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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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독립공원, 역사적 성지로 다시 태어나다
    112년 만에 개방된 독립문과 역사의 흔적들…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서대문에 있는 자주독립의 상징 ‘독립문’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대문독립공원이 2년 반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28일) 재개장한다. 철제 펜스를 걷어낸 독립문이 112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고, 주변에는 1만㎡ 규모의 독립광장이 조성됐다. 이번에 재개장한 독립공원에는 독립문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3.1운동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옥사, 사형장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 1908년 세워진 이후 수많은 항일 독립투사들이 처절한 옥고를 치른 경성감옥, 이를 보존하여 아픈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1992년 독립공원으로 조성한 것이 오늘날에 이른다. 독립공원을 재조성하면서, 그간 독립공원 입구에 있던 무질서한 주택ㆍ상가지역이 공원에 편입ㆍ확충되었으며, 산재되어 있던 독립문, 역사관,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더욱 편리하게 독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민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노후한 공원시설도 일제히 정비했다. 특히 일본식으로 만들어져 역사공원으로서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경시설과 일본식 조경도 모두 전통 조경 양식인 방지(네모난 형태의 연못)로 새롭게 바꾸었다. 또 비가 내리면 진흙탕으로 변하던 산책로도 황토경화와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하고, 노약자나 임산부의 관람을 어렵게 했던 곳곳에 산재한 계단도 없앴다. 저녁 7시부터 재개장 기념 예술제 개최…안숙선 명창, 김동규 성악가 등 출연 1897년 자주독립의 뜻을 담아 건립한 독립문은, 1979년 도로공사(현저고가)로 인해 이전되었으며, 지금까지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돼 왔다. 독립공원 연간 방문객 80여만 명, 역사관 방문객 50만 명(외국인 관광객 5만 명 포함)에 이르는 서대문독립공원은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관광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독립공원 재개장 행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식전에는 대북, 모듬북, 사물놀이가, 식후에는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 등이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는 안숙선 명창과 제자들이 펼치는 판소리(안중근 열사가,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진도아리랑)를 비롯해, 성악가 김동규(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나의 태양, 그리운 금강산 등)의 공연과 김창훈 미니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예술제가 펼쳐진다. ■ 공원 안내도 ■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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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8
  • 스카이, 듀퐁의 클링사운드 담은 ‘IM-U510S 스노우’ 출시
    스카이(www.isky.co.kr, 대표 박병엽)가 ‘남성의 로망’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듀퐁폰 열풍의 여세를 몰아 여성들을 위한 화이트 버전 ‘IM-U510S 스노우’를 출시한다. 기존 스카이 듀퐁폰이 금장 테두리를 두른 럭셔리함으로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IM-U510S 스노우’ 버전은 듀퐁폰의 ‘클링 사운드’를 그대로 담은 제품 특징에 글로시한 스노우 화이트컬러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특히, 올 겨울 유행할 블랙 컬러의 ‘클래식’ 한 여성들의 의상에 스노우 화이트 컬러인 ‘IM-U510S 스노우’ 를 같이 매치 한다면 돋보이는 패션 악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0-28
  • 광주 자율형 사립고 접수마감
    지난 26일로 접수가 마감된 광주지역 자율형 사립고(광주 송원고)에 지원자 경쟁률이 집계됐다. 자율형 사립고 광주송원고등학교에 따르면 201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10.22~10. 26)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80명 모집에 1.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10년도 신입생 지원은 일반전형과 사회적 배려 특별전형으로 구분하고 각각 남녀 정원을 별도로 두어 모집하였는데, 일반전형 전체정원 224명 중 남학생 정원 140명에 1.5 : 1, 여학생 정원 84명에 2.5 :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56명 모집에 60%만이 지원하여(남학생 정원 35명 중 40%, 여학생 정원 21명 중 80% 지원) 정원미달을 보였다. 특히 일반전형의 지원율은 1.9:1에 이르는 반면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지원은 미달로 나타나,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배정비율을 낮춰주고 일반전형의 정원을 늘리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0-27
  • 광주의 희망, 공교육으로 예술영재를 기른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원장 유옥진)은 10월 27일 2009 예술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전형 결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이번 신입생 선발 과정은 모집정원 20명(음악분야 10명, 미술분야 10명)에 53명이 지원하여 전형 결과 총23명(음악 12명, 미술 11명)의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발은 투명하고 공정한 학생 선발을 위하여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전형, 3차 심층면접의 전 과정에서 철저를 기하였으며, 전형 당일에는 매 시험마다 시험순번을 추첨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확보하였다. 특히, 광주광역시 안순일 교육감의 “선발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 중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참여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특별 지시에 따라 재능은 있으나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저소득층 학생을 배려하였다. 예술영재교육은 선발된 학생의 전공분야와 관련된 유능한 지도강사를 공개 채용하여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내년 신입생 선발은 무용분야까지 확대하여 한국적 남도의 맥을 잇는 전통예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은 11월 27일 개원 예정이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공교육을 통한 예술영재교육의 수혜를 누리게 된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0-27
  • 조선대학교 교수활동 활발
    교수와 학생들의 눈에 띄는 활발한 활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지방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치의학전문대학원 전국치과대학학술경연대회에서 광주에 소재한 조선대학교 치과전문대학원 정학현·김형문·김세희(치의학과 대학원 연구원)팀이 ‘Growth Inhibition of Oral Cancer Cells By Imiquimod(Imiquimod에 의한 구강암 세포의 증식 억제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작년에도 같은 대학소속의 연구원 최환석·이주형 팀이 대상을 받았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 치과대학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치의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됐으며, 특히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발표에서 질문까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이 수상자들은 한국치과대학을 대표하여 내년 미국 치과의사협회ADA: American Dental Association) 학술대회 참관 및 ADA 학생프로그램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한편 교수들의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난 10월 19일에는 조선대학교 소속 김태형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는 암세포를 죽이는 단백질 제어기술인 세포사(細胞死) 유도 펩타이드 기술을 (주)분자기술사업화그룹과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수익액의 40%를 받게 되었다. 이 특허기술은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에 관련된 기술로 펩타이드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길이가 짧아 생산이 쉽고 저렴하며, 특히 암 치료 과정에서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만 궤사시키기 때문에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그룹 측은 유사 항암제인 TRAIL나 Crisplatin 보다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9배나 강하기 때문에 사업화가 가능한 2014년 이후부터는 연간 최소한 5억달러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 27일에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소속 유진철 교수(사진)가 제12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유 교수는 2007년부터 농림기술관리센터(ARPC) 지원으로 ‘가축사료용 항생제 대체물질 산업화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왔는데, 국내 자생 토양미생물의 발효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단기간 내에 상업화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그 동안 실제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이 미흡했던 축산 분야 관련 연구를 통해 한-미, 한-EU FTA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분야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유 교수는 항생물질대체 가축사료첨가제와 관련하여 5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 2월부터 DCS682라는 제품명으로 대한뉴팜(주)에서 제품을 생산하였는데, 올해 10억, 2010년 20억, 2011년 3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해외로 진출이 예상되는 2011년부터는 500억 매출이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유 교수는 DCS682와 관련한 국외 SCI급 논문 5편, 비SCI급 논문 4편, 국제학회에 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 왔다. 이 같은 교원들의 성과는 그 동안 조선대학교가 관선이사체제 이후 메이저급 대학으로 성장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조선대학교는 수시 1차와 2차 모집에서 입시경쟁률 3.8:1과 3.0:1을 각각 기록하여 다른 지방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방대학인 조선대학교가 지방사립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대학으로 성장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10-27
  • 삼성전자, 세계 최소 두께 3mm대 LED TV 패널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인 3.9mm의 40인치 LED TV용 초슬림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 ‘니들 슬림(Needle Slim)’으로 이름 붙여진 이 패널은 두께가 1.92mm인 500원짜리 동전 두개 정도의 두께에 불과하다. 이 두께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부터 본격 양산하고 있는 두께 10.8mm인 LED TV 패널의 약 1/3 수준이며, 두께가 약 50mm인 기존 LCD 패널에 비해서는 약 1/12 수준이다. 세계 최소 두께를 구현한 이 제품의 개발로 초슬림 TV나 액자형 벽걸이 TV를 구현하는데 제약이 없고, 자유로운 실내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백라이트 유닛을 장착하기 전, 두 장의 유리에 액정을 집어 넣은 상태의 두께만 약 2mm 정도이기 때문에 백라이트 유닛까지 장착한 전체 두께를 3mm대로 실현하는 것은 사실상 기술적 한계로 여겨져 왔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초슬림 패널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핵심 부품들을 새로 개발하고, 백라이트 유닛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 또 엣지형(Edge-lit) LED 백라이트를 사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광학 필름 제조 기술과 독자적인 초슬림 패널 제작 기술을 통해 구현이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이 패널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풀HD급 해상도, 120Hz 구동, 5000:1의 명암비 등 고화질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007년 10월 두께 10mm인 40인치 LCD TV 패널을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10mm 벽을 최초로 돌파했으며, 2008년 10월에는 7.9mm 두께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 기록을 이어 왔었다. 삼성전자는 LCD TV용 패널과 함께 24인치 LCD 모니터용 패널과 12.1인치 노트북용 초슬림 LCD 패널도 이미 개발해, 초슬림 LCD 패널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모니터용 패널은 두께가 3.5mm이며, 노트북용 패널은 두께가 1.64mm에 불과해 100원짜리 동전보다도 얇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장태석 상무는 “삼성전자는 엣지형 LED TV 패널을 업계 최초로 본격 양산하며 초슬림 LCD TV 시장을 열었다”며, “LCD 패널 두께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이번 개발을 통해 초슬림 TV 시장은 물론, 초슬림 IT 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초슬림 LCD 패널들을 28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 인터내셔널 2009’ 전시회에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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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대한민국 2명 중 1명, 입술 건조함 호소”
    바이엘 헬스케어가 초이스 피부과와 함께 20~3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입술 건강 및 립크림 사용 실태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이 항상 입술 건조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술 관리 필요하지만, 상식은 10점 만점에 3점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본인의 입술이 항상 매우 건조하거나 건조하다고 밝혔으며, 4명 중 3명은 입술 건강이 중요, 2명 중 1명은 입술도 피부처럼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입술 피부의 건강 및 관리에 대한 기본 상식 문항 9개에 대해서는 평균 10점 만점에 3점을 기록하여 입술에 관한 지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술이 건조할 때 평소에 하는 행동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5명 중 1명은 침을 바르거나(28%) 각질을 손으로 뜯는다(20%)고 대답, 오히려 입술의 건조를 더욱 심화시키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조한 입술은 보습만으로는 부족, 근본적인 재생이 필요 건조한 입술 관리법으로는 립크림을 사용(45%)외에는 별도의 관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립크림 사용 시 기대하는 효과는 보습이 가장 높았으며, 윤기>재생>노화방지>자외선차단이 뒤를 이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윤기보다는 재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여성은 윤기를 더 중요하게 여겨 남성과 달리 입술보호와 함께 미용적인 효과도 함께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미 건조해진 입술은 보습을 위해 립크림을 발라도 유분이 손실된 상태라 촉촉해지는 것은 일시적이므로 피부가 본래 상태로 회복되어야만 근본적인 건조함이 해소될 수 있어 립크림 선택 시에는 재생 효과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효과적인 입술 관리, 굿나잇 비판톨! 손상된 입술은 입술 피부의 특성상 근본적인 재생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답자의 63%는 건조한 입술에는 보습뿐 아니라 ‘재생’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전혀 접해 본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얼굴 피부처럼 입술도 밤에 재생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대다수(72%)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호 원장은 “효과적인 입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쉽게 건조해지고 손상되는 입술 피부를 근본적으로 재생시켜주고 피부 본래의 기능을 강화시켜주어야 한다”며 “집중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피부 재생이 가장 활성화 되는 밤이 효과적인 시간대”라고 덧붙였다. 이에, 바이엘 헬스케어는 건강한 입술을 위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을 함유한 비판톨? 립크림을 잠들기 전에 바름으로써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립케어를 하는 ‘굿나잇 비판톨’을 제안한다. 바이엘헬스케어는 비판톨? 립크림 웹사이트(www.bepanthol.co.kr)를 리뉴얼, 입술 피부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건강한 입술 관리를 위한 립페어 수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 가을 겨울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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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09-10-27
  • 대한민국 남성의 로망, 청순가련의 대명사 이보영!
    청순함과 지적인 매력의 대명사로, 각종 주요 CF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가슴을 울렸던 배우 이보영. 2005년 KBS 드라마 <어여쁜 당신>에서 유인영 역으로 200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거머쥐었던 그녀는 같은 해 SBS 드라마 <서동요>의 선화공주로 변신, 지적이며 청순한 그녀만의 대표 이미지를 확립시키며 뭍 남성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다. 2006년 KBS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도시적인 매력까지 한껏 발산했던 그녀, 이보영. 드라마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았던 그녀는 영화 <비열한 거리>(2006년 6월 15일 개봉)에서 조인성의 연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2008년 1월31일 개봉)을 통해 재즈가수와 세기의 도둑을 오가는 ‘춘자’역을 맡아 두 얼굴의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제 14회 춘사대상영화제 여자신인상을 수상, 차세대 충무로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그녀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맡은 역할은 계속되는 아버지의 병간호와 애인과의 이별까지 겹쳐 행복을 잊어버린 수간호사, 수경. 그러나 정신병동에 들어온 환자 ‘만수’(현빈)를 통해 점차 치유되는 것을 느끼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게 되는 캐릭터다. 언제나 세련미 넘치는 지적 매력과 청순함을 선보였던 배우 이보영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와 함께 관객들에게 진실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예정이다. 그래도, 당신이 있어서…나는 행복합니다. 처절한 현실을 견딜 수 없어 과대 망상증에 걸린 환자 만수(현빈)와 삶에 지쳐 숨쉬는 것마저도 버거운 간호사 수경(이보영)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점차 의지해가지만 자신의 처한 현실 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가슴 시린 이야기, <나는 행복합니다>는 오는 11월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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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비씨카드 고품격 ‘Loun.G 웨딩’ 서비스 오픈
    비씨카드 Loun.G가 고품격 토털 웨딩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 www.bccard.com) 는 웨딩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대표 김태욱, www.iwedding.co.kr)와 업무 제휴를 맺고 ‘Loun.G 웨딩’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Loun.G 웨딩’(http://loungwedding.bccard.com)은 상견례장소, 예식장,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웨딩 촬영, 한복, 예물, 예단, 부케, 청첩장, 혼수가전/가구, 허니문 여행 상품, 이바지 음식에 이르기까지 웨딩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무료상담, 예약은 물론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운지 유료회원에게는 더욱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료회원은 라운지 웨딩이 제공하는 스페셜웨딩패키지(사진 +드레스 +헤어와 메이크업)를 시중가 대비 최대 17%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웨딩패키지는 유명 스튜디오(라망스튜디오, 코코스튜디오, 거울과 창)와 디자이너 브랜드의 드레스(본느마리에, 김영주웨딩, 김보경이노센트) 그리고 엄선된 메이크업 아티스트(끌로에헤어메이크업, 이유정크레)가 참여하여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 뉴스종합
    • 경제
    2009-10-27
  • 삼성전자, 옴니아 패밀리 앞세워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선언
    삼성전자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애니콜 옴니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옴니아 패밀리’의스마트폰 신제품 5종을 전격 공개했다. ‘옴니아 패밀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이 날 선보인 제품은 SKT향 ‘T*옴니아2’(T*OMNIAⅡ, M710/M715), ‘옴니아팝’(OMNIA POP, M720), KT향 ‘쇼옴니아’(SHOW OMNIA, M8400), ‘옴니아팝’(OMNIA POP, M7200), LGT향 ‘오즈옴니아’(OZ OMNIA, M7350) 등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제품을 이처럼 한꺼번에 대거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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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현대백화점, “패딩재킷으로 겨울 준비하세요”
    27일 오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색깔과 스타일의 거위털 패딩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일반 오리털재킷보다 중량이 가벼우며 보온성이 뛰어난 거위털 패딩재킷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용은 물론이고 등산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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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정부 “역량 총동원해 국민건강·생명 보호”
    정부는 27일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실,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은 27일 복지부에서 긴급 관계부처 신종플루 장관회의를 열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신종플루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이 불안을 느낄 수도 있다”면서도 “정부를 믿고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집단발병이 늘어나자 정부는 전국 학교에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학생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하고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발열관리, 환자격리 등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력 배치, 격리시험 등을 세밀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휴업조치에 대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신종플루가 최근 들어 학교에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로서도 휴업에 관한 정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수준에서 (휴업조치에 대해) 학교가 아닌 시·도 교육청 더 아나가 교육부가 적극 개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금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개별학교 단위에서 이뤄지는 휴업도 합리적인 기준이 무엇인지, 권역단위에서의 휴업이 차단효과가 있는지 등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 정부차원의 대책을 최종 확정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고위험군이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을 보호하겠다”며 “지방자치 단체를 중심으로 예방접종 시행과 환자 치료에 대비해 공무원들을 총동원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현재 전국 1662곳 거점약국에서만 조제 받던 타미플루와 릴렌자 등 항바이러스제를 오는 30일부터 전국 모든 약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방역대책과 함께 전국 472개 치료거점병원을 가동하고 있으며 중환자실을 예비로 확보했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릴렌자도 전체 인구 11%를 투여할 수 있는 양을 비축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로 늘릴 예정이다. 신종플루 예방접종도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국민 35%에 해당하는 1716만명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국민 행동수칙을 발표해 △손씻기, 가리고 재채기 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근처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며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가까운 병원을, 중증환자는 거점병원을 이용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65세 이상이나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의 경우 다중 장소 출입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는 의료진에 병원을 찾은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확진검사 없이 바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처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이와 같은 지침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제대로 이행이 되는 지를 검점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반을 내일부터 편성해 지도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어 “정부도 지속적으로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보완하겠다”며 “국민들도 행동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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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제멋대로 입장료 사라질까?
    #1. 서울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7월 5일 강원도 춘천 강촌2리 북한강변의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입장료를 징수하자 강가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고 하는데 버리지도 않은 쓰레기 수수료를 받는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2. 서울에 사는 문모씨는 지난 8월 5일 여름휴가 중 가족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지장산 등반을 위해 자연발생유원지 입구를 경유하려다, 관리인이 입장료 납부를 강요하자 지장산 등반을 포기했다. #3. 군포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 6월 27일 충북 단양군의 소선암 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고 인근 소선암계곡(자연발생유원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중 쓰레기 수수료를 징수하자, 이중 부담이라며 단양군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산간계곡·하천 등의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 피서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락지에서 받아오던 입장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가 행락지를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해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은 쓰레기 수수료로 받도록 한 폐기물관리법령의 위임 범위를 벗어난 것이므로 자연발생유원지 지정을 폐지하거나 징수방법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자연발생유원지는 산간계곡, 하천 등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행락지로, 폐기물관리법령에 근거해 쓰레기를 배출한 이용객에게만 수수료를 받아야 하나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로 이용객에게 일률적으로 입장료를 받아오고 있었다. 2009년 현재 전국적으로 2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81곳을 지정해 평균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을 징수한 입장료 총액은 11억 1262만원이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입장료 징수과정에서 자연발생유원지 이용객과 해당지방자치단체 사이에 356건의 분쟁이 발생했다. 이러한 분쟁은 주로 자연발생유원지의 이용객에게 입장료를 강요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데, 그 이유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데도 부당하게 쓰레기 수수료를 징수하는데 있고 이미 폐지(105개소)된 자연발생유원지와도 형평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수수료를 받는 것은 폐기물관리법령에 따라 쓰레기 수거 비용으로 받는 것이니 만큼 이용객에게 일률적으로 동일금액을 징수할 것이 아니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립공원의 입장료 징수가 2007년 1월 1일부터 폐지되면서 같은 여건의 많은 자연발생유원지가 폐지(105개소, 전체의 56%) 돼 형평성을 기할 필요가 있고, 서민생활지원 차원에서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존중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자연발생유원지의 이용객에게 쓰레기 수수료를 계속해 징수하는 경우에는 관련조례를 개정해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를 적용, 징수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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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신종플루 우리가 막는다!
    "신종플루 우리가 예방한다." 인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교육복지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설립한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잎새방송www.ibse.co.kr)은 26일 최근 급속도록 펴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학생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 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1만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잎새방송은 이를 위해 우선 1만개를 제작해 인천 지역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그 수요가 많을 시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각 학교별로 하되 잎새방송 홈페이지(www.ibse.co.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잎새방송 김승제 사장은 "잎새방송의 설립 정신인 교육 복지 실현과 학생들의 건강 복리에 대한 관심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에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인터넷교육방송은 개국 이후 다문화가정자녀 대상 장학 기증, 한글날 기념 한글티셔츠 입기운동, 국내외 근로자 초청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인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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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즐거운 학교 다같이 만들어요"
    )는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 1층 이든홀에서 2009년도 시범학교 합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109개교의 교감 및 담당 교사,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담당장학사, 인천교육과학연구원장, 기획연구부장, 담당연구사 등 약 220명이 참석하였다. 인천진산고와 부평여고, 옥련여고는 교장, 교감, 연구부장 및 담당교사가 참석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진산고의 연구시범학교 주제는 '학급별 하나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로 연구부장 김은미 교사의 PPT형식 보고·발표형태로 진행됐다. 전시내용은 운영의 전체 개요와 과제별 실천 내용과 운영 과제별 주요 활동 사진, 활동 결과물로서 글짓기, 포스터 등이며 설문지, 연수 자료로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방윤선 교사는 "'학급의 날' 의 다양한 행사 운영으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었고 학급구성원끼리의 의사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하고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과 태도를 가지게 되어 학교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합동보고회 시간에는 부평여고의 '인권 UCC 제작 운영을 통한 인권존중의식 함양', 옥련여고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봉사정신의 함양' 등이 이어졌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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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옹기
    지난 23일 소하초등학교(교장 최백란)에서는 옹기 박물관을 조성하였다. 지난 2004년 이 학교 졸업생 학부모 변은하 씨와 재학생 학부모 원은희 씨가 옹기 2백 60여점을 기증해 현관 및 야외에 전시 보관하여 왔었다. 하지만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보관상태 및 관리가 소홀했던 것.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겨져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으로 꾸며서 전시하고 보관해야겠다고 생각한 최백란 교장은 경기도광명교육청(교육장 이문기)에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하게 되었다. 옹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옹기류 153점, 도자기류 60점, 야외에 전시된 질그릇 50점 등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식기류로는 가마솥,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 뚝배기그릇, 냉면그릇, 냄비, 양념단지 수저통 등이 있고 술과 관련된 것으로는 주병, 막걸리단지, 주발, 술잔, 소주고리, 술주전자 등이 있다. 생활용기로는 시루, 콩나물시루, 물장군, 똥장군, 굴뚝, 새우젓독, 학독, 쌀독, 항아리, 자박지, 김칫독, 등잔, 촛대, 화덕 꽃병, 수반, 재떨이, 화분, 찻잔 등이 있다. 의약기로는 약솥, 약탕기, 좌욕불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종류의 것들이 용도별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옹기들이 만들이진 연대가 오래 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생활해 왔으며 어떤 재료로 어떤 그릇들을 만들어 사용해 왔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 옹기 박물관을 통하여 조상의 슬기를 거울삼아 학생들의 꿈을 다지고 미래를 개척하여 정보화산업사회에서 앞서나가는 교육현장이 될 전망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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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서울, 초중등영재 4,300명 선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10학년도 서울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공고'를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따라 선발방식에 변화를 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고 기존의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바뀐 선발방식에 따른 영재성 검사 부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는 초등학생 1,760명, 중학생 2,540명 모두 4,300명이며, 선발 영역은 초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미술 등 4개 영역, 중등의 경우 수학·과학·정보·음악·미술·문예창작 등 6개 영역이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과는 별도로 초등학교 영재학급 교육대상자 선발정원 1,540명은 내년 3월에 선발한다.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은 1차 학교장 추천, 2차 영재성 검사, 3차 면접 등 3단계로 나누어진다. 1차 학교장 추천은 과제집착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해당학교의 영재교육대상자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추천한다. 2차 영재성 검사는 창의성 및 논리적 사고력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며, 3차 면접은 영역별 영재교육 수학능력의 적합여부만을 판정한다. 한편, 음악·미술·문예창작 영역의 경우 2단계에서 영재성 검사 대신 실기 검사가 치러진다. 특히 2010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과정은 교과부의 선발방식 개선 및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반영해 기존의 학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영재성 검사에 수학·과학 창의성 검사 영역을 추가해 영재성 검사를 강화했다. 과학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정원 확대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에 발맞추어 영재교육 참여 기회를 차상위 계층의 자녀까지 확대한다. 선발 방법으로는 2차 영재성 검사 결과 정원의 2배수안에 드는 학생 중에서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선발일정은, 접수일 1개월 전인 10월 22일 공고를 시작으로 1단계 학교장 추천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2단계 영재성 검사는 12월 11일 100분간 진행된다. 2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3단계 면접은 12월 19일 실시된다.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선정심사외원회를 거쳐 12월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2차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차상위 계층 자녀 확인방안: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자녀, 가구의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일정액 이하로서 학교장 추천 등을 받은 학생. ◆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의 자녀 : 교과부의 3·4세아 차등교육비 지원사업과 의료급여, 자활급여, 한부모 가정, 차등보육료 등 복지부가 시행 중인 지원사업을 통해 '차상위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학생. ◆ 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 차상위계층 소득인정 금액(최저생계비의 120%)에 건강보험료율(2.54%)을 곱한 금액 이하를 납부하는 가구의 학생. 참고로 현재 4인 가구 기준 월 보험료 상한액은 3만8,583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차상위계층 확인 방안 안내')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09-10-27
  • 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서울 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 10월 22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공익재단 대표와 협력학교 교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중부 공익재단 교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수가 감소하여 학교 폐쇄·통합·이전의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교육여건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1교 1공익재단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청과 학교, 공익재단의 3자가 협력해 악화되고 있는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능력까지 높이는 이 사업은 현재 지역교육청 중 중부교육청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9개 공익재단에서 2억 4천 5백만원, 2008년도에는 21개 공익재단에서 6억 9천 6백만원, 2009년도에는 22개 공익재단에서 7억 4백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 영어 우수 인력 발굴을 위한 영어엘리트학교 운영, 해외 영어체험 몰입교육,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명인 선발대회 등 단위학교의 교수·학습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영상 계장은 이 사업에 대해 "2007년 전국최초로 실시해 3년째 운영 중이며, 해마다 참여 재단 및 지원액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와 재단 모두 반응이 매우 좋고 그 성과도 기대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영상 계장은 "지역적 특성상 도심공동화 현상과 학생 수 감소 등으로 날이 갈수록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던 중 학교와 공익재단이 협력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2010년도 사업 계획을 제시해 1교 1공익재단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공익재단 연계 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교육청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 1년 단위로 기획되고 운영되면서 사업의 지속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그 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이 있어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박영상 계장은 "사업이 1년 단위로 단절되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단과 학교의 협약 체결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포괄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미 협약을 체결한 곳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강재단은 2년째 중부엘리트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보성여중 방과후학교는 귀뚜라미재단이 연간 3천만원씩 2년째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는 등 그 사업 계속 지원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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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기숙형 공립고 68개교 추가 지정
    현재 지정된 82개 기숙형 고등학교(이하 기숙형 고교)이외에 추가로 68개교가 기숙형 고교로 추가 지정돼 2011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2011년부터는 모두 150개의 기숙형 고교가 운영되는 것이다. 대구 다사고, 인천 삼량고 등 전국의 고등학교 68곳이 올해 기숙형고교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월 19일 농산어촌, 도농복합도시 등 낙후지역의 교육여건개선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인천 삼량고(인천 강화군 소재), 대구 다사고(달성군 소재) 등 68개의 기숙형 고교 최종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기숙형 고교 추가선정에 대해 교과부는 추천학교의 지역사회 교육공헌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기숙사비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특히 도서·벽지지역으로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어려운 지역과 군인 자녀들에게 취학편의를 제공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군부대가 많은 지역은 특별히 고려됐다. 기숙형 고교에서는 방과후·주말·방학 중 프로그램, 기숙사 연계 교육프로그램, 리더십계발 및 인성 함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부족한 학습능력 개선과 인성교육에 있어 더욱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68개교에 대해 2,600억 원을 지원, 낙후지역 학생 8,000여명이 추가로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지정된 82개의 기숙형 고교 운영성과에 대해 "지난해 지정된 82개 학교의 경우 지역 내 중학교 상위권 졸업생들의 대도시 이탈현상이 감소되고 있는 등 낙후지역의 학교가 '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라고 하며, "이번 68개교 추가 지정으로 이와 같은 긍정적 변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기숙형고교 82개교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컨설팅단이 전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운영 등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오는 12월 중으로 실시하고, 운영매뉴얼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서득층 자녀에 대한 기숙사비 지원확대 계획에 대해서 교과부 김상기 학교제도기획과 사무관은 "기숙사비 지원에 대해 각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나 현재 TF팀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에 대한 감면비율 등을 정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고 있고 모델이 만들어지면 모든 기숙형 고등학교에 적용하게 될 것."이리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10-27
  • '미소는 세계 공영어'
    - 교사의 밝은 표정이 학교의 가장 좋은 환경!"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인수초등학교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맑고 시원한 웃음소리가 교정 담을 넘나든다. 운동장을 뛰어 놀다가도 선생님을 만나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학생들과 교무실 입구 바닥에 붙여진 스마일 스티커의 익살맞은 미소. 수업 중 창밖으로 터져 나오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지나가는 이가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큰 힘을 지녔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학교 가득 채운 이는 다름아닌 '웃음'의 예찬론자 인수초등학교 이기찬(59) 교장 선생님. 그의 유쾌하고도 적극적인 노력이 '학교폭력', '왕따' 등과 같은 학교문제해결에 어떤 청사진을 제시해 줄지 기대해 보자. - 교사와 제자와의 거리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돼… "반평균을 90점까지 끌어 올리면서도 용의검사를 하는 날이면 이도 잡고 모래로 때를 닦아주고, 여름에는 가재잡기, 겨울이면 토끼몰이를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어린 제자들과 부대끼며 생활했던 교직 생활 내내 '공부'하는 삶을 살아 왔다고 말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했던 대신 체험을 통한 산 교육으로 교사와 제자간의 커다란 교감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때의 제자들과는 현재까지도 만남을 지속하며 돈독한 사제지간을 나누고 있다고 ... 그러나 요즘의 어린 제자들은 경직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거나 자신을 대하기 어려워한다면서 "학교생활에 소흘함이 없었던 자식들이 하루에 한번 얼굴조차 보기 힘든 여유없는 삶을 지내는 것을 보고는 못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한다. "열심히 공부하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뚜렷한 인성교육없이 공부가 우선시 되는 현 교육계의 분위기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이후 우리 학생들이 성장한 뒤에도 작은 즐거움에 감사하기 힘들고 웃음에 인색한 부정적인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학교를 바꾸기 위해 나 자신부터 바꿔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이기찬 교장. 명령이나 강요가 아닌 '실천'함으로써 타인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야말로 교사의 참모습이라고 말하는 이 교장은 2년 전부터는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한 각종 연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지도자', '평생교육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의를 보였고 현재 '마술'과 '현장체험학습해설사' 과정에 심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나가고 있다. 나아가 실천없는 배움은 가치가 불투명하다는 지론을 통해 자신이 터득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FUN 인수생활'을 계획하기에 이른다. - '2009 FUN FUN 인수 생활' 인수초등학교는 2007년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웃음을 통한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HSHS(웃음과 유머가 있는 행복한 학교)'를 바탕으로 한 '2009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특기적성과 전공을 활용한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학생과 교사간의 참여와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FUN FUN 인수 생활' 사업은 크게 '웃음 이해하기', '생활화하기', '활성화하기' 등 세 가지로 분류되며 세부적인 사항들을 통해 꾸준히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즐겁고 단계적인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을 위한 미소거울 설치, 3초 웃기, 스마일 라인 부착, 행복 저금통, 함박웃음사진 콘테스트, 인수가족 한마당 웃음 큰 잔치, 스마일 앨범 제작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의 특색 사업인 'FUN 리더십' 교실은 4,5,6학년 학생들 중 내성적이거나 부정적인 사고로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에 처한 학생, 또는 각급의 장으로서 외향적인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통한 성격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까지 차례로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일회성 이벤트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꾸준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웃음 가득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짜여져 있다. 'FUN 리더십' 연수의 일환인 '어머니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스마일 라인'을 보고 “웃어야 된다기에 억지로 웃었는데도 기분이 좋아졌다."며 즐거운 미소를 건넸다. - '미소는 세계 공용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FUN 리더십 교육' 실시 이기찬 교장은 "명사들을 앞에 두고 여유있는 농담과 미소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세계적인 리더들의 보편적이고 유연한 연설방법 중 하나다."라고 설명하면서 자신 또한 교사들과의 회의나 학생과의 아침 조회시간이면 눈높이에 맞춘 가벼운 유머로 말문을 튼다고 말한다. 인수초의 'FUN 리더십' 강의와 함께 다양한 방송활동을 겸하고 있는 국제레크레이션 협회 대표 이광재 교수는 "FUN 리더십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가지게 되는 자신감은 실로 크다."면서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 앞에서 꺼내놓는다. 이때 크게 웃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면 '자신은 타인을 즐겁게하는 긍정적인 존재'라는 사실에 큰 자신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나아가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리는 이유도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학원 강사의 말투와 어감, 적절한 농담 등은 교과과정을 쉽게 기억하는데 일조하게 만든다."며 "공교육이 즐거워져야 공부가 재밌어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교사의 미소가 가장 좋은 환경이다! 학교시설 현대화의 바람으로 리모델링이 한창인 요즘, 학교 건물의 외관보다 더 뚜렷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바로 교사와 교직원, 학생들의 '얼굴'이다. 그런면에서 인수초등학교 이기찬 교장의 '뻔뻔(FUN-FUN) 한 사업'은 눈에 띄는 효과와 함께 여느 학교와는 다른 밝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낙엽을 치우는 환경미화원에게 깍듯한 인사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는 어린 학생의 모습. 또, 나이 지긋한 어른에게 인사하기 위해 멀리서 달려오는 학생들과 그를 맞이하기 위해 다소 과장된 행동을 취하는 교장선생님의 유쾌한 모습도 상상해 보자. 공익 광고의 한 장면과 같은 이 모습은 상상이 아니라 인수초등학교 교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모습이다. "환경미화는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정리정돈이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교 환경은 바로 '교사의 웃는 얼굴'이다."라고 말하는 이기찬 교장. 교사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교단에 섰을때 비로소 학생들은 수업을 받기 위한 최적의 심리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재차 강조한다. 이 교장의 이와 같은 '웃음예찬'이 건강한 가정의 회복과 바른 인성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샘물같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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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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