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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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 연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5월 31일(목) 인천평생학습관에서 2012년도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운영위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 참여 활성화와 학교운영위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하여 "인천교육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욱 내실있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는 2012년도 교육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전반에 대한 실무연수와 달라지는 학교운영위원회 제도에 대한 설명, 학교운영위원이 알아야 할 청렴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급식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테마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1
  • 충북 교원미전·사진전 열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6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충북교원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교사들의 작품제작 연구 활동을 통해 교육활동 지도능력 향상으로 전문성 신장과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 전시회를 통해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충북교육미전’에는 한국화 44점, 서양화 61점, 조소 10점, 디자인(공예) 6점, 서예 5점 등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 126점이 전시되며, ‘제11회 충북교원사진전’에는 전국 산하를 돌며 앵글에 담은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근무의욕을 증진하고,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고자 교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북교원미전은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충주학생회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위의 그림은 교원미전작품에 출품된 청원 오송중 김영희교장의 '명제 : 숲속의 대화, 크기(10호)', 채색화이다. 교원사진작품 : 청주농고 교사 윤태한 (사진장소 :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드르사원)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1
  • ‘주말학교',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생들의 활기찬 배움,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주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학생 디자인 체험교육’을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학생 디자인 체험교육’은 서울특별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디자인교육 전문기관인 '서울디자인센터'와 시내 4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한성대, 숭의여대)이 연계하여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급별 수준과 특성에 맞게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은 960명(1회 기준 40명, 총 24회), 중․고등학생은 320명(1회 기준 40명, 총 8회)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그 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추진해오던 디자인교육 사업의 일부를 주5일수업제라는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추어 ‘주말학교’ 학생 체험교육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서울시내 각 대학마다 특화된 디자인교육 프로세스를 반영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가는 디자인 조기교육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진로체험 교육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어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공부한 디자인 수업 내용을 더욱 발전시키고, 디자인을 생활화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토요프로그램찾기)에도 안내되어 있으며, 대상 학생 모집은 월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1
  • 교과부, 매주 수요일 밥상머리교육의 날 실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매주 수요일 밥상머리교육의 날에는 전 직원이 '08:30-17:30 탄력근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수요일만큼은 자녀와 실제로 저녁식사 및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밥상머리교육의 날’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한달 동안 '밥상머리교육의 날 탄력근무제'를 시범실시 하고, 그 기간 동안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7월부터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2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밥상머리교육의 날‘로 지정하여, ’정시퇴근 방침‘을 강력하게 시행하여 왔다. 교과부가 밥상머리교육의 날 내실화를 위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원의 약 90% 정도가 수요일 정시퇴근을 하는 것으로 응답하여, 정시퇴근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의 밥상머리교육 대상 자녀를 둔 직원들 중 73%는, 수요일에 일찍 퇴근하여 자녀와 함께 식사·대화 등을 하면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 저녁 자녀와 함께 주로 하는 활동은 식사 또는 외식(67.5%), 대화(30.4%), 산책·운동(21.5%), TV 시청(17.3%) 등(중복선택)이다. 반면, 22% 정도는 수요일 저녁 퇴근은 하지만 자녀와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경우인데, 이러한 주된 이유로는 주말부부·위탁양육으로 자녀가 집에서 함께 지내지 않은 경우(44%), 집에 도착하면 식사·대화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15%) 등이 있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직원들이 밥상머리교육의 날에는 가족 식사시간에 맞춰 귀가할 수 있도록 수요일 근무시간을 30분 정도 앞당기기로(08:30~17:30) 한 것이다. 다만, 육아 등의 이유로 조기출근이 어려운 직원의 경우에는 수요일 09:00부터 17:30까지 근무하되, 다른 요일을 선택하여 30분 보충근무 하도록 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밥상머리교육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과의 소통 및 대화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직장내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점심시간마다 열리는 '가족친화 테마 다큐상영회'(4월~진행중)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6월에는 부처 직원들이 참여하는 '좋은 부모·좋은 자녀되기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밥상머리교육 방법을 스스로 진단하고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러한 노력들이 계기가 되어, 직원들의 ‘밥상머리교육의 날’ 실천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직장 내에 점차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부처와 유관기관 등에서도 이러한 가정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밥상머리교육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권고할 계획이라고 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01
  • 인천공항초, 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공항초등학교(교장 김난영)에서는 ‘2012 원어민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가 5월 31일(목)에 실시했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시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16명의 원어민교사들과 다문화 센터에서 오신 16명의 다문화 강사들이 교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 국의 문화를 알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이번 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서 실시했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각 반에 영어 원어민교사들이 방문하여 자국의 문화를 영어로 소개하고 활동해 보는 시간과 아시아 원다문화 체험활동 시간에는 학년에 수준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1
  • 야생동물구조센터, 초등학생 대상 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는 31일 수원 고색초등학교 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수의사들이 주로 하는 업무인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재활훈련을 통해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 등을 체험하고, 자연환경 속에서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 생태와 특성을 배웠다. 특히, 국내에는 다소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제 매사냥대회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맹금류 재활전문가 박상현 씨가 체험학습에 참가해 매 재활훈련 과정을 선보여 참가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체험학습을 마친 전상호 학생은 “원래 수의사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자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직접 눈앞에서 관찰하면서 야생동물의 신기한 매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미래의 수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01
  • 책으로 세상을 만나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수봉·영종·율목도서관이 지난 5월 24일 미추홀도서관에서 진행한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각 관의 특성에 맞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 인천시의 북스타트 운동은 11개의 공공도서관(미추홀·송림·강화군립·수봉·영종·율목·중앙·부평·주안·화도진·연수)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미추홀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그림책꾸러미를 만 18개월의 영·유아들에게 선물함으로서 책과 함께 어울리며, 독서습관을 만드는 캠페인이다.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은 매주 금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선정하여 6월 1일(금)부터 ‘우·불·금(우리 아이들과 불타는 금요일)’프로그램을 통해 책꾸러미를 배포하고, 책 놀이 및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의: 수봉도서관 870-9100, www.slib.or.kr)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도 매주 금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선정하여 6월 8일(금)부터 ‘책으로 만나는 실버도우미’들이 책 꾸러미 수령자와 영종도서관 꿈자람터를 방문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프로그램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할머니 동화구연 방문단’을 샬롬어린이집과 산들어린이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22일(금)에 ‘푸름이 엄마의 육아메시지’의 저자 신영일이 ‘책과 배려 깊은 사랑이 영재를 만든다’는 주제로 대한민국 영재 1호인 ‘푸름’이의 교육법을 소개하고, 29일(금)에는 아기의 정서와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이 LOVE 쓰담쓰담(베이비 마사지)”행사를 통해 영·유아 마사지와 요가의 16가지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문의: 영종도서관 032-745-6006, www.ylib.or.kr) 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은 매주 목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선정하여 6월 7일(목)부터 책꾸러미를 배포하고, ‘이야기보따리 술술’ 프로그램을 통해 사서와 함께 그림책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6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실 1층에 북스타트 코리아 추천도서 컬렉션을 운영하여 방문하는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도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율목도서관 032-770-3805, www.ymlib.or.kr) 협회 관계자는 “활발한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운동에 대한 상세정보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06-01
  • 미국 중·고 한국어 학점인정제도 최초 도입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활용하여 한국어과목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가 최초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것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하태윤)과 미국 '시애틀 타코마 교육청'간에 중·고등학교의 TOPIK을 활용한 한국어 학점인정제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5월 30일(현지시간)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송영완)에서 체결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한국어 학점인정제도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TOPIK 기출문항을 활용한 별도의 시험을 실시하여, 일정점수 이상을 획득한 학생에게 한국어과목 학점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교과부는 1999년부터 해외 초·중등학교에 한국어가 채택하도록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미국 내 학교에서 한국어 과목을 채택하는 학교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과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2012년 초부터 시애틀총영사관이 보다 많은 미국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국립국제교육원, 타코마 교육청과 이 제도도입을 위하여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에 TOPIK 주관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이 타코마 교육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OPIK 기출문항을 활용한 시험 시행방안, 이와 연계한 한국어보급 확대, 양국 간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국제교육원은 현재 시애틀에서 연 1회 응시하는 TOPIK 시험 횟수를 2회 이상으로 늘리고, 별도의 시험장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TOPIK 시험 응시 기회 확대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교과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TOPIK을 활용하여 한국어가 제2외국어 학점으로 인정받을 경우, 미국 내 정규학교의 한국어 채택 수요가 증가함은 물론 TOPIK의 활용도도 크게 높아져,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서 TOPIK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애틀총영사관 관계자도 “이번에 MOU를 체결한 타코마 교육청 외에 인근의 다른 교육청도 관심을 보여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는 등 향후 미국 내에서 TOPIK을 활용한 학점 인정제도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01
  • 건국대, ‘인성 키우는 교양과목’ 공모 통해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생들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양과목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건국대(총장 직무대행 한성일)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자기계발에 필요한 교양 교과목의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양 교과목 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건국대는 학제간 융복합 소양과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시대의 흐름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양강좌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기 위해 학부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글로컬 소통·통섭교육원’을 설치하고 다면적 소통·통섭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양과정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글로컬 소통·통섭교육원은 그동안 기초, 핵심, 일반으로 분류되던 교양 교과영역을 소통, 통섭, 인성으로 특성화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은 3개 영역 중 2013학년도에 개설될 인성교양과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 역량 함양을 위한 교과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성교양’이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오늘날 첨단기술과 다문화, 글로벌화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 학부과정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실험적인 형태의 교과목에 대한 개발 기획안과 연구 결과물을 제안할수 있으며 교과목의 차별성과 참신성 등을 검토해 5개 내외의 공모과목을 선정, 2013년 1학기 신규 강의로 개설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좋은 부모되기’ ‘반려동물과 인간 생활’ ‘마음의 지도-감정, 인간, 문학’, ‘몸의 발견’ ‘숲의 치유’ ‘와인과 커피’ 와 같은 현대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인성함양과 자기계발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과목을 제안할 수 있다. 홍우평 건국대 글로컬 소통·통섭교육원장은 “갈수록 지식 회전율이 빨라지고 많은 학생들이 전공을 초월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만큼, 앞으로 융복합 시대의 인재는 전문 지식과 능력은 물론 개인과 타인, 공동체를 이해하고 소통할 줄 아는 교양과 학제간 융복합 소양도 풍부하게 갖춰야 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자기계발을 돕는 교양강의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01
  • 한서대, '스스로 하는 라오스 해외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 장현봉 학생외 7명(노인복지학과, 아동청소년복지학, 국제통상학과 소속)이 국내 비영리 단체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고, 해외 비영리 단체와 직접 연계해 사전 검토부터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봉사활동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대학교 해외 봉사 담당자 또는 규모가 있는 국제개발단체도 아닌 장현봉(노인복지학과)학생을 리더로 하는 대학생 8명이다. 이들은 해외봉사활동국가 결정, 해외 협력 비영리 조직 사전 검토, 전화를 통한 해외 단체와 사전 협의, 활동 국가 관련 국내 전문가 섭외 및 자문 구하기, 활동 예정 국가의 담당자와 활동 내용 협의 및 결정, 활동 준비, 국내 모금 활동, 활동 후 내용에 대한 기부자 보고 및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발표회를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 봉사활동팀의 리더를 담당하는 장현봉 학생은 “저희의 도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편안한 길을 돌아서 가는 길로 보이고, 정말 무모한 도전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우리 팀은 시행착오와 계속되는 도전을 경험하면서 학교와 해외봉사활동 관련 단체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하는 팀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전에는 어려운 사람을 도우러 가자는 생각이었지만,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국제개발 관련 국내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스스로 공부를 해보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보다는 그들에게 얻어오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 특히 그들과 우리가 얼마나 어떻게 어울리는 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이 그들의 배고픔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것이 의미를 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었던 국제개발단체 관계자는 “국내 비영리단체의 대부분의 해외봉사활동은 대학생으로는 부담되는 참가비를 요구하거나 영어면접, 영어시험 등의 절차를 요구하는데, 당연히 필요하지만 현지에 가면 영어의 활용도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학생들의 도전은 해외봉사활동에 관한 대학생들의 시선이 국내 비영리 조직에 전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최초의 시도이다”라고 이번 봉사활동팀의 활동을 평가했다. 특히 대학생의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예산을 대학생들이 각자 부담하여 진행했으나, 사업 내용이 완성된 후 체계적인 모금 활동 준비를 통해 청소년 기부(Youth Philanthropy)를 개발전문가(모금가)의 시각에서 경험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박애주의(Philanthropy) 교육에 관한 조원희 연구원(한서대학교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 선임 연구원)의 청소년 기부학 연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조원희 연구원은 “대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졸업 후 NGO 또는 NPO 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데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 스스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박애주의철학(Philanthropy & Charity)은 앞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태도를 만드는 것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과 한서대학교 아시아기부문화연구단(041-660-1045, 070-4236-8178)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01
  • 국비 지원받고 호주 어학연수 및 해외 인턴쉽 가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어려운 경제난과 높은 실업률 속에서 새로운 환경에 기대를 갖고 영어실력과 스펙 향상을 꿈꾸며 호주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 달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학비에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에 저렴한 어학연수를 찾는 학생이 늘고, 이 추세에 맞추어 최근 국가 지원금을 받고 어학연수 하는 일명 ‘국비지원 어학연수’(정식명칭 해외취업연수)가 인기다. 해외취업 연수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 하에 영어교육 및 직무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해당분야 전문가로 양성시키고자 학비를 지원해 주는 정부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이러한 국비지원 어학연수의 인기몰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보다 연수기관의 질이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검증된 학교에서 공부하며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진행 가능한 ‘호주 시드니 Embassy CES 호텔비즈니스’ 과정을 소개한다. Embassy CES의 경우 전 세계 20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영어학교로 30년의 전통을 가진 호주 명문 사설학교이며 호주정부의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학교로 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을 최대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영어연수 과정은 16주간 어학연수 및 1주간 직무수업으로 진행 된다. 영어학습의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신의 수준에 맞게 참여가 가능하며 과정 수료 후 관련 Certificate를 취득하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또한 연수 후에는 현지 취업전문 업체를 통해 3~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 해외취업이 가능하며 원할 경우 자가 취업도 가능하다. 수업은 9월 3일부터 시작하며 20명 선착순으로 모집 중 현재 5명이 등록 가능하다. 개인부담금은 총 300만원이며 면접 진행 및 30만원 예치금 납부 시 확정인원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지원자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홈페이지(www.worldjob.or.kr)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기관인 (주)비젼유나이티드 전화문의(02-523-1361)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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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6-01
  • 경찰대학, 자체 기금으로 고교생에 장학금 수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서천호) 청람장학회에서는 6월 1일 경기도 지역 우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람장학회는 경찰대학 재학생들이 국비로 교육을 받는 입장으로서 혜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1993년 설립했으며 95년부터 11년까지 139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기금은 경찰대학생 1인당 매월 1,000원씩 기탁하여 조성하고 있으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경찰대학 전체 학년 480명이 모두 동참하여 자발적으로 모금하는데 의미가 있다. 장학생은 지역 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성적.가정형편 등을 고려하여 학기마다 8명씩 선발하여 연 2회 지급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청람장학회 장학위원이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장학금 50만원과 경찰대학 기념품을 수여한다.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학금 수여 활동은 현재 경기도 지역 고교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향후 장학회 활동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도권 전역이나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5-31
  • 국가직 7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 108.2대 1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년도 7급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08.2 대 1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2012년도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60,717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1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종 선발예정인원 561명)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으며(122.7:1→108.2:1) 이는 선발 예정 인원의 증가(461명→561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441명 모집에 54,159명이 출원하여 122.8대 1(’11년 137.2:1), 기술직군은 120명 모집에 6,558명이 출원하여 54.7대 1(’11년 68.1:1)로 나타났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교육행정(일반)으로 56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7명 모집, 3,956명 출원), 기술직군 중에서는 일반농업(일반)이 174.5대 1(4명 모집, 698명 출원)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화공(장애)으로 11.0대 1 이다. 장애인 구분모집단위는 총 40명 모집에 1,562명이 출원하여 39.1대 1의 경쟁률로 작년 45.6대 1보다 다소 감소했다. 전체 출원자 중 여성 비율은 42.1%(25,591명)로 작년도 여성 출원자 비율 39.6%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9.4세이며,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33,980명(56.0%)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3,737명(39.1%), 40대 2,746명(4.5%), 50세 이상 지원자도 254명(0.4%)이다. 장애인 등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202명이며, 이들에게는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휠체어전용책상 등의 시험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 28일(토)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7월 20일(금), 합격자 발표는 10월 5일(금)에 각각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5-31
  • '꿈을 향한 한 걸음!'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월 31일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남녀 73명을 대상으로 가정기능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제16회 고등학생 가정기능경진대회는 수편물 분야 14명, 생활소품 분야 15명, 자유요리 분야19명, 지정요리 분야 25명 등 남·여학생 73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학교에서 방과후와 동아리 활동시간을 통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기술·가정기능경진대회를 통하여 산업 사회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여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인을 육성하고, 특기·적성을 조기에 발견하여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기능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고등학생은 대학 입학사정관제에 큰 도움이 되어 해마다 그 관심도와 참여율이 높아져 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김춘환 과장은 "요리 분야에서 남학생의 관심도가 높아져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많아져 가고 있으며, 기능 전수도 학교 내에서 선·후배가 맺어져 서로 배우고 이끌어 주는 아름다운 풍속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5-31
  • '제25회 전라남도 중학생 기술 경진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월 30일(수) '전라남도 중학생 기술 경진대회'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22개 시·군 대표로 중학교 남·여 학생 60명이 출전하여 컴퓨터디자인, 금속가공, 목재가공, 플라스틱가공, 전자, 제도 등 6개 분야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유감없이 겨루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술·가정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실험·실습 위주 교육의 활성화를 통하여 기능 우수 학생 조기 발굴 및 자신의 특기·적성을 살려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중학생 기술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25회째를 맞이하는 본대회를 통해서 중학교에서 산업 사회의 이해와 생활적응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실기 기능을 습득하게 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정보화, 세계화 등 미래 사회의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인을 길러내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속가공분야 금상을 수상한 여천중학교 황태용 학생을 비롯한 36명의 학생을 표창하였으며, 지도교사에게는 년말에 학생의 실적 및 보고서를 심사하여 등급 표창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찾아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면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5-31
  • 전남대학교서 ‘세계디아스포라학회’ 창립총회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5월 29일(화) 전남대학교에서 국내외 학자 약 93명이 영국,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한국 등 총 14개국 145명의 디아스포라 연구 석학들을 발기인으로 하여 국제학문공동체인 ‘세계디아스포라학회’를 결성했다. ‘세계디아스포라학회’의 결성은 전 세계 각 분야 글로벌 디아스포라 관련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디아스포라학을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초국가·다문화시대 새롭게 주목받는 글로벌 디아스포라라는 주제에 대한 국제적 담론을 생성하는 단초가 됐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선출된 초대 학회장 임채완 교수(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는 취임사에서 “국가를 뛰어넘어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제간 거대 국제학회를 조직한 일은 매우 의미있는 도전이다”라며, “향후 세계디아스포라학회의 뚜렷한 정체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디아스포라학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매년 각국의 회원 및 연구소들과 함께 연구 아젠다를 기획하고,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디아스포라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On-Line), 오프라인(Off-line)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 할 것이다. 아울러 국제학술지 출판을 통하여 글로벌 디아스포라 연구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능한 세계의 신입회원을 발굴·영입하여 각 지역별·연구 분과별 협의체를 구축하고 회원들의 참여기반을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후 총회에 참석한 우지 렙번(이스라엘 히브리대), 압사타로프 로우샨벡(카자흐스탄 국립아바이사범대), 여콩콩(말레이시아 국립 말레야대)은 축사를 통해 "세계디아스포라학회 창립과 임채완 회장의 선출을 축하하며, 향후 글로벌 디아스포라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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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31
  • 전북교육청, 4대 비위교사에 엄격한 징계 의결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5월 30일 전라북도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 제4차 회의를 통해 금품수수, 학생폭행, 미성년자 성추행 등 4대 비위와 음주운전, 공금횡령으로 징계 의결된 교원에 대해 징계 의결했다. 이번 제4차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의결 요구된 교육공무원은 5명으로, 징계사유는 음주운전, 금품수수, 학생폭행·성추행, 공금횡령, 학생 체벌과 학습권 침해 등이었으며, 개정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2011. 12. 1.시행) 및 그에 따라 개정된 전라북도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에 따라 징계가 의결됐다. 징계 의결 내용을 보면, 음주운전(면허취소)한 교육전문직원 감봉1월, 금품(상품권) 수수 교사 견책, 학생폭행 및 성추행 교사 해임, 학생체벌 교사 정직3월, 공금횡령 교사 정직1월 등이었다. 이번 징계 의결의 특징은 김승환 교육감이 “성범죄, 금품 수수 등 4대 비위 관련 교사에게는 1%의 관용도 없다”라고 여러 차례 천명한 바에 따라 음주운전과 4대 비위교사는 징계 의결에서 표창 감경을 하지 않고 징계양정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으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원에 대해 엄격한 도덕성 및 책무성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이번에 징계 의결 요구된 교육공무원에 대해 징계위원회로부터 징계의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징계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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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31
  • '할머니 초등학생' 80년 만의 화려한 외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장유환) 성인초등학력과정 수강생들이 5월 30일 경상남도 진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학습은 경남 진주의 경상남도수목원과 진주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성인초등학력과정 수강생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학업에 대한 피로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부분의 수강생 연령대가 60~80세에 배움의 기회를 놓쳐 소풍이라는 것은 자식들이나 손주들에게만 있을법한 일이라 여겨왔었는데, 본인들이 막상 소풍을 가게 되어 수강생 모두가 마음이 들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손수 마련한 도시락과 과일 등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였고, 동심으로 돌아가 꼭꼭 숨겨진 보물을 찾는 모습은 여느 초등학교 소풍과 다름없었다. 특히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대중가요를 구성지게 불러서 할머니 학생들의 끼를 맘껏 발산했다. 수강생 안애자(69세) 씨는 "젊은 시절 어려운 삶을 살았는데, 교육관을 다니게 된 후 이렇게 좋은 세상도 있구나 하고 느꼈다"면서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진정한 초등학생이 된 것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광양평생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교과과정의 연장으로써 뿐만이 아니라 수강생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내실과 협력을 통한 질 높은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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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31
  • 초당대학교, 제30회 수요콜로키움 개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초당대학교 슬로문화연구센터(센터장 김현철)에서는 지난 5월30일 수요일 김병식 총장(초당대학교)을 모시고 '슬로문화와 엔트로피'라는 주제로 제 30회 수요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병식 총장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중요함과 당위성을 열역학에서의 엔트로피 개념을 가지고 설득력있게 설명했다. 느림과 관련된 수많은 논의들이 최근 몇 년 사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 논의들이 학문적인 정당성을 확보하는데는 미흡하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강연은 앞으로의 느림 관련 논의들이 어떠해야하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2012년 수요콜로키움의 상반기 마지막 순서는 오는 6월 13일 '미디어변화의 슬로철학적인 함축'이라는 주제로 김현철 센터장(초당대 교양교직학부)이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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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31
  • 전북교육청 행정직 125명 표창 사전 공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행정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육행정직 공무원 125명에 대해 유공자 추천 대상자로 확정하고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해 검증을 기회를 갖는다. 이번에 추천 대상자 125명은 교육행정 발전에 뚜렷한 공헌이 있는 지방공무원들이다. 이번 유공자 추천대상자 중에 한 명인 손정희(58세. 조리8급. 전주 아중초교 급식요리 전담)씨는 학생들로부터 90%의 급식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학교급식 분야에서 뚜렷한 공헌을 해 추천됐다. 지난 95년에 입사, 올해로 17년째 근무하고 있는 손정희 씨는 높은 급식 만족도 비결을 ‘즉석 요리’로 꼽았다. “보통 학교의 경우 조리를 끝내고 30~40분후부터 급식을 시작하는데 반해 우리 학교는 조리가 끝난 직후에 급식을 시작해 음식 맛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교생 400여명의 음식을 3명의 조리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전주아중초교는 또 잔반이 적은 것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조손가정의 아이들이 많아 된장국을 잘 먹어 예쁘다”는 손정희 씨는 이번 표창 추천에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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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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