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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 번쩍 드네요, 학교 가서 공부할래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 교육당국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구치소를 견학한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은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며 변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교칙을 어긴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기 위해 자치법정을 연 학교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학생들의 의식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번 구치소에 들어온 사람은 또 들어와요. 형기가 끝나 사회로 나가도 범죄자라는 딱지를 붙이고 삽니다. 들어왔다 나왔다 반복하다 보면 세월이 다 흘러가요. 운동하는 한 시간을 빼놓고는 다리 뻗기도 힘든 좁은 방에서 24시간 감시를 받고 지냅니다. ‘그까짓 것 감옥에 가고 말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지난 5월 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성동구치소에서 한 수감자가 입을 열었다. 수감자와 마주 앉은 학생들은 모두 5명.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교칙을 어기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분류돼 서울시교육청 강동 Wee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원래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에는 경찰서 유치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었다. 그러나 구치소를 견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생처음 보는 구치소의 싸늘한 정경에 학생들의 입이 굳게 다물어졌다. 장난스럽게 웃던 학생들 눈빛이 달라져 “학교폭력은 ‘할 만한 일’이 아니라 처벌받는 범죄입니다. 여기에 오게 되는 범죄예요.” 수감자가 경고할 때마다 학생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친구를 괴롭히지 말라’는 말을 잔소리로만 들었다”고 반성하면서 “마치 얼음물을 끼얹은 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여기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며 “학교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교육당국은 이제 학생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사·학부모의 노력만으로 교화하기 힘든 학생을 맡는 전문기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안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한다. 학생들의 성격과 교화해야 할 행동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하기도 한다. 서울시 강동교육청과 강동 Wee센터에서 함께 주관한 구치소 견학 프로그램도 이런 맥락에서 시행된 것이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에는 미술 치료, 분노 조절치료 등 심리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뿐 아니라 학교폭력 피해를 직접 체험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야외 활동도 포함돼 있다. 학교폭력은 습관... 커지기 전에 막아야 강동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 오준식 장학사는 이번 견학이 “일종의 충격요법”이었다며 “Wee센터로 위탁된 학생들은 대개 문제가 심각한데 교내봉사 등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힘들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학생들과 함께 구치소를 다녀온 강동 Wee센터 관계자는 “구치소에 들어갈 때는 장난스럽게 웃던 학생들의 눈빛이 나오면서는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변에서 아무리 학교폭력이 나쁘다고 얘기해도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구치소 견학은 실질적인 효과를 낸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은 습관적으로 이뤄질 때가 많다고 말한다. 사소한 괴롭힘이 큰 주먹다짐으로 이어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준식 장학사는 “학교폭력의 피해와 결과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가해학생들이 불현듯 깨닫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자신들이 무심코 휘두른 폭언과 폭행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모르다 충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오 장학사는 “학생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다”고 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신순갑 사무총장 역시 “학교폭력을 해결하려면 ‘와닿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 행정기관, 전문 상담기관 등이 긴밀하게 연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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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0
  • 서울YMCA, 청소년 녹색장터(벼룩시장) 개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YMCA(회장 안창원)는 오는 5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 스스로 운영하는 청소년 녹색장터를 연다. ‘청소년 녹색장터’는 녹색소비문화의 저변 확대와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의 재활용·재사용 문화 확산에 그 목적이 있으며, 청소년에게 경제 교육의 장소와 사회봉사의 기회를 제공 한다. 청소년 녹색장터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와 자체적으로 판매와 교환을 할 수 있다. 청소년녹색장터는 벼룩시장, 청소년도서전, 네일아트,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소비문화를 이해하고 소박한 재미와 의미를 찾는 공간이 될 것이다. 청소년녹색장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로 전화(02-723-6730), 팩스(02-734-5336)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판매대를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녹색장터 행사 내용 일 시: 2012년 5월 19일(토) 오전 11시~ 오후 5시 장 소: 서울YMCA 1층 청소년문화광장 ‘야호’ (종각역 8번출구) 주 제: 숨은 보물을 만나는 청소년 녹색장터 (벼룩시장) 신청방법: 신청자는 장터를 열 돗자리와 음료 등 필요물품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당일 사무국에서 장터번호표와 장터자리(1.5m*1.5m)를 배정받아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장터를 스스로 운영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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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8
  • 정부·대학·기업, 녹색일자리 만들어 청년실업 극복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녹색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청년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기업이 똘똘 뭉쳤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가톨릭대학교 등 8개 대학, SK임업㈜을 비롯한 우수 환경산업체 14곳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참여 기관은 정부기관(2) :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대학(8) : 가톨릭대학교, 경상대학교, 광운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기업(14) : 고등기술연구원, ㈜대일이앤씨, ㈜동명엔터프라이즈, ㈜서희건설, 신강하이텍㈜, 아름다운 환경건설㈜, SK임업㈜, 에이치플러스에코㈜, ㈜에코데이, ㈜에코에너지홀딩스, ㈜에코필, ㈜포스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종합기술이다. 이번 산·학·관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정부기관은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제공, 녹색산업 취업박람회 등으로 구인·구직자 만남 주선, 인턴 등의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응해 대학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의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하고 학점을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환경산업체는 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견학 및 실습 기회 제공, 교육생과 기업 CEO의 간담회 개최, 교육 수료자 우선 채용 등의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왔다. 특히, 환경산업체와 협력 운영한 고용 연계 교육을 통해 지난해 74%의 높은 취업률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2011년 12월에는 연세대, 수원대, 상지대 등 3개 대학과 학점 인정을 위한 시범 운영도 도입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정부가 인력의 산실인 대학과 인재 수요처인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취업 부조화를 극복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과 환경산업체가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동참한다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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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청소년의 달' 맞아 ‘통일 토크콘서트’ 연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24일(목)부터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들과 직접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일부장관과 함께하는 통일 토크콘서트는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의 기본방향인 청소년 참여, 나눔과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막식 후 오후 4시에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 류장관은 약 300여 명의 청소년들과 ‘통일 한반도의 꿈’을 주제로,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바람직한 청소년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라사랑 실천 방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류 장관은 지난 해 11월 남북 청소년의 정기적인 교류를 위해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을 재임 첫 사업을 시작할 만큼 청소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어, 이날 청소년들과 펼칠 공감소통 토크가 기대 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신여대 서경덕 객원교수가 사회자로 나서, 나라사랑을 주제로 류 장관과 청소년들과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 동안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진로체험, 창의아트, 활동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240여개 부스가 설치·운영되며, 청소년 공연 동아리 오디션,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음악제, 박람회 명예홍보대사 김유정 팬사인회, 거리아티스트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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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원서접수 시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민간의 우수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원서 접수가 5월 16일(수)부터 5월 29일(화)까지 14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를 통해 실시된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민간의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하여 각종 정책 개발에 현장 경험을 접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부처수요를 받아 일괄하여 실시하는 시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32개 부처 67개 직무분야, 총 108명을 선발하게 되며, 채용분야에는 산업·기술, 복지·노동, 기상·환경, 문화·홍보 등 다양한 직무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접수기간 동안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온라인 상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직무분야별로 경력·학위·자격증 중 1개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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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6
  • 행복한 학교 만들기 UCC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에서는 5.14일 대청마루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학교폭력 유형과 실태, 그리고 해결방안 등이 담겨있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UCC 공모전 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UCC 공모전은 학교폭력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의미로 진행됐으며, 3. 1~4. 20까지 7주간의 공모기간 동안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380개의 UCC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각 부문별로 총 380(초등부문 71, 중등부문 101, 고등부문 208 )편이 접수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찰청장(김기용)과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김종관)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부문 배영초등학교 이은경 등 4명, 중등부문 선정중 김이진, 고등부문 한림디자인고 지희경 등 2명이 영예로운 대상인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명천초 조혜민 등 3명, 우송중(단체상), 숭의여고 김서연 학생이 특별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 밖에 8개 우수작품에 대해서도 금·은·동상이 수여 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경찰청장(김기용)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를 보면서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찰도 학생·학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경찰청은 선정된 우수 작품을 전국 경찰관에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하게 하고, 117센터 홈페이지인 안전DREAM, www.safe182.go.kr 사이트에 UCC 동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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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복지부·지자체, 어린이집 합동 점검 중간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500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 중이며, 5월 8일 현재까지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 점검은 총 39개소 점검(국공립 1, 법인 2, 민간 14, 가정 22 )했으며 중간 점검 결과 주요 적발 사항은 보육교직원 허위등록, 아동 보육시간 조작, 운영비의 사적 이용, 통학차량 미신고 및 급식·건강·위생 미흡 등이다.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보육교직원 허위 등록 사례로 A어린이집(민간)은 보육교사 2명(’11.8∼’12.2월)을 허위등록 한 후 처우개선비 등 약 3백만 원 부정수급 및 회계서류 위조(’10.1∼’12.2월) 등의 방법으로 총 32백만 원 착복했다. 아동 보육시간 조작사례로 B어린이집(가정, 시간연장형)은 9명의 아동에 대해 보육시간을 허위로 체크(’11.9∼’12.4월 현재)하여 보육료 약 2백만 원 과다청구했다. 어린이집 운영비의 사적 지출 사례로 C어린이집(민간)은 어린이집 차량 운행이나 보육을 위한 식자재를 구입한 것처럼 영수증을 위조하여, 개인용 차량 주유(1천여만원) 및 가족을 위한 식자재 구입에 지출했다. 복지부는 적발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영유아보육법령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행정처분을 하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어린이집은 보조금 환수, 시설 운영정지·폐쇄, 원장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은 물론, 위반사항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여 형사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부는 5월 31일까지 나머지 어린이집 점검을 마무리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치하여, 지난 3월 22일 발표한 보육서비스 개선대책에 따라 보조금 부정수급 어린이집 명단을 6월 말 공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 보조금 사용 등 수입·지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모범을 보이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각종 민원사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어린이집 이용 아동 및 부모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국민 세금이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은 반드시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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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전시체험시설 ‘한국잡월드’ 개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5월 15일(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개관하여 직업체험 및 진로지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전시체험시설인 한국잡월드는 직업세계관,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진로설계관 등 4개의 전시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어린이·청소년 체험관의 80개 체험실에서는 110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오전 10시 30분에는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 이채필장관은 기념사에서 “한국잡월드가 앞으로 학력보다는 기술과 능력을 우선시하는 열린 고용사회를 견인하는 커다란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개관식에는 명장 등 각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에 대한 ‘잡월드 명예대사 위촉식’과 초청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테이프컷팅’, ‘축하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잡월드 명예대사는 김영모(대한민국명장회 회장), 최원희(이용명장), 박병일(자동차정비명장), 김후진(용접명장), 박술녀(한복장인), 이주형(서예가) 등이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이 학생·교사·학부모 등과 “직업체험 기반의 진로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나래울극장에서는 꿈을 실현한 직업인으로 선정된 황창규 박사의 특별 강연회가 열렸다. 황창규 박사는 “내가 미쳐 남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황창규 단장의 삶과 열정’,‘Hwang´s three ladder’, ‘대한민국의 미래 Vision’, ‘젊은이여 창의의 바다에 몸을 던져라’ 등 다양한 내용을 강연하였고,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대학생 및 일반인 등 300여명이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했다. 황창규 단장은 한국잡월드에서 선정한 ‘꿈을 실현한 직업인’ 중에 한 명으로 인터뷰 영상 등은 잡월드 내 직업세계관(3F)에서 볼 수 있다. 로비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인 이주형 선생의 가훈써주기 행사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잡월드 명예대사로 위촉된 이주형 선생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한국잡월드 장의성 이사장은 “오늘이 아니라 앞으로가 기대되는 한국잡월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우리나라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잡월드를 방문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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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 한글날 공휴일 국민 83% 찬성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민들의 대다수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83.6%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2009년도 조사 시 68.8% 찬성보다 14.8%p 증가하고 2011년도 76.3% 찬성보다 7.3%p 증가한 수치이다. 한글날 공휴일 지정 시 경제적 효과는 휴식, 여가, 관광 등의 활동에 따른 재충전으로 노동 생산성의 향상(33.7%), 문화·관광 활동 지출 증대에 따른 내수경기 활성화(21.3%), 문화·관광 등 여가 활동 증가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13.9%) 등의 순서대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들 다수(57.5%)가 공휴일 지정이 필요한 국경일 또는 기념일로 한글날 (한글날(57.5%) > 제헌절(15.4%) > 식목일(12.2%)>국군의 날(8.1%)순으로)이 가장 우선적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글날이 언제인지 알고 있는 국민의 수는 점차 줄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글날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64%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도 88.1%보다 24.1%p 감소한 수치이다. 이번 여론 조사는 해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글 교육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왕 탄신 615돌을 맞아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3일 동안 일반 국민(19세 이상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범위는 ± 3.1%이다. 문화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향후 한글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 한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 학습 열풍으로 이어져 해외 ‘세종학당’의 수강생이 급증하고 있다. 2007년 12개소로 시작된 세종학당은 현재 36개국 77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의 전문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세종학당’을 지정·지원하는 총괄 기구로서 ‘세종학당재단’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지난 5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세종학당’을 총괄 지원하는 기관이 설립된다. 법 시행과 재단 설립 절차를 거쳐 ‘세종학당재단’은 10월에 출범하며, 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어 세계화의 도약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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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4
  • 통신비 인하 논의와 정책방향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심지연)는 5월 11일(금)에 이슈와 논점 제449호 '통신비 인하 논의와 정책방향'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19대 총선을 거치며 재점화되고 있는 통신비 인하 관련 논의에 대해 그간의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통신비 인하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 고려해야 할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의 다양한 통신비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책효과를 실감하기 어려운 이유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단말기 가격의 상승 및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의 소비 변화에 따른 요금체계의 변화 등을 지적했다. 또한 요금경쟁에 대한 평가 없이 통신비 인하를 단기간에 달성하기 위해 요금제만 수정하거나, 일회성 인하에 치중하는 점도 그간의 통신비 인하의 한계점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정부의 행정지도를 통한 일회성 요금인하만으로는 국민들이 체감할만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들과의 조율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장기적으로 경쟁적 시장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통신비 인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과제로 MVNO 활성화를 통한 요금경쟁 촉진, mVoIP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 요금경쟁을 저해하는 요금인가제의 폐지 또는 개선, 통신요금에 전가되는 단말기 비용 감소를 위한 단말기 유통 구조의 변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보고서 전문은 국회입법조사처 홈페이지(www.nars.go.kr) ‘NARS 발간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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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5-11
  • 특성화고 대상 전통시장 체험·봉사활동 시범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대형마트 등에 익숙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향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37개 학교 16천여 명의 학생들이 5~10월 기간 동안 57개의 전통시장에서 체험·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중기청 소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83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이스터고 2개, 특성화고 35개의 재학생 16천여 명이 참여를 희망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별로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 1~6개와 자매결연 하고 장보기체험, 환경정리, 1일 판매체험 및 UCC제작 등의 체험·봉사활동을 하면 이에 따른 경비를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서울지역 한양공고 등 9개 특성화고는 방송반, 창업동아리 등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UCC로 제작 발표하고, 인천의 한국문화콘텐츠고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모래내시장을 대상으로 홍보를 위한 콘텐츠·만화광고․영상 제작 및 쇼핑몰 시범운영 등의 특색있는 체험활동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은 금번 체험·봉사활동을 계기로 전통시장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식자재를 공급하고, 학교는 학생들의 특별체험 활동지로 활용하는 등 학교와 전통시장간에 협력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고 수기 공모를 통해 우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금년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기간 중에 포상 격려하는 한편, 전국의 문화관광형시장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에 실시 예정인 시장투어에 가족동반으로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잠재 고객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체험결과물은 전시․홍보를 통해 청소년 대상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5-11
  • 기획재정부, '든든학자금 대출 33.4% 급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든든학자금(ICL)의 올해 1학기 대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012년 1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이 건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늘어난 24만4577건, 금액으로는 33.4%증가한 784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든든학자금은 대학 등록금 전액을 대출해 주고 일정한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는 구조다. 지난 2010년 1학기부터 시행 중이다. 전체 대출규모는 올해 국가장학금(1조7500억원) 도입 등의 효과로 작년 1학기 37만5414건에서 올해 1학기 36만1368건으로 줄었지만 든든학자금 지원 실적은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한해 48만3978건, 1조5616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재정부는 "든든학자금의 지원 실적 증가는 1~3학년 학부생의 든든학자금 의무화에 따른 요인도 있으나, 올해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제도개선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해왔다. 올해는 시중 금리보다 1%이상 낮은 3.9%로 내렸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이유로 학자금 지원에서 배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성적기준을 B 제로에서 c제로로 완화했다. 든든학자금은 일반상환학자금과 달리 대출자가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에만 원리금 상환이 이뤄진다.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변동금리가 적용돼 저금리 기조에는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국가장학금과 든든장학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가계의 대학등록금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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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1
  • 지방직 9급 공채 및 9급 경력경쟁임용 시험 시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5월 12일(토) 부산 동아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8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가 5,818명(행정직 3,692명, 기술직 2,126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공채필기시험에는 129,122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22.2:1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723명을 선발하는 시험(6월9일)에 74,973명이 원서를 제출하여 103.7:1 경쟁률을 보였고 금번 시행하는 시험과 서울시를 합산할 경우는 31.2:1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는 별도로,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공정사회를 구현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에게 공직의 취업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9급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통해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5월 12일 부산시 등 9개 시·도에서 실시되는 시험에는 114명 모집에 761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6.7:1 경쟁률을 보였다. 5월 12일 시험을 공동 시행하는 9개 시·도는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충북, 전북, 경남, 제주 나머지 시도는 자체 일정에 따라 채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 9급 공채시험의 필기시험 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과목당 20분)이며, 시험시작은 오전 10:00부터이므로 수험생은 09: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장애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150분 또는 170분), 휠체어전용책상 등이 지원된다. 특히, 수험생은 타 지역 및 타 시험장에서 응시함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시·도별 필기시험 응시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등 자세한 응시요령을 시·도 홈페이지(시험정보) 공고에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필기시험 이후 앞으로 15개 시·도별 합격자 발표, 면접시험일정 등은 응시인원과 채용인원 규모 그리고 지역여건에 따라 지역별로 약간 다르게 진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시·도별로 6월초부터 6월말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시험은 6월말에서 7월초에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시·도별로 7월에서 11월초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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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0
  • 구직자 절반 이상 전공 포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졸 구직자 중 전공이나 적성을 살려 취업하려는 구직자는 절반에 못 미치고 있으며, 상당수가 연봉을 더 받을 수만 있다면 적성과 무관한 분야로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4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5%가 ‘현재 전공이나 적성을 살려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71.5%, 여성은 28.5%가 전공·적성분야로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전체 응답자 중 75.1%는 만약 희망연봉보다 더 많은 연봉을 준다면 ‘전공이나 적성과 무관한 분야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전공·적성과 무관하게 취업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서는 53.4%가 ‘전공·적성분야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연관은 있어야 한다’고 답한 반면, 46.6%는 ‘전혀 무관해도 연봉만 높으면 취업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전공선택 시 향후 직업까지 고려했는가를 물어본 결과, 68.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현재 전공이 취업하는데 ‘도움되지 않는다’(57.4%)와 ‘도움이 된다’(42.6%)는 의견이 서로 엇갈렸다.직장을 선택하는 중요기준(복수응답) 1위는 ‘고용안정성’이 71.2%를 차지했다. ‘연봉수준’(69.0%)과 ‘복리후생’(68.7%)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직무적성’ 50.5%, ‘기업비전’ 41.4%, ‘기업인지도’ 37.4%, ‘회사위치·거리’ 32.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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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5-10
  • 운전중 DMB 시청처벌, 이동중 영상제한 의무화 추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현재 처벌규정이 없어 단속이 이뤄지지 못했던 운전중 DMB 시청행위에 대해 처벌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차량에 설치하는 DMB 수신장치(일명 네비게이션)에는 '이동중 영상송출 제한'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북 의성에서 운전중 DMB 시청에 몰두하다 사이클 선수단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와 관련, 운전중 DMB 시청의 위험성과 처벌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한 것으로, 운전중 DMB 시청행위를 처벌함으로써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기술적으로 영상송출을 제한함으로써 운전중 DMB 시청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전중 DMB 시청 처벌규정 마련 현재 법적으로 금지만 되어 있는 운전중 DMB 시청행위에 대해 처벌까지 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운전중 DMB 시청이 금지되었으나, 처벌규정은 마련되지 않아 그동안 경찰에서는 단속 대신 관계부처와 함께 홍보와 계도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의성 사고를 계기로 운전중 DMB 시청 처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운전중 DMB 시청을 휴대전화 사용과 같이 처벌하고, 보조석에서의 DMB 시청도 금지함으로써 운전자의 주의력 분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동중 시청기능 제한조치 의무화 차량내 DMB 시청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비게이션에 대해서는, 이동시 영상송출이 제한되는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은 이동중 영상송출 제한 기능이 없으며, 차량 출고시 장착되는 매립형 네비게이션은 이와 같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나 간단한 개조로 해제가 가능해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중 DMB를 시청해 왔다. 앞으로는 네비게이션을 차량 전면부에 장착해 사용할 때는 영상송출 제한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전중 DMB 시청과 같이 처벌할 계획이다. 기존에 판매되어 사용되고 있는 네비게이션은 이동중 영상송출 제한 기능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여객운송사업 운전자에 대한 규제 강화 버스, 택시 등 여객운송사업 운전자는 운송계약으로 인해 승차자에 대한 책임이 다른 운전자 비해 높지만, 장시간 운전하는 직업 특성상 DMB 시청에 관대한 편이었다. 버스.택시 운전자들의 운전중 DMB 시청은 운전자 본인 뿐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한다는 점에서 일반 운전자의 DMB 시청보다 위험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관계부처에 도로교통법상 책임과는 별도의 행정벌 부과 및 행정제재와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운전중 DMB 시청을 근절하기 위해 제19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법개정시까지 적극적인 계도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운전중 DMB 시청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하지만, 차량 내에서 일어나는 DMB 시청을 경찰이 일일이 단속할 수는 없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운전중 DMB 시청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5-09
  • 어린이 이용 통학버스 50% 불법, 미신고 73% 달해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어린이 통학버스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4.3%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되지 않은 약 10만대 차량의 치사율은 확인조차 할 수 없다. 어린이 통학버스가 신고차량인지 보험가입은 했는지 운전자의 자질은 충분한지 알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관련 증명서를 붙이는 인증제를 도입해 신고율은 높이고 사고율은 줄이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송제룡 연구위원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한가'에서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 신고 의무도, 벌칙도, 인센티브도 없는 통학버스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 치사율은 4.3%로 일반차량보다 2배 가량 높다.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 중 시설기준을 충족한 신고 차량은 전체의 26.6%에 해당하는 약 3만 6천대에 불과해 신고되지 않은 73% 차량의 치사율은 확인조차 어렵다.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수송하는 통학버스의 총규모는 20만대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50%는 불법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소유의 자가용승합차를 전세버스회사 등의 명으로 위장 등록한 후 학생을 수송하고 보수를 받거나 허가 없이 돈을 받고 운송·대여하기 때문이다. 엄연한 불법행위지만 적발이 어려워 처벌받는 경우는 드물다.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는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신고할 경우 운영자에게 주는 인센티브도 없다. 신고하지 않은 차량은 통학버스 관련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없는 반면 신고차량은 과태료가 부과돼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다. 통학버스로 등록하기 위해 차량도색, 경광등·보조발판 설치 등과 보험 가입에 드는 비용 역시 영세한 시설 운영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신고 차량은 교통사고에 대한 피해를 전액 배상하는 종합보험에 가입할 의무가 없어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둘러싼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 신고 여부 바로 알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인증마크 붙여야 송제룡 연구위원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학부모가 신고차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 인증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통학버스 신고필증과 종합보험 가입증, 운전자 교육이수증을 차량 외부에 붙이자는 것이다. 단계별 제도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지 않은 통학용자동차의 보험가입 의무화, 13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하는 통학용 자동차의 신고 의무화, 개인사업자도 통학버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주장이다. 통학버스 안전지도를 위해 시·도별로 관할관청, 통학교통안전단체, 버스운영기관 각 대표와 교통전문가, 어머니회 등으로 통학버스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방안도 나왔다. 통학버스 운전자에 대해서는 의무교육 및 운전자격증제를 도입하자고 덧붙였다. 송제룡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선도적으로 통학버스 G마크 인증제를 도입해 안전한 경기도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며, “서둘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계기관은 필요한 증명서를 차량 외부부착용으로 발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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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9
  • 대전시, 12일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 실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대전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을 위한 ‘제1회 지방공무원(일반직, 소방직)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1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일반직 9급 및 지방소방사 등 13개 직류에 87명을 선발하며 모두 4864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보건 9급으로 121대 1이며, 행정 9급은 87대 1, 전기 및 화공 9급은 13대 1이다. 시험 장소는 동대전중(동구), 글꽃중·문화여중(중구), 남선중·내동중·월평중·버드내중(서구), 노은중(유성구) 등 총 8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은 12일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과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장소는 대전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필기시험 장소를 반드시 사전에 숙지해야 하며, 응시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자치단체 인터넷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출력하면 된다. 특히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어 배탈 및 수분과다 섭취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며, 시험시간 중에 휴대폰 등 통신기기와 전산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일반직의 경우 6월 15일, 소방직은 6월 1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발표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5-09
  • 문화재청, ‘2012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발대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야외에서 ‘2012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청소년의 모니터링 자원봉사를 통해서 문화재 보호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2009년에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는 624개 초·중·고 및 단체 35,000여 명의 학생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으로 위촉되어 전국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은 학교 특별활동 시간이나 토요일을 활용하여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모니터링, 문화재에 대한 홍보·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의 맑고 순수한 시각으로 꼼꼼히 살펴 문화재 상시관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의 우수 활동모델을 발굴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며,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을 확대·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래의 문화유산 보호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5-09
  • 한국잡월드 5월 15일 공식 개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직업체험과 직업진로설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5월 15일(화) 공식 개관한다.(위치: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잡월드는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지도 체험시설로서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게 직업세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진로교육이나 직업체험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고 이로 인해 적성·흥미와 무관한 진로선택, 직업·직업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적성·흥미에 맞는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이 가능하게 되어 스펙이 필요없는 열린 고용사회를 견인하는 커다란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체험시설로는 직업세계관,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진로설계관 등 4개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1일 최대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나래울극장(354석), 한울강당(335석) 등 공연시설과 3곳의 회의실 등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잡월드내 4개 전시.체험시설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직업세계관은 직업의 다양한 모습과 변화상, 직업의 가치 등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4개존, 14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체험관은 사회의 여러 직업군을 현실의 축소판으로 만들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총 37개 체험실이 있으며 44개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청소년체험관은 다양한 실제 직업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을 지원한다. 총 43개 체험실이 있으며 66개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진로설계관은 자신의 흥미·적성을 알아보고 직업정보 탐색 및 진로상담을 통해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3개존 18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잡월드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에 9시~1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어린이체험관은 1일 4시간 단위로 2회 운영되며, 청소년체험관은 1일 5회 운영(주말은 일부 체험실 3회 운영)한다. 한국잡월드 이용요금체계는 입장료와 프로그램 체험료로 나누어지는데, 어린이체험관의 경우 민간의 1/2 수준이다. 입장료는 어른(4천원), 어린이.청소년(3천원)인데, 한국잡월드 내 직업세계관, 진로설계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의 경우 하루 1부.2부로 2회 운영되며, 각 회차당 체험료는 13,000원(주말 15,000원)이고 4시간 동안 원하는 체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체험관의 경우에는 60분 프로그램 1개당 5,000원(주말 6,000원)이고, 주말에만 운영하는 100분 프로그램의 경우 1개당 10,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입장료 및 체험료가 전액 면제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온라인 결제 시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반영된다. 한국잡월드는 5월 15일 개관에 앞서 홈페이지(www.koreajobworld.or.kr)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5.1(화)부터 가능> 학교.단체의 경우에는 1년 전부터, 개인은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주말·공휴일에는 90%만 예약을 받으므로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발권 및 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예약 뿐만 아니라 체험관 내부 및 직업체험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체험실에서는 80개 직업 체험실의 내부구조, 교육내용 등을 제공하고 있어 체험실 예약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한국잡월드가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맞추어 학생, 학부모, 학교의 진로교육이나 건전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 “한국잡월드를 매개로 학교-고용센터-한국고용정보원간 진로지도.직업체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어릴적부터 적성.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하여 청년실업 및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등 열린 고용사회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잡월드 장의성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 놀이터인 한국잡월드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체험을 통해 재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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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5-09
  • 지역인재7급 견습 직원 최종 합격자 80명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역인재의 공직진출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채용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에 따라 2012년도에는 최종 80명의 7급 견습 직원이 합격했다. 행정안전부는 최종합격자 80명을 확정, 5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우수학생 367명이 전국 125개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이들 중 80명(행정40, 기술40)이 필기시험(PSAT: 공직적성검사)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합격자가 특정 시·도 소재 대학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의 10%를 특정지역에서 초과하여 합격할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5개 지역에서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산지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경기·충남이 7명, 전북·전남·경북·경남이 6명 등이다. 이번 시험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최연소자는 기술분야 김민지(여 21세, 한국전통문화학교 보존과), 최고령자는 행정분야 이희천(남 30세, 연세대 원주캠퍼스 법학과)이고, 여성합격자는 39명(행정21, 기술18)으로 전체의 48.8%였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3월경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4주간의 기본교육과 3주간의 중앙부처 순환근무를 한 다음 부처에 배정되어 본격적인 견습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견습 기간은 1년으로,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행정안전부 전충렬 인사실장은 “7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이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선발 취지에 부합하고,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 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올 12월경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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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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