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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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옹기
    지난 23일 소하초등학교(교장 최백란)에서는 옹기 박물관을 조성하였다. 지난 2004년 이 학교 졸업생 학부모 변은하 씨와 재학생 학부모 원은희 씨가 옹기 2백 60여점을 기증해 현관 및 야외에 전시 보관하여 왔었다. 하지만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보관상태 및 관리가 소홀했던 것.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겨져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으로 꾸며서 전시하고 보관해야겠다고 생각한 최백란 교장은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이문기)에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하게 되었다. 옹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옹기류 153점, 도자기류 60점, 야외에 전시된 질그릇 50점 등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식기류로는 가마솥,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 뚝배기그릇, 냉면그릇, 냄비, 양념단지 수저통 등이 있고 술과 관련된 것으로는 주병, 막걸리단지, 주발, 술잔, 소주고리, 술주전자 등이 있다. 생활용기로는 시루, 콩나물시루, 물장군, 똥장군, 굴뚝, 새우젓독, 학독, 쌀독, 항아리, 자박지, 김칫독, 등잔, 촛대, 화덕 꽃병, 수반, 재떨이, 화분, 찻잔 등이 있다. 의약기로는 약솥, 약탕기, 좌욕불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종류의 것들이 용도별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옹기들이 만들이진 연대가 오래 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생활해 왔으며 어떤 재료로 어떤 그릇들을 만들어 사용해 왔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 옹기 박물관을 통하여 조상의 슬기를 거울삼아 학생들의 꿈을 다지고 미래를 개척하여 정보화산업사회에서 앞서나가는 교육현장이 될 전망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7
  • 서울, 초중등영재 4,300명 선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10학년도 서울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공고'를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따라 선발방식에 변화를 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기존의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바뀐 선발방식에 따른 영재성 검사 부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는 초등학생 1,760명, 중학생 2,540명 모두 4,300명이며, 선발 영역은 초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미술 등 4개 영역, 중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음악·미술·문예창작 등 6개 영역이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과는 별도로 초등학교 영재학급 교육대상자 선발정원 1,540명은 내년 3월에 선발한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은 1차 학교장 추천, 2차 영재성 검사, 3차 면접 등 3단계로 나누어진다. 1차 학교장 추천은 과제집착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해당학교의 영재교육대상자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추천한다. 2차 영재성 검사는 창의성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며, 3차 면접은 영역별 영재교육 수학능력의 적합여부만을 판정한다. 한편, 음악·미술·문예창작 영역의 경우 2단계에서 영재성 검사 대신 실기 검사가 치러진다. 특히 2010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은 교과부의 선발방식 개선 및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반영해 기존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 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했다. 과학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정원 확대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에 발맞추어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차상위 계층의 자녀까지 확대한다. 선발 방법으로는 2차 영재성 검사 결과 정원의 2배수안에 드는 학생 중에서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선발일정은, 접수일 1개월 전인 10월 22일 공고를 시작으로 1단계 학교장 추천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2단계 영재성 검사는 12월 11일 100분간 진행된다. 2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3단계 면접은 12월 19일 실시된다.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선정심사외원회를 거쳐 12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2차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차상위 계층 자녀 확인방안: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자녀, 가구의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일정액 이하로서 학교장 추천 등을 받은 학생. ◆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의 자녀 : 교과부의 3·4세아 차등교육비 지원사업과 의료급여, 자활급여, 한부모 가정, 차등보육료 등 복지부가 시행 중인 지원사업을 통해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학생. ◆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 차상위계층 소득인정 금액(최저생계비의 120%)에 건강보험료율(2.54%)을 곱한 금액 이하를 납부하는 가구의 학생. 참고로 현재 4인 가구 기준 월 보험료 상한액은 3만8,583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차상위계층 확인 방안 안내')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7
  • 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서울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 10월 22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공익재단 대표와 협력학교 교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중부 공익재단 교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수가 감소하여 학교 폐쇄·통합·이전의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교육여건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1교 1공익재단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 공익재단의 3자가 협력해 악화되고 있는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능력까지 높이는 이 사업은 현재 지역교육청 중 중부교육청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9개 공익재단에서 2억 4천 5백만원, 2008년도에는 21개 공익재단에서 6억 9천 6백만원, 2009년도에는 22개 공익재단에서 7억 4백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 영어 우수 인력 발굴을 위한 영어엘리트학교 운영, 해외 영어체험 몰입교육,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명인 선발대회 등 단위학교의 교수·학습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영상 계장은 이 사업에 대해 "2007년 전국최초로 실시해 3년째 운영 중이며, 해마다 참여 재단 및 지원액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와 재단 모두 반응이 매우 좋고 그 성과도 기대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영상 계장은 "지역적 특성상 도심공동화 현상과 학생 수 감소 등으로 날이 갈수록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던 중 학교와 공익재단이 협력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2010년도 사업 계획을 제시해 1교 1공익재단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공익재단 연계 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교육청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 1년 단위로 기획되고 운영되면서 사업의 지속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그 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이 있어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박영상 계장은 "사업이 1년 단위로 단절되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단과 학교의 협약 체결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미 협약을 체결한 곳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강재단은 2년째 중부엘리트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보성여중 방과후학교는 귀뚜라미재단이 연간 3천만원씩 2년째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는 등 그 사업 계속 지원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7
  • 기숙형 공립고 68개교 추가 지정
    현재 지정된 82개 기숙형 고등학교(이하 기숙형 고교)이외에 추가로 68개교가 기숙형 고교로 추가 지정돼 2011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2011년부터는 모두 150개의 기숙형 고교가 운영되는 것이다. 대구 다사고, 인천 삼량고 등 전국의 고등학교 68곳이 올해 기숙형고교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 19일 농산어촌, 도농복합도시 등 낙후지역의 교육여건개선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인천 삼량고(인천 강화군 소재), 대구 다사고(달성군 소재) 등 68개의 기숙형 고교 최종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기숙형 고교 추가선정에 대해 교과부는 추천학교의 지역사회 교육공헌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기숙사비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특히 도서·벽지지역으로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어려운 지역과 군인 자녀들에게 취학편의를 제공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군부대가 많은 지역은 특별히 고려됐다. 기숙형 고교에서는 방과후·주말·방학 중 프로그램, 기숙사 연계 교육프로그램, 리더십계발 및 인성 함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부족한 학습능력 개선과 인성교육에 있어 더욱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68개교에 대해 2,600억 원을 지원, 낙후지역 학생 8,000여명이 추가로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지정된 82개의 기숙형 고교 운영성과에 대해 "지난해 지정된 82개 학교의 경우 지역 내 중학교 상위권 졸업생들의 대도시 이탈현상이 감소되고 있는 등 낙후지역의 학교가 '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라고 하며, "이번 68개교 추가 지정으로 이와 같은 긍정적 변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기숙형고교 82개교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컨설팅단이 전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운영 등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오는 12월 중으로 실시하고, 운영매뉴얼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서득층 자녀에 대한 기숙사비 지원확대 계획에 대해서 교과부 김상기 학교제도기획과 사무관은 "기숙사비 지원에 대해 각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나 현재 TF팀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에 대한 감면비율 등을 정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고 있고 모델이 만들어지면 모든 기숙형 고등학교에 적용하게 될 것."이리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0-27
  • '미소는 세계 공영어'
    - 교사의 밝은 표정이 학교의 가장 좋은 환경!"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인수초등학교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맑고 시원한 웃음소리가 교정 담을 넘나든다. 운동장을 뛰어 놀다가도 선생님을 만나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학생들과 교무실 입구 바닥에 붙여진 스마일 스티커의 익살맞은 미소. 수업 중 창밖으로 터져 나오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지나가는 이가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큰 힘을 지녔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학교 가득 채운 이는 다름아닌 '웃음'의 예찬론자 인수초등학교 이기찬(59) 교장 선생님. 그의 유쾌하고도 적극적인 노력이 '학교폭력', '왕따' 등과 같은 학교문제해결에 어떤 청사진을 제시해 줄지 기대해 보자. - 교사와 제자와의 거리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돼… "반평균을 90점까지 끌어 올리면서도 용의검사를 하는 날이면 이도 잡고 모래로 때를 닦아주고, 여름에는 가재잡기, 겨울이면 토끼몰이를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어린 제자들과 부대끼며 생활했던 교직 생활 내내 '공부'하는 삶을 살아 왔다고 말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했던 대신 체험을 통한 산 교육으로 교사와 제자간의 커다란 교감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때의 제자들과는 현재까지도 만남을 지속하며 돈독한 사제지간을 나누고 있다고 ... 그러나 요즘의 어린 제자들은 경직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거나 자신을 대하기 어려워한다면서 "학교생활에 소흘함이 없었던 자식들이 하루에 한번 얼굴조차 보기 힘든 여유없는 삶을 지내는 것을 보고는 못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한다. "열심히 공부하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뚜렷한 인성교육없이 공부가 우선시 되는 현 교육계의 분위기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이후 우리 학생들이 성장한 뒤에도 작은 즐거움에 감사하기 힘들고 웃음에 인색한 부정적인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학교를 바꾸기 위해 나 자신부터 바꿔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이기찬 교장. 명령이나 강요가 아닌 '실천'함으로써 타인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야말로 교사의 참모습이라고 말하는 이 교장은 2년 전부터는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한 각종 연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지도자', '평생교육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의를 보였고 현재 '마술'과 '현장체험학습해설사' 과정에 심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나가고 있다. 나아가 실천없는 배움은 가치가 불투명하다는 지론을 통해 자신이 터득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FUN 인수생활'을 계획하기에 이른다. - '2009 FUN FUN 인수 생활' 인수초등학교는 2007년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웃음을 통한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HSHS(웃음과 유머가 있는 행복한 학교)'를 바탕으로 한 '2009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특기적성과 전공을 활용한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학생과 교사간의 참여와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은 크게 '웃음 이해하기', '생활화하기', '활성화하기'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세부적인 사항들을 통해 꾸준히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즐겁고 단계적인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을 위한 미소거울 설치, 3초 웃기, 스마일 라인 부착, 행복 저금통, 함박웃음사진 콘테스트, 인수가족 한마당 웃음 큰 잔치, 스마일 앨범 제작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리더십' 교실은 4,5,6학년 학생들 중 내성적이거나 부정적인 사고로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에 처한 학생, 또는 각급의 장으로서 외향적인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통한 성격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차례로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일회성 이벤트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꾸준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웃음 가득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짜여져 있다. 'FUN 리더십' 연수의 일환인 '어머니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스마일 라인'을 보고 “웃어야 된다기에 억지로 웃었는데도 기분이 좋아졌다."며 즐거운 미소를 건넸다. - '미소는 세계 공용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FUN 리더십 교육' 실시 이기찬 교장은 "명사들을 앞에 두고 여유있는 농담과 미소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세계적인 리더들의 보편적이고 유연한 연설방법 중 하나다."라고 설명하면서 자신 또한 교사들과의 회의나 학생과의 아침 조회시간이면 눈높이에 맞춘 가벼운 유머로 말문을 튼다고 말한다. 인수초의 'FUN 리더십' 강의와 함께 다양한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는 국제레크레이션 협회 대표 이광재 교수는 "FUN 리더십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가지게 되는 자신감은 실로 크다."면서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 앞에서 꺼내놓는다. 이때 크게 웃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면 '자신은 타인을 즐겁게하는 긍정적인 존재'라는 사실에 큰 자신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나아가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리는 이유도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학원 강사의 말투와 어감, 적절한 농담 등은 교과과정을 쉽게 기억하는데 일조하게 만든다."며 "공교육이 즐거워져야 공부가 재밌어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교사의 미소가 가장 좋은 환경이다! 학교시설 현대화의 바람으로 리모델링이 한창인 요즘, 학교 건물의 외관보다 더 뚜렷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바로 교사와 교직원, 학생들의 '얼굴'이다. 그런면에서 인수초등학교 이기찬 교장의 '뻔뻔(FUN-FUN) 한 사업'은 눈에 띄는 효과와 함께 여느 학교와는 다른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낙엽을 치우는 환경미화원에게 깍듯한 인사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는 어린 학생의 모습. 또, 나이 지긋한 어른에게 인사하기 위해 멀리서 달려오는 학생들과 그를 맞이하기 위해 다소 과장된 행동을 취하는 교장선생님의 유쾌한 모습도 상상해 보자. 공익 광고의 한 장면과 같은 이 모습은 상상이 아니라 인수초등학교 교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모습이다. "환경미화는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정리정돈이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교 환경은 바로 '교사의 웃는 얼굴'이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교사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교단에 섰을때 비로소 학생들은 수업을 받기 위한 최적의 심리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재차 강조한다. 이 교장의 이와 같은 '웃음예찬'이 건강한 가정의 회복과 바른 인성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샘물같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기획·연재
    • 오피니언리더스
    2009-10-27
  • "외국 여행 자신있어요!"
    인천청천중학교(교장 최재신)에서는 학교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GM대우ISP(Internatioanl Service Personnel)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2009년 10월 24일 잉글리쉬 존에서 3명의 ISP자원봉사자, 원어민교사 1명과 함께 3학년 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교는 특색사업으로 올해 5회의 캠프 중 마지막 캠프를 실시했으며 GM 대우 측 외국인 임직원들 지속적인 관심으로 신청인원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프로그램은 해외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4개의 가상 체험코너를 마련해 진행됐다. 출입국심사대코너에서는 학생들에게 입국 심사대에서의 인터뷰를 체험하고, 여행사코너에서는 외국 여행 시 비행기 예약 및 호텔 예약, 변경 등 여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편의점 코너에서는 외국에서 물건을 구입할 시 꼭 필요한 생활영어를 원어민과 함께 체험하며 카페코너에서는 외국의 카페에 있는 음식과 음료수 종류들에 대해 배워보고 실제 주문하는 순서 및 방법 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외여행이라는 작은 소망을 갖도록 해주었고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원어민 자원봉사자 교사들과 수업을 하면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직접 배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잠시지만 해외여행을 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의 자연스런 만남의 기회를 갖고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영어회화에 대해 자신감과 흥미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0-25
  • 신종플루 우리가 막는다
    “신종플루 우리가 예방한다.” 인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교육복지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설립한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잎새방송/www.ibse.co.kr)은 26일 최근 급속도록 펴지고 있는 신종인플엔자 학생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 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1만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잎새방송은 이를 위해 우선 1만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그 수요가 많을 시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각 학교별로 하되 잎새방송 홈페이지(www.ibse.co.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잎새방송 김승제 사장은 “잎새방송의 설립 정신인 교육 복지 실현과 학생들의 건강 복리에 대한 관심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에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은 개국 이후 다문화가정자녀 대상 장학 기증, 한글날 기념 한글티셔츠 입기운동, 국내외 근로자 초청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인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09-10-23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생동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3’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최고의 레이싱 게임 후속작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아온 Xbox 360 전용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3(Forza Motorsport 3)’를 23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3’는 이국적인 레이싱 트랙에서 누구나 세계 최고의 현란한 차량을 몰며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숨을 멎게 만들 정도로 생생한 HD 고선명 그래픽과 최첨단 차량 성능 모델링을 비디오 게임으로 승화한 ‘포르자 모터스포츠 3’를 통해 게임속에서 구현되는 400여종 이상의 인기 차종을 선택, 자신이 꿈꿔오던 ‘드림카’로 115개의 유명 레이싱 트랙에서 달릴 수 있다. 난이도 조절과 운전 지원 기능이 추가되어, 연령이나 능숙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후속작의 가장 큰 특징이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0-23
  • LG전자, ‘초콜릿 러브’ 프로젝트 대박 행진
    LG전자 (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 가 출시한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모델명: LG-SU630/KU6300/LU6300)’의 ‘초콜릿 러브(Chocolate Love)’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연일 각종 사이트 선두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초콜릿 러브’는 ‘뉴 초콜릿폰’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상급뮤지션 들의 참여를 통한 완성도 있는 음원과 이에 기반을 둔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모았다. 국내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의 도발적 순수함과 f(X)의 박력 넘치는 카리스마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두 버전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초콜릿 러브’의 음원은 지난 9일 온라인 상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 조회수 약 500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소녀시대와 에프엑스f(x)버전 뮤직비디오 도합 약 58,000회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0-23
  • 발걸음 절로 멈춰지는 도심 속 단풍명소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마음껏 단풍과 낙엽 즐기세요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명소는 어딜까 궁금해지는 시기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곳곳에『단풍과 낙엽의 거리』73곳을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올해 중부지방 단풍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됐다. 10월 중순 경부터 북한산에 첫 단풍이 들었으며, 서울 도심은 11월 초순~중순경이 되어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거리는 각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았으며,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된 곳은 시민들이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일정기간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가로변 47개소, 공원 17개소, 하천변 9개소 등 총 73곳이다. 이중 남산 소월길, 성동구 중랑천제방, 강북구 인수봉길, 도봉구 노해길, 은평구 진흥로 등은 은행나무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또 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중구 덕수궁길, 서울대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서대문구 안산공원길, 마포구 난지도길, 금천구 안양천길 등이 있으며, 단풍나무와 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서초구 양재시민의숲,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동작구 문화길, 관악구 낙성대길, 송파구 석촌호수, 중랑구 봉화산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강남구 양재천길과 서울숲은 메타세콰이어가 비경을 연출하며, 월드컵공원은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억새도 감상할 수 있다. ■ 서울시 『단풍과 낙엽의 거리』73곳(총 128㎞) 자치구 거리명(구간) 주요 나무 길이(㎞) 문의 1 종로구 삼청동길(동십자각~삼청공원 칠보사앞) 은행나무느티나무 1.0 공원녹지과(731-1465) 2 중구 덕수궁길(태평로2가~신문로 1가) 은행나무느티나무 0.9 공원녹지과(2260-1916) 3 중구 훈련원로(동국대입구~청계5가) 은행나무느티나무 1.4 공원녹지과(2260-1916) 4 용산구 소월길(동십자각~삼청터널) 은행나무 2.8 공원녹지과(710-3398) 5 성동구 송정제방(성동구~군자교) 은행나무 등 3.2 공원녹지과 (2286-5661) 6 광진구 능동로(어린이대공원~뚝섬유원지역) 느티나무 등 2.0 공원녹지과(450-7791) 7 광진구 워커힐길(아차산생태공원~워커힐호텔) 벚나무단풍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8 광진구 광나룻길(어린이대공원역~구의사거리) 버즘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9 광진구 건대회관길(건대회관~광진문화예술회관) 대왕참나무느티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10 광진구 아차산진입보행녹도 느티나무청단풍 등 0.5 공원녹지과(450-7791) 11 동대문구 회기로(국방연구원~경희대) 은행나무 1.8 공원녹지과(2127-4396) 12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군자교~성북구계) 왕벚나무느티나무 5.6 공원녹지과(2127-4396) 13 중랑구 봉수대공원 단풍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90-3395) 14 중랑구 봉수길 중국단풍 0.4 공원녹지과(490-3395) 15 성북구 구민회관길(구민회관 진입로) 메타세콰이아 0.2 공원녹지과(920-3793) 16 성북구 월곡동길(사대부고~일신초교) 은행나무 1.2 공원녹지과(920-3793) 17 성북구 하월곡동길(아남아파트 주변) 느티나무 0.1 공원녹지과(920-3793) 18 강북구 우이천변 제방한천로(신창교~월계2교) 버즘나무 등 공원녹지과(901-6942) 19 강북구 인수봉길(한신대~4.19길) 은행나무 1.0 공원녹지과(901-6942) 20 강북구 4.19길(4.19 사거리~아카데미하우스) 참나무류 등 1.0 공원녹지과(901-6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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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3
  • 우리 교육 경험을 수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원장 오대석)은 9월 23일 우리나라의 선진 IT활용능력을 배우기 위해 연수중인 12명의 모로코 교사를 맞이 해 연수원의 시설과 운영과정등을 소개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발전된 IT교육현황을 설명했다.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각 분야의 무상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교육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모로코의 IT활용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로코 IT활용 역량강화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 5월 모로코 교육관계자를 중심으로 1차로 연수원을 찾은데 이어 이날은 모로코 자국 내에서 IT교육을 담당할 교사 12명이 두 번재로 연수원을 방문했다. El Alami Mohamed(엘 알라미 모하메드) 교사를 비롯한 모로코 교사 12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7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연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교사들은 12명의 교사 거의 모두가 질문을 하면서 교원연수에 대한 연수원의 역할 및 기능과 연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대석 원장은“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연수 기관으로서 세계일류 서울교육을 지향하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직원의 전문성 함양을 운영목표로 교원연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질 높은 연수운영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연수, 수요자 맞춤식 연수, 변화주도적인 연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l Alami Mohamed(엘 알라미 모하메드) 모로코 연수 단장은“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교육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였고, 그 현장을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서울시교육연수원의 연수 프로그램, 시설 등이 매우 뛰어났으며, 특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IT 분야 연수에 대해 더 많은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라고 하며 연수원이 보유한 컴퓨터 등 정보통신 교육 기자재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연수원은 앞으로 다른 지역 연수원 및 외국 교육관계자의 방문을 활성화 해 연수원의 교원연수 노하우와 연수프로그램을 적극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2
  • 인천시교육청, 중학교 개인이력관리시스템 개발 발표회 개최
    인천시교육청, 중학교 개인이력관리시스템 개발 발표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중학교 교감과 교무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call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는 입학사정관제 대비 중학교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학년연계형 진학상담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적 및 상담, 진로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입-call센터 마중물’의 자체 개발 개인이력관리시스템을 교육현장에 보급하는 연수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총 2시간 동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초청강사의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특강에 이어, 중학생 개인이력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중학교용 학년연계형 진학상담프로그램 운영 발표’가 이어졌다. 장기숙 중등교육과장은 “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 달라지는 입학전형제도에 대비하여 학교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입시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이번에 개발․보급하는 개인이력관리스템 ‘학년연계형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학교 진학지도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직결될 것”이며, “이는 곧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맞물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연수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및 점차 다양해져가는 입학전형에 능동으로 대처하고, 진학지도를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2
  • 행안부, 2009년도 중증장애인 특채 최종합격자 18명 확정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2일 18시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18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합격자 중 행정안전부 전산 9급 합격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 은상과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의 수상 경력을 갖추었으며, 조달청의 행정 7급 합격자는 44세로서 금번 시험의 최고령이었고, 문화재청 기능 10급(방호) 합격자는 137대 1의 경쟁을 통과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체 합격자중 11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공직 도전에서 성공한 경우로서, 그중 3명은 작년 서류심사 합격 후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9년도 7·9급 공채의 장애인 구분 선발(209명) 인원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시행 최종합격자는 18명이지만, 당초 선발예정 24개 직위 중에서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응시자격을 갖춘 응시자가 없었던 5개 직위와 면접시험에서 적격자가 없었던 특허청 5급 직위 등 6개 직위는 제외된 인원이다. 전체 응시자는 총 483명이었으며, 그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94명에 대하여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의 최종 면접시험을 실시한 결과 보건복지가족부 등 16개 부처의 18개 응시분야별로 자격증 소지자 5명, 경력자 12명, 기능직 1명 등 총 18명이 합격하였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 1명, 정신장애 1명을 포함하여 지체장애 13명, 뇌병변장애 2명, 신장장애 1명이며, 지체장애가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4명, 30대 11명, 40대 3명으로 30대 이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5명으로 여성 3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시험에 앞서 각 부처에서 사전에 중증장애인이 수행할 직무를 조사한 후, 이에 맞는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자를 선발하는 맞춤형 형태로 실시하였으며, 선발과정에서도 응시자의 장애를 고려하지 않고 역량 평가 방식의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합격자들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에 직무기술 향상교육과 현장실습 등 공직 적응도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임용부서 배치시 업무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구 등 편의시설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직무를 적극 발굴·전파해 나가는 한편,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09-10-22
  •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무용극 ‘백설공주의 밀러셀프’ 선보여
    신나는 댄스뮤지컬 갈라쇼와 환상적인 현대무용을 한 무대에서. 마임과 무용을 주축으로 하는 국내 정상급 순수예술단체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대표 장성원, 방희선 www.lumen.name)는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과 공동추최로오는 10월 24일(토) 무용극 ‘백설공주의 밀러셀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3편의 판토마임 단막극과 드라큘라와 패션모델이 등장하는 블랙코미디 댄스뮤지컬 갈라쇼 그리고 환상적인 춤의 향연 ”백설공주와 밀러셀프“를 한 무대에서 감상 할 수 있게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욕망과 권력을 탐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투명한 소설처럼 표현한 이번 작품은 중견안무가 방희선과 프랑스 정통 판토마임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겸 마임이스트 장성원 그리고 현대무용가 반주은(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 연극배우 손진환, 장우진 등이 함께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09-10-22
  • ‘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 프로모션 개최
    삼성전자가 10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 판촉을 통해 한층 더 좋아진 성능과 스타일의 2010년형 IT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삼성컴퓨터 레볼루션 2010’은 2010년형 성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노트북, 데스크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윈도우7 (Windows7)과 인터넷 익스플로러8 (Internet Explorer8) 등 최신 운영체제, 다양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모리, 그래픽, LED 등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2010년형 제품을 선보인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0-22
  • 거북이 병원 열어요
    부산아쿠아리움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파충류 무료검진 행사 “사랑의 일일 거북이병원”을 개최한다. 바다거북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거북이, 도마뱀 등 파충류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거북이도 사람처럼 콧물, 식욕부진을 동반해 감기에 많이 걸리기도 하는데, 이 때는 히터기 등으로 서식환경을 따뜻하게 하고 습도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르고 있는 파충류가 감기 증상을 보인다거나, 기타 건강 이상이 의심된다면 “사랑의 일일 거북이 병원” 무료검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0-22
  • “안전한 지하철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지난 10월 8일 인천시청역 오딧세이광장에서는 인천지역 4개의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제 대비에미숙한 어린이에게 소화기 체험 및 지하철 안전과 예절에 대한 현장체험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지하철 사고에 대한 판단능력과 대처방법,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지하철 수송증대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200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처음 실시된 이 행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10:00~12:00)씩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한해에만 74개 유치원 2,974명의 원아가 행사에 참여했다. 2009년 10월 현재는 신종플루로 다소 감소된 40개원 1,731명이 참여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행동요령’, ‘올바른 지하철 이용방법’과 ‘지하철 실승 체험’ 등이며 향후 2010년부터는 인천지역의 192개의 초등학교에 협조 공문을 통해 저학년의 현장 학습 체험의 장소로 정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30일 조성 완료된 ‘지하철 학습장’을 바탕으로 소방 안전체험장에서 ‘어린이 종합 지하철 학습장’으로 범위를 넓혀 어린이들이 안전과 공공시설에서의 예절, 포토존 사진촬영 등으로 재미있는 추억의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메트로 이황상 과장은 “인천메트로(구 인천지하철공사) 개통 10주년을 기념한 오늘의 행사가 공공시설에 대한 기본상식과 건전성 함양, 안전에 대한 의식 고취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공사의 지하철 이용 증대와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승객과 어린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하철 안전체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부역 서비스센터 (032) 451-3618 로 문의할 수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2
  • 배우는 기쁨
    인천동춘초등학교(교장 전숙현)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의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어머니 컴퓨터 교실을 10월 12일 개강했다. 이번 컴퓨터 교실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및 사이버 세대인 자녀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목적으로 KT IT서포터즈 정미숙 강사가 10월 12일부터 16일 까지 하루에 2시간씩 5일간 컴퓨터 교실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정보와 사회의 역기능을 주제로 우리 자녀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그린 I-net사용법 연수, 정보통신윤리 등을 교육했으며 14일부터 16일까지는 UCC동영상 만들기를 주제로 디카 사용 및 촬영법, 가족 UCC 동영상 만들고 편집하기 등을 교육했다. 이번 컴퓨터교실을 통해 학부모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지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2
  • 제일특수화물 박정일 사장, ‘정일장학회’ 장학법인 설립
    제일특수화물(합자) 박정일 사장이 12일, 후학을 양성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자비 10억원을 출자해 장학법인을 설립하고 12일, 제일특수화물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박정일 이사장은 평소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는 신념으로 인천 2세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1972년에 폐교된 인천남고를 수년간 탐문 등을 통하여 자료와 문헌 등을 수집, 정리함으로써 인천남고를 재개교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적인 여건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수백만 원의 사비를 들여 장학금 기탁과 결식아동을 지원한 공로로 ‘98년에는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0-22
  • 교원 5명 중 1명, “에듀파인 몰라”
    학교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의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16일, 교과부에 ‘에듀파인(Edufine) 개선을 위한 의견서’를 전달하고, 에듀파인에 대한 개선책 마련 및 시범운영기간 연장 등 충분하게 보완한 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교총은 2010학년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학교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Edufine)’이 투명한 재정지출과 전산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회계처리 업무의 복잡성과 사전준비 미흡으로 인해 오히려 교원들의 업무부담과 학교행정처리의 혼선, 수업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어 교과부에 시범운영 연장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교총이 시범 운영학교 소속교원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수차례의 현장교원 자문회의를 통해 에듀파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교현장에 대한 충분한 사전교육 부족, 교원과 비교원(지원)파트간의 명확한 업무분장 미비, 교원업무 증가, 프로그램의 복잡성 등 에듀파인에 개선해야 할 많은 문제점들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교총이 전국 에듀파인 시범운영학교 소속 교사 중 에듀파인 유 경험 교원 1,364명(초 816명, 중 310명, 고 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95% 신뢰구간에서 ±3.1%point)에 의하면, 응답교원 5명 중 1명(23.6%)은 시범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에듀파인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분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한 교원은 18.5%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교원 중 37.4%는 에듀파인 도입이 학교업무에 거의(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에듀파인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교원의 60.6%가 교육활동과 연관이 없거나 적은 일들까지 맡게 되는 등 교사의 업무가 대폭 늘어난 점을 지적했고, 다음으로 응답교원의 27.3%가 시스템 자체가 복잡해 이해가 어렵고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는 응답교원의 61.2%가 교육활동과 연관이 없거나 적은 일들은 교사에게 부여해서는 안된다고 답했고, 다음으로 응답교원 17.7%는 교사에 대한 연수, 교사용 업무 매뉴얼 배포 등의 조치가 신속히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에듀파인의 시범운영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응답교원의 65.4%가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답해, 연장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34.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교총은 에듀파인과 같은 새로운 정보화시스템, 특히 익숙하지 않은 회계시스템이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착근하기 위해서는 이를 사용하는 교원에 대한 충분한 연수를 통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적응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교총은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의 연수가 아직도 주 사용자인 교원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시․도가 있는 등 에듀파인 전면 도입에 앞선 사전 교육 및 연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운용하기 위해서는 주 사용자인 교원들의 입장과 편의를 고려한 지원 대책들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에듀파인은 주로 비교원(지원)파트 등을 위한 매뉴얼 등이 제작되어 배포되고, 교원의 업무와 관련이 없거나 적은 내용들이 다수 기술되어 있어 교원들이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고, 더불어 운용상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바로 곁에서 두고 찾아볼 수 있도록 매뉴얼(Guide Book) 등이 전면시행에 앞서 우선적으로 배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총은 새로운 시스템이 학교현장에 전면 도입될 경우, 초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 교원의 회계업무 담당과, 무엇보다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업무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교총은 정부에서는 궁극적으로 시스템의 도입으로 업무처리가 편리해 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금 당장 교육현장에서 교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만큼 시스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교원들이 수용할 만한 수준의 업무경감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교원들은 에듀파인 도입으로 교육과 관련이 없거나 관련이 적은 일들까지 교원에게 전가되어 업무가 대폭 증가되었다고 느끼고 있는 만큼, 교원과 비교원(지원)파트 간 명확한 업무분장 방안도 조속히 마련·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에듀파인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보완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은 “에듀파인과 여타 학교행정시스템 간에 연동이 원활하지 않아 동일 사안을 이중, 삼중으로 각각 입력하고, 에듀파인 자체 프로그램내에서 수정 등이 안되게 되어 있는 등 업무처리에 번거로움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며 “편리함을 추구하는 시스템이 오히려 시스템 자체의 비현장성과 타 시스템과의 관계성 미비로 교육현장의 불편함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지난 2003년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전면 도입 때도 정부가 충분한 준비와 보완조치 없이 성급하게 추진하여 학교현장에 많은 혼란 및 혼선을 초래한 것을 예를 들고, “에듀파인 관련 개발비용만 총729억원이 투입되고, 2008년 이후 11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상황(2009년 국정감사자료)에 주목한다.”며 “이렇듯 많은 국가예산이 투입되었지만, 현재 에듀파인에 개선해야 할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2010학년도 전면 시행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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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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