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특성화고 졸업생이 일하면서 전문학사부터 석사과정까지 학위를 마칠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 기반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주관대학 추가 선정을 했다고 밝혔다.


‘10년도에 석사과정을 최초로 개설(11개)한 이후, ’11년도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 개설(10개), 금년도에 고졸학생들의 취업 이후 학위 수요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전문대학 및 대학교 각 4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관대학은 교육 인프라, 산업체 교육실적, 사업 추진전략 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교)으로서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12년도 선정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명단

 

학 사 (전공, 정원)
부경대학교(기계IT융합시스템, 20명)
대구대학교(IT융합, 25명)
한라대학교(의료IT융합, 25명)
한국교통대학교(IT융합응용, 20명)

 

전문학사 (전공, 정원)
조선이공대학(하이테크CAD/CAM, 20명)
경기과학기술대학(신소재나노융합, 20명)
전주비전대학(그린수송기계시스템, 20명)
양산대학(IT융합기계, 25명)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학과로서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 이내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 중소기업과 근로자(학생본인)가 부담한다.
 
동 사업은 기업·근로자(학생)·학교 모두가 상호 윈·윈하는 제도로서 참여기업은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장기재직 유도와 산업기능요원 인원 배정시 우대(가점 20점)를 받을 수 있고, 학생은 일하면서 학위 취득 및 직무능력 향상을, 학교는 산업현장에 수행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체 필요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인력개발과장은 전문학사·학사·석사과정 등 다양한 학위과정이 개설되고 확대됨으로써, 산업현장과 연계된 특성화고 등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내실화할 경우, “우수한 인력이 중소기업에 보다 많이 유입되고 이들 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교육과정은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학생)은 붙임의 계약학과 주관대학 연락처를 참고하여 해당 대학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신청 마감은 주관대학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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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일하면서 학위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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