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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흥화력본부, 인하대와' 산학협력 현장실습' 마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참가한 ‘산학협동, 산업현장실습’ 교육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영흥화력본부에서 16일간(6월 25일 ~ 7월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현장실습은 지난 2010년 4월경 영흥화력본부와 인하대학교가 ‘산업 학술 연구 교류 협약’에 대한 MOU를 체결한 이후, 총 5회 차를 맞이하게 됐다. 지금까지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학생은 총 61명이며,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일체의 숙식비와 교통비, 교육 훈련비 등을 영흥화력본부에서 매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기공학과 8명, 기계공학과 6명, 도합 14명의 전공 관련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받았다. 학생들은 학기가 끝난 방학 기간이지만 곧바로 산업 현장을 찾아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땀을 흘리며 조금이라도 더 알고자 열정적으로 실습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그동안 계절학기 현장실습반 편성운영 뿐만아니라 에너지 및 발전분야 학술강의 교류, 발전기술 관련 연구 협력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상호 추진해 왔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한 인하대학교의 한 학생은 “평소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전기공학, 기계공학 등의 학습 내용을 발전소 현장에서는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발전설비에 대한 원리 및 실습을 직접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생생하게 배울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렴풋이 듣고 그동안 잘못 이해했던 친환경 발전 부문과 미래 발전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공학도로서 국내 발전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간이었으며 더불어 후배들뿐만 아니라 다른 공학도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러한 실습 기회를 적극 권장하고 싶다.”며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학생들은 최첨단, 친환경 설비를 두루 갖춘 국내 최대급 규모의 발전 설비들과 운영기술에 새삼 놀라워하면서도 국가적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려 있는 어려운 시기에 발전소의 직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음에 감사하는 표현도 잊지 않았다. 영흥화력본부의 관련 담당자는 “수도권 전체 전력 수요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 발전 설비를 상대로 실습을 한다는 것에 대해 평소 학생들의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하고 가까운 미래에 국내 발전 산업계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는 희망에 가득차 있다.”고 귀뜸했다. 영흥화력본부는 향후 인하대학교와 산학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본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발전산업 현장에서 기여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외에도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바이오 에너지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산학연 교류 협력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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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4
  • 서울, '학생인권옹호관 운영 조례안' 재의 요구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의회가 2012년 7월 9일 의결하고 같은 날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이송한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학생인권옹호관 운영 조례안'을 서울특별시의회에 2012.7.13일자로 재의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의요구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제28조제1항의 규정을 따르고자 한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이라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법에 따라 불가피하게 서울특별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으나 교육기본법상 공교육당국과 학교는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법적 의무가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옹호관을 두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기본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공포·시행되고 있는 서울학생인권조례의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학생인권옹호관을 교과부가 가로막는 것은 유엔아동인권조약 비준국으로서의 우리 국격을 스스로 낮추는 것이자 시대 요구에 대한 심각한 오독으로 생각된다. 더군다나 학생인권옹호관은 학생인권조례와 연계시키지 않더라도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에 명시된 학생인권보장을 위해 마땅히 둘 수 있는 자리로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시대정신에 입각하여 자기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재의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가족 모두의 힘을 모아 흔들림 없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제28조제1항 제28조 (시·도의회 등의 의결에 대한 재의와 제소) ①교육감은 제11조제2항의 규정에 따른 교육위원회의 의결 또는 교육·학예에 관한 시·도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판단될 때에는 그 의결사항을 이송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이유를 붙여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교육감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재의요구를 하도록 요청받은 경우에는 교육위원회 또는 시·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하여야 한다. <개정 200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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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4
  • 경기, 고교생 대상 소비생활 법규 교육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12일 안양 부흥고에서 고교2학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성년 소비자가 알아야 할 소비생활 법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성년 소비자가 현명하게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신종상술이나 소비자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미성년 소비자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인터넷쇼핑과 방문(노상)판매의 피해사례, 관련 규정, 주의할 점”으로 구성해 고교생들에게 유익한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했으며, “자녀납치 빙자 등 갈수록 수법이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사례”도 포함해 진행됐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미성년 소비자의 상담이 지난해는 30건, 올 상반기는 18건이 접수됐다며, 부모가 상담을 한 경우를 포함하면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고교생의 경우 인터넷쇼핑·방문판매의 청약철회권, 부모동의없는 미성년자계약의 취소권 등을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는 언제든지 전화(031-251-9898) 또는 인터넷(www.goodconsumer.net)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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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학교체육활성화, 계산여중과 SK와이번스가 함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체육교육혁신형 교육부 정책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계산여자중학교(교장 박용환)는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2년 7월 12일(목) SK와이번스가 주관하는 SQ프로그램을 실시했다. SK와이번스에서는 체육 활성화를 이끌고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형성, 건전한 마인드 구축을 위한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자 SQ지수를 개발했으며, 이를 확산시키고 있다. SQ란 SK와이번스가 스포츠와 교육을 결합하여 개발한 지수를 의미한다. 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교육 환경 및 건강한 신체를 선물하여 학생 개개인의 SQ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문학경기장 SK월드에서 SQ클리닉, 신체놀이, PAPS측정과 야구클리닉, 친환경 에너지 교육 및 체험,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 내에서 기념사진촬영과 야구경기 관람으로 이뤄졌다. 또한, 야구교실은 SK와이번스의 전문 야구코치 주관 하에 피칭, 배팅, 주루, 캐치 4가지 영역별로 실시했다. SQ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체력수준과 스포츠지수를 알아 보았으며,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교실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동시에 키우는 계기가 됐다. 계산여중은 앞으로 SK와이번스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교체육활성화 및 학교폭력예방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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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인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시·도교육청 주관의 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한 361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정보 실력을 겨루는 제2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가 7월 13일(금) 오전 09:00부터 인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에 앞서 7월 12일(목) 오후 15:00에는 예비소집을 통해 PC점검 및 답안제출프로그램 실습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출제경향에 맞춰 컴퓨터 알고리즘과 그 구현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초·중·고등부 각 4문항이 출제되어 4시간동안 열띤 경쟁이 이뤄졌다. 평가방법은 참가자가 작성한 프로그램 답안을 본인의 PC에서 네트워크로 제출하면 네트워크로 취합된 작성 답안을 자동 채점프로그램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천대학교 기숙사를 제공해 그 어느 대회보다 편안하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초등부 인천대표로 참가한 김성환 학생(인성초)은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IT국가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대회 결과는 7월 20일(금)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및 시·도교육청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8월 중 시·도교육청별로 이뤄진다. 대회를 인천에 유치한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 윤인문 과장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를 우리 고장 인천에서 개최함으로써 인천 지역사회의 ICT교육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화교육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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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립대 논술 검토교사 추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올해 11월 20일 실시예정인 2013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수시 논술고사 출제에 서울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사가 검토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은 초·중등 교육을 존중하고 전형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관리할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으나, 성적우수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일부러 고난도의 문제를 출제하려 의도하지 않더라도, 많은 대학들의 출제위원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이러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35조 2항은 “논술 등 필답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초·중등교육이 추구하는 본래의 목적을 훼손하지 아니하도록 운영하여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동안 대입논술고사로 대표되는 대학별 고사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넘어 출제됨으로써 수험생의 학습 부담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가중시켜 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러한 때 서울시립대에서 논술고사 출제 과정에 고등학교 교사가 검토위원으로 참여하도록 위촉하여 출제 문항의 범위와 수준에 있어 심도 있는 조언을 구하기로 한 것은 초․중등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차원에서 환영할 일이며,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시립대와 협의하여 자격과 전문성을 갖춘 고등학교 교사들을 추천할 예정이라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앞으로 서울시 소재 대학들 중에서 대학별고사 출제과정에 참여할 교사를 요청해 오는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대학별고사 이외에도 대입 전형의 합리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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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서울, 2012 정책분야 특정감사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초·중·고 33교(초 11교, 중 11교, 고 11교)에 대하여 방과후학교, 학습부진학생 지도, 학교폭력대책, 진로·직업 교육 등 크게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한 정책분야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감사는 학교의 부정비리를 차단하는 회계 중심 감사와는 달리 서울교육정책의 학교현장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검토하여 제도 개선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감사’의 기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결과 감사대상 학교 33개교 중 30개교에 대하여 총 86건의 지침 또는 규정 위반 사실을 지적하고, 28건에 대하여는 신분상 처분(주의, 경고), 58건에 대하여는 현지 조치했고, 금23,262,800원을 회수하는 등 재정상 조치를 했다. 감사결과 처분 현황 구 분 현지조치 (건) 신분상 처분(명) 재정상처분(원) 비 고 주의 경고 징계 회수 방과후학교 32 33 17 0 21,485,000 학습부진학생지도 12 20 0 0 1,777,800 학교폭력대책 13 0 0 0 0 진로․직업 교육 0 1 1 0 0 기 타 1 4 8 0 0 합 계 58 58 26 0 23,262,800 서울시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를 분석하여 교육청 및 학교에서 개선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방과후학교에서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고, 수용비에 관한 제한적이고 구체적인 지침을 안내하여야 하며, 방과후학교 소위원회, 운영예산 정산 및 공개 등에서 학교 업무 경감 대안을 마련하고, 외부강사채용시 성범죄경력 조회 유효기간 설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여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해야 한다. 학습부진학생지도에서는 학교의 학습부진학생 지도에 대한 정책의지 및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부진학생의 요인별 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도를 해야 하며, 방과후 ‘나머지 공부’형태의 지도보다 정규수업에서 부진학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업 연구를 통해 교육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부진학생 지도예산을 개별 목적사업비가 아니라 학교운영비로 통합교부하여 학교의 책무성과 자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학교폭력 대책에서는 관련 법령의 제·개정과 교육청 지침 변경에 맞추어 학칙 및 학교 규정을 정비하고,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역할 및 체험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동을 강화해야 하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기능 및 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진로·직업 교육에서는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교의 ‘진로와 직업’ 교과 선택, 창의적 체험활동중 ‘진로활동’ 시간 이수 등에 대해 교육과정 지침 관련 부서와 협의․개정할 필요가 있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근무실태을 파악하여 책무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일반고 직업과정 위탁생들의 교육과정 이수에 대한 지원 및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이번 정책감사에서 드러난 지적 사례, 개선 요구 사항을 정책 담당 부서에 제공함으로써, 담당 부서에서 관련 규정 및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특히 반복되는 감사 지적 사항은 지침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데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지 여부를 검토하여 업무추진 절차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곽노현 교육감 취임 이후 2년여 동안 방과후학교 등 교육 정책 사업, 학교 시설 공사 및 물품 용역 계약 관련 비리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감사를 벌여 학교현장의 부정부패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로도 나타나, 16개 시도교육청중 2010년도 13위에서 2011년도 9위로 크게 상승했다. 2012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 중 1조 4,176억 원이 교육정책 사업에 배정됐고 시설비로는 7,476억 원이 배정되었는 바,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각종 교육정책 사업 집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각 정책의 타당성, 정책의 계속 집행 여부 등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 감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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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경기, 현장밀착형 찾아가는 영어교육 설명회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영어교육정책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 및 영어담당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찾아가는 영어교육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포천 관내 초중등 영어(담당)교사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 영어교육 정책 설명,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수업의 실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도입에 따른 말하기․쓰기 평가 방법 안내, 질의 및 응답, 기타 협의 등으로 진행되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단위학교 사이의 소통 기회를 갖고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현장밀착형 찾아가는 영어교육 설명회'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국제교류협력담당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 영어교육 정책의 효과와 효율성을 도모하고 영어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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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2
  • 인천여상, "친구! 넌 나의 비타민이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임순)는 7월 9일 친구데이(‘7.9 DAY’)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넌 나의 비타민이야' 행사를 특색 있게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요즈음 청소년들 세계에서 폭력적인 언어와 알아듣지 못할 외래어나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바른말 고운말 골라 쓰기를 생활화 함과 동시에 불편한 친구나 소외된 친구들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우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사랑의 문자 보내기, 학급 전체 추억사진 만들기, 친구에게 사랑의 비타민 주고 받기 등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문자보내기는 평소 친하지 않거나 서먹서먹한 관계에 있는 친구를 포함하여 학급 모두에게 시험 보기 전날 격려와 용기와 사랑이 가득 담긴 문자를 보냄으로써 관계를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친구들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가질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학급전체 추억사진 만들기는 친한 친구들끼리만 모여서 찍는 사진이 아닌, 학급 전체의 명랑하고 화목한 표정의 특별한 사진 만들기 행사로써, 친구에게 가장 아름다운 표정의 웃음을 전염시키고, 서로에게 좋은 인상으로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었다. 사랑의 비타민 주고 받기는 가공식품인 사탕이나 초콜릿, 과자나 빵을 주는 것 보다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꼭 필요한 친구라는 사실을 어필하는 특별한 행사로서, 가장 불편했던 친구에게 비타민 쪽지를 전해 줌으로써 친구의 마음을 돌려 놓을 수 있는 감동의 편지 쓰기 행사이다. 박정희 생활교육부 부장교사는 "사이버폭력과 욕설 등이 학생들의 교우관계를 그르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학생들이 심신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생활지도방법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구가 바로 내게 비타민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만, 비로소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인천여상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굳게 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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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2
  • 인천국제고 학력 신장 돋보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2학년도 수능성적에서 2년 만에 전국 8위를 기록한 인천국제고(교장 박경훈)의 학력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2011년 전국학업성취도평가 전국 1위와 2012 수능에서 전국 공립고 중 1위를 차지하여 이미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공한 2차 수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고의 학력은 표면상으로 드러난 결과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흔히 고등학교의 학력을 평가할 때 '명문대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교가 제시하는 자료는 재수생이 포함되어 있고, 중복합격자를 합쳐 계산하기에 신뢰도는 떨어진다. 이른바 강남학군과 특목고의 경우 재수생들이 학력을 끌어올리고 주요대학 합격자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년 수능에서 각 학교 재학생의 언·수·외 평균 1·2등급 비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재수생을 제외한 자료여서 학교의 실질적인 학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 자료에서 인천국제고는 2등급 이상 비율로 전국 6위, 국제고 및 공립고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고는 성공적인 학교의 모델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함은 물론 인천 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2012 수능 언·수·외 평균 1·2등급 비율 순위 학교 재학생비율(%) 1 대원외고 93.7 2 공주한일고 85.1 3 명덕외고 82.5 4 상산고 80.1 5 용인외고 79.7 6 인천국제고 79.3 7 성남외고 78.5 8 대일외고 78.2 9 한영외고 78.2 10 대구외고 76.4 11 수원외고 76.1 12 김해외고 75.2 13 충남외고 75.1 14 경기외고 74.0 15 현대청운고 71.6 16 안양외고 71.5 17 부산외고 68.7 18 부산국제고 68.3 19 고양외고 66.1 20 경북외고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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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2
  • 서울덕성여중, 2학년 전체가 뮤지컬 배우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7월 12일(목) 덕성여자중학교에서 문화․예술 교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하고 있는, 2012 문화예술 전문강사 지원 사업의 결실로 뮤지컬 갈라쇼 ‘덕성스 갓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음악 교과와 연계한 뮤지컬 수업 발표회로 덕성여중 2학년 120명 학생 전체가 참여하여 학급별로 기획하고 연습한 뮤지컬을 공연한다. 1․3학년 학생들은 TV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방식의 청중평가단 역할을 하며 관람하게 된다. 학급별 발표 내용은2학년 1반 : 뮤지컬 ‘그리스’ 삽입곡 - Summer Night2학년 2반 : 뮤지컬 ‘그리스’ 삽입곡 - We Go Together2학년 3반 : 뮤지컬 ‘씨스터액트 2’ 삽입곡 - Joyful Joyful2학년 4반 : 뮤지컬 ‘씨스터액트 2’ 삽입곡 - oh! Happy Day특별공연( 뮤지컬 지도교사 공연)으로 뮤지컬 ‘지킬 & 하이드’ 삽입곡 - 지금 이 순간이다. 덕성여중은 2학년 학생들의 갈라쇼 공연을 계기로 뮤지컬 심화과정인 '뮤지컬 공연반'을 운영하고, 3학년 대상으로 2학기에 중3전환기 교육활동의 일환인 ‘학급별 창작뮤지컬’ 수업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교과교육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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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2
  • 한성대학교·성북서, 주폭(酒暴) 척결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정주택,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는 주취 폭력을 근절하고 관내에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난 9일 오후 3시 한성대 총장실에서 서울 성북경찰서와 주폭(酒暴) 척결 및 안전한 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폭 문제를 위해 학교와 학교주변을 시작으로 공동의 자정노력을 기울인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성대는 ‘주폭’ 척결 캠페인을 위한 학생봉사단 활동과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 내부에서부터 ‘주폭’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내 곳곳에 건전한 음주문화를 권장하는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하는 한편, 한성대 주변 공원 및 거리를 돌며 건전한 음주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성대 관계자는 "대학가에 만연한 ‘주폭’의 현실은 술을 강권하는 잘못된 음주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최근 대학에서도 이로 인한 문제들이 대두되는데 캠퍼스 내부의 자정 노력을 통해 건강한 음주문화가 자리 잡혀 지역사회로까지 전파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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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1
  • 인천미추홀학교,'학교기업 One-Step'개관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7월 10일(화) 오후 2시 공립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인천시 만수동, 교장 박인호) 대강당에서 학교기업 개관식이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 송영길 시장, 교과부 고영현 교육복지국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 공연으로 미추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난타의 힘찬 울림과 챠임과 피아노 협주의 하모니가 '학교기업 One-Step'이 지향하는 방향을 말해 주듯이 울려 퍼지면서 식이 거행됐다. 내빈들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학교기업 개관식을 축하해 주었고, 개관식을 마친 후 테이프 커팅과 학교기업 시설들을 라운딩했다. 특수학교 학교기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장애학생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 전국에 총 20개의 학교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2010년에 미추홀학교가 특수학교 학교기업 운영교로 선정되어 교과부에서 14억원, 인천시교육청에서 8억원, 총 22억원 예산을 지원 받아 학교기업관이 개관됐다. 미추홀학교 '학교기업 One-Step'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진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기업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운영면에서도 내실화를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기업의 본래 취지인 장애학생 직업훈련 실습 장소 확보로 미추홀학교 학생뿐 아니라 인천지역 특수학교(급) 학생들에게도 안정적인 현장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실습을 통해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산업체와 산학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기업 One-Step'은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 창출 및 장애학생의 직업 적응능력 향상과 고용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장애학생들이 꿈을 안고 희망찬 미래를 펼치는 장(場)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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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1
  • 인천, 교육환경개선사업 3개년간 1,069억원 투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2013~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간 약350억원 규모로 1,069억원을 투자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 이로써 총 26개 학교가 노후 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제1차 환경개선사업이 시작된 1990~1992년도는 교원 편의시설 확충 및 소규모 노후시설 개선이 이뤄졌고, 제2차 개선사업(1993년)부터 현재까지 대수선, 냉·난방, 화장실, 조도, 외부환경개선 등을 포함한 5개년 단위 중기계획을 수립 추진한 결과, 1,293개교에 약 5,798억원이 투자됐다. 금번 제6차 환경개선사업은 제5차 환경개선사업계획이 2012년에 만료됨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기존 개선사업 외에 석면교체, LED조명 설치, 내진보강 등 친환경적 기법을 추가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교 선정은 2013~2017년 기준으로 신축한 지 25년이 경과한 노후 학교(건물)로 각 교육지원청별로 현장조사 실시를 통한 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시교육청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가용재원 규모 범위 내에서 확정되며, 대상교는 지원청 홈페이지에 최종 공개된다. 제6차 환경개선사업계획은 교육재정의 어려움으로 제5차에서 미 추진된 9개교와 제6차 개선사업 대상교를 포함하여 수립했고, 사업추진은 제5차 사업 미추진교를 우선 완료 후 제6차 대상교를 시행할 예정이다. 양승옥 교육시설과장은 “교육 재정의 어려움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이 힘든 상황이나, 노후시설 개선은 교육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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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1
  • 경기, 꿈, 희망 품은 '지역공부방' 운영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일 오후, 수원 이의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 담당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74교의 담당교사들과 장학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지역공부방 컨설팅 현황을 소개를 시작으로 2012년 운영 방향 안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운영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 오산고현초등학교(교장 윤 완), 여주 강천중학교(교장 조병천)에서 운영하는 지역공부방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 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시 작은 도서관에서 평택시민아카데미와 결연하여 관내 중 1~3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꿈터청소년 희망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한부모 가정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새터민가정 자녀 등 16명이 1학년 초에 입학하여 3학년 졸업까지 다니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을 제외하고, 현직 교원들이 교육기부 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늘꿈터 희망공부방'은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 대한 방과 후 돌봄으로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기여하고, 학생에 대한 교육적 배려로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결과보다 과정, 수동적 수용보다 자발적 참여 중심의 학습으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및 자아존중감 함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감능력, 창의력,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오산고현초 공부방은 학교 인근의 작은 교회와 협력하여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엄마품을 제공, 나홀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문화 격차를 보완하고 학력을 향상시키는 등 ‘희망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주 강천중은 농어촌 소재 중학교로, 학생들이 방과 후나 휴일, 방학 등의 시간에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학습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돌아오는 농어촌 등의 예산으로 다목적실, Wee-Class실, 도움방, 도서실, 급식실 등을 확보하여 지역공부방을 운영,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3학년 상위권 학생들, 특히 3학년의 경우 최상위권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 대신 지역공부방을 이용하고 있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무척 높게 나타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또한 새로 지정된 학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역공부방 운영 절차를 비롯, 사회봉사단체,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대학생 멘토 등과 함께 하는 방안, 현직 교원들의 교육기부로 학습관리 및 생활지도 방안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리고 지역시설을 활용한 공부방 여건 조성, 학생모집 형태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 프로그램 및 예산 운영 등에 대해 노하우를 나눴다. 신규지정교 담당교사로, 이 날 워크숍에 참석한 남양주 별가람중학교 임난영 부장은 “오늘을 계기로 막연하게 생각해 온 공부방 운영에 대해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정종민 장학관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지역공부방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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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1
  • 경동대학교, 양주시 고암동에 새 둥지 틀어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와 양주시는 11일(수) 양주시 고암동 일대 사업부지에서 ‘경동대 양주캠퍼스’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율 경제부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동대 설립자 전재욱 명예총장, 고희재 이사장, 전성용 총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기공식은 경동대 양주캠퍼스 조성사업 5단계 중 1단계로 오는 2014년 3월, 6개 학과 300명의 신입생 확보를 위해 학생 복지관과 강의동 1동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2020년까지 본관, 강의동, 기숙사 등 연차적으로 학사를 건립해, 총 30만㎡(9만평) 규모에 6개 학과 1,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들어설 6개 학과는 건축토목공학부(정원 60명), 스포츠마케팅학과(40명), 유아교육과(40명), 경찰행정학과(90명), 경호학과(40명), 디자인학과(30명) 등이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지역 밀착형 학부교육 중심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와 경기북부 전반에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의류·섬유, 가구산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와 대학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전략도 구상 중에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양주시가 예원예술대학에 이어 4년제 종합대학인 경동대 유치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교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경기북부지역 4년제 대학 수용률이 졸업생 대비 14%에 그치는 등 고등교육 환경이 열악한 실정인데 경동대가 경기북부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경기도는 경동대 이전이 그간 타 대학 이전사례와는 다르게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이후 이전을 희망하는 대학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동대 이전은 지난 2011년 5월 교과부 대학이전 승인, 6월 대학유치 MOU 체결, 2012년 4월 교육환경평가 통과, 5월 행안부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승인과 경기도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MOU 체결 후 1년 만에 기공식을 개최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도와 양주시는 이를 위해 대학이전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원스톱 행정을 지원해 왔다. 도 관계자는 “경동대 양주캠퍼스의 기공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극복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해 이전하는 대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동국대, 예원예술대에 이은 세 번째 기공식으로 그 동안 진행되어온 경기도의 대학유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유수의 12개 대학이 경기도 이전을 추진 중이며 서강대, 성균관대, 을지대, 침례신학대 등이 기공 또는 기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들 대학의 도내 조기이전을 위해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희 경ㄱ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이전에 따라 경동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수도권 우수학생을 유입하는 등 학교가 발전하고, 경기도는 북부지역의 열악한 고등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좋은 본보기가 된 사례”라며 “경기도로 이전을 희망하는 모든 대학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해당 지자체와 유기적인 업무체제를 구축해 대학유치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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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1
  • 서울시교육청, 정보공개 우수기관 선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행정안전부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공동 개최한 '2012년 정보공개 우수사례'에서 정보공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賞’을 통일부, 서울시 등과 함께 수상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정보를 시민과 공유하여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도부터 '개방․공유․소통의 열린 서울교육 2.0'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생활공감 교육정보 제공과 시민들이 한곳에서 손쉽게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개 전용홈페이지 “열린 서울교육(open.sen.go.kr)"을 운영하여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개하여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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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1
  • 곽노현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가져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곽노현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2년간의 임기 전반기를 성찰하고 후반기 역점 혁신과제를 제시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신 교육가족과 서울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곽 교육감은 서울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했던 지난 2년을 회고하며, 비리청산, 맑고 깨끗한 서울교육 구현, 미래 공교육의 모델로서의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 문예체 교육 활성화, 학생인권 보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 감정코칭 연수, 보편적 복지구현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등을 핵심적 성과로 뽑았다. 또한 곽 교육감은 21세기 교육 패러다임이 요구하는 교육으로의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2년간 역점적으로 주력해야 할 서울교육의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혁신과제는 비판적 사고력․문제해결능력 등 미래사회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혁신 확산,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형평지수 적용 예산 배정 방식 도입 및 혁신교육지구 지정, 정책사업 대폭 폐지 및 학교운영비의 획기적 증액, 서울시․자치구 등 유관기관간의 신 협력체제 구축 등이다. 더불어 곽 교육감은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입시 체제 개선 및 고교 체제 개편, 사립학교 운영의 투명성 담보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며,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여 21세기 교육으로의 진화를 위해 임기 후반기 교육혁신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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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0
  • 경기,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실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이 경기도내 모든 교육현장에서 시행, 방관을 줄이고 관심을 늘려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일 오전 대강당에서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한명관) 및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회장 백성길)와 학교폭력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날 체결식은 학교폭력 근절 공감대 확산,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 실시 등을 목적으로 하며, 김상곤 교육감, 한명관 지검장, 백성길 회장, 고희선 국회의원(수원지역 범죄예방위원 자문위원장)을 비롯하여, 세 기관의 주요 간부와 도내 중·고등학교 학교장 등 8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를 살펴보면 경기도도교육청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교육국장, 지원국장, 교육장, 중고등학교 교장, 교사,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검사장, 차장검사, 안양지청장, 안산지청장, 성남지청장, 여주지청장, 평택지청장,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도내 교육현장에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을 보급 및 실시하는데 힘을 모으고, 예방 및 대처 정보를 공유하며, 가해학생 선도 및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예방교육 및 법률 자문 등에서도 긴밀히 협조한다. '학교폭력 멈춰!'는, 학생들이 교육 및 시연으로 ‘멈춤이’, ‘알림이’, ‘상담이’, ‘지킴이’ 등의 역할을 익혀, 학교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나아가 피해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 다 같이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폭력 사태의 진전을 막고, 동시에 학생 1~2명은 바로 교사에게 달려가 폭력발생 사실을 알리고, 교사는 즉시 현장으로 가서 종결시킨다. 지난 1982년 노르웨이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학생 3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은 뒤 전개된 폭력예방 운동으로, 학교폭력을 약 50% 이상 감소시켰다. 이후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인권지원단 김유성 단장은 “학교폭력은 방관과 무관심 속에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피해사실을 ‘알려봐야 소용없다’는 체념이나 ‘알리면 더 당한다’는 두려움을 갖는 것이 문제”라며,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으로 방관을 줄이고 관심을 늘리며 ‘알리면 바로 해결된다’는 믿음을 키워,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연수 및 컨설팅 등으로 프로그램 실시와 현장 안착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은 안양과천 지역과 군포의왕 지역의 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안양과천지원청(교육장 이준영)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은 지난 5월 초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김강욱)과 MOU를 맺은 바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7-10
  • 인천북부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교' 업무 협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7월 9일(월)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16개교의 행정실장 및 영양(교)사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교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상목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동구매 추진교 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재료 공동구매교는 2008학년도 2개 그룹 5개교로 시범 운영했던 것을 2012학년도에는 4개 그룹 16교로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구매 운영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 제고 및 급식행정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가져왔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도구매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의 행정실장과 영양(교)사들을 통해 운영상의 장·단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다 내실 있게 운영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공동구매제도의 추진으로 우수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받아 질 높은 급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 및 행정업무의 경감, 인근학교간의 협의체제 구축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보다 확대운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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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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