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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나근형 인천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초대 주민직선으로 선출된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은 6월 26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시교육청에서 가졌다. 기자회견은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 2년을 뒤돌아보며 남은 2년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으로 인천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꿈, 보람, 만족의 인천교육 지표 달성을 이루는데 몇 가지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취임 2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나 교육감은 지난 2년여의 성과로 2010년도에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율이 전국 2위, 청렴도 평가 결과, 특별·광역시에서 1위, 자율형 사립고, 기숙형 학교 등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학교 설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1년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평가, 특별·광역시 중에서 2위로 도약하여 95억의 보상금 받았고, 제2과학고 설립 확정, 전국소년체육대회 2010년도 종합 12위에서 6위로 도약, 교과부 주관 제1회‘Wee 희망 대상’, 전 부분(학생, 지도교사, 기관)에서 수상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학교 부적응 중·고생을 위한 공립대안학교 '해밀학교' 개교, 2012 대학입시 전년도 대비 명문대 200명의 합격자 증가(34.5%), 사교육비 감소율이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감소율(전년대비 -2.7%)을 보였고, 특성화고 관련 사항으로, 교과부의 특별교부금 지원액과 중소기업청 특별지원 대상학교 10교가 선정되어, 학교 대비 전국 최고의 성적을 얻었다고 말했다. 나 교육감은 2011 전국 시·도 평가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보상금 95억 받은 것,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적게 나온 것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도 있었으나 지난해 청렴평가 부문이나 2012수능 결과가 최하위로 나온 점은 우리들의 노력과 의지 부족에 있지 않은지 부진 원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그 기초를 다진 기간이었다면 남은 2년은 그 기초를 바탕으로 인천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인천이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뛰어난 학생들이 인천을 떠나지 않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 학생들이 인천으로 찾아오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으며, 이를 위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력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고, 이에 따른 나 교육감의 답변이 이어졌다. 나 교육감은“ 취임 당시의 초심으로 그간 계획했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번 ‘나근형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지난 2년의 교육활동을 뒤돌아보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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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6
  • 경기도, 7월 1일자 5급이상 일반직공무원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5일, 2012. 7. 1.자 5급 이상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89명 규모로, 3급 3명, 4급 7명, 5급 1명 등 11명을 승진시켜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4급 5명 등 78명을 전보했다. 이번 인사는 교육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인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승진인사의 경우, 능력과 실적을 고려해 교육행정 혁신을 정착시킬 수 있는 일꾼을 선발했다. 특히, 승진자를 주요 보직에 배치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대의 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했다. 전보인사의 경우, 개인의 능력과 인사 고충을 고려해 적합한 곳에 배치하도록 노력했다.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경기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교육’을 여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인사발령에 이어, 오는 7월 10일경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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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6
  • 성남지역 교육단체, 국회의원 및 시의원 성명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성남지회와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성남지회, 국회의원 김미희(성남 중원),성남시의원 윤창근(수정 나), 최만식(수정 다), 정종삼(수정 라)은 교과부는 '반교육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즉각 중단하라'제목으로 6월 26일 실시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교조 성남지회는 성명서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일부 학생들을 표본으로 실시해오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모든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치르도록 하고, 학교별로 성적을 공개한 지 올해로 5년이 됐다. 2012년 6월 26일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일제고사, 이른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치루어지는 날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일제고사를 앞두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제고사 성적 따라 교육청 특별교부금을 110억 편차가 나게 지급한다. 학급 평균이 가장 높은 반엔 15만원의 상금을 내건다. 일제고사 성적이 우수하거나 오른 학생에게만 급식시간에 떡볶이를 준다.” 언뜻 보면 기업체 영업부서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이같은 반교육적 행태가 교과부와 전국의 일선 학교 교실들에서 버젓이 벌어졌다. 초등학생들에게 0교시 수업은 물론 강제적 야간 자율학습까지 시키는가 하면, 노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일제고사 대비 문제풀이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공부 못 하는 아이와 잘 하는 아이를 짝을 지워 앉혀 컨닝을 조장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대체 교과부는 무엇을 위하여 학교를 편법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아동을 학대하며, 즐거워야 할 공부를 목숨걸고 해야 할 비장한 것으로 바꾸어 가며까지 그토록 일제고사에 집착하는 것인가? 교과부는 주장한다. 일제고사의 가장 큰 취지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더욱 잘 돕기 위해서라고. 또한 교과부는 선전한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절반가량 줄었다고. 물론 일제고사가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점만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장과 교육청의 책임성을 높인다는 것을 빌미로 각 학교·지역별로 성적을 낱낱이 공개하고, 각 시·도 교육청 평가 기준과 학교별 성과급의 기준으로 넣을 것을 고집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응시 선택권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이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한다. 일단,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부진학생 지원이라는 제도의 취지와 모순된 결과를 낳는다. 성적을 공개하면 평판 때문에라도 학교는 부진아를 감추고 줄이려는 시도를 하게 될 뿐이다. 또한 시험 결과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 낸 학교장과 교육청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더 많이 준다는 것 역시 부족한 곳을 지원하겠다는 시행 취지와는 본말이 전도되는 것이다. 소신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응시 선택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 역시 민주주의 사회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결국 일제고사의 취지는 부진아 지원이 아닌, 학교와 학생을 시장에 내놓고 무한 경쟁을 부추기겠다는, 그리하여 기득권을 교육을 통해 합법적으로 재생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이유이다. 진정으로 교과부가 학습부진 학생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일제고사를 통해 열패감만을 부추기고 낙인찍는 이러한 방식이 아니라, 학습부진의 원인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적 진단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학습부진아들은 대부분 가정·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오랜 기간 누적된 학습결손과 집중력 부족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꾸준한 지원을 통해 공부하고 싶은 의욕을 줘야 한다.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교육 복지망을 구축하고, 학급당 인원수를 감축하여 교사의 보다 세심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와 같이 약간의 예산을 지원하여 한두 시간 보충수업을 하는 형태는 다만 문제풀이 요령을 반복적으로 가르쳐 ‘일제고사를 통과시키는 것’이 될 뿐이다. 더 나아가 일제고사에는 보다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바로 지난 세기의 낡은 패러다임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획일화된 일제식 평가는 산업화 시대의 주입식 지식 테스트에 불과하다. 언제 어디서나 지식과 정보에 접속할 수 있고, 방대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며, 지식과 정보의 변화 속도가 나날이 가속화되는 이 21세기에는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 평가 방식이다. 우리는 이러한 오지선다형 일제식 평가가 야기하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문제풀이 중심의 암기식·반복식 수업은 일단 학습의 흥미를 말살시킨다. 또한 아이들의 생각을 다섯 개의 문항 가운데 ‘정답’을 골라내는 형태로 국한시켜 단편적인 사고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만듦과 동시에 창의성의 싹을 잘라 버린다. 획일화된 문제를 풀기 위한 획일화된 교육은 제각각인 아이들의 성장 속도를 배려하지 못함은 물론,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펼칠 기회를 박탈한다. 더욱이 현재와 같이 줄세우기 경쟁을 부추기는 형태의 일제식 시험은 아이들의 관심을 학습 ‘내용’이 아닌 시험 ‘점수’와 ‘등수’로 돌려 내재적 학습 동기 유발을 가로막고 ‘시나공(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과 같은 각종 공부 폐습을 불러온다. 최근 우리나라 학생들의 더불어 사는 능력이 세계 꼴찌라는 조사에서 엿볼 수 있듯 경쟁 속에서 인성이 피폐화되고, 전 국민이 GDP의 3%에 육박하는 OECD 1위의 사교육비에 허덕이게 됨은 물론이다. 결국 ‘경쟁’만 남고 ‘교육’은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폐단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획일화된 일제식 평가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비교를 통한 줄세우기 경쟁을 하려면 획일적이고도 일제식으로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 아닌가? 물론 이러한 형태의 주입식, 경쟁 중심의 교육이 지난 시대에는 나름의 효과를 발휘하여 우리나라가 성장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였음은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있는 교과부의 진정성 역시 믿는다. 그러나 4대강 사업과 같은 토목 사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없듯, 일제고사와 그 근저에 깔려 있는 경쟁 중심의 교육관이 낡은 패러다임이고 그 효과도 득보다 실이 많은 것임은 분명하다. 이젠 교과부도 지금까지의 오류를 인정해야 한다. 이미 핀란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지식이 아닌 핵심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서술형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평가들을 통하여 21세기형 미래 교육을 시작한지 오래이다. 그렇지 않아도 살인적인 입시 경쟁에 찌들어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이제 '경쟁에서 협동으로, 차별에서 지원으로', 창의성과 인성과 지성이 함께하는 21세기형 미래형 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제1의 전제 조건이 바로 일제고사의 중단이다. 이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전교조 성남지회는 밝히고 "교과부는 반교육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일제고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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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6
  • 서울,'교권보호와 교육활동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2년 6월 20일 제23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에서 재의결된 '서울특별시 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방자치법' 제26조 제6항에 의거 2012년 6월 25일 공포했다.(서울시보 제3116호, 2012.06.25) 서울특별시 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는 바람직한 교육문화 정착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교권보호의 기본 원칙, 교원·학생·학부모의 책무, 학교장의 책무, 교육감의 책무, 교권보호위원회 및 교권보호지원센터의 설치 등 총 11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울특별시 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관련 교육규칙을 제정하여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교원의 권위를 보호하고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과 교원이 모두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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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6
  • 인천 송도고, 6.25로 인해 61년 만에 받은 졸업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매년 6월25일은 전란의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다짐하는 날이지만, 이번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는 한풀이를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바로 송도중학교 32회 졸업생들의 졸업식과 졸업장 수여식이다. 송도중학교 32회 학생들은 기구한 운명이었다. 1945년 3월 일제의 압제 하에 입학하여 그 해 8월 광복을 맞았고, 6학년 재학 중(現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학교는 휴교를 하였고 학업은 중단됐다. 인천 상륙작전으로 1950년 10월 9일 수복 개교했으나, 1950년 12월 13일 학교는 다시 무기한 휴교에 들어갔다. 1952년 4월 5일 인천에서 피란 학교로서 재(再)개교했지만 시기를 놓친 32회 재학생들은 결국 졸업식을 하지 못했고, 졸업장이 없는 채로 지금까지 통한의 세월을 지내왔다. 하지만, 이들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었다. 전란에 휩싸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군번 023---' 학도병으로 자원입대 했다. 이중 일부는 각 군의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자주 국방 수호'에 앞장섰다. 전역 후 생활 전선에 뛰어든 이들은 재계의 CEO로서, 교육계의 지도자로서, 예체능분야와 종교, 과학기술계 등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총 200명의 졸업 대상 학생들은 평균 연령 81세의 고령으로 그 중 상당수가 이제는 고인이 되신 분이 많아, 35명 정도로 수가 크게 줄었다. 이번 송도고등학교 32회 졸업생들의 61년만의 졸업식은 송도고 자체만의 축하행사가 아닌, 개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의 순간을 나라의 존립을 위해 뒤로 미룬 이들에 대해 대한민국 전체가 관심과 박수를 보내야 할 뜻 깊은 자리이다. 송도고등학교는 1906년 개성에서 좌옹 윤치호(尹致昊) 선생에 의해 미션 스쿨(mission school)로 개교했으며 나근형 교육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송영길 인천시장, 송도고 졸업생인 박상은 국회의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 유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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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사람됨 교육의 시작, '孝'교육으로 인성이 변화해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효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효 체험 프로그램 중심학교 45교(초27교, 중12교, 고6교)를 지정함으로써,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효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체적인 효 교육을 실현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유도했다. 효 체험 프로그램 중심학교는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교사 연수, 효 교육 수업공개, 효교육 세미나 등 효 체험 교육을 확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1교 1노인복지시설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주변의 노인들에게 효행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으며, 효행의 날(매월 8일)과 효행의 달(10월)을 지정하여 단위학교별 효행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효체험학습관 '효누리 행복누리' 홈페이지에 효 교육 우수사례나 개발 자료를 탑재함으로써 효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홈페이지 유지·보수 예산을 책정하여 보다 활용도 높은 홈페이지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금년 7월에는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효 체험 프로그램 자료집'과, 흥미롭고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 자료 CD'로 구성된 '2012 효교육 자료 패키지'를 개발한다. 효체험 프로그램 자료집에는 학교급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수학습지도안과 학습지, 생각열기 자료, 예화자료 자료 등이 수록되고, '동영상 자료 CD'에는 드라마, 생각영상, 다큐멘터리,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의 자료가 수록된다. 이들 자료는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되며, 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효체험학습관과 에듀아이에도 탑재되어 온오프라인 양방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효교육 담당자 및 학부모 연수, 1교 1효 체험 브랜드화 추진, 경로효친상제 운영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효 체험 운동 전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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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교육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26일(화) 국내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고 있는 NHN(주)(대표이사 김상헌)와 교육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시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개방·공유·소통의 열린 서울교육 2.0"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하루 평균 1,800만명이 방문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1,335개의 각급학교의 위치, 연락처, 길찾기 등 각종 기본정보와 평생학습강좌 정보, 추천도서 안내, 학원비 정보 등 서울시교육청 보유하고 있는 각종 교육정보를 웹페이지와 모바일로 구축하여 2012년 하반기 내 오픈,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보유한 학교 및 교육 관련 정보, 정책 자료를 민간에게 확대 공개하여 정보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IT시대에 걸맞게 학교, 학생, 학부모가 유대감을 갖고 올바른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NHN㈜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포털사이트와의 교육정보 검색 연계를 통해 권위주의적이며 일방통행적이던 행정 형태를 벗어나,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 구현으로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서울교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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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경기, 도서관 발전 위한 공론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무=안민영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5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발전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의 발전 및 학교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학교도서관과의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사서, 사서교사, 교사, 학부모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상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대구대학교 윤희윤 교수의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제언’ 기조발제, 지정토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지정토론자로는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도서관 담당자, 사서교사,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참여하여 도서관 현황과 발전방안, 공공·학교도서관 협력사업 사례 및 확대 방안, 도서관 이용 사례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소속 공공도서관 11관의 발전방향 및 학교도서관 2천 210관과의 체계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우리 도교육청 도서관 발전 계획 수립시 검토하여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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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고등학생 취업지원, 일반계 고교까지 확대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사업인 ‘경기청년뉴딜 특성화고 맞춤형 사업’의 지원대상이 인문계고 취업반까지 확대된다. 6울 25일 경기도는 하계방학 중 경기도내 일반계고 취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계고 대상 경기청년뉴딜 시범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7월초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으로 인문계고 취업반 2개교 50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2013년에는 정식사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경기청년뉴딜 특성화고 맞춤형 사업’은 경기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선 취업 후 진학 인식확산을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취업전문컨설턴트가 1:1 개인별 맞춤상담 및 취업을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전년대비 167% 중가한 14개교 500명의 참여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진학위주의 진로 프로그램에서 취업위주의 실습형 취업프로그램으로 변화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경기모바일고 순회특강을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인드 변화’ 특강 및 취업박람회 동행 등 다양한 취업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문행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일반계고 대상 경기청년뉴딜 시범사업을 통해 도내 인문계 취업반 학생들도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고, 새로운 진로설정과 취업 성공의 기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경기도는 고졸채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도내 청년취업률 향상과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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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 인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2012년 인천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5종목 중 기계과학 분야와 탐구토론(고등) 분야 대회를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주관으로 6월23일 토요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초·중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기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소질계발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기계과학 대회는 기계작동의 원리에 대하여 이해를 높이고 설계, 제작 및 시험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지적인 도전감과 기쁨을 가지게 하며, 과학실험실에서 진행된 탐구토론 대회는 주어진 주제를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토론을 통해 의사교환 함으로서 토론능력 배양과 더불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 총 150여명의 학생이 학교별 예선, 지역 예선을 거쳐 본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결과 금상 중에서 성적순에 의한 상위 학생은 8월 15일~8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0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예선대회 결과는 6월 29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ienet.re.kr)를 통해 발표된다. 대회에 참가한 화전초 6학년 황지영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밤을 새워 가며 연구하고 연습했는데, 대회에 참가하여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과학 원리와 지식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이런 대회에 계속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를 담당한 김석례 연구사는 “과학탐구대회는 매년 인천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대회에 참가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향상시킨다. 앞으로 인천 지역의 과학 탐구력 향상과 학력 향상을 위한 대회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과학교육부 장훈동 연구관은 “본 대회는 인천의 과학인재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겨루는 즐거운 축제” 이며, “학생들이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5
  • 안보현장에서 통일의 의지를 다지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체험중심의 통일안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체험중심 통일안보교육의 주요 내용은 판문점, 통일전망대, 역사안보전적지 등의 통일안보현장 체험, 통일글짓기 대회, 탈북 강사를 활용한 북한 이해하기 등이다. 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초․중․고교생 대상 판문점, 통일전망대, 역사안보전적지 등의 '서울학생 통일안보현장 체험교육'은 300교 560팀(초308, 중123, 고129), 17,000여명이 학생이 참여한다. 체험 일자, 장소, 프로그램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며, 교육청에서 체험예산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45개 고교생 1,800명도 교과부와 협조하여 '수도권 고교생 안보현장 체험교육'(연천·철원 일대)을 실시한다. 교육청 주관의 '교원 안보현장 체험연수'는 초·중·고·교원 및 교육전문직 270명(3회 - 초90, 중90, 고90)이 참여하는데, 판문점, 제3땅굴, 통일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체험하고 및 탈북강사를 활용한 북한 실상 이해의 시간도 갖는다. 이와 별도로 초·중·고·교원 170명은 교과부(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 위탁운영)의 '현장체감형 교원 안보체험연수'(안보현장체험 14시간, 원격연수 16시간)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통일부(통일교육원)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통일관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학생 통일글짓기 대회(6월23일 서울통일관)에 190여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여한다. 또한 학교를 찾아가는 '초·중·고 나라사랑 교육'(2012.3월~7월)에 초․중․고 62개교가 참여하여 북한 실상을 이해고 나라 사랑의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중심의 통일안보 교육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지향적 통일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4
  • 상명대, 서울종로경찰서와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강태범)는 22일(금) 오전 10시 40분 교내 중회의실에서 서울종로경찰서(서장 송갑수)와 ‘주폭(酒暴) 척결’ 및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하여 상명대학교는 주폭(酒暴)과 관련된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홍보와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서울종로경찰서는 대학가 주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주폭(酒暴) 척결활동을 적극 시행하여 학생들과 시민들을 보호하게 된다. 상명대 강태범 총장은 “주폭(酒暴)이 점점 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대학생 때부터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로서와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본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3
  • 인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사다리 놓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단계부터 조기 예방, 진단·지도·관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기초학력지도 인턴교사를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초등학교 8교, 중학교 13교, 고등학교 13교 등 34교에 각 1명씩 배치할 수 있도록 3억 9700만원을 지원하여 기초학력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동시에 인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 Wee 센터에 기초학력인턴교사를 각 1명씩 배치했다. 기초학력 수준의 학생이 다수 분포하는 학교 14교(초등학교 8교, 고등학교 3교)를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하여 학교당 평균 4,046만원, 총 5억 6,645만원을 집중 지원했다. 창의경영학교를 제외한 일반학교에는 총 25억 4,360만원(초등학교 5억 8,110만원, 중학교 15억 400만원, 고등학교 4억 5,850만원)을 기초학력 우려 학생수 비례로 교부하여 학교의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또한, 경인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초등학교에서부터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형 기초학력 학습자료와 지도자료, 진단도구 등 총 108권, 162종의 자료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올해 개발되는 기초학력 지도자료는 초등학교 학력 저조 학생의 인지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인턴교사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로 개발한다. 자료가 개발·보급되면 대학생 멘토, 인턴교사 등 초등학교 지도 전문성이 낮은 사람도 효과적으로 기초학력 수준의 초등학생을 가르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학교 입학 이전에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학습클리닉 캠프도 개최한다. 초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학습종합검사와 심리검사 등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여 학습 유형을 검사하고, 유형에 맞는 학습 클리닉을 개설한다. 학습클리닉은 초등학교 6학년의 중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학습 능력을 학생의 학습 유형에 맞추어 길러주도록 운영되어, 중학교 입학 이전에 초등학교 기초학력이 모든 학생들에게 보장될 전망이다. 학력이 낮은 이유는 정서ㆍ행동적 원인, 학습 결손,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하지만 아직까지는 학교가 학습 부진 원인별 지원 역량이 저조한 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사 500명(학교별 2명)에게 학습상담 전문과정 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연수로 2012학년도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 학습상담 전문 역량을 갖춘 교사가 근무하여 학습 지원이 필요한 모든 학생을 근거리에서 지도할 수 있게 된다. 가천길병원의 뇌과학연구소와 협력하여 ADHD와 학습부진 학생의 의료적 처치, 지원 방안 구안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뇌과학연구소에서는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8교를 대상으로 학습부진 학생의 부진 원인에 대한 뇌과학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전국에서 최초로 학습부진에 대한 뇌과학적 치료를 실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보장을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큰 문제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2012년 3월 8일에, 경인교육대학교와 6월 4일에 MOU를 체결하여 계획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협력망을 구축했다. 또한, 자치단체의 학교 프로그램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초자치단체별 기초학력 현황과 과제를 시군구 교육협력 담당자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등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 노력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인천시교육청의 기초학력보장 종합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인천의 기초학력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학력 융평(隆平)이 실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2
  • 서울교육청, '학업성취도평가' 근원적 개선 촉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비교육적인 일제고사 방식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의 전면 개선을 촉구하고, 협동적 문제해결능력 평가 등을 포함한 새로운 평가방식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현재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6, 중3, 고2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점수 경쟁과 시험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시·도교육청 평가와 결부돼 성과 경쟁에 따른 교육과정 파행 운영까지 유발함으로써 학교현장은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문제풀이 훈련을 강요하는 일제고사 방식의 학업성취도평가는 학력중심의 경쟁교육 구도를 강화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과 협동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PISA 2015가 미래사회 핵심역량으로 비판적 사고력, 협동적문제해결 능력과 함께 과학의 사회적 책임, 환경감수성 등을 평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단편적 지식 평가에 머물고 있는 지금의 학업성취도평가가 계속된다는 것은 낡은 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이며,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현재 일제고사 방식의 학업성취도평가를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표집 조사 방식으로 실시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상호 작용 등 우리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는 평가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혁신과 평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학생들이 행복한 서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2
  • 서울, '2012 Dream Girl's Day' 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오는 6월 23일 서울시학생체육관(좌측 사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700여명이 참가하는 '2012 Dream Girl's Day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토요 Sports Day'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여학생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이 경쟁적 팀 스포츠 일변도로 추진됨으로써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여학생의 감성과 스포츠의 만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쟁마당, 표현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경쟁마당은 학교스포츠클럽 여고부 농구 경기, 학생․성인 단체줄넘기대회, 가족 농구슛대회로 구성되어 여학생뿐만 아니라 여성교원 및 학부모의 참여와 가족단위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표현마당은 여학생이 선호하는 스포츠댄스, 치어리딩댄스, K-pop 커버댄스 부문에 50여개가 넘는 여학생 댄스 학생동아리가 참가하여 자신들의 끼와 재능이 맘껏 발휘하게 될 댄스경연이 펼쳐진다. 최근의 K-pop 한류 열풍과 맞물려 행사장은 학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마당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포츠 스태킹, 츄크볼, 셔플보드 등 뉴스포츠 종목 체험과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체력 측정과 건강상담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학생 중심의 경쟁스포츠 일변도의 스포츠 참여 문화를 개선하고 여학생의 감성에 부합되는 융합형 스포츠 프로그램, 스포츠 체험·진로·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컨텐츠를 개발․지원하는스포츠 아카데미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2
  • 인천혜광학교, '나라사랑 국토순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인지역 유일의 시각장애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교장 명선목)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나라사랑 고적답사 국토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혜광학교의 나라사랑 고적답사 국토순례는 2008년 7월 9일~11일 통일안보 순례지 및 한탄강(우측 사진), 명성산 산행을 시작으로 2011년 6월 경남 남해군 일대를 탐사한 이후 5회차를 맞고 있다. 인간한계에 도전하면서 나라사랑, 국토사랑을 배우며, 끈기와 인내심을 기르고 자신의 미래안목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적 생활과 자연관찰 및 탐구학습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체험함으로써 지역 환경 체험을 통한 Eco-School(친환경 학교, 생태체험 학교) 조성이라는 학교특색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환경을 돌아보고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자연보호활동과 연계함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라사랑 고적답사 국토순례는 하루하루의 끝을 보면서 결과에 의해 성취감을 느끼고 책임감은 물론 시간 개념을 알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매사가 활달하고 성장발육에 필요 사회성을 교육받고 배울 수 있으며 자신감을 갖게 되며 진취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갖게 하며 체력은 물론 끈기와 인내심을 길러주어 사고력 향상에 크나큰 도움을 갖게 하고 공부가 쉽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한다고 했다. 혜광학교 관계자는 "자라면서 추억과 교훈을 갖게 되여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이 향상되고 심성교육과 사회성 교육을 배움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고, 체력, 심신이 건강하고 튼튼해지며 인내력과 끈기 그리고 책임감을 고취시켜 매사에 씩씩하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력을 갖게 하며 활달한 생활과 예절바른 모습을 지닌다."고 국토순례의 의미를 알려줬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22
  • 건국대, 올 입시 수시모집으로 57.5%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360명,정원외 포함) 가운데 57.5%인 1,93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국대는 올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자기추천전형 등 673명)·논술(논술우수자전형 500명)·어학(국제화전형199명)·예체능(예체능우수자전형 29명)·특별(외국인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 80명)·학생부(수능우수학생부전형 445명) 등 크게 6개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제 자기추천전형 모집인원 2배 확대 올 8월16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1차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610명(18.3%)에서 올해 673명(20.0%)으로 확대했다. 입학사정관제의 전형수는 지난해 7개에서 3개로 단순화했다. 건국대는 특히 1박2일 합숙 심층면접 등을 통해 스스로 재능과 자질이 우수하고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해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리는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KU자기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을 지난해 91명에서 213명으로 모집인원이 2배 이상 확대했다. 모집단위도 확대해 예술문화대학에서 처음으로 20명의 학생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도 변경돼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우선면접대상자와 일반면접대상자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우선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단위별 70% 내외이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로 선발하여 개별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면접대상자의 경우, 모집인원의 30% 내외의 3배수로 선발하여 기존과 같이 1박2일 합숙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이므로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자기주도활동보고서, 교사의견서를 바탕으로 하여 정성적으로 종합평가를 한다. 2단계 심층면접의 방법은 우선면접대상자는 개별면접만으로 선발하게 되며, 일반면접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개별면접, 집단면접, 발표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KU전공적합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유일하게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으로 6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인원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3단계 심층면접은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시행하고 2단계 성적(50%)과 면접평가(50%)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광진구 저소득층 특별전형 도입 KU기회균등전형은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올해 처음으로 광진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유형을 도입해 기초·차상위수급자 유형의 정원 60명 가운데 5명은 광진구 거주 학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나 차상위복지급여수급자(의료급여, 자활급여, 장애수당,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의 자녀로 광진구에 거주하면서 광진구청장,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성동교육청교육장 중 한 사람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건국대는 특히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문예창작특기자, 문화콘텐츠특기자, 연예특기자, 영상전공일반전형, 체육특기자 등 각종 특기자전형을 통폐합해 입학사정관전형이나 다른 일반전형으로 흡수해 선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문예창작, 문화콘텐츠, 영상전공 분야에 특기가 있는 지원자는 입학사정관제인 KU자기추천전형이나 KU전공적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연예특기자와 체육특기자도 예체능우수자전형으로 통합해 일반 수험생과 동일하게 연기 실기고사와 학생부 성적, 경기실적과 면접 등을 통해 각각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학년도 자기추천전형에는 유사한 입학사정관전형과 특기자전형 등이 모두 통합돼 특정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당분야와 관련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재능과 자질을 꾸준히 길러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과 리더십 역량이 우수한 학생, 많은 역경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높인 학생 등 다양한 자질의 학생이 스스로를 추천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 사다리’ 전형으로 자리 잡게 됐다. 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 500명으로 확대, 우선선발 도입 건국대는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현행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했으며 이 가운데 50% 정도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기로 했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전형의 수능 우선 선발 기준은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중 3개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등이다. 수의예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이다. 논술전형 일반 선발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높아져 인문계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유형 3가지로 세분화 논술고사 유형을 세분화해 인문사회계1, 인문사회계2(상경·경영), 자연계 등 3가지 계열로 세분화했다. 인문사회계1 유형은 문과대학, 이과대학(지리학과), 정치대학, 글로벌융합대학(자율전공학부-인문계)의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며, 인문사회계2 유형은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모집단위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논술고사를 인문계와 자연계 2개 계열로 나눠 진행했었다. 논술고사 출제방향과 내용은 인문사회계1(문과대학 정치대학 등)의 경우 지문제시형으로 출제하며 이해력과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한다.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모집단위 지원자들을 위한 인문사회계2 논술에는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문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문 사회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과 논증력, 표현력을 평가하며,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국제화전형 논술고사 폐지 건국대는 또 기존 수시1차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수시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통폐합해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410명에성 올해 445명으로 확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높였다. 수시모집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형(117명)은 공인어학성적 60%와 학생부성적 40%를 반영하며 면접형 유형(86명)은 1단계 공인어학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와 학업적성면접 6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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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6-21
  • 인천 백석중, 독도 사랑 전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백석중학교(교장 이계한)는 6월 18일부터 3층 중앙복도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과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맞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사료에 대해 공부하였고, 이를 토대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부채, 영화 포스터 패러디, 포스터 및 POP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그 중에서 주장이 분명하고 재치있는 작품을 골라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패러디 한 '독도학개론' 등의 영화 포스터 패러디 작품, 역사 부채, POP작품 등 30여 점이 22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3학년 노현지 학생은 "예전엔 독도하면 '우리꺼니까!'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직접 영화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독도에 대해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어서 애정도 많이 생겼고 독도문제의 심각성도 많이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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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1
  • 인천, 학칙 제·개정 절차 안내 및 이해 위한 학교장 워크숍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21일, 22일 양일간 학교규칙 제·개정을 위한 초·중·고등학교장 489명에 대한 워크숍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워크숍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2012. 4. 20. 공포ㆍ시행)에 따른 학교규칙 개정의 필요성과 학교규칙 운영 매뉴얼 대한 이해 증진, 학교규칙 우수 운영사례의 일반화, 학교규칙 제·개정 절차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규칙은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고 공유할 때 그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지닌 학생들과 교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규칙을 만들고 준수하도록 한다면 학교폭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청된 조세핀 킴(하버대학교 교육대학원)교수는 '우리 아이자존감 키우기'라는 주제로 '자존감이 없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며,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오승걸(교육과학기술부 학생자치과) 강사는 학교규칙 운영매뉴얼 안내를 통해 학교규칙을 특색 있게 정하여 추진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학교규칙은 학교운영의 근간으로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고 운영하는데 법이 중요하듯이 학교생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규칙이 중요하다. 공동체 구성원이 약속한 학교규칙을 준수하고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은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학칙에는 학교마다 특색있는 학생자치활동과 학생지도방법 등을 담아낼 수 있고, 더욱이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칙 제ㆍ개정과정에서 지도 감독기관의 인가절차가 폐지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자율성이 증대된 만큼 학교는 학교 구성원인 교원, 학생, 학부모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학칙을 개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법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학교규칙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여 전국 학교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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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1
  • 2012년 대학기숙사 건설지원 대학 4개교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국민주택기금과 사학진흥기금이 지원되는 2012년 대학기숙사 건설 사업으로 총 4개교,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경희대(3개사업), 세종대, 단국대(천안), 대구한의대 등 4개교로, 총 432억원의 국민주택기금(학교당 최대 136억원)이 금년도 사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약 3,100명 규모의 기숙사가 확충될 계획이다. 경희대는 운동장 부지 935명, 이문동 부지 73명, 회기동 부지 41명, 단국대 천안은 928명, (대구한의대) 400명, (세종대) 716명 규모다. 지원대상 대학은 교과부(한국사학진흥재단), 국토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에서, 대학의 재정여건, 기숙사 수용률, 소외계층 지원계획, 학교측 부담비율 등을 감안하여 선정했으며 평가요소는 사업의 필요성, 학교의 신용도,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지원 공익성 등이다. 국민주택기금 및 사학진흥기금의 저리 지원에 따라 기숙사비는 월평균 2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인 바, 이는 기존의 사립대학 민자기숙사비에 비해 월평균 1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2인 1실 기준, 월평균 34만원 →22만원, (경희대)23만원, (단국대 천안)19만원, (대구한의대)22만원, (세종대) 24만원 등) 아울러, 기숙사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별로 저소득 가구 대학생, 장애우 등에 대한 별도의 지원계획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3년 기숙사 건설수요 파악을 위한 대학 설문조사 결과, 내년에는 10개 이상 대학에서 기숙사 건설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학생 기숙사 건설사업 지원규모를 금년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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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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