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8일, 영흥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하여 67주년 광복절 기념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흥지역 1가정 1태극기 보급 운동’을 후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태극기 1,200장 증정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최한 영흥기독교연합회는 영흥교회, 내동교회, 선재중앙교회 등 영흥면 지역에 소재한 총 11개 교회와 영흥화력본부 신우회가 결성한 기독교 단체이다.

 

영흥면에는 119년 전에 설립된 영흥교회 등 기독교가 지역에 유입된 역사가 깊고 중증 장애인 복지관, 노인 보금자리 건강센터 등 여러 기독교 관련 단체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영흥기독교연합회의 역할 비중이 비교적 큰 편이다.
  
영흥기독교연합회장 이광수 목사(내오리장로교회)는 “평소 지역의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태극기의 국가적인 상징성과 의미 그리고 게양 방법 등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 했으나 의외로 상당히 희석되어 있는 상황임을 우려해서 올해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흥 지역에서나마 이러한 의미를 되새겨 주자는 취지로 적극 시행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주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영흥화력본부 경영상황실에서 시행된 ‘태극기 1,200장 증정식’에서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은 “영흥기독교연합회에서 지역의 학생들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1가정, 1태극기 보급 운동을 통해 잊혀져가는 국가관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을 때, 67주년 광복절에 아주 적합한 아이디어라 판단되어 곧바로 이 태극기 증정식 후원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영흥기독교연합회에서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할 때 마다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꾸준히 돕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행사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향후 영흥기독교연합회측은 영흥화력본부에서 기증받은 이 1,200장의 태극기와 기존 보유분을 합쳐 영흥면의 내리, 외리 등 모든 지역과 선재도 지역의 통리반장 등을 통해 각각 한 가정마다 1개씩의 태극기를 모두 보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영흥초, 중, 고등학교와 농협, 수협, 지역 어촌계, 선박선주협회, 각 교회 및 탈북 소년소녀 렘넌트 학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도 폭넓게 배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009년 10월경에도 영흥도 선박선주협회를 대상으로 선박 부착용 대형 태극기 100장을 증정하여 지역에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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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태극기 1200장 증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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