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경북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병재)는 글로벌인재육성의 목적으로 외국어교육 활성화 활동을 통해 외국어에 관심이 있는 1,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7월 23일부터~7월 31일까지(월~토) 중국어회화수업(40시간)을 실시했고, 수업을 이수한 후 중국문화체험 활동의 하나로 인천차이나타운 탐방을 함으로써 그곳 중국 상인들과 중국어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차이나타운 내 ‘중국어마을’에서 직접적인 중국문화체험 활동을 한 학생들은 이러한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CJ그룹, 각종 은행, 대진, 대주그룹 등 구미여상과 MOU를 체결한 기업들에 취업할 수 있는 문이 항상 열려 있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학습의 기회를 마련해 각자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학교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있다. 


지난 8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차이나타운 및 월미도 일대를 탐방했는데 자장면박물관, 한중문화원, 생활사박물관을 관람하고 ‘중국어마을’에 들러 월병만들기 체험, 치파오 입어보기, 변검 공연 체험함으로써 뜻깊은 경험이었다. 


특히, ‘중국어마을’에서는 (사)한국중국어교육개발원 박용호 회장이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등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중국어마을’은 앞에서 체험한 것만이 아니라 중국전통악기 ‘얼후’ 연주하기, 중국전통 공예 ‘전지’(색종이를 오려서 만드는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중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놓고 언제든지 사전 예약을 통해 다채로운 중국문화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2학년 이은채 학생은 “무더운 여름방학 때 학교에 나와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배운 중국어 회화를 토대로 중국 상인들에게 중국어로 인사를 하니 반갑게 맞아줘서 기뻤고, 간단한 중국어회화를 주고받음으로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되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이곳 차이나타운에 와서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취업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 점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라고 탐방 소감을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 0994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북구미여상, 인천 중국어마을 탐방 문화체험과 함께 직업체험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