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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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청, 2023학년도 인천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 발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학년도 인천광역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식을 진행하고, 배정학교 결과를 1월 20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남학생 1만 111명, 여학생 9481명 등 총 1만 9592명이며, 지난해 대비 2047명 증가했다. 배정 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개교, 여학교 26개교, 공학 17개교 등 총 74개다. 배정은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근거리 배정이 아닌 지망 순서에 따라 진행했다. 학교별로 제1지망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 경우엔 지망자 전원을 1지망교에 배정하고, 정원에 미달한 나머지는 제2지망자 중에서 배정했다. 제2지망자로도 충원이 되지 않으면 이후 순서에 따라 충원했다. 학교별 지망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한 경우엔 지망자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열한 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정했다.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 탈락자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해 배정예정자로 선정된 자는 2지망교부터 배정했다. 배정 처리는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진행했고,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6%로 나타났으며,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8%다. 배정 결과는 인천 관내 출신 중학교와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대국민서비스(https://isatp.ic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예비 소집은 25일부터 실시한다. 배정된 학생들은 각 학교 예비 소집을 통해 신입생 등록, 오리엔테이션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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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예천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교육연합신문=최아진 기자]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자)은 1월 20일(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과 교(원)감, 업무담당교사를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예천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삶의 역량을 키우는 따뜻한 예천교육’을 비전으로 2023년의 예천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4가지 중점 추진 과제와 정책방향 및 16개 정책 과제을 중심으로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예천교육지원청은 ‘고소미 예천교육’을 브랜드로 삼아 ‘사고로 성장하는 나‘, ‘소통으로 조화로운 우리’, ‘미래를 함께 여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행복한 교실, 충효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예천 명사수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해 지역의 특색을 강화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권혜자 교육장은 “아이들이 미래사회에서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고, 학교와 교육가족이 협력과 소통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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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소식
    2023-01-20
  • 나주교육지원청, 장학금 전달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 직원이 동참하여‘이웃사랑 나눔사회 실천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1년 동안 모금한 모금액을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2년부터“이웃사랑 나눔사회 실천 운동”을 실시하여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성금으로 공제하는 모금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년도에 모금된 모금액은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읍·면지역 초·중학생 11명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나주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은 “앞으로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공직자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이웃사랑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윤자 교육장은 “10년동안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사회 실천으로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앞으로도 관내의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우리 학생들이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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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나주교육지원청,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방문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위축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1월 20일에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비감소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들이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을 방문하여 설 제수용품 장보기에 동참하였고,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윤자 교육장은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주교육청에서는 소비 감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나주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지역에서의 소비 촉진을 전 직원에게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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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장성교육지원청, 2023. 초‧중학생 대상 동계 스키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관내 초‧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씩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웰리힐리스노우파크에서 동계 스키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스키 체험을 통해 겨울을 이겨내는 힘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고자 실시됐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성은 전남의 다른 지역보다 눈이 많이 오는 편인데도 스키를 한 번도 타보지 못했다. 기초부터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게 탈 수 있었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우리청은 100년을 내다보는 창의융합교육관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창의융합정신을 겸비한 문향골 신(新)선비 육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쓰고 있다. 창의융합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능한 것이고,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 그런 역량은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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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완도군,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양궁’ 관전 포인트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023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종목은 ‘양궁’이다.양궁(洋弓)은 영어로는 아처리(Archery, 궁술)라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의미의 활쏘기 스포츠를 지칭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통 활쏘기인 국궁과 대비하여 서양의 활이라는 이름으로 '바다 양(洋)'자를 붙였다. 하계 패럴림픽을 기준으로 장애인 양궁을 살펴보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경추 손상 등 중증 장애인 부문인 ARW1 등급,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ARW2 등급, 서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ARST 등급 총 3가지 경기 등급으로 나뉜다. 세부 종목은 재래식 활을 사용하는 리커브 보우(recurve bow),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컴파운드 보우(compound bow), 단체전 총 3가지이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양궁 경기는 5월 25일부터 26일 2일 동안 완도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척수 장애, 절단 장애, 지체 장애를 대상으로 개인전은 남녀 구분하여 리커브, 컴파운드 2종목 각각 20m, 25m, 30m 6발(240초) 5엔드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남녀 혼성 리커브, 컴파운드 2종목 30m 토너먼트 6발 4세트로 경기를 펼친다. 참가 인원은 개인전은 리커브, 컴파운드 세부 종목별 15명까지 출전가능하며, 단체전은 리커브, 컴파운드 혼성(남여 비율 없음)으로 1개 팀만 출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타 시도에 등록된 선수 및 임원은 참가할 수 없다. 지난 2022년 제30회 대회에서 리커브 남자 개인전은 광양 금 2개, 순천 금 1개,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은 순천이 금 3개를 차지하였으며, 리커브 단체전도 순천이 금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 여자 선수는 2명만 출전하여 미성립 시범 경기만 진행됐다. 2023년 제31회 대회에서는 제30회, 제27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순천시가 강세를 이어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광양, 장흥, 보성, 고흥에서 이를 저지하고 새로운 우승자가 될 것인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제30회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 7종목(바둑, 승마, 테니스, 펜싱, 댄스 스포츠, 양궁, 태권도)은 장애인이 참가하는 만큼 선수층이 얇고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열정만큼은 어느 종목에도 뒤지지 않는다. 제31회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이 신체적 한계를 뛰어 넘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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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1-20
  • 완도군, 제62회 전남체전 태권도 경기 재밌게 관람하는 법!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완도군에서 열린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대한민국 고유의 투기 스포츠로 세계 200여 개국에서 수련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다. 태권도는 아무런 무기 없이 손과 발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을 익히는 무예 스포츠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 경기로 치러졌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지정됐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토너먼트식 체급별로 진행된다. 겨루기는 태권도의 방어와 공격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로 상대방과 기량을 겨루는 수련 방법으로 태권도 기술의 적용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체육대회 경기 종류는 단체전으로 단체 간 대전 방식을 택한다. 경기 방식은 각 체급별 개인 간의 대전 방식으로 개인 토너먼트로 구분되어 있다. 경기 시간은 2분씩 3회전을 하며, 회전 간 휴식 시간은 1분으로 한다. 단, 동점으로 3회전 종료 시 1분간의 휴식 후, 골드 라운드 회전으로 1분 1회전의 제4회전을 실시한다. 경기 허용 기술은 손기술과 발기술로 나뉜다. 손기술은 바른 주먹으로 몸통을 공격하였을 시 1점, 복사뼈 이하의 발 부위를 이용하여 몸통을 공격하였을 시 2점, 얼굴을 공격하였을 시 3점, 회전을 이용하여 공격한 발기술은 추가로 2점을 득점할 수 있으며 상대 선수가 1회 감점 선언을 받음으로써 얻어지는 1점도 있다. 득점은 3회전을 통산한다. 참가 인원은 감독, 주무, 코치 외 선수는 남녀 각각 8명으로 체급별 1명씩 참가하며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 출신자로 정해진 기간 내에 도민체전 참가 등록을 마쳐야 하며, 타 시도 실업·직장·군인·학교 팀의 선수와 중앙 종목 단체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제61회 대회 남자부에서는 함평 1위 2, 2위 1, 3위 4, 영광 1위 2, 2위 1, 신안 1위 1, 2위 2, 3위 2, 영암, 화순, 구례 각각 1위 1개를 차지하였고, 제58회 대회는 영광 1위 3, 2위 1, 순천, 광양 각각 1위 2, 2위 1, 나주 1위 1, 3위 3개를 차지했다. 제61회 대회 여자부에서는 순천 1위 1, 2위 3, 3위 1, 함평 1위 1, 2위 1, 3위 1, 그리고 완도, 무안, 목포, 고흥, 영암, 신안이 1위를 1개씩 차지하였고 2019년 제58회 대회에서는 나주 1위 2, 그리고 영광, 장성, 신안, 무안, 영암, 함평이 1위를 1개씩 차지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태권도 남자부 경기는 전통 강호 함평, 영광, 신안의 치열한 우승 다툼은 물론 매년 상위권을 유지 중인 순천, 해남, 장흥 또한 우승 다툼에 가세하여 여느 대회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태권도 여자부 경기는 전통 강호 함평, 순천은 물론 지난 대회에서 체급별 1위를 차지한 완도, 신안, 무안 등 모든 시군에서 우승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겨룰 것이다. 개최지 완도군은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여자부 -73kg급 1위, 남자 –63kg급 5위, 2019년 대회에서 여자부 –57kg급 5위를 차지하고 대부분 체급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개최지 이점을 살려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이번 체전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관광체전으로 성공 개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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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담양교육지원청, 'Mexico, Brazil, Germany 글로벌 배움캠프'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1월 9일 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 4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담양 외국어체험센터 소속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강사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겨울영어캠프는 담양의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능력은 물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모둠별 주제 활동을 통해 멕시코, 브라질, 독일의 전통공예, 새해 계획 세우기(New Year`s Resolution Activities), 타코 만들기, 미산가 팔찌(Misanga bracelet) 만들기, 전통놀이, 스킷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배움을 넓혀 ‘영어’와 ‘다문화 이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었다. 캠프에 참가한 백OO(담양동초 4학년) 학생은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멕시코나 독일, 브라질 이런 나라들의 문화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이 알려주시니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나중에 그 나라들에 여행을 가고 싶어져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세계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하며 “2023년 담양교육지원청은 해외 체험학습 등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어 체험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담양의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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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담양교육지원청, 설 명절 임시 창평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20일 설 명절을 맞아 지난해 12월 화재로 소실된 담양군 창평면 소재 ‘창평전통시장’과 건너편으로 이전한 임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창평시장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임시시장에서 설 명절에 필요한 제사용품과 먹거리들을 구매했다. 이숙 교육장도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며 피해를 본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화재 피해와 경기 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담양군 관계자들과 상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상인 여러분의 피해가 조금이나 복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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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전남교육청, 외국어체험센터 기능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월 20일(금)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도내 19개 외국어체험센터 2023년 운영협의회를 갖고 글로벌 교육 중심으로의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2006년 설립 이후 전남 학교의 외국어교육 여건 향상에 기여해온 외국어체험센터는 외국어교육을 넘어 다문화 및 세계시민교육으로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교육의 중심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지역 외국어교육 전담인력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 것과 함께, 컨설턴트를 위촉해 19개 센터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컨설턴트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이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날 협의회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한 장학사는 “외국어체험센터가 외국어와 다문화교육에 대한 지역과 학교의 변화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외국어체험센터의 발전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컨설턴트 여러분과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그리고 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외국어체험센터가 글로벌교육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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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담양군 혜림종합복지관, 명절 재가 장애인 '설맞이 福나눔 잔치' 진행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 담양군 혜림종합복지관(관장 김금용)에서는 지난 1월 17일(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부재 등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재가 장애인을 초청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복나눔 잔치’를 실시했다. 이날 명절 행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광주지부의 일부지원과 두레청과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오전에는 목욕서비스, 이미용서비스가 진행됐고, 점심식사 후 공연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명절행사를 진행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재가 장애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외로움 등 소외감은 매우 컸다. 다행히 올해는 명절행사를 개최하게 됐고 이웃과 어울리는 장을 통해 그동안 느꼈던 정서적 외로움 등이 다소 해소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로 1:1 매칭 등 많은 손길이 필요했는데, 담양 라이온스클럽(4개 클럽) 회원 16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19명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주요 행사인 재가 장애인의 동기부여 및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노래자랑은 ‘만약에’를 부른 박미숙(시각, 담양군 대전면)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노래실력을 맘껏 뽐냈으며 부상으로 한우선물세트(15만 원 상당)를 부상으로 받았다. 혜림종합복지관 김금용 관장은 "앞으로도 혜림 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명절(설,추석) 행사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보다 즐거운 명절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통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01-20
  • 담양군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증진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이 운영하는 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나눔내과의원(대표원장 손준광)·인애요양병원(대표원장 조준영)과 지난 19일(목)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나눔내과의원과 인애요양병원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는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상담 협력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활동 전개 △취약계층(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어르신)의 의료서비스 및 진료체계 상시 구축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동오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향촌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담양군노인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등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1239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어르신 1055명을 대상으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01-20
  •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남여 1500m 최민정·김태성 우승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이 남녀 금은동 메달을 모두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다고 밝혔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32 잭 시어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성남시청)이 2분40초3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7바퀴째까지 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다 8바퀴부터 1위로 순식간에 치고 나오며 그대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함께 출전한 김건희(단국대)와 서휘민(고려대)도 나란히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 메달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건희는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서휘민의 뒤를 이어 경기를 펼치다 마지막 바퀴에서 서휘민을 추월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1,500m 종목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금은동 메달을 모두싹쓸이하는 쾌거를 거뒀다. 첫 바퀴부터 선두를 차지하며 치고 나온 김태성(단국대)은 2바퀴째부터 중위권으로 뒤쳐졌지만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려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오며 10바퀴째부터 1위를 유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한국체대)은 레이스 내내 3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다 마지막 바퀴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오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우(고려대)도 나란히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최민정, 김건희, 김태성, 이정민 조가 출전한 혼성계주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2분42초98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진행되는 남녀 500m 종목과 혼성계주 결승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위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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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세상을 관조하는 관찰력의 힘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글로벌 솝 프로젝트 G.Soap Project.co의 수장이자 2011년 CNN이 선정한 “올해의 영웅”이었던 데릭 케욘고 Derreck Kayongo는 우간다 출신의 자선사업가다. 매년 200만여 명의 사람이 세균 감염으로 죽어가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했던 그는 출장 중 방문한 호텔에서 매일 아침 화장실의 비누가 새것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자선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비누가 고가의 사치품이어서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버려지는 비누를 모아 새 비누로 제작한 다음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내면 매년 200만여 명의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호텔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이후 케냐, 스와질란드, 가나 등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300여 곳의 호텔과 주요 국제 보건단체가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경험에서 비롯된 관찰력이 만들어낸 훌륭한 성과다. 창조적인 시각은 정확하게 보는 것, 그러니까 관점 Point of View으로부터 시작한다. 사회적 기업이나 여타의 가치적인 활동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다. 창조적인 시각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끼게 만들며, 만나지 못한 세계를 만나도록 돕는다. 글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능력이다. 허먼 멜빌 Herman Melville은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대문호다. 그가 20대 초반 선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장편소설 「모비딕」은 영문학 3대 비극으로 불린다. 작품 속 일등 항해사 스타벅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글로벌 커피 체인점의 이름으로도 톡톡히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데,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었을 때는 소설이 아닌 ‘고래학’으로 분류되었을 정도로 세밀한 필체를 자랑한다. 「모비딕 」은 뛰어난 관찰력이 훌륭한 원고를 집필하는 데 얼마나 탁월한 기술인지 알게 해 준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 이스마엘과 일등항해사 스타벅은 바다 한복판에서 커다란 향유고래를 만난다. 육지를 벗어난 지는 오래다. 주변은 온통 검푸른 바다, 미지의 세계다. 그 속에 살고 있는 거대한 향유고래는 선원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의 상징이다. 허먼 멜빌은, 인간이 향유고래를 만났을 때 느낄 법한 극한의 두려움과 용기를 세밀한 관찰력만으로 극대화시켜서 서술했다. 그때 노잡이들은 아직 아무도 사활이 걸린 위험에 직면해 있지는 않았지만, 고물에 있는 항해사의 긴장한 표정을 보고 긴박한 순간이 왔음을 알았다. 그들은 코끼리 쉰 마리가 잠자리에서 일어나려고 버둥거리고 있는 듯한 굉음도 들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보트는 여전히 안개를 뚫고 달리고 있었으며, 파도는 성난 뱀들이 목을 빳빳이 세운 것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쉿쉿 소리를 내고 있었다. “저기 혹이 있다. 저기. 저기다. 한 방 먹여라.” 스타벅이 속삭였다. 휙 하는 소리가 보트에서 뛰쳐나갔다. 그것은 퀴퀘그가 던진 작살이었다. 그러자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진 혼란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보트를 뒤에서 떠밀었다. 앞으로 밀려난 보트는 암초에 부딪힌 것 같았다. 돛은 쓰러져서 산산조각이 났고, 데일만큼 뜨거운 수증기 한 줄기가 보트 바로 옆에서 솟아올랐다. 보트 밑에서 무언가가 지진처럼 출렁거리고 뒹굴었다. -「모비딕」 허먼 멜빌, 289p, 작가정신 흔히 논문이나 학문 서적처럼 연구하고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는 글은 관찰력과는 다른 능력이 요구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광범위한 정보 탐색 2. 논리적 접근과 이해 3. 논증의 과정 거치기 이런 글에는 관찰력이 좋은 글을 쓰기 위한 하나의 지적 요소 정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반면에 다양한 구성(시대적 배경, 내면의 흐름, 저술적 시점 등)이 필수요소로 받아들여지는 소설이나 영적 지능의 비약적 도약을 위해 집필되는 심리학 분야에서는 관찰력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통치권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편지’ 정도의 분량이지만, 매우 세밀한 관찰력에 토대를 둔 심리학 서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세밀한 관찰력에서 비롯되고 창조된 세계다. 관찰 Observation은 일종의 습관이다. 사물을 주의 깊게 연구하거나, 매사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살피는 습관이 관찰의 특징이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뛰어난 성과를 낸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관찰력은 놀랍게도 망상, 혹은 독특한 성격 정도로 인식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남들과 다른 생각과 사고의 흐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공기 중에 산소 같은 경우 탄소 주변으로 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이 가까워지면 탁 달라붙게 되는데요. 이때 어떤 방식으로든 열을 가해서 이 과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산소가 탄소 주변으로 더 가까이 다가와서 탁 달라붙게 되는데, 이는 굉장히 불안정한 움직임을 가져옵니다. 그렇게 다른 원자들과도 부딪히게 돼 그 원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겠죠. 그러면 이 원자들도 다른 탄소 원자에 올라타 부딪히면서 불안정하게 움직이게 되고, 이는 또 다른 움직임으로 이어져 결국 끔찍한 재앙이 일어나게 됩니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노벨상 수상자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이론물리학자로 명성을 떨친 리처드 파인만 Richard Phillips Feynman은 앞서 이렇게 설명한 뒤 “그 재앙은 바로 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That catastrophe is a fire.)”라고 이야기했다. 제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가능성의 길로 인도한 천재 물리학자의 언어는 탁월한 관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레오나르도는 받침대 위에 올라가 그가 그려놓은 것을 유심히 바라보며 붓 한번 대지 않고 팔짱을 끼고 하루 종일 서 있곤 했었다고 한다. 작품이 이렇게 파손된 상태 속에서도 그가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색의 결과이다. <최후의 만찬>이야말로 인간의 천재성이 만들어낸 위대한 기적들 중의 하나인 것이다. -「서양미술사, 298p」, E.H. 곰브리치, 예경 관찰력은 인간이 가진 위대한 5가지 인지능력 중 하나이지만,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빠질 수 없는 지적 능력이기도 하다. 자연의 위대한 관찰자이자 탁월한 스푸마토sfumato 기법의 창시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는 붓 하나만 가지고 인류 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여인을 창조했고,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Buonarroti는 허리가 꺾이는 고통 속에서도 인간의 눈으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기적이라고 불리는 천지창조(바티칸에 위치한 Aedicula Sixtina경당 천장화)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작품의 창조라는 측면에서, 글쓰기도 일종의 예술 분야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듯하다. 독서가 중요한 이유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알려진 찰스 디킨스,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쓴 유랑시인 호메로스의 공통점은 극사실주의Hyperrealism에 가까운 묘사와 표현을 바탕으로 문학사에 획을 긋는 탁월한 작품을 창조해냈다는 데 있다. 독서가 훈련되지 않은 사고의 규모를 넓히고 감정의 파동 범위를 빠른 속도로 축소시켜나간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집필된 훌륭한 저서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 작품들을 접할 때마다 느껴지는 감동, 위대한 작품을 읽고,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즐거움과 쾌감이 삶에 상당히 즐거운, 또한 큰 경험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하는 말의 어휘와 단어가 달라져 있음을 느꼈다. 신뢰할 만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단어가 1,500~1,800자 정도 된다고 한다. 위대한 작품들은 그 범주를 훨씬 뛰어넘는 풍부한 어휘와 표현이 있다. 그런 작품에 스며들면서 나도 모르게 관찰력이 풍부해지는 것을 느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형성된 관찰력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좋은 도구이자 기회였던 셈이다. 관찰력은 세심한 주의에서 비롯되는 가치다. 탁월한 관찰력을 키우고 싶다면 많은 글을 써보고, 세상 모든 사물들을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자. 만년필은 연필이나 볼펜과 달리 잉크 주입방식으로 제작된, 인간이 글을 쓸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에 손이 위치해있을 때 가장 적당한 잉크가 흘러나와 글을 쓸 수 있도록 고안된 펜이다. 브랜드는 모두 다르겠지만, 만년필로 집필된 수많은 작품들이 고전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만약 보험설계사였던 루이스 에드슨 워터맨 Lewis Edson Waterman에게 '계약서에 잉크를 쏟으면 계약서가 잉크에 젖는다.'는 사실을 '관찰'하는 자세가 없었다면, 어떻게 이토록 훌륭한 만년필이 이 땅에 나올 수 있었겠는가?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 기획·연재
    • 연재
    2023-01-20
  • 전남담양경찰, 설 맞이 가정폭력 등 보호가정 위문 재발방지 당부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 담양경찰서(서장 국승인)은 설날을 맞아 관내 가정폭력 등 보호가정을 방문해 위문하는 등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이번 위문 방문으로 설 연휴 동안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 및 보호·지원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담양경찰의 의지를 실천했다. 국승인 서장은 “설날 연휴 동안에 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이 증가 할것을 예상하고 재발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위문 방문했다"면서 앞으로도 담양경찰은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및 보호·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01-20
  • 재경담양군향우여성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재경담양군향우회 산하단체인 여성회는 지난 1월 14일(토)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레노스블랑쉬'에서 제17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성백 향우회장 및 향우회 임원과 향우들, 광주전남시도민회 김경애 여성회장을 비롯한 시군향우회 여성회장단, 이취임 회장들의 가족 및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임기가 연장돼 3년만에 이임하는 가사문학면 출신 전순금 회장은 임기 동안 2020년에는 버스 2대를 대절해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워크샵을, 2022년에는 버스 3대를 대절해 단양에서 워크샵과 총 3번의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크고 작은 향우회 행사 때마다 임원들과 함께 봉사에 앞장서 향우회 발전을 선도해 왔다. 취임하는 조미자 회장은 대덕면 출신으로 만덕초교를 졸업하고, 수원과학대 사회복지학과, 한성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재능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겸임교수로 7년째 재직하고 있다. 또한,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1998년부터 26년째 비룡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9월부터 '국공립비룡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조 신임회장은 담양군향우회의 산악회 재무국장 2년, 대덕면향우회 여성회장 2년과 여성회 총무 8년, 산악회 총무 4년 등 담양군향우회와 대덕면 향우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고향 대덕면에 거주하는 동생 조문익 씨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150만 원 상당의 담양쌀 10kg짜리 50포를 대덕면사무소에 기탁하기도 했다. 동생인 조문익 씨는 고향에 거주하면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감사, 대덕면 자율방범대장, 대덕면 입석리 이장을 맡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순금 이임회장은 "여성회는 쉬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봉사하는 모습은 아름답고 훌륭하며, 봉사하는 마음은 거짓이 없으며 순수한 사랑이다. 고향을 사랑하는 앞으로도 여성회를 위해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성백 향우회장은 "산하단체인 여성회 정기총회가 시군향우회 정기총회를 방불케 한다. 3년 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이임하는 전순금 여성회장의 수고에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자"면서 "새로 취임하는 조미자 회장께도 축하를 드리며,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장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재목감이니 함께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고 했다. 이은성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여성회가 있었기에 야우회에 가서 웃을 수 있었고, 산악회가 있었기에 산에 가서 웃을 수 있었고, 청년회와 골프회가 있어기에 운동을 했었다. 향우회든 산하단체든 더 높이 더 멀리 발전해 가자"고 말했다. 조미자 취임회장은 "역대 여성회장님들께서 이룬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며, 정기모임을 통해 좋은 제안과 조언을 들으며 소통하겠다"면서 "봄에 야외 워크샵 가을에는 경로잔치와 바자회 등 계획대로 실천해나가 더욱 발전하는 여성향우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성회 자부심을 높이고 최고 보다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테니, 애향심을 갖고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전순금 회장에게 감사패 수여와 함께, 그동안 봉사에 앞장서온 여성회 임원들에게 각종 시상이 주어졌다. 최정숙 고문, 이정은 고문, 서지연 가사문학면 여성회 명예회장이 감사장을, 남옥순 월산면 여성회장과 김영희 대덕면 여성회장, 김요순 금성면 여성회장, 송삼례 홍보국장과 오남숙 가사문학면 여성회 총무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조필연, 이순임 감사와 나정애 수석부회장, 이판의 사무국장에게 이성백 향우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이정은 고문과 서생금 명예회장, 전순금 여성회장은 이은성 향우회 명예회장의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은성 사단법인 죽향사랑회 이사장은 광주풍향초교 이창민, 담양공고 송승기, 서울미래초교 김도윤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되게 했다. 한편, 조미자 취임회장과 함께 여성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로는 수석부회장 전옥·나정애 씨, 감사 조필연 김요순, 사무국장 김미경, 재무국장 채귀순, 홍보국장 조미양 씨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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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3관왕 달성!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혼성계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민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8초53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60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한 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은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쿠마가이 모에를 무려 0.88초의 차이로 앞서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였다. 함께 출전한 박채은(한국체대)은 40초0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김민선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서 열린 혼성계주에서는 김민선과 안현준(성남시청) 조가 출전하여 3분10초84의 기록으로 2위 일본을 무려 1분19초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지난 여자1,000m 종목에서의 금메달에 이어 500m와 혼성계주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21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는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우(강원도청)가 대회 2관왕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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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서울교육청, ‘석면 잔재물 용역 보고서’ 감사결과 ‘사진 중복’ 확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감사관 공익제보센터에 접수된 “서울시 소재 다수 학교와 석면 잔재물 조사 용역을 계약한 업체들이 석면 함유 여부를 판독하는 전자현미경 분석 사진을 중복 사용했다”라는 제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17개의 학교에서 사진을 중복으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감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자현미경 분석 사진의 중복 사용으로 발생한 계약 미이행에 대해서는 기지급된 용역 대금 등의 회수를, 해당 용역 업체에 대해서는 부정당업자 제재와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각각 취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주로 겨울방학 기간에 집중돼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전자현미경 분석에 관한 세부기준’을 즉시 시행(2023.1.10.)했다. ‘전자현미경 분석에 관한 세부기준’은 잔재물 결과보고서에 ▲분석사진(종횡비 확인) ▲원소피크 그래프(검출되는 원소 확인) ▲성분분석표(석면 종류 확인)를 포함토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잔재물 결과보고서의 검수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분석 사진 전수조사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조사방법은 전문가의 자문 이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마련되는 재발방지대책은 석면 잔재물 조사의 신뢰도 향상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등 모든 교육 주체가 석면에 대한 걱정 없이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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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 완도군,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선정’ 100억 확보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8월 해양수산부에서는 5년간 지속 가능한 수산업·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구현 등 도약하는 해양 경제, 활력 넘치는 바다 공동체 구현을 위한 4대 전략을 세우고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어촌 지역의 소멸 위기를 막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국 어촌을 ‘경제 플랫폼, 생활 플랫폼, 안전 인프라’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어촌의 정주 여건 및 생활 편의성을 개선한다. 군은 어업 종사 가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전복 특화 마을인 망남리에 어민들을 위한 어업 활동 공간, 전복 체험을 하러 오는 관광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다도해 첫 마을’로 조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공모 사업을 준비했다. 해양수산부에서 38개 자치단체 사업을 평가하였으며, 완도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4년간 100억 원(국비70, 도비9, 군비21)을 투입해 망남리의 사회·경제·지리적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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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1-20
  • 재경담양군향우회, 2023년 신년교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는 지난 10일(화) 성동구에 위치한 '레노스블랑쉬'에서 '2023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김정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역대 상임고문과 고문 등 150여명의 향우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병노 군수와 군청 직원들과 담양군 서울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성백 회장이 약속한 '이사제' 및 '원로회' 추진때문인지 많은 원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백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임 후 2년의 임기에도 초심을 잊지 않고, 섬기는 자세로 향우님들을 사랑하고 핵심 임원들과 읍면향우회장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23개 시군향우회 중 제일가는 향우회를 만들어서 더 훌륭하신 후임께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담양향우인증발급에 대한 영상 시청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민선 8기 군수로서 6개월 동안 800여 군청 공무원들과 담양군의 자부심을 갖고 불철주야 뛰고 있으며, 군민 한 분의 말씀이라도 더 듣고자 노력한다"면서 "오늘도 30만 신도를 갖은 서울 '봉원사'를 찾아 농특산물 판매 협약을 맺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재경향우회에서도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정우 사무총장이 23년 연간 행사 계획 발표와 함께 여성회, 청년회, 산악회, 골프회 등 산하단체장들도 각 연간 행사 계획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성백 향우회장은 모든 임원들에게 사과 1박스씩 전달하며 설명절을 잘 보내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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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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