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정석부 본부장과 경영지원처장을 비롯한 사내 주요 임직원들과 문무성 영흥면장 및 영흥면 초·중·고·대학생 장학금 지급 대상자 대표 학부모들과 함께 ‘2012년도 지역주민자녀 학자금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매년 영흥화력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의 모든 학생들에게 꾸준히 학자금과 장학금을 전달해온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올해 대학생 90명, 고등학생 116명, 중학생 151명, 초등학생 209명 등 총 569명의 전체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에만 총 3억2천4백6십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하게 된다.

 

이날 ‘학자금 및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는 각 학제별로 선정된 학자금 수여 대표자 3명이 등단하여 직접 수상하였고, 학자금을 제외한 장학금 대상자의 선발기준으로는 일반 성적 우수자와 장애자, 예·체능 및 기능 청소년, 모범 소년·소녀 가장, 검정고시 근로 장학생 등으로 나누어 폭넓게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11년간 약 1,197억원을 지원해온 영흥화력본부는, 영흥면 지역의 재능있고 모범적인 우수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 때문에 학자금 마련과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처지를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6년 전인 지난 1997년부터 영흥면 지역의 전체 일반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2007년부터는 ‘영흥화력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성적이 우수한 초,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까지 지원했다. 

 

지역 전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학자금은 1997년부터 올해까지 5,9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8억6천8백20만7천원이 전달됐고 전체적으로 따져 본다면,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16년 동안 매년 평균 약 3억원 이상의 학자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온 셈이다.

 

다른 어느 지역에 있는 발전소보다 지역의 육영사업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영흥화력발전소만의 의지와 노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상식을 주관한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은 축사에서 “저희 영흥화력발전소는 단순히 전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전력산업의 안정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또한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역행복발전소’로서의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국가 백년대계에 해당하는 ‘지역 인재양성’일 것입니다. 영흥화력장학재단의 지원을 받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성장하여 각 분야에서 영흥을 빛내는 글로벌한 인재로 활약해준다면 그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뿐만아니라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발전과 영흥화력발전을 위해 능력을 발휘해준다면 그 역시 금상첨화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영흥화력은 전기를 만드는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의 행복을 만들고, 꾸준히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여 영흥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일대에는 중학교 졸업이후, 인천 및 타 지역으로 나가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 기본 교육비 이외에도 교통비, 숙식비, 통신비 등 추가적인 비용 사례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높은 학자금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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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지역 학자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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