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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인천 옥련중, 손에 손 잡으면 학교폭력 '로그아웃'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4월 5일 연수구 옥련중학교(교장 우상영)에서 연수지구 15개교 중학교 학생생활지도 담당교사(학생생활부장)를 대상으로 ‘2012년 연수지구 학생생활부장 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의 송원옥 장학사와 연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노영수 계장도 함께 하여 연수지구 학생생활지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 회의에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의 인권과 책임을 중시하는 생활지도의 정착을 위한 대책,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 그리고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연계 강화 및 역할분담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먼저 송원옥 장학사의 ‘학교폭력의 다양한 양상과 그 대처법에 대한 강연’에 이어, 노영우 계장은 학교폭력 없는 연수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캠페인 활동 추진 및 학교폭력사안에 있어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약속했다. 또한 학교폭력 전반에 관한 질의 응답시간을 두어 학생폭력사태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학생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의 지속적·정기적인 회합이 마련되어,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함께 인식하고, 학교폭력과 비행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조를 공고히 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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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8
  • 행복한 학교! 우리 모두의 참여로 만들어가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일 오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회 및 학부모간담회, 전문직간담회를 가졌다.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과 행정실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이준영 교육장은 참여·소통·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실천에 열정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과제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보고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창의지성교육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정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므로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그리고 “평화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학교,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미래를 꿈꾸는 학교 등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건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안양부안초 시청각실에서 관내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부모간담회에서는, 학부모대표가 경기교육사랑 학부모지원단의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교육감이 직접 듣고 답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상곤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교육의 혁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림중학교 음악실에서 안양·과천·수원·군포의왕·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문직 간담회에서 김상곤 교육감은 장학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육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창의지성교육 활성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형성, 민주적 학교 운영, 학교 자율평가제를 통한 교육력 향상 등의 실직적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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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8
  • 전교조, 교과부장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과 ‘학생생활지도 도움카드제’ 시행중단을 요구하는 진정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지난 2012. 1. 27.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서 가해학생의 학교폭력 관련 징계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고, 이를 초중등학교의 경우 5년, 고등학교의 경우 10년간 보존하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과학기술부훈령 제239호)’을 개정했다. 뿐만 아니라, 2012. 3. 26. 교육과학기술부는 16개 시·도교육청에 이른바 요보호학생의 신체특이사항, 가족들의 직업, 선후배 등의 연락처 등을 기재하도록 하는 ‘학생생활지도 도움카드제 시행안내’라는 제목의 ‘비공개 6호 공문’을 보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공문에서 도움카드 작성 목적에 대하여 “학생생활지도 정보의 종합적 누적 관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지도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교사간의 유기적인 정보교환 및 학년진급시 지속적인 정보제공제체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조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학생의 인격권,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자기정보결정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다. 전교조는 가해학생의 학교폭력 관련 징계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은 가해학생을 ‘인생의 실패자’로 낙인찍어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며, 가·피해학생의 가족관계, 교우관계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누적 관리하는 것 역시 ‘요보호학생’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가 학생의 내밀한 부분까지 사찰할 수 있다는 발상과 다름없다 하고 진정을 제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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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7
  • 행복한 기부, 따뜻한 책 기증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시 원미구 부천중원초등학교(교장 윤성출)는 4월 6일 오전 10시 부천중원초 도서관에서 웅진씽크빅 학습후기 응모 행사에 당선된 ‘5학년 이채원 학생(여)의 도서 1000권 기증식’을 열었다. 중원초 5학년 이채원 학생의 어머니가 남긴 학습후기가 당선되어, 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기증식에는 교장·교감과 선생님들, 전교 어린이 임원단이 함께 참석하여 이채원 학생의 이름으로 천만원 상당의 도서 1000권과 기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행사는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10월 개최한 ‘제7회 E-learning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씽크유’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학부모가 씽크맘 까페에 ‘씽크유’의 학습후기를 남긴 회원 100명을 선정하여 자녀의 이름으로 소속 학교에 도서 1000권을 기증해 주는 것이다. 도서 1000권의 기증자가 된 이채원 학생은 “앞으로 후배들이 책을 많이 읽어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에 이렇게 나눔을 체험하게 되니 마음이 뿌듯하다.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천중원초 5학년 이채원 학생 어머니 심혜령(부천, 43)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도서를 기증하는 나눔 기증식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천중원초등학교 윤성출 교장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학교 도서관에는 양질의 도서가 확충되고,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직접 느끼게 되는 하나의 교육이 되었다. 특히 책읽기를 적극 장려하시는 부천교육지원청 시책에도 적극 부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교육현장을 생각하는 만큼 학교도 부여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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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7
  • 인천, 공공도서관 현장의견 수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나근형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4월 5일(목) 인천서구도서관을 방문하여 북구도서관, 부평도서관, 계양도서관을 포함한 4개 공공도서관의 2012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특색사업 및 현안과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업무보고에서 인천서구도서관 정우용 관장은 4개 공공도서관의 2011년도 주요성과 중 최신 자료 확충,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 및 지원체계, 독서진흥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의 우수사례에 대하여 설명했고, 2012년도 주요업무인 지식 정보 서비스 기반 확충 및 활용 극대화, 독서문화 진흥운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사회 구연, 홍보 및 만족도 제고 등의 추진계획 등에 대하여 보고했다. 또한, 인천서구도서관의 이동도서관 및 지역문고 운영, 인천북구도서관의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인천부평도서관의 지식재산센터, 인천계양도서관의 환경사랑학습관 등 각 도서관별의 특색사업과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해서는 해당 도서관의 관장이 직접 보고하여 도서관별 중요사안을 부각시키고 의견을 교환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금의 시대는 학교에 다니는 공교육만으로 공부가 끝나는 것이 아닌 늙어 죽을 때까지 평생 동안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평생학습사회이며, 공공도서관들의 독서진흥 및 평생교육 기능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올해부터 전면시행 되고 있는 학교의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하여 공공도서관에서도 학생 및 학부모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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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7
  • 인천선학초, 꽃씨나눠주기 행사 가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늘 푸르고 아름다운학교를 만들어가는 인천선학초등학교(교장 조성택)는 4월 5일 꽃씨심기 및 꽃씨무료나눔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한 꽃심기 행사는 학교 화단의 빈공간에 70여종의 꽃씨를 심고 토양을 좋게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도 병행했다. 오후 과학실에서 열린 무료꽃씨나눠주기 행사는 인천시 30여 초등학교에서 학교를 아름답게 꾸밀 꽃씨를 고르고 어떻게 심고 키울 수 있는지 질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에 준비된 꽃씨는 루드베키아, 유채꽃, 꽃양배추, 봉숭아, 하늘고추, 웨이브츄리아 등 90여종으로 대부분은 가을이면 개화하는 씨앗으로 조성택 교장이 지난 1년간 모은 꽃씨이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에 가서 학생들과 꽃씨를 심고 하루하루 커 나가는 모습을 보면 그 아름다움과 더불어 성장할 아이들의 모습과 학교전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학초 조성택 교장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학교 전경과 좋은 것을 보는 것으로도 바른인성을 갖춰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하는 하나하나가 늘어갈수록 교사로서의 자부심은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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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6
  • 기초학력보장사업, 교과부와 함께 새 지평을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4월 6일 15시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와 학습부진대책자문위원, 전문학습상담원 등 3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학습도움센터의 문을 연다. 교과부의 기초학력 우수교육청 지원 사업의 하나로 서울시교육청 별관 4층에 구축한 ‘서울학습도움센터’에는 학습지원실, 대안·다문화도움실, 학습상담실을 만들어, 학교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서울학습도움센터는 4가지 영역에 대해 전문학습상담원과 순회학습상담원이 ‘찾아가는 다중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습부진학생의 배움·심리정서·돌봄·진로의 영역별로 학습부진 요인별 학습지도, 심리·정서적 측면의 학습부진 심층 상담, 방과후에 방치되는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학습장애를 겪는 학생에 대한 전문기관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학교로 찾아간다.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학습, 심리·정서 상담과 진로컨설팅 및 지역사회에서 사례 관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석·박사급의 전문가를 전문학습상담원으로 4명을 채용했다. 서울학습도움센터의 이민선 팀장은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식 학습전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열의를 보였다. 2,500여명 학생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방과후 보살핌과 200여명 학생에 대한 전문기관을 통한 집중 상담 지원은 학습부진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학습 의욕을 갖도록 하여, 모든 학생이 교실에서부터 행복을 찾게 되어, 학습부진으로 인하여 교육공동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과부 그리고 지역의 유관기관이 손잡고, 학교 안에서는 물론, 방과후에 학교 밖에서도 학생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서울시교육청의 학습부진학생 지원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꾼 획기적인 지원 방안으로 전국 대도시의 학습부진학생 지원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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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6
  • 서울여대, 온라인 모의면접 서비스 개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취업경력개발팀의 홍광오 과장은 커져가는 면접의 비중과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어울리는 취업지원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온라인 모의면접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직학생들이 24시간 어디서나 면접연습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성, 외국어, 역량, 토론, 직무/전공, PT, 임용, 공무원 면접 등의 다양한 면접 유형별로 약 3,000여 개의 질문영상이 준비되어 있어 어느 분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질문을 선택하여 면접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웹캠 또는 스마트폰으로 녹화된 면접영상을 교내외 취업컨설턴트에게 보내거나 소셜 네트워크에 공유하여 평가 및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신만의 장소에서 면접연습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취업교육 교과목과의 연계를 통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면접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장기적으로 학점, 자격증 취득 현황 등 학생의 모든 활동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완벽한 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온라인 모의면접 시스템 구축은 그 첫걸음의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에 소셜러닝 기반의 온라인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한 인핸스유(www.enhanceU.com) 노재운 대표는 “구직학생들에게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고양시키고 면접시험 합격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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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6
  • 인천시교육청, 제67회 식목일 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4월 5일(목) 본청 중앙정원에서 7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참가한 직원들은 교육청 정원에 나뉘어 나무에 비료 주기, 정원정리, 잡초 제거 등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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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6
  •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KCC, 상임위원 김충식)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4월 5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구룡초등학교(교장 이상천)에서 드림단원 및 내외 귀빈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차세대 리더들의 힘찬 첫걸음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인터넷드림단(www.idreamstar.kr)은 2010년 6월에 창단되어 올해로 세 돌을 맞는 청소년 단체로 악플,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유해 음란물로 오염되고 있는 사이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이용문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창단됐다. 인터넷드림단원은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은 5,332명으로 지난해 2,853명에 비해 2배 정도 참가자가 증가했다.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인터넷윤리 교실참여, 인터넷 기자활동, 토론대회, 봉사활동, 아름다운 댓글달기 캠페인 활동, 캠프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제3기 발대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김충식 상임위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종렬 원장, KT, SKT 등 주요 IT기업과 드림단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를 위한 5대 다짐 공동선언이 있었다. 또한, 이번 발대식은 전국 드림단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은 환영사를 통해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을 축하하고 "인터넷은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인터넷 상에서 '존중'과 '배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터넷 이용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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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5
  • 인천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은 5일(목)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을 방문하여 2012년 추진 중인 주요업무 및 특색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안과제에 대한 협의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광범 교육장은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 수상내역과, 바른품성 함양 인성·예절체험관 우수 운영사례 등 2011년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I Love Incheon 프로젝트, 희망서부 으뜸학력 프로젝트, 학부모와 함께하는 선진교육 강화 등 2012년 중점추진사업과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운영, 인재육성을 위한 코어교실 운영, 인천사랑 주말 둘레길 걷기 등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다양한 홍보 네트워크 개발을 통해 교육가족, 시민과의 정책소통 및 홍보채널을 확대하여 인천서부교육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서부교육정책의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나근형 교육감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소통하는 것이 교육발전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깊이 인지하고, 서부교육지원청은 일선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주요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회의 시작 전에는 교육지원청 전 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여 교육가족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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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5
  • 인천만석초, 과학의 달 4월 마음껏 즐겨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만석초등학교(교장 구유회)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고 과학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인식변화를 위해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11가지의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과학의 달 행사는 저학년들의 저탄소 녹색성장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감상문 쓰기, 논술대회, 표어 만들기, 과학 상상화 그리기가 학년별로 일주일간 진행이 된다. 특히 과학 상상 그림그리기에서는 언젠가는 실현될 무한 상상력을 학생들이 보여줄 것이고, 표어 만들기, 논술대되, 감상문 쓰기는 과학과 예술, 문학이 융합되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로켓 발사대회는 4월 12일에 예정되어 있다.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물로켓을 보며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는 꿈을 기르고, 로봇 제작 경진대회를 통해서는 미래의 발명가의 꿈을, 자연관찰대회와 과학실험대회를 통해서는 자연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4월 5일 진행된 모형 항공기 대회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하여 대회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고무 동력기가 왜 하늘을 날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심을 기를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5학년 김수성 학생은 ‘이번 모형 항공기 대회는 작년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참가해서 즐거웠고 앞으로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만석초교 교장 구유회(58)는 “이번 과학의 달 과학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고,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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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5
  • 취업의 문 넓히는 특성화 학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에 위치한 모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선호 씨(30세, 구직자)는 벌써 1년 6개월째 백수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에 입학할 때 까지만 해도 졸업만 하면 바로 취업이 될 줄 알았지만 그것이 큰 오산이었다는 사실을 요즘에서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이렇듯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모두가 들어가고자 하는 일자리는 한정돼 있는 반면 대부분의 구직자는 비슷한 실력과 딱히 눈에 띄지 않는 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취업이 쉽지 않은 때 어떤 선택을 해야 자신의 개성을 살려 취업문을 열 수 있을까? 한국예술원 영화과, 동아방송예술대학 연예산업경영과, 경민대학교 가구인테리어디자인과, 용인송담대학 의료정보과 등 취업난을 뚫을 수 있는 특성화 학과를 소개한다. KAC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 www.ikac.kr) 영화과에서는 영화 연기자 혹은 연출자로서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초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 영화인을 배출하고 있다. 연출, 촬영, 시나리오, 기획 등 영화 제작에 필요한 기초이론부터 실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예술원 영화과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 국내외 영화제와 영상제에 적극적으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영화과에 재학 중인 이재호 학생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단편영화제인 일본 도쿄 단편영화제에 ‘지하로’ 라는 작품을 출품하는 등 재학생의 활발한 활동이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영상매체론, 영화기술, 전공제작실습, 영화촬영, 편집 등 이론과 실무를 모두 다루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영화감독, 촬영감독, 영화기획자,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이사장 최원석, www.dima.ac.kr) 연예산업경영과는 문화콘텐츠의 이론적 기반과 연예 매니지먼트, 뮤직비즈니스, 영화 마케팅 등 연예매니지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실제적 이해를 바탕으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한류를 주도해 나갈 전문 매니저와 경영 전략가를 양성한다. 교과과정으로 연예산업경영론, 한류와 글로벌 마케팅, 무대연출 등이 있고, 다수의 연예기획사, 영화사, 공연기획사 등과 함께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엔터테인먼트의 가수 및 연기자 매니저, 신인개발팀, 해외 마케팅팀 등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이벤트 공연기획, 축제기획, 음반제작사 등에서 일할 수 있다. 경민대학교(총장 홍문종, www.kyungmin.ac.kr) 가구인테리어디자인과는 1999년 학과 개설이후부터 지금까지 서울 수도권 지역의 가구산업체 및 인테리어 산업체를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국제적 규모의 가구제작실과 금속제작실, 실내디자인실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반환경을 갖춘 가구인테리어디자인과는 학과 내 부설연구소인 가구산업 개발원을 통해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는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과목으로는 발상기법, 기초공구기법, 가구실내자료실습 등이 있으며 졸업 후에는 가구디자인 및 실내디자인 전문가, 디자인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 www.ysc.ac.kr) 의료정보과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의료, 건강, 복지, 실버 및 웰빙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미래지향적 의료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능동적인 의료지원 전문가 및 병원 코디네이터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실한 실습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역시 익힐 수 있도록 하며, 다양성과 유연성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의료경영학, 병원회계의 이해와 분석, 건강보험실무 등의 교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졸업 후 진로로는 정보 시스템 분야, 병원행정, 병원 코디네이터 등의 분야가 있다. 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 박칼린 학부장은 “한국예술원의 수많은 졸업생들이 국내외 영화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으며, 작품 제작의 주역으로서 본인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특성화된 학과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특기를 살리고 취업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이라는 최종목표까지 달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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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5
  • 식품알레르기 학생 이렇게 관리 해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급식에서 식품알레르기 학생 교육과 관리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두드르기, 아나필락시스 등을 예방하여 학생의 건강을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식품알레르기 학생이 식사 때 마다 어떤 음식을 제한해야만 한다는 것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초등학교에 4월초 ‘식품알레르기 이렇게 알아보아요’ 교재를 배부했다. 이 교재는 ‘식품알레르기 증상 이해’‘식품알레르기 진단과 대처방법’ 등으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식품알레르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급식에서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관리 교육을 통해 대처방법 및 응급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대체식단을 제공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급식이 실시되고 있어 식품알레르기 학생이 급식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알레르기 원인식품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하고 있다. 학교급식에 식품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알려진 원재료를 식단으로 제공할 경우 가정통신문, 학교홈페이지 급식게시판 등에 식품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표시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또한 식품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해서는 대체 식단을 제공하거나 가정에서도 준비 하는 등 식품알레르기 학생을 관리하고 제거식으로 인한 편식으로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 향후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타와 MOU를 통해 식품알레르기 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영양교사 직무연수와 학부모 연수를 통해 식품알레르기 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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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5
  • 서울, 차별 없는 장애학생 책임교육!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일반학교에 재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변화를 체감하는 실질적 교육지원을 위한 통합교육 종합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합교육은 장애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능력과 요구에 맞는 적절한 교육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여건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었다. 학생 수 과다, 협력교사 및 보조인력 부족 등 학교현장에 통합교육이 정착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통합교육 종합지원 계획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함은 물론 장애학생의 진정한 교육권 확보를 위한 교육청의 행정지원과 일반학교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통합교육지원 매뉴얼을 만들어 모든 통합학급 교사에게 보급했으며, 초등학생용 장애인식개선 교육자료 '함께 해요 같이 가요'를 개발하여 모든 초등학교 도서관에 30권씩 지원했고, 지역교육청별 통합교육 관리자 연수를 강화하는 등 통합교육 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의 '통합교육 종합지원계획'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하는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의 통합교육 종합지원계획은 '통합교육 중점학교'가 그 중심에 있으며, 2012년에는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6개교를 선정 운영하고 안정적 모델 구축 후 2013년 대폭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통합교육종합지원 계획은 서울형 통합교육 모형의 현장 적용을 통하여 통합학급 교사 및 학부모 만족도 제고 등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일반학교 내에서의 안정적 통합교육이 실현되어 특수교육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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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4
  • 인천교육청, 종합청렴도 상위권 진입 목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4월 3일(화), 4일(수) 이틀간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 강당에서 교장, 사업소장, 각급기관 행동강령책임관, 행정실장, 부패취약분야 업무 담당자 등 총 2,10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특별교육에 앞서 인천성리초 이혜성 교장과 선화여중 이재원교장이 대표로 '청렴 서약 결의문'을 낭독하고 우리 모두 공직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으로 신뢰받는 깨끗한 교육행정'실현을 위하여 국민권익위원회 최현복 부위원장 등 3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윤리의식 확립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하여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특히 공직자들의 청렴 리더십 확립과 알선·청탁 수수 행위 뿌리 뽑기, 소속부서나 기관에서 청탁이 통하지 않는 공직풍토 조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최현복 부위원장은 "반부패·청렴이 경제성장 및 선진일류국가 진입을 위한 초석이며, 따라서 공직사회의 부정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청렴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으뜸! 인천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교육 가족 모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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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4
  • 독서치료을 통한 자존감 쑥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에서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4월 동안 매주 화요일 2학년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와 연계해 자아존중감 향상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안산초는 교육복지우선지역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2학년 126명 전 학급에서 사회적 배려학생 및 일반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독서치료 활동은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고 정기적인 독서능력을 강화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하여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자 한다. 교육내용은 나 알기, 성취감향상, 긍정적 자아상 형성으로 분류되어 '마음속에 있는 또 다른 나', '나는 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나는 잘 할 수 있어요', '자신 있어요' 등 4차시로 구성됐다. 안산초등학교 조성덕 교장은 “'독서치료' 활동은 독서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학생들의 자아존감 향상으로 학교생활이 즐거워 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활동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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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4
  • 13살 맑은 동심.. 김상곤 교육감과의 만남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13살의 맑은 동심이 빚어낸 "시 먹는 돼지"로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학생 시인과 김상곤 교육감이 만났다. 화제의 인물은 고양시 백석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준철 학생, 얼굴이 까맣다고 해서 ‘꺼먹돼지’라 불리우는 김 군은 요즘은 ‘행복돼지’, ‘낭만돼지’라는 별명도 좋다고 한다. 김 군은 지난 2월, 그 동안의 시 43편을 묶어 개인 창작 시집 "시 먹는 돼지"를 발간, 최연소로 등단한 시인이 됐다. 어른들이 보기에 하찮은 일상의 경험도 기발한 발상과 솔직한 표현에 담아 특별하게 빚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군이지만, 축구를 좋아하고 수줍음도 많이 타는 여느 사춘기 중학생과 다를 바 없는 앳된 모습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김 군의 시를 읽고서 참 쉽게, 그러면서도 가슴에 깊숙하게 와 닿는 느낌이었다”며, '더위사냥을 먹으며',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사우나에서'라는 시를 재미있게 보았다”고 김 군의 시를 격려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것이 시라는 생각을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 군은 이에 “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문득 생각이 솟아 글로 정리해 두었는데, 이것이 시를 쓰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 군의 어머니 최경애 씨는 “준철이가 7살 때 처음 시를 썼는데, 자잘한 경험이나 여행 중 떠오른 느낌을 메모하여 글로 정리해 둔 것이 시집으로 나오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중학생이 된 요즘 기타를 즐기며 음악에 관심이 많다는 김 군은 이야기 끝에 자신이 가장 좋아한다는 시 '침묵'을 낭송한 다음, 시집을 김 교육감에게 선물로 건네고, “장래 영화감독되는 것이 꿈”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창작에 더욱 매진해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과 김 군의 만남은 3일 오후, 고양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 앞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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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4
  • 교과부, 봄철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 마련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4일, 전국 시·도교육청의 학교급식담당관이 참석하는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각급학교에서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교과부가 마련한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조리·배식과정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교육청 과장급이상 간부공무원의 급식현장 불시 방문·점검 실시,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고등학교급식 집중관리, 식중독 의심시 신속보고 및 대응철저, 수련회 및 수학여행시 사전 위생실태 확인, 학부모들의 임의 간식제공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식품알레르기 민감 학생들도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금년 2학기부터는 모든 학교가 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식품 사용여부를 표시토록 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가 도입된다. 이로써, 평소 특정식품에 알레르기를 지닌 학생들은 반찬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게 되며, 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발생치 않토록 별도의 대체반찬(김, 멸치볶음 등)도 제공 받게 된다. 알레르기 유발식품(식약청 고시, 12종)은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등이고 학교에서 간편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식단작성 프로그램 개선 완료 → 현재, 대전·경기지역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또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학교급식에서부터 소금사용량을 줄여나가 어렸을 때부터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한다는 것이다. 한편, 교과부는 학교 식중독사고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위생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 2006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는 있으나, 최근 5년간 연평균 41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연간 25건 이내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안전한 급식운영을 위하여 우수사례 발굴·보급, 관계자 연수 및 교육, 손씻기 등 학생 개인위생 지도 강화, 학교급식 개선 추진상황 점검·평가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우수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 유공자에 대해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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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4
  • 서울의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꿈의 학교, 행복한 서울교육”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그렇다면 과연 서울의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2. 4. 3(화) ‘서울학생행복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학생행복지수는 서울 초(5~6학년)·중·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5개월에 걸쳐 개발했다. 이 지수는 유니세프(UNICEF)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와 유사하지만,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측정하고 가정생활과 자신에 대한 만족도를 포함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실질적인 행복감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설문문항은 초·중등용 각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교생활만족도 23문항, 가정생활만족도 3문항, 자신에 대한 만족도 3문항, 전반적 행복도 1문항이다. 학생들은 본인만의 ID 및 비밀번호를 가지고 언제든지 행복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2012년 3월 12일부터 3월말까지 자율적으로 설문에 참여한 학생수가 26만명을 넘어섰다. 그 정도로 학생들은 자신의 행복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설문은 2012. 3. 12(월) ~ 3. 31(토)까지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은 초(5~6학년)·중·고교생으로 온라인 설문 참여 형식으로 진행됐고 참여 학교(학생)는 1,127교·전체1,290교 (참여 학생 264,314명)이다. 학교급 설문 참여 학생수 영역별 행복지수(만족도) 학교생활 가정생활 자신 전반적 평균 초 115,261 4.08 4.29 3.98 4.25 4.15 중 83,432 3.60 3.97 3.44 3.81 3.70 고 65,621 3.38 3.79 3.06 3.49 3.43 계 264,314 3.75(3.69) 4.07(4.02) 3.58(3.49) 3.94(3.85) 3.83 행복지수는 5점 만점에 전체 평균은 3.83으로 환산점 5단계 중 4단계(난 행복해)로 나타났다. 4개의 영역 중 가정생활 만족도가 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3.5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5, 중학교 3.70, 고등학교 3.43으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학생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 5월 초·중·고 학생 5,352명(초·중·고 65교)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는 3.36점(초3.95 중3.31, 고3.09)이고 2012년 행복지수가 2011년에 비해 0.47점(초3.95→4.15, 중3.31→3.70, 고3.09→3.43) 높아졌고 2011, 2012년 모두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전체적으로(영역별)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의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중식지원학생비율, 지역저소득층인구비율 등 교육복지지수와 비교하면, 가정의 경제적 배경이 행복지수에 영향을 준다고 보여진다. 학교폭력발생건수(2011년)가 높은 상위 10교의 행복지수는, 중학교가 전체 평균보다 낮았으나 고등학교는 전체 평균과 같게 나타났고 자율형사립고는 전체 고등학교와 비교할 때 차이가 없으나 자율형공립고는 낮게 나타났으며 급식에 대한 만족도는 초등학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학교에 생활지도 도움선생님을 배치하는 것에 대하여 초등학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생활지도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체벌 금지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체 평균보다 높으나, 고등학교는 전체평균보다 낮게 나타났고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초등학교에 비해 중학교에서 약간 낮아지고 있으나, 고등학교에 가서 크게 낮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복지수 설문이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자율적으로 자신의 행복도를 스스로 확인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설문결과를 학생생활교육, 학생을 배려하는 학교문화 조성,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 교육활동 운영 전반에 반영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서울교육”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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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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