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영강초등학교(교장 한창수)는 4월 21일(화), 교내 일원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창의 융합 한마당’을 열고 과학과 수학을 결합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 전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탐구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총 12개의 과학·수학 체험 부스와 VR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3D펜 디자인’ 부스는 학생이 직접 입체 구조물을 설계하고 제작하며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버블건 코딩’ 체험은 코딩 원리를 적용해 장치를 제어하며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수학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롭게 진행했다. ‘테셀레이션’ 활동은 반복되는 도형의 규칙을 활용해 창의적인 패턴을 완성하며 수학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하게 했다. ‘도형 스트링아트’ 체험은 실을 활용해 도형을 표현하며 수학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운동장에 마련된 VR버스는 가상현실 기반 과학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학급별 동선에 따라 다양한 부스를 순환하며 체험에 참여했고, 체험 확인 도장제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저학년 학생은 담임 선생님과 자원 봉사자의 지원 속에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회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다회용 물병과 간식을 준비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영강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교과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3D펜으로 내가 만든 작품이 실제로 완성돼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런 경험이 학습의 깊이를 키우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녹동초등학교(교장 정재화)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리딩맘(그림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 활동을 운영하며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21일(화) 밝혔다.
리딩맘 활동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독서 동아리로, 매주 화요일 아침활동 시간에 1~3학년 각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는 빅북과 다양한 독서 자료를 지원하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활동은 단순한 책 읽어주기를 넘어 문학기행, 독서 토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확장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모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고, 가정에서도 책 읽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학부모회장 이옥희 씨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저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책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학부모 간에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담당교사 김혜민 교사는 “리딩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있다”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화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헌신이 녹동초 어린이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 속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녹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사회’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가사문학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4월 21일(화) 오전 교내 특색교육인 사계절 체험학습의 시작으로 담양 가사문학관과 광주호 호수 생태원에서 봄 체험학습을 운영해 인문학과 생태전환교육을 연계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가사문학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고, 지역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으로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배움과 삶이 연결된 교육을 지향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담양 가사문학관에서 지역 가사문학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창작 활동을 체험했다. 이어 광주광역시 지방정원 1호이자 무등산권 유네스크 지질공원인 광주호 호수 생태원에서 생태전환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초 새로 전학 온 한 학생은 “가사문학을 잘 몰랐는데 궁금증을 풀 수 있어 흥미로웠고, 가사문학이 랩과 닮았다는 점을 알게 돼 직접 가사를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사문학초등학교는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춘 체험학습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에는 생활수영과 연계한 수영체험을 진행하고, 가을에는 자연의 정취를 느끼는 승마체험을 운영한다. 겨울에는 계절 레저스포츠인 스키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체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올해도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계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 배움을 확장하도록 돕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한다. 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을 긴밀히 연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교장은 “가사문학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교육은 학생들의 문예 창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생태 자원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계해 생태 감수성과 도전정신을 함께 기르고, 지역에 정주하는 글로컬 인재를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봉산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4월 15일(수) 영산강 자전거길 일대에서 1~2학년 학생과 교장, 교직원이 함께하는 ‘우리지역 인문학 여행 체험학습’을 운영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학교 주변 마을을 직접 탐방하며 자연 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영산강의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의미를 가지고 교실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배우는 경험을 확대해 학생 주도적 학습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오늘은 신교장이 생태전문가가 되어, 학교에서 영산강 자전거길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풀, 꽃, 나무 하나 하나의 이름을 불러주며 봄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었다. 영산강 주변 자연을 관찰하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쓰담쓰담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천하며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태도를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숙녀 교장은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배우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의 강을 직접 걸으며 느낀 감정과 배움이 아이들의 삶 속에 오래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배움의 깊이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동강중학교(교장 박윤숙)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과 체험 중심 진로 교육,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며, 면 지역 학교의 한계를 가능성으로 바꾸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나주동강중학교 전교생 21명은 2026년 4월 20일(월)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 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16개 공공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 가운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했다.
먼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항공기 시뮬레이션 체험을 통해 기장이 되어 비행을 조종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휴대전화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며 정보통신 기술의 진화를 체감했다. 또한 드라마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등 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며 관련 직업군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에서는 홍보관 해설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생산·전달되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세 가지 특수 에너지 시설이 적용된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며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전력을 직접 체험하고 인체 내 전류량을 측정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며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공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과 진로 로드맵에 대해 직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진로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듣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특히 면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첨단 산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더 세상을 체감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을 주관한 진로 담당 교사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김○○ 학생은 “전기는 그냥 쓰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만들어지고 전달되는 과정이 이렇게 복잡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전파가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고 있다는 것도 직접 체험해 보니 더 실감이 났습니다. 오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저도 나중에 이런 기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학교에서 시작된 배움이 나주 혁신도시로 이어지고, 다시 학생들의 꿈으로 확장되는 순간. 나주동강중학교의 진로 교육은 교실을 넘어 삶 속에서 실현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진상초등학교(교장 박화영)는 지난 4월 20일(월), 학교 ‘지혜의샘’ 도서관에서 1학년 학생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2026 찾아오는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시 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으로 어린이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그림책을 지원하며, 그림책 선물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이다. 진상초 1~2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놀이 ‘친구야 나는 너를 사랑해’, 선정 도서 낭독 ‘자개장 할머니’, 어린이 연극 공연 ‘훔치다’, 등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또 그림책 스토리텔링 및 활동지 체험활동과 더불어 참여 학생들에게는 책 꾸러미가 배부(그림책 2권, 가방)됐다.
진상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독서를 학습의 일부가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하게 하고,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읽기, 듣기, 표현하기가 어우러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공감 능력, 바람직한 독서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화영 교장은 “아이들에게 책은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마음을 키우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게 하는 소중한 친구”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이 4. 21.(화)에 시작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보급하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가상현실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해 아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참여형 독후 활동 프로그램이며, 안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씩 회관 동화구연체험실에서 11월 25일(수)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어린이집 교사는 “전문 강사의 실감 나는 동화구연으로 아이들의 몰입도가 높았으며, 대형 스크린 속 이야기로 들어가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독서문화 행사였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새롭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16일(목) 개최한 어린이 동화 뮤지컬 ‘다르다고 놀리면 안 돼’ 공연을 관내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18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2층 평생학습실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팀 ‘소리 언니와 다다 아저씨’가 선보인 ‘다르다고 놀리면 안 돼’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 내내 아이들은 주인공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다름과 존중이라는 주제가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큰 울림을 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현)은 오는 4월 25일(토)11시,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6. M-청소년 국악 예술교육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국악 예술 교육 키움”이란 방향으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목포형 국악 예술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다. 주요 운영 내용은 ‘국악오케스트라’와 ‘판소리 창극단’으로 운영되며, 학생의 예술적 성장과 진로를 연결하는 학생 맞춤형 국악 예술교육 체계로 운영된다.
지난 2025년, M-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다양한 공연과 교류 활동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적으로 정기공연은「목포에서 세계로, 문화와 교육을 잇는 글로컬 항해」라는 주제로 개최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국악의 전통적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공연 완성도 구현 ▲지역을 넘어 영·호남 문화교류 공연 참여 ▲다양한 초청공연 및 지역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무대 위 성장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판소리 창극단 역시 우리 소리의 맥을 잇는 공연 활동을 통해학생들의 표현력과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키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악 교육이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의 삶과 진로를 확장하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됐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정서·급식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고 21일(화)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직접 만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아동들의 학습 활동과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교육장은 아동들에게 “여러분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길 응원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두란노 지역아동센터장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함께 갖는 시간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소통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숙자)은 지난 4월 20일(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 일원에서 교직원의 환경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공생의 길 도보 탐사(플로깅)’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자연을 걸으며 주변을 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들이 지역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적 가치를 느끼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앞서 추진된 탄소중립 넷제로 실천 선언 이후 일상 속 실천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지역 대표 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연계해 추진됨으로써 지역 자연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걸으며 환경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숙자 교육장은 “플로깅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교직원들이 먼저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쌓여 우리 모두가 자연을 아끼는 자랑스러운 진도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화) 목포 남도책방(남도마을로문화센터)에서 도내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영화인문학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학교 교원의 영화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 속 영화 프로젝트가 학생 작품 제작과 영화제로 이어지는 특성화교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작은학교 영화특성화교육은 학교 단위 수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CJ CGV, 독립영화협회, 커뮤니티 시네마 등 민간 문화예술 주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 교육은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문화생태계와 학교의 상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변영주 영화 감독이 강사로 나서 ‘창작의 원칙과 태도’를 주제로 강의했다. 변 감독은 한국 다큐멘터리사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낮은 목소리 3부작을 비롯해 영화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했으며, 방송 방구석1열,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에서도 활약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저서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청춘의 발견(공저)’ 등을 통해 영화와 삶, 사회를 잇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변 감독은 강연에서 “좋은 영화는 ‘나와 함게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세상을 마주보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삶과 학교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담아내는 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이야기 구성법, 메시지 전달 방식 등을 공유하며 참석 교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일회성 강연을 넘어, 작은학교 현장에서 영화교육을 운영하며 겪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형 연수로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지역과 삶을 교육과정에 담아내는 작은학교만의 철학과 가치를 영화라는 매체로 더욱 깊이 구현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남교육청은 추후 전남교육TV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을 탑재해 더 많은 교직원과 도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작은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깊이 있게 키울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인 교육 공간”이라며 “지역과 상생하고 전남에서 세계를 꿈꾸는 글로컬 영화특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구본희詩選]
교육 단상
카페 구석,
처음 만난 아이가
매미를 봤다 한다.
짧은 속삭임,
엄마는 미소 짓는다.
수학, 외국어, 논술, 예체능ㅡ
노는 것조차 학원인 세상.
관심과 무관심 사이,
성공과 실패가
저울 위에 놓인다.
행복은
아이 마음 속 씨앗에 숨어 있다.
스스로 길을 찾아
품에 안고
물 한 모금 주면,
열매는 서서히 익어간다.
교육은
그 길목에 선
겸손한 농부.
아이 안에서
조용히,
답이 싹튼다.
▣ 구본희
◇ 前인천국제고등학교 교장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화) 청사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자치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학교교육의 자율적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 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자치지원단은 학부모, 교직원, 학부모컨설턴트,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 학교 학부모회 운영 컨설팅 및 강의 ▲ 학부모-교직원 다모임 진행 지원 ▲ 지역학부모회연합회 활동 지원 등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및 학부모 자치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연수에서는 올해 학부모자치지원단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인식 개선, 학부모자치지원단의 기능과 역할,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운영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 이어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차 연수가 예정돼 있다.
강사로 참여한 김굉훈 교장(해제초등학교)은 “학부모는 학생의 성장을 함께 이끄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이라며, “학부모 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치지원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치지원단이 교직원과 학부모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학부모자치지원단의 활약으로 학부모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이번 연수가 교직원과 학부모가 전남교육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남 화순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4월 21일(화), 이양초등학교(교장 김복선)와 공동으로 운영한 ‘과학의 날’을 맞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드높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학교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예술·과학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비행기를 제작하는 실습 활동으로 시작했다. 1~2교시 실습 시간에는 국가대표팀의 지도로 훈련용 종이비행기와 기네스북 기록 기종을 직접 제작했다.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유체역학 및 공기역학 등 어려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으며, 자신만의 비행기를 완성해 날려보는 멀리 날리기 대회를 통해 비행 원리를 몸소 체험했다.
이어진 3교시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국가대표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종이 비행기 날개의 모양에 따른 비행 궤적을 몸소 실험해 터득했고, 누가 더 멀리 정확하게 날리는지 겨루며 항공 과학의 원리를 체험했다.
이어서 국가대표팀은 학생들 사이에서 세계 수준의 곡예비행을 시연하며 종이비행기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아이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증명해 보였다. 마지막 4교시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바탕으로 미래의 꿈과 진로를 설계해보는 진로 특강이 이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청풍초 한 학생은 “티비에서만 보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생님들을 학교에서 직접 만나니 꿈만 같았다”며,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신 대로 비행기를 접으니 훨씬 멀리 날아가서 신기했고, 저도 선생님들처럼 한 분야의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풍초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국가대표팀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는 과학의 날이 되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인근 이양초와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함께 호흡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의 꿈과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 곡성의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와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가 소규모 학교 간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생생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양교 5학년 학생들은 4월 21일(화), 석곡초등학교에서 곡성미래교육재단의 지원으로 ‘2026년 초등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인 오리엔티어링 공동교육과정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석곡초 5학년 학생 11명과 죽곡초 5학년 학생 3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향후 곡성군의 주요 명소인 제월섬과 장미축제장 등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현장 탐방을 위한 사전 학습 단계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곡성미래교육재단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오리엔티어링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교내 곳곳에 숨겨진 체크포인트(스폿)를 찾아내는 실전 연습을 가졌다.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학습하며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고장의 자연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죽곡초 친구들과 함께 지도를 보며 학교 곳곳에 숨겨진 곳을 찾는 것이 보물찾기처럼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번에 제월섬이나 장미축제장에 가서 직접 길을 찾아볼 생각을 하니 무척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현 교장은 “곡성미래교육재단과 이웃 학교가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풍성한 마을 기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우리 마을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석곡초등학교와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마을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들이 삶의 터전인 곡성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관장 오준경)은 지난 4월 18일(토) 교육관 강당에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꿈 팔레트, 내 마음은 어떤 색일까?’를 주제로 ‘감정 호텔’, ‘일곱 빛깔 감정 나라’, ‘오늘 마음 날씨는?’ 등 지정도서 3권 가운데 한 권을 사전에 읽고 대회에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 속 장면과 각자 느낀 감정을 색과 형태로 풀어내며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책의 내용을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광양제철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이 입상했다. 입상작은 5월 한 달 간 교육관 갤러리 休(휴)에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잘 그린 그림 외에도 독서로 인해 느낀 것을 동심 그대로 표현한 작품을 선택했다.”, “그림을 통해 책과 소통하는 모든 어린이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오준경 관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느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독서가 즐거운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지난 4월 16일(금), 노안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 체육관 ‘금정관’은 아이들의 함성과 보호자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매년 전 공동체가 함께하는 노안남초만의 특별한 운동회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교 행사를 넘어 학생, 교사, 그리고 보호자(학부모)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 준비한 ‘3주체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었다.
당초 야외 운동장에서 계획됐던 이어달리기는 아쉽게 내린 비로 인해 취소됐으나, 실내 금정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그 아쉬움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달리기 실력을 뽐냈으며, 알록달록한 컵 쌓기(스태킹) 게임과 장애물 통과 등 창의적인 경기들이 이어졌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줄다리기와 각종 경기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학부모회에서는 직접 간식을 준비해 나누며 어울림 한마당 분위기를 돋웠고, 교사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 중간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코너가 마련돼 현장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강OO 학생은 “비가 와서 밖에서 이어달리기를 못해서 서운했는데, 금정관에서 한 이어달리기도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보호자는 인터뷰를 통해 “학교와 교사, 보호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시간이라는 게 느껴져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얼마나 사랑받으며 밝게 자라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강진순 교장은 “비록 기상 상황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보호자님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어울림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3주체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지난 4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영산성지고(교장 전치균)에서는 '인공지능(AI)'을 공통 주제로 한 주제 중심 통합 수업 주간이 운영됐다. 획일적인 교과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활동 중심의 융합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문학, 미술, 음악, 영어, 세계사 등 총 11개 교과가 참여했다.
이번 수업은 교육과정 구조의 획일성을 극복하고, 교육 내용의 적합성을 확보하며, 교사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자율성과 특성을 살린 교과 간 융합·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탄력적인 시간 운영과 탈(脫) 교과 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주제가 있는 수업에 참여한 각 교과는 '인공지능'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다음과 같이 교과별 특성에 맞는 수업을 설계했다. 생활과 과학 [생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운동 코칭 알고리즘 설계], 문학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통 장르 '전(傳)' 쓰기], 미술 [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 — 나의 작품 만들기], 생활목공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축물 모델링], 확률과 통계 [인공지능의 본질과 수학적 원리 탐구], 세계사 [역사 속 기술혁명과 인공지능 혁명 비교], 영어 [AI 이미지 생성으로 서로의 감정 이해하기], 음악 [음악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이해·체험],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 [AI 기능을 추가한 피지컬 컴퓨팅 장치 프로그래밍], 스포츠생활 [AI 동작 분석으로 운동 자세 교정·체력 증진], 화법과 언어 [AI 시대 자아 성찰·공감적 소통·디지털 리터러시 함양]. 이번 주제 통합 수업은 6대 핵심 역량을 고루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학생들은 인공지능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교과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범 연구부장 교사는 "이번 '주제가 있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의 경계를 넘어 인공지능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는 지난 4월 16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전교생과 인솔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봄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순천만 습지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습지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생물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탐구했다. 이어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학년별 자율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봉래초에서는 체험학습의 교육적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에도 빈틈없이 했다. 4월 14일 학급별 안전교육을 통해 버스 탑승 및 하차 요령, 보행 안전, 공공장소 예절, 시설 이용 수칙, 식사 예절,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체험 당일에는 학생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약품을 준비해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학교는 3월 29일 순천만 습지와 국가 정원에 대한 사전 답사를 시행해 이동 동선과 안전 위험 요소, 차량 승하차 장소, 식당 및 체험 장소의 적합성을 점검했다.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지도 방안을 마련해 더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 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봄 현장 체험학습을 추진한 임세윤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습지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였다. 자연 친화적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르고, 전교생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의미를 뒀다.”라고 말했다.
최성주(초6) 학생은 “순천만 습지에서 흑두루미를 직접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 흑두루미 모형과 동물들을 봐서 좋았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식물원에서는 예쁘게 핀 장미꽃, 민들레 등 여러 꽃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또 바나나가 열린 바나나 나무를 보고, ‘바나나 나무는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봉래초는 이번 체험학습이 교실을 벗어난 생생한 배움의 장이 돼 학생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배려와 협동의 가치를 익히는 계기가 됐다.
한종명 교사는 "학생들이 인근 지역에서 문화 및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올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공생의 길 프로젝트들과의 연계성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주 교사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실 밖에서 함께한 하루가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서연우(초3) 학생은 “순천만 국가정원에 가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학교로 돌아올 때는 아쉬울 만큼 기억에 남는 하루였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