 학부모 상담에 활용함으로써 좀 더 과학적인 상담을 할 수 있고,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앞으로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상담기술을 향상시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춘 교장은 “이번 상담은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이해를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학교의 행사, 학교에 바라는 점, 학교 시설 등 학교에 관련된 전반적인 학부모의 조언을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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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심곡초, 학부모상담 주간운영으로 자녀 고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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