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화 영농이 어려운 양파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 농업인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성교육지원청 김종옥 교육장를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12일 장성읍 농가를 방문해 20,000㎡에 재배된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마을의 현실을 이해하고, 형편이 어려운 지역농가와 함께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또한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작업에 필요한 도구와 간식을 미리 준비해 방문했다.

 

양파 재배농가 표종식씨는 “젊은 사람 대부분이 대도시로 떠나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만 남아 있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준 장성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옥 교육장은 “학생을 교육하는 것 못지않게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운동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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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도 척척! 나눔 활동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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