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뉴스종합
Home >  뉴스종합  >  종합

실시간 종합 기사

  • "이제 ‘5세 누리과정’으로 불러주세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만5세 공통과정’에 대한 명칭공모 결과, ‘5세 누리과정’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세 누리과정’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을 통해 만 5세 어린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 어린이들은 같은 내용을 배우고, 보호자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월 20만원(2016년에는 월 30만원)의 교육·보육비를 지원받는다. 명칭 공모전을 주관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조복희)는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4,076명이 참여해 5,603건을 응모했고, 이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및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만5세 어린이에게 제공될 공통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을 토대로 마련 중이며, 8월 중 공청회를 개최하여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16
  • 교과부-농협,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MOU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7월 15일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교과부 이주호 장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김태영 신용대표이사 및 농업계·상업계 대표 교장, 서울시·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금번 MOU체결을 계기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30여명 채용하고, 지역농축협에서도 매년 100명 이상씩 지속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농축협에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그간 지역농축협은 10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자체적으로 채용(금융텔러 70여명+유통부분 30여명)했었다. 또한 농협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선취업 후진학 체제 구축에도 적극 노력 할 예정이다. 교과부도 농협을 퇴직한 우수한 임직원들을 산업체 우수강사로 채용해 특성화고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원이 우수인력의 조기 노동시장 진입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고, 교과부와 지난 4월부터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그 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대해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실력을 길러온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하기로 한 농협의 결정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협약이 학력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정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우수한 일자리에 목말라 있던 농업계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농협중앙회 최병원 회장은 "앞으로 농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아울러 특성화고 농업계열 및 상업계열 학생들의 금융권내 취업장벽이 낮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협의 모든 계열사와 임직원들도 한 마음이 되어 이번에 채용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협 MOU 체결에 대해 수원농생명과학고 강장구 교장(농업계 대표교장)은 “농업계 및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우수 일자리를 통해 취업의 꿈을 실현시켜 준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특성화고 교장들은 은행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교과부와 농협은 시·도교육청, 특성화고 등과 유기적인 업무교류, 우수일자리를 발굴 및 정보 제공, 취업 멘토링 및 특성화고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16
  • [학생기자 마당] 동인천고등학교, 자율형공립고 추가 지정
    [교육연합신문=전재훈 학생명예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3월 30일 인천시 소재 동인천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에 추가 지정했다.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란 일반 공립학교보다 학교운영에 자율성이 주어지는 학교로 연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97곳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그렇다면 자율형 고등학교는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될까. 1.자율형 공립고 신청서 제출(학교장→교육감) 2.자율학교 지정-운영 위원회 심의(교육감) 3.교육감 대상학교 추천(교육감→교육기술과학부) 4.교육기술과학부 심의를 거쳐 선정(교과부) 5.자율형 공립고 선정(교육감→학교) 위의 과정을 거쳐 자율형 공립고가 선정된다. 그렇다면 자율형 공립고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 자율형 공립고의 가장 큰 특징 3가지는 첫째, 앞서 말한 교육비, 개발비, 연구비 지원과 둘째,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 셋째, 학교장은 공모제로 선발되고 교사도 100% 초빙, 필요한 경우 교원수를 늘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름그대로 자율성이 크다는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구체적인 차이점을 찾기 위해 일반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를 비교해 보았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등록금이다. 일반 공립고의 등록금은 시·도 조례로 정하는데 보통 100~145만원 사이다. 이에 비해 자율형 사립고의 등록금은 일반고에 3배 이내이고 정부 보조금이 없다. 또 자율형 공립고의 등록금은 일반 공립고와 동일하며 정부가 연간 2억씩 추가지원을 해준다. 따라서 자율형 공립고는 자립형 사립고와 마찬가지로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 편성권을 갖고, 학생은 스스로의 소질과 적성,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학비는 기존의 일반 공립고와 동일하다는 상당히 큰 메리트를 갖는다. 위기를 맞고 있는 일반 공립고에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동인천고등학교 학생기자 전재훈
    • 뉴스종합
    • 종합
    2011-07-15
  • '끼' 있는 학생은 어서 오시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연예예술 특성화교육고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가 2012년 신입생 선발 일정을 발표했다. 한림연예예술고는 2012년 신입생 지원서를 10월 26일(수)부터 11월 10일(목)까지 접수받고, 11월 12일(토)에 신입생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11월 21일(월)부터 26일(토)까지 과별로 신입생 실기고사 및 면접을 진행하고, 12월 1일(목)에 합격자 발표를 할 계획이다. 실기전형은 과별 특성을 살려 별도로 진행된다. 연예과는 즉흥연기, 독백연기, 특기 등으로 구성되고, 뮤지컬과는 자유곡 1곡과 무용이나 악기연주 등의 특기, 실용무용과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힙합 가운데 전공무용을 택해 선보인 후 연기, 노래, 악기연주 등에서 선택해 특기를 보여주면 된다. 실용음악과는 보컬, 드럼, 피아노, 기타, 베이스, 색소폰, 트럼펫 등의 악기 부분과 작곡 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 자유곡 연주와 악보 초견 연주 등을 해야 한다. 패션모델과는 워킹과 포즈 후에 연기, 댄스, 노래 등에서 특기를, 영상제작과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포트폴리오나 시나리오, 작품의 제작의도와 제작노트 제출과 전공 관련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다. 한림연예예술고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2012년도는 개교 4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실력 있는 신입생을 선발하고자 실기전형을 대폭 수정했다”며, “과별로 실기전형이 다르니 지원하는 과에 따라 실기평가 규정을 숙지해 꿈을 찾아가는 첫 걸음인 고교 입학과정에서 실수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연예예술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www.hlyes.h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2-406-7321로 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14
  • 교과부, "방과후학교는 학교장 자율 운영으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7월 13일,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교과와 교과 외 영역 구분 권장 비율, 자유수강권의 교과 외 프로그램 수강 권장 비율 등을 제시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설·운영 기본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의 시행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확대하면서, 국민적 관심사인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교과 외 영역 권장 비율을 정하고, 학교평가와 학교장 경영능력평가의 지표로 활용하면서, 예산을 차등 지원하겠다는 것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바탕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는 초중등교육과정총론(교과부고시제2009-41호)에 따라 학교의 여건과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를 받아 자율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과 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교과학습이 줄 경우, 학생·학부모의 현실적인 사교육 수요와 다양한 요구를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방과후학교 취지에 맞지 않으며, 평가와 예산을 통하여 일률적인 규제·통제 위주의 정책으로 학교 자율화 추세에도 역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활용한 1인당 수강 강좌의 교과 외 영역 권장 비율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저소득층 자녀의 교과 수강을 제한하는 조치로 저소득층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여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학교 수강에 대한 선택기회 확대라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으며, 학교에서 교과 외 영역을 개설하지 못할 경우, 저소득층 학생의 복지 혜택을 받을 권리 침해 우려가 있으므로 저소득층 자녀의 필요에 의해 자유로운 수강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방과후학교가 수요자 중심으로 학교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체제 개선 등을 포함하는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을 7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13
  • 교과부, 방과후학교대상 공모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제3회 방과후학교대상(大賞)을 2011. 8. 16 ~9. 15을 기간으로 정하여 공모하기로 발표했다. 방과후학교는 ´06년 전면 도입되어 양적으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 : ´06년 327만명(41.6%) → ´10년 457만명으로(63.3%)프로그램 수 : ´06년 14만 여개 → ´10년 49만 여개로 성장했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의 성적향상 및 소질계발과 도농간·소득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교육 취약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저소득층 자녀의 돌봄과 교육을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이러한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국민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9년 방과후학교대상을 제정한 이후, 올해 3회째 방과후학교대상을 공모하는 것이다. 방과후학교대상은 교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의 3가지 분야이다. 교사 부문은 초·중등학교(사립, 특수 포함)에서 방과후학교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방과후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사, 외부강사, 돌봄강사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 부문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거둠으로써 방과후학교가 안정적인 교육제도로 정착되는데 기여한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로 한다.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연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이 응모할 수 있다. 2011년부터는 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1개에서 3개로 늘리는 등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과 성과를 격려하기로 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동주관기관과 공동으로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2011. 12. 1 서울 COEX 그랜드볼름홀에서 시상하고 가장 우수한 1교에 대해서는'방과후학교 大賞'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로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 우수사례집 등을 통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13
  • 서울교육청, 방과후 교육활동 혁신 방안 공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방과후 교육활동을 교육적으로 재편해 학생들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자율적 행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방과후 교육활동 혁신 방안 시안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7월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개 시안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학생들이 정규 학습시간뿐 아니라 방과 후까지도 교과지식 중심의 학습 활동에 치우쳐 생활하는 점을 고려해 평일 방과 후, 토요 휴업일, 방학 기간 등 정규학습 시간 이외에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는 교과교육을 최소화하고 정체성 발견, 자존감·자발성·자기주도성 회복, 발표·토론 능력 신장, 협상·조정 역량 함양, 분노 조절 능력 제고, 리더십 함양 등 이른 바 ‘삶의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방침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OECD 등 주요 선진국 학생들에 비해 지적도구 활용 능력은 우수한 반면에 타인과 관계를 원만히 맺고 협력하여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과 권리와 이익의 한계를 알고 요구할 수 있는 자율적 행동 역량이 매우 뒤처져 있다는 청소년의 핵심역량에 대한 국제비교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시안은 서울교육청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문화·예술·체육·수련교육 활성화 종합계획'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방과후 교육활동의 교과 외 영역 프로그램 권장 운영 비율을 제시하고 있으며, 창의·인성 및 진로 교육 집중활동 기간 및 교과 교육활동이 없는 날 운영 등도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이나 돌봄 서비스 등의 배려 계층 지원 사업과 문화·예술·체육 및 인성·리더십 함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방과후 교육활동에서 교과 학습 이외의 프로그램이 확산되도록 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예산을 집행할 때 교과 학습과 교과 학습 이외의 프로그램 운영에 균형을 맞추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 2013년까지 차상위 계층 전체로 확대 ∙ 2013년까지 1인당 연간 지원 규모 60만원으로 상향 조정 ∙ 자유수강권을 활용한 1인당 수강 강좌의 교과 외 영역 권장 비율 - 초 80%, 중 50%, 고 35% 이상 (※ 현재 : 초73%, 중24%, 고17%)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사업 개선 추진 ∙ 지원예산 집행용도 지정: 교과 학습과교과 외 영역의 교육 활동에 균형 있게(50%:50%) 집행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방과후 교육 활동과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인력만으로 운영하기에는 취약한 영역의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 교육 기부를 확대하는 등 방과후 교육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11
  • 놓지 않은 교육의 끈 '평생학습'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천시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1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9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인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개강한다. 인천시민 대상 정규 프로그램 4개 영역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되는 시민제안 프로그램을 포함 총 76개의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8월 8일부터 영역별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평생학습상담실(1층) '학습 누리터'(032/899-1571~2)에서 방문 및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학습상담뿐 아니라 직업상담사를 통해 평생학습관 프로그램과 연계한 취업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함께하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배움을 실현하는 인천시민을 양성하여, 학습자 개개인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평생학습의 전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평생학습관 2011하반기프로그램 영 역 모집일정 모집대상 모집방법 직업능력개발교육 2011.8.09∼ 마감시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실버교육 2011.8.08∼ 8.12(16:00) 60세 이상 어르신 인터넷 접수 후 초과 시 컴퓨터 공개 추첨 지역사회 어울림교육 2011.8.08∼ 마감시 다문화(기본과정이수 여성 및 장애인) 및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시민문화교육 2011.8.10∼ 마감시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시민제안프로그램 2011.8.10∼ 마감시 학부모 및 일반시민 인터넷 선착순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9
  • 부담 줄인 학교평가, 이렇게 합니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7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2011년 학교평가 실시에 앞서 학교평가 대상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조윤정 박사는 '학교평가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2011년 학교평가의 기본방향은 교육성과(outcomes)에 대한 정량중심 평가를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에 있다."고 말했다. 정량평가는 검증 가능성과 신뢰성을 고려하여 학교정보공시, NEIS, 교육통계, 학교 예산·결산서 등 공개된 data 활용하여 시행한다. 연수에 이어 연구원 측의 학교급별 학교평가 지표내용 소개 및 학교평가 준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학교평가에 필요한 자료는 최대한 공시자료를 활용하고, 학교에서 제출하는 서류는 최소화하여 학교평가로 인한 학교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학교가 본연의 목적인 학생교육에 올인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교육과학연구원 학교평가 담당자는 "금년 학교평가의 핵심은 과도한 준비로 인한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지표 및 편람개발 T/F를 구성하여 2개월 간 학교급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급별 담당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평가의 기본방향과 취지를 이해하고 학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연수였다. 정량평가 위주의 학교평가로 학교업무가 대폭 간소화 될 것 같아 환영한다."고 학교평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9
  • "수석교사제, 교육적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과부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수석교사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사들은 행정관리 능력이 강조되는 관리직인 교장이 교사승진의 목표였지만, 이제는 수석교사라는 별도의 체제로 개편된다. 현행 1원화된 교원승진체제를 수석교사가 되는 교수(Instruction) 경로와 교장·교감으로 승진하는 행정관리(Management) 경로로 이원화한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연차적으로 수석교사수를 확대해 2008년 171명에서 2011년 현재 765명으로 늘렸다. 개정안에 따르면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사는 수석교사에 지원할 수 있으며 수석교사가 되면 임기중 교장·교감 또는 원장·원감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다. 또한 4년마다 업적 평가 및 연수실적 등을 반영해 재심사를 받아야 하며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직무 및 수당 등을 제한할 수 있다. 교과부는 시행령을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수석교사를 늘려 2014년까지 모든 학교에 1명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수석교사 법제화를 통해 교사 본연의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되고 동료교사 멘토링, 수업컨설팅 등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학교 수업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대해 (사)좋은교사운동(대표 정병오)은 논평을 통해 "수석교사제는 학교를 교육중심으로 바꾸는 핵심 기제가 아니며, 지금까지 학교에서 수업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 이유는 수석교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학교를 ‘교육중심’이 아닌 ‘교육행정중심’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보다는 교육청에서 정한 행사와 보고 공문 처리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현행의 교장승진체계와 교육청에 의한 학교의 관료적 지배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석교사제도를 교감 승진을 하지 못한 경력 교사들에게 하나의 명예와 수당, 수업시수 경감이라는 혜택을 주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교과부는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쳐 준비되고 순수한 교육적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수석교사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그들이 그 역할을 통해 교육적 명예를 얻고 교사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8
  •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1학기와 동일한 4.9% 유지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2011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최근의 기준금리 인상의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1학기와 같은 4.9%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장학재단 장기채권 금리의 안정화와 기업어음증권(CP) 발행을 통한 재원조달 금리 인하, 채권발행비용 최소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08-2)7.8% → (’09-1)7.3% → (’09-2)5.8% → (‘10-1)5.7% → (’10-2)5.2% → (‘11-1)4.9% → (‘11-2)4.9% 한국장학재단은 2011년도 2학기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7월 6일(수)부터 9월30일(금)까지 학자금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든든학자금) 및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 및 대출을 시작한다. 일부 대학원의 신입생 등록기간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2주일 이상 일찍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2학기에도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대출제한 대학(23개교)의 1학년 신입생은 대학의 평가결과에 따라 등록금 일부의 대출이 제한된다. * 제한대출 대학(17개교)은 등록금의 70%, 최소대출 대학(6개교)은 등록금의 30%만 대출 가능 학자금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7.6~9.30)하면 된다. 기타 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및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7
  • 여름방학, 내 꿈을 실현시키는 공모전 활용하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공모전 개최를 통해 기관과 기업은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참가하는 청소년은 실전 경험을 쌓고, 상금을 받는 것은 물론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으로 떠오르며 공모전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알찬 방학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계획과 주관사의 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는 방학은 각종 대회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시기이다. 이들 공모전은 학업의 연장선상처럼 느껴졌던 기존의 영어, 과학, 수학 등의 선발 부문에서 탈피하여 영상, 개그, 시나리오 등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입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은 물론 해당 기관의 입학특례 등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장래계획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기에도 제격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김상희, www.kbatv.org)은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 (학점)인정 교육기관으로 청소년의 꿈을 적극 후원하고자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와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개그 콘테스트’등 방송 및 예술분야의 각종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우수 영상 콘텐츠 및 인재 발굴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영상물 출품작을 접수한다. 휴대폰카메라, 6mm카메라 등 촬영기종에 상관없이 19세 청소년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또는 그룹별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 (www.kbatv.org)에서 하면 된다. 또한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개그 콘테스트’는 뛰어난 예능감과 넘치는 재치를 뽐낼 미래의 개그맨을 선발하는 대회다. 개그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 선발을 목적으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개그연예학부 전임 교수인 개그맨 이봉원 교수가 직접 심사에 나서 참가자들의 멘토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8월 12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 (www.kbatv.org)에서 가능하며 수상자는 8월 13일 개최되는 본선 대회를 거쳐 추후 발표된다. 두 대회 모두 최대 200만원의 입학장학금 및 상장과 함께 진출자 전원에게는 실기시험면제 및 가산점부여 등의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특례 입학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기석, www.samsungengineering.co.kr)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나무 푸른교실'을 통해 ‘제5회 환경 손수제작물 UCC∙사진 대회’와 ‘제4회 영어 환경에세이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환경 UCC·사진 대회'는 청소년 및 일반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숲을 지키는 방법과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5분 이내의 동영상 및 사진 슬라이드를 제작해 오는 9월 19일까지 대회 담당자 앞으로 발송하면 된다. 영어 환경에세이 대회는 같은 주제로 A4용지 3장 이내의 에세이를 공모한다.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산림청,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며 모두 90명의 응모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기아자동차 (대표 이형근∙이삼웅, www.kia.co.kr)가 대한민국 청소년 밴드의 꿈과 열정을 위한 축제의 장 ‘2011 기아 밴드 오브 드림즈’를 준비했다. 8월 진행될 예선 및 본선 심사에 앞서 다음달 31일까지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재학 여부 및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고등부 만 16세~19세, 대학부 만 19세~24세 사이로 구성된 청소년 밴드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수 노브레인의 축하공연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본선 심사에서는 고등부 대상 200만원, 대학부 대상 250만원 등 본선 진출 12개팀 모두에게 총 1000여 만원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류시문, www.socialenterprise.or.kr)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상업화하여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 모델을 선정하는 ‘제3회 소셜벤처 경연대회’의 예선 참가자 접수를 오는 7월 8일까지 받고 있다. 참가자 접수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6개 권역으로 나뉘어 받으며,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아이디어 부문 총 32개 팀, 일반 아이디어 부문 총 56개 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소셜벤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6천 2백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며, 권역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각 부문에 따라 국내 공정여행, 워크샵 등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국의 옛 이야기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발굴하기 위한 '2011 한국·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병국, www.mcst.go.kr)는 오는 9월 2일까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신화, 민담, 영웅서사시를 소재로 새롭게 창작한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를 모집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의 문화 부처 관계자, 설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옛 이야기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창작해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청소년 및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러시아어로도 출품 가능하다는 점이 독특하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학생들 각각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저마다의 꿈과 목표를 실현시키는 공모전 및 경연대회가 늘고 있다”면서 “학생시절부터 관련 분야를 꾸준히 탐구하고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희망 진로와 관련한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7
  • 차이코프스키가 선택한 그녀, 한국의 자랑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비제의 세련된 선율과 라벨의 형식미를 즐길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10회 정기연주회가 7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2011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피아노계의 미래’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인천 첫나들이이자 금난새 예술감독과의 첫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부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비제가 알퐁소 도데의 희곡을 토대로 작곡한 '아를의 여인' 제1모음곡 중 2개의 곡, 제2모음곡 중 3개의 곡을 연주한다. 연극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린 이 곡들은 아름답고 서정성이 넘쳐 그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불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부에서는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와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을 들려준다. 먼저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은 전형적인 고전주의적 스타일로 화려한 아름다움, 이국적인 리듬감, 재즈의 느낌과 한층 정교해진 세공력 등이 말년의 원숙한 라벨의 손끝에서 어우러진 독자적인 음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협연하는 손열음은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 상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서 급부상중인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2004년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투어에서 협연하여 극찬을 받았고, 2007년 반기문 UN 사무총장 취임 축하 연주회에 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가 없는 테크닉으로 라벨의 마지막 대작을 연주한다. 인천시향이 마지막으로 선보일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은 라벨 창작의 절정을 이룬 걸작 발레 음악으로 고대 그리스의 전원시가 갖는 서정과 관능이 잘 다듬어져 있다. 금난새 예술감독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인천시향이 구현해내는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한층 더 감성이 풍족한 7월이 될 것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7
  • 교과부, ADHD 등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지원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그동안 기초학력 미달의 주요 원인임에도 사실상 사각지대에 있었던 정서·행동발달 장애(ADHD, 우울증, 인터넷 중독 등) 및 학습 장애(난독증 등) 등 학습부진의 요인별 맞춤형 지원이 본격화 된다. 아울러, 학습부진의 조기예방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지도-관리체제' 구축 등 시·도 단위의 자율적 노력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이러한 내용의 기초학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4개 내외의 우수 시도교육청을 공모를 통해 선정, 2년간 총 600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우수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정서·행동발달 장애 등 기초학력 예방-지도-지원 선도 모델을 구축, 이를 타 시·도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번 계획은 2008년 이후 학업성취도평가, 정보 공시, 뒤처진 학교(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지원 등을 통해 기초학력미달비율이 2008년 7.2%에서 2010년 3.7%로 경감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급증하는 정서·행동발달 장애학생 등에 대한 대책 미비 등 시·도교육청 차원에서의 기초학력미달 예방․지원을 위한 자체 노력이 미흡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공동으로 다양한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관리체제, 조기 예방체제 구축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초학력정책의 현장착근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현 행 > < 개 선 : 시·도역할 확대 > 대상학교 ∙정부지원 창의경영학교만 관리 ∙학력미달 우려학교 등으로 확대 지도중점 ∙보충학습 등 학습관리 치중 ∙정서·행동발달 장애 등 다양한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관리 지원학생 ∙성취도평가 대상학생 위주 지원 ∙조기·사전 예방에 중점 이를 위해 우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우수 교육청을 중심으로 ADHD, 우울증, 난독증 등 정서·행동발달 장애 등에 의한 기초학력미달 학생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다. 장애 학생이 많은 학교에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상담 및 지도, 프로그램 기획·운영, 외부자원(정신보건센터, 병원 등)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청 단위로 전문상담사, 의사, 교사 등으로 구성된 ‘(가칭)학습부진 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 ADHD·우울증·난독증 등 정서·행동 장애학생 등의 학습·의료 상담, 교원·학부모 연수 등이 단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정서·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Wee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장애 학생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창의경영학교 지정기준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높은 기초학력미달 우려학교 (경계선상 학교)에 대한 시·도차원의 지원이 확대되며,* 경계선상 학교 : 서울 641, 경기 950, 부산 221교 등 총 3,854교(34%)* 창의경영학교 지정기준 : 초 5%, 중 20%, 일반고 20%, 특성화고 40% 특히,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개선되지 않아 수년간 잔류된 창의경영학교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한 특별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전(기초학력 향상도 평가(DTBS))과 부산(기초학력향상 지원시스템(CANDI)) 등 일부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초학력미달 학생 예방 및 지원체제를 타 시·도로 확대해, 초등 저학년 단계부터의 기초학력 진단 및 보정·지도 등을 통한 학습 결손의 조기 예방 장치를 적극 강구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진단평가 시스템 구축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평가체제 선진화를 위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기초학력 지원 우수 교육청은 9월까지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교육청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우선 시·도교육청 차원의 기초학력지원 우수 모델을 발굴·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향후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으로 시·도의 지원과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정부의 기초 학력보장정책의 효과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6
  • 광주교육청, 교원 승진 가산점 대폭 개정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교원 승진 가산점 규정을 대폭 개정해 교원승진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에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가운데 시도교육감에게 일부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는 ‘제41조 선택가산점’ 규정을 상당 부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가산점 개정은 시대적 환경 변화와 대다수 교원의 요구와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과 공청회, 인사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시의회 등의 의견을 반영했고 밝혔다. 승진 가산점의 주요 내용은 ▲농촌학교 가산점 축소 ▲정보 관련 자격증 가산점 등급 구분 폐지 및 점수 통일 ▲초등 인사특구 학교 및 지역 조정 ▲초등 소년체전 지도교사 가산점 축소 ▲특수교사(초등) 교생지도 가산점 신설 ▲초등 도심 소규모학교 가산점 신설 ▲중등 담임교사 근무경력 가산점 신설 등이다. 농촌학교 가산점은 인사특구 학교 및 지역 가산점에 비해 3.3배나 높은 관계로 점수가 지나치게 과다하고 이로 인해 전체 승진구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 월 0.0100점에서 0.0075점으로 축소했다. 정보관련 자격증 가산점은 자격증 등급간 점수 차이로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상위 자격증 취득에 매달려 교원에게 과도한 부담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동종의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 모두 0.30점의 동일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초등 인사특수 학교 및 지역은 급속한 도시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광산구 지역 가운데 송정 및 하남지구(비아초, 신가초 포함)에 대해서만 월 0.003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초등학교 소년체전 지도교사 가산점은 수혜를 받은 교사수가 극히 제한적임에도 승진 구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의견에 따라 현행 금메달 0.20점, 은메달 0.10점, 동메달 0.05점에서 1/2로 축소했다. 특수교사(초등) 교생지도 가산점은 중등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특수교육 실습생을 지도하는 교사에 대해 월 0.012점을 부여한다. 초등 도심 소규모학교 가산점은 도시 구조 변화와 인구 이동에 따른 학교 주변 여건의 변화에 따라 신설되었으며, 도심 소규모 학교 가운데 12학급 이하 학교 근무 교원을 대상으로 월 0.003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가산점 대상학교를 보다 합리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해 앞으로 인사제도 개선 TF팀 운영, 외부 용역 연구 등을 통해 심층적 검토를 병행할 예정이다. 중등 담임교사 근무경력 가산점은 학교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담임 업무를 기피하는 현상을 고려하여 중등 담임 교사에 대해 월 0.003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신설하였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환경과 지역사회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 보다 폭넓은 공감대 위에서 다수 교원의 참여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도를 검토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6
  • 교과부, 스마트교육 본격 도입 추진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위원장 이각범, 이하 전략위)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교과부는 새로운 스마트교육에 대한 요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SNS),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기술 발전과 스마트기기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개인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11년말 스마트폰 가입자 2,000만명 예측(방통위, 2011. 3) 특히, 최근 발표된 PISA 2009 DRA(디지털 읽기 소양평가)에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디지털 사회에 이미 준비된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전략위와 교과부는 공동으로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국가 교육경쟁력 세계 10위권, 2025년 세계 3위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른 추진과제로 2015년까지 모든 교과의 서책형 교과서가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로 전환된다. 정부가 구상하는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 내용에 다양한 참고자료와 학습지원기능이 부가되며, PC, 스마트패드, 스마트 TV 등 모든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적 매체로서, 교과서로서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디지털교과서는 2014년에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초·중·고의 모든 교과를 대상으로 개발되며, 개발 표준과 활용 플랫폼을 민간에 제공해 개발사의 참여와 스마트교육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의 무거운 책가방을 대신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습지와 참고서를 별도로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규교과에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된다. 2013년부터 천재지변, 질병 등으로 인한 결석 학생들에게 우선 적용하고, 고등학교의 소수선택교과 영역, 중학교의 집중이수제 대상 학생들에게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은 부득이한 사유로 학업에 공백이 생길 수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 계속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교사의 부족으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또한, IPTV 활용지원체제를 강화하여 사교육 수요가 많은 교과 등에 대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문화학생 한국어 학습지원, 콘텐츠 제작 및 방송을 체험하는 IPTV 방송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중앙 및 시도교육청, 단위학교 수준에서 평가방법을 혁신하고, 온라인을 통한 학습 진단·처방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시·도교육청에는 기초학력 예방·진단·지도시스템을, 단위학교에는 온라인 수행평가체제를 구축하고, 2015년까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단계적으로 IBT (Internet Based Testing)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한 학습 진단·처방 체제는 학생의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 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필 평가 위주의 전통적 평가 방식을 온라인 수행 평가로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에 대한 평가가 가능해져 교실 수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육콘텐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교원과 학생이 방과 후 수업, 방학 중 수업 등 정규수업시간 외에도 교육콘텐츠를 교육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교육 유관 기관의 저작물 공동 활용, 민간차원의 자유이용 허락표시(CCL) 운동을 확산해 교육콘텐츠의 기부·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교육 시행시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스마트교육으로의 순조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교원 연수와 예비교사 교육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전체 교원의 25% 수준으로 스마트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2015년까지 시·도교육청별 총 17개의 스마트교육 체험관을 구축하며, 스마트교육 확산 속도에 맞추어 모든 교사에게 교육용 스마트 기기를 보급한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 클라우드 기반 교육 정보 서비스 환경이 구축된다. 이를 위해 EDUNET을 기반으로 모든 학습자료를 망라한 국가수준의 콘텐츠 오픈마켓을 구축·운영하여 교육 콘텐츠 생산-유통-관리의 선순환 체제를 마련한다. 모든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떠한 단말기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교육정보 활용 서비스 체제구축을 추진한다. 클라우드 기반 조성으로 기존에 분산되어 제공되던 교육서비스들을 통합 연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뿐만아니라, 기존 정보화 환경 구축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교육 추진을 우해 교과부에 스마트교육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미래교육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는 스마트교육 추진 체제가 갖추어진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와 선도교육청에 스마트교육을 가시화한 미래학교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현장 적용성을 검증해 나가면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5
  • "HELP, JUMP 즐거운 공부, 이렇게 해 봐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직무대리 총무부장 김재문)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습 부진 학생 지도를 위한 자료로 'HELP, JUMP 즐거운 공부, 이렇게 해 봐요'(국어, 수학 지도자료)를 발간·보급한다. 이 책에는 3~4학년 학습 부진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여러 가지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학생들을 가르치기보다는 학생들이 즐겁게 자기 주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고 학습 부진을 해소함은 물론 자신에 대한 유능감을 느끼며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습 부진 학생이 성공적인 학습 경험을 쌓아 자아 효능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책의 현장·적용 검토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반응을 보면 이 책의 성격을 단박에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우리 만날 이렇게 수업해요.”, “공부가 지루하지 않아서 머릿속에 더 잘 들어와요.”, “소수를 배울 때에 휴지를 튕기고 징검다리 건너기를 했던 것이 재미있었고, 분수를 배울 때에 ○○이가 나를 위하는 마음에 감동이 되었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교사들은 ‘신나게 웃고 떠들며, 서로를 기다려 주고 배려하며 있는 끼를 마음껏 드러낸 행복한 시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 ‘학생들이 경쟁과 협력을 함께 한 수업’ 등으로 평가하여 이 책이 배려와 협력에 바탕을 둔 즐거운 수업을 지향하여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은 협동학습을 기초로 함께하는 즐거운 수업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정규 수업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학년별 교과 교육과정의 핵심 요소를 추출한 국어 80주제와 수학 60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주제는 교과 교육과정의 모든 영역을 고루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활용하는 교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지와 교사용 자료를 함께 제시하였다. 교사들이 지도 학생의 상황에 맞게 활동지 등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파일을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www.serii.re.kr)에 탑재했다. 이 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 부진 학생 지도 교사와 강사 및 인턴교사를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각 지역교육청에서 ‘책자 활용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책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적인 학습을 통해 학업 성취 효과를 높임으로써 모든 학교에서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모두가 행복한 꿈의 학교와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5
  • 인천교육청, 학교여건과 특성 고려한 방과후학교 자료집 발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7월 5일 인천시 초·중·고 481개 학교에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길잡이(체험·인적·시설)'를 발간·배부한다. 인천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관심 제고', '전문가 인력풀 구축을 통한 방과후학교의 질적 수준 향상', '학교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지역사회 협력기관 안내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위하여 학교현장에서 쉽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 인천지역의 방대한 방과후학교 자원을 효과적으로 정리하여 안내집 형태로 각 학교에 제공하기 위하여, 인천 전 지역의 우수기관들을 방과후학교 자원으로 목록화 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본 자료집은 각 지역의 체험자원-인적자원-시설자원의 순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역별 체험자원을 바탕으로 방과후학교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지역별 여성문화회관, 노인복지회관,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제공하는 인적자원 자료는 강사 섭외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료집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 단위로 자원이 정리되어 있으므로 각 학교가 위치한 교육지원청의 자원을 우선 검색하며, 이 때에는 각 교육지원청별 정보의 테마명을 중심으로 학교가 활용할 프로그램을 선별하면 실제 활용에 도움이 된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 자원의 맨 끝에 소개된 지역아동센터는 학교에서 도움을 줄 수 없는 소외계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에 대한 인근의 시설 자원이므로 그에 대해 활용을 하면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인천시교육청 김인영 담당장학관은 "본 자료집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인천지역의 건실한 방과후학교 정착과 학생·학부모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징검다리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5
  • 교장선생님, 학교경영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현재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의 2,653개 초·중·고교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경영지원 사이트(School PLUS)’를 구축하고 7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창의경영학교 학교장들은 통상의 집합연수와 같은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학교경영지원 사이트에 접속해 700여 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골라 자율연수도 하고, 성공적인 학교경영을 위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동 사이트를 통해 학교경영을 하며 겪게 되는 어려운 점, 잘 모르는 사항을 동료 교장, 멘토에게 문의하면 상담을 해주는 자율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2008년 이래 정부는 학교 자율화, 단위학교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행·재정 여건 정비에 노력을 기울여 그간 학교 자율화 3단계 조치 및 단위학교 자율역량 강화 방안 등 학교현장이 중심이 되어 학생·학부모의 수요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학교의 최고 경영자인 학교장의 역량강화를 위해 학교경영선진화과정(2,000명), 학교장 선진리더십과정(5,000명) 등 선진교장연수를 통해 이전까지와 다른 학교장 연수를 지원하여 현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교과부는 교육정책을 이끌어가는 정부의 강한 개혁의지와 함께 학교장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학교장이 연중 상시적으로 교육개혁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학교경영을 위해 필요한 실무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국가교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학교장의 학교경영을 위한 혁신적인 지원 방안으로서 학교경영지원 사이트를 구축한 것이다. 교과부는 우선, 단위학교 책임경영을 근간으로 학력향상, 사교육비 경감, 교육과정 혁신 등을 위한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창의경영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고, 동 사업의 성과가 긍정적일 경우 모든 학교장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학교경영지원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7-04
  • 진보교육감 6人 한목소리 '교육혁신 공동선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진보 성향의 교육감 6명이 주민직선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6월 30일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혁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상곤(경기), 곽노현(서울), 민병희(강원), 장휘국(광주), 김승환(전북), 장만채(전남) 교육감은 "지난 1년 주민직선 교육감들은 교육자치의 발목 잡는 중앙집권적 제도와 관행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 정권은 중앙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고, 교육자치를 행정자치에 통합시키려 하는 등 퇴행적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주민자치 시대, 참여·소통·공유의 집단지성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자치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교육혁신을 위해 여야와 정파를 떠난 사회적 대토론과 합의를 위한 민간독립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교육감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요동치는 교육행정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교육계, 지자체, 경제계, 중앙정부, 국회, 시민사회 등 책임 있는 주체들이 모여서 민간독립기구(가칭 국가교육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현행 대학입시 제도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행 입시제도는 교육 현장의 수많은 비교육적 행태마저도 대학입시를 위해서라면 정당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초·중등교육에서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은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학생을 뽑을 수 있도록 대학입시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의 기본으로 무상급식을 강조했다. 교육감들은 "아이들의 급식에 선을 그어 ‘부자급식’이니 ‘세금급식’이니 하는 말은 아이들에게 적대감 혹은 모멸감을 심어줄 수 있는 반교육적 정치구호에 불과"하며 "교육복지의 확대야말로 교육 양극화가 사회 양극화를 재생산하고 있는 악순환 구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집중이수제는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몰아치기 수업으로 귀결되고 있으며 지·덕·체 전인교육도 위축시키고 교과진도의 압축적 진행은 또 다른 사교육을 조장하는 폐단을 낳고 있다"고 비판하며 "교육과정 개정은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주체들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