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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학의 꿈! 이제 현실이 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따스한 봄 햇살을 시기하듯 아직은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봄날, 북구도서관 4층 평생학습실에서는 언제나처럼 후끈한 열기로 가득하다. 바로 4월 15일 있을 고입·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30여명의 주부 및 어르신 등 만학도들의 학습 열기 때문이다. 인천북구도서관(관장 이성주)은 개인적으로는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한 만학배움터 '사랑방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만학배움터 사랑방학교는 1999년 한글반 학습자를 중심으로 중입 검정고시 과정과 고입 검정고시 과정을 개설하여 검정고시 과정의 문을 열었으며, 2003년에는 고졸 검정고시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는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3개 과정에서 총 50여명 학습자가 공부하고 있다. 주부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학배움터 '사랑방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총 290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으며, 합격자 대부분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들로 중국에서 결혼으로 이주해 온 여성, 2년여 만에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과정을 합격한 최고령자 등 다양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 수강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는 만학배움터 사랑방학교는 초·중·고등학교 퇴직교원으로 이루어진 17명의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들이 자신의 전공과목을 맡아 열정적으로 지도에 임하고 있다. 학습자들의 사정과 아픈 속내를 이해하기 때문에 현직에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대해 가르치게 된다는 봉사자의 말에서 학습자와 강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곧 있을 2012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도 만학배움터 사랑방학교에서 30여명이 신청을 하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북구도서관 이성주 관장은 "조금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밝은 내일을 향해 더디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 사랑방학교 학습자분들을 응원합니다. 꼭 만학의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라며, 찹살떡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북구도서관 만학배움터 사랑방학교는 매년 제1회 시험을 대비로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고입·고졸 검정고시 과정은 4월 17일(화)부터 신규 학습자를 모집하여 5월 1일(화)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시험을 대비로 1년 동안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입 검정고시 과정은 5월 12일(토) 시험 후 일주일 정도 휴식을 가진 후 5월 22(화)부터 새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032-363-50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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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 우리학교 정보, 학교알리미에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관내 초·중학교 정보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4월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학교정보공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2년 학교정보공시 지침서 외에 시기별 입력 주안점, 주요 오류항목 등이 포함된 학교정보공시 퀵가이드도 함께 배포되어 학교 현장에서 정확한 공시자료를 입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공시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를 높여 학교에서 보다 정확한 공시자료를 입력하도록 하고, 학교알리미 공시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교정보공시 포털사이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서는 2008년 12월부터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수요자가 학생ㆍ교원현황, 재정, 급식, 학업성취 사항 등 학교별 주요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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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 인천,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교 선정위원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학부모의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위하여 '2012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한 80개의 학부모회 중 바람직한 학교참여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41개의 학부모회를 선정하기 위한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교 선정위원회'를 4월 3일 학부모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관내 학부모, 교사등 7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교 선정위원회'에서는 학부모회의 학교참여 수준, 학교참여 활동 계획, 예산집행 계획 등을 면밀히 비교 분석하여 최종 41교를 선정했으며, 선정교에는 총 1억1천6백2십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 강상철 위원(신대초 교사)은 "서부 학부모들의 참여의지에 놀랐다. 사업 초기엔 그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 했으나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이 명실공히 학부모와 학교의 연결고리로써 자리매김 된 것 같다"며 "학부모가 교육 공동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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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 학교폭력, 감정코칭으로 다스린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2012년 4월 교장 감정코칭 연수를 시작으로 전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형 감정코칭 연수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원 서울형 감정코칭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폭력 해결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폭력적 교실 상황에 오히려 상처받거나 주변인에 머물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현직 교원들110명이 2011년 5개월 동안 치열한 토론을 거쳐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교폭력의 해결방안을 교사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감정코칭 연수는 교원과 학생 모두가 스스로 성찰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학생인권과 교권이라는 대립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좀 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사제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성숙한 인격체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2년 고봉중·고등(서울소년원)학교, 위탁형 대안학교 교사들을 위한 감정코칭 연수를 실시하는 것을 비롯하여 모든 교원들로 감정코칭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아울러 8월까지 우리 학생들도 감정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감정코칭 지도자 양성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심화과정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 감정코칭 연수 프로그램은 기초·기본·심화·전문과정으로 완성된다. 2012년 4월 전문과정 연수를 통해 220명의 전문강사요원을 양성하고, 이들을 각 학교 강사로 위촉하여, 전체 학교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기초과정을 100% 실시하게 된다. 기본과정은 소년원학교와 위탁형 대안학교, 학교폭력 다수 발생 등 위기학교 교사부터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014년까지 모든 교원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 감정코칭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을 향한 지시와 통제의 습관에서 벗어나 먼저 성찰하고 변화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내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힘을 키워, 교사와 학생이, 학생과 학생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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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 인천 가좌고와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한 오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좌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3월 30일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격형성을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오페라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가좌고등학교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청소년 인문학 도서관’ 느루와 의 창의적체험활동의 하나인 동아리 지원을 위한 M.O.U.(협약식)에 이어서 인근 지역주민들과 가좌고등학교 학생들(600여명)에게 La Passione“열정”오페라단(단장 김원동)을 초대하여 ’찾아가는 음악회·La Passione 초청·사랑의 묘약‘를 공연했다. 이날의 ’La Passione 초청·사랑의 묘약‘은 입시에 지쳐가는 학생들과 오페라를 접해보고 싶어 하는 지역의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La Passione “열정”오페라단 단장 김원동은“오페라를 접하기 힘든 분들..., 극장에 오셔도 오페라를 이해하기 힘든 분들..., 그리고 문화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과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오페라를 모토로 하여 오페라문화를 토착시키려는 뜻을 모은 순수 성악인들의 모임으로 의미있는 공연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페라 공연을 처음 접해 본 김소리(2학년) 학생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평상시에 TV 화면으로만 보았던 오페라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그러면서 “특히 젊고 아름다운 아디나는 어느 순박한 시골동네의 차도녀로 순진하고 소박한 고시생인 네모리노와 잘생기고 능력있는 사채업자 벨코레 두 청년과의 사랑 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틱한 사랑이야기로 무척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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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전담부서 설치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학교폭력 전담 부서인 학교생활안전지원과를 신설하고 4월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신설된 학교생활안전지원과는 기존의 1팀(4명)으로 운영하던 생활지도팀을 확대 개편하여, 2팀(학교폭력근절팀, 생활지도팀)체제로 운영되며, 과장 1명, 장학사 3명, 파견교사 1명, 일반직 2명 등 총 7명이 학교폭력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에서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폭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 22일에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근거로 7대 과제, 32개 사업을 마련하여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32개 사업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교감과 학생부장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예방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번에 학교폭력 근절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4월 1일부터 과로 승격시켰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에도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5개 Wee 센터에 스쿨폴리스를 배치하였고, 인천검찰청과는 찾아가는 준법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해밀학교와 4개의 대안교육 위탁기관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폭력으로 인한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교육법률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117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신고체제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생활안전지원과 담당자는 "학교폭력 발생학교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학교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근절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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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 서울, 진로 월간 잡지 'MODU' 발간·보급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한국고용정보원, 모두커뮤니케이션즈와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중·고등학교에 진로 월간잡지 'MODU'를 보급한다. 이 잡지는 모두커뮤니케이션즈가 기획하고, 한국고용정보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감수를 통해 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진로교육 전문지로 발간하게 된다. 진로 월간 잡지는 4월에 서울시 전 고등학교에 학급당 2부씩 22,000부를 제공하고, 6월부터는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44,000부를 보급할 예정이며 학급과 진로활동실(또는 진로상담실) 등에 비치하여 학생들의 진로 지도 및 진로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MODU"에는 대학생들과 직업인들의 진로이야기, 대학 학과 소개, 직업 세계, 진로와 학습, 진로 정보 및 행사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중·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담게 된다. 진로교사로 구성된 발행심의위원회 위원들과 진로동아리 학생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의 질을 제고해 나가고, 진로에 대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와 목소리에 맞춘 진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번 월간 진로잡지 사업은 진로교육에 대한 세 기관의 전문성을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로 배가시킨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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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3
  • 경기도, 선발고사 폐지…중학교 내신으로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는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3월 30일 '2013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고입전형에서는 선발고사가 폐지된다.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검정고시 합격자·학력인정학교 졸업자·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 등은 비교평가를 치른다. 평준화 지역 입학전형에 광명·안산·의정부 지역이 포함되며, 과학고·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등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확대된다. 201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실시한다. 마이스터고는 10월 15일부터, 특성화고는 11월 1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12월 5일 이내에 전형이 종료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경우, 원서 교부 및 접수는 12월 17~21일, 배정예정자는 2013년 1월 3일 이내, 배정학교는 2013년 2월 8일 이내에 출신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의 경우, 정시모집 원서 교부 및 접수는 12월 17~21일이며 합격자는 12월 27일 이내에 발표한다. 전기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전형 일정 및 시·도 구분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학교 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마이스터고를 지원하여 불합격한 자는 특성화고에, 전·후기학교 합격 사실이 없는 자는 후기학교 분할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는 모집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하는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확대 시행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자기개발계획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활용하여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인성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과정으로, 학교별 필기고사 및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적성검사, 영어 등 외국어 면접·토론, 외국어 동영상 활용 등 변형된 형태의 필기고사는 금지된다. 지난 해에 비해, 2단계 면접은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핵심인성요소가 반영된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하고, 교사추천서에도 핵심인성요소와 관련된 부분이 중점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영향평가를 실시, 학생선발 시 사교육비 증감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예측·평가한다. 선발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학력인정학교와 특성화중학교의 졸업예정자,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의 고교 입시 전형자료에 객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비교평가를 실시한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국민공통기본교과(체육교과 제외) 내용을 필기시험으로 평가하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도내 3~5개 중학교를 준거집단으로 선정하여 비교평가 성적을 산출한다. 세부 일정은 5월 중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도 비교평가 결과는 2013학년도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입학전형 자료로만 사용된다. 다른 시·도 소재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시․도교육청의 비교평가에 응시해야 한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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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2
  • 학교평가, 올해부터 확 바뀐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학교평가, 올해부터 대폭 개선된다. 경기도도내 모든 교장들에게 새로운 방식을 안내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허봉규)은 오는 2~13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및 북부청사, 고양국제고에서 '학교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체평가 방식의 학교평가에 대한 이해와 단위학교의 평가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25개 지역교육청 학교평가 담당 장학관 및 도내 초·중·고 교장 등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한국교육개발원 구자억 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학교평가의 방향, 학교 자체평가의 절차 및 방법 등을 강의한다. 학교평가는 단위학교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자체평가 시스템으로 개선된다. 외부평가단이 모든 학교를 일괄적으로 평가하여 서열화하는 종전의 상대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단위학교가 평가의 주체이자 대상이 되어 스스로 교육활동을 성찰하는 자체평가 시스템으로 바뀐다. 학교평가는 그동안 외부평가 위주였고, 외부평가는 학교현장에서 ‘형식적인 평가’, ‘평가를 위한 평가’, ‘수북이 쌓인 서류 만드는 평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와 무관한 평가’ 등의 문제제기를 받아왔다. 공통지표와 자율지표로 구성된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혁신교육에 근거한 공통지표를 제시하고, 학교는 당면과제 및 목표에 입각하여 자율지표를 선정한다.지표별 평가 내용 및 방법은 학교가 교육공동체와 논의하여 자율적으로 정한다. 그동안의 학교평가는 공통지표 위주이고, 정량․정성평가의 비중이 고정적이면서 정량평가가 많아, 학교특성 및 여건을 반영하기 어렵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제기를 받아왔다. 올해부터 모든 학교가 매년 학교평가를 실시한다. 학교평가는 지금까지 매년 도내 전체 초중고의 1/3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 학교 입장에서는 3년에 1회 주기였다. 교원, 학부모, 학생, 지역인사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당면과제에 근거하여 평가지표 등을 선정하여 학교평가를 실시한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진단과 개선이 필요한 학교는 희망을 받아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평가 결과에 근거한 학교서열화는 하지 않는다.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존중한 조치다. 설명회 및 새로운 학교평가에 대해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정책연구부 윤일경 부장은 “새로운 학교평가는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은 물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자체평가 중심의 학교평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일경 부장은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학교평가가 안착될 수 있도록, 우리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교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교육연구원은 단위학교의 자체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학교평가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하고, 담당자 워크숍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02
  • 교과부, 학교생활컨설턴트 발대식 열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 전반에대한 사이버상담자(네이버 지식 iN코너의 지식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교과부 학교생활컨설턴트’ 발대식이 3월 30일 열렸다. 이번에 참여하는 560여명의 학교생활컨설턴트는 전국 초·중·고교 및 교육지원청 Wee센터에 근무하는 전문 상담자 중 자발적인 참여자로서, 전문상담교사 1,2급 자격 소지자(514명, 91.8%)가 주를 이루고,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기타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 사업은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 친숙하다는 점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담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추진되는 것으로서,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전국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직접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진로·진학, 교우관계, 학업, 가족 문제 등 학생의 다양한 관심분야 및 고민을 함께 듣고 공신력 있는 답변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학교생활컨설턴트의 사이버 상담활동을 돕기 위해 사전 연수와 더불어 ‘사이버 상담 매뉴얼’이 배포됐으며, 향후에도 워크숍, 학습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상담자간 상호 정보 교류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배움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학교생활컨설턴트 중 활동실적, 질문자 채택건 수, 미담사례 등을 기준으로 하여 우수 활동자에게는 교과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연말에 우수사례집(학교생활 Q&A)을 발간하여 학교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과부 학교생활컨설턴트’ 서비스는 ‘NAVER 지식 iN 서비스 > 지식 Q&A > 교육, 학문’ 디렉토리 및 하위 디렉토리에 구성이 되며, 학생과 학부모가 각 분야별 질문 및 상담 내용을 작성하면 각 관심 분야별 전문가들이 답변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교과부 이상진 제1차관은 학생 상담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학교생활컨설턴트 모두의 뜻을 치하하고 "학생들의 고민 하나 하나에 귀 기울이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신뢰성 있는 답변을 해 줄 것"과 "온라인을 통해 교육정책이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가까이 체감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01
  • 학교 시설분야 현장 지원 기능 강화 방안 모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3월 29일부터 1박 2일 동안 2012년도 상반기 기술직 공무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총 72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노영만 교수(대한석면관리협회 교육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교 내 석면관리'특강과 시교육청, 교육지원청별 우수사례 발표 및 분임토의를 통해 학교 시설분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인천 교육 시설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그리고, 국내 첫 스마트 학교를 표방하며 2012년도 3월에 개교한 세종시 첫마을 참샘초등학교(교장 이혜주)를 견학하여 미래지향적인 인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승옥 교육시설과장은 "학교 시설분야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이번 워크숍의 결과가 실제 학교 현장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명품 인천교육 시설 구현을 위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3-30
  • ‘잠자는 학생’ 사라져... 학생 수업집중도 향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배움중심수업이 학부모 참여로 더 활기차게 이뤄진다. 용인 기흥중학교(교장 김송환)는 학부모의 ‘수업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교사의 ‘수업의 질’ 향상으로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 교사의 공개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기흥중학교는 2012학년도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지난 28일에 있었던 첫 '학교 공개의 날' 공개수업에는 학년별로 약 20%의 학부모들이 참여, 교사와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의 현장을 참관하고 교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참관록을 기록했으며, 배움중심수업에 관한 학부모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교사들이 실천하고 있는 배움중심수업이 학생들의 수업집중도를 높여 ‘잠자는 학생’이 사라졌으며, 배움의 동기 유발과 참여하는 수업으로 보다 나은 배움이 일어나고 있다고 느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기흥중학교는 앞으로 8차례 더 '학교공개의 날'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함께 하는 배움중심수업으로, 수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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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30
  • 고교평준화 학군 동의안 처리, ‘다행’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동의안'이 29일, 63일 만에 교육위원회에서 처리됐다. 동의안은 지난 1월 26일 제출했다. 동의안 처리로, 광명·안산·의정부 지역의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이뤄졌다. 이번 동의안의 내용은 학군은 단일학군. 각각 광명 학군, 안산 학군, 의정부 학군으로 나누고 특수지 학교인 대부고(안산 대부동 소재)는 고교평준화를 비적용하며 배정은 지원 정보에 의해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지원 후추첨으로 배정한다. 학군 학교수 학생배정방법 광 명 8교 - 학군내 배정 100% : 광명 전체 8교를 1~8순위로 지원, 배정 안 산 1구역 (서부) 7교 - 1단계 학군내 배정 50% : 안산 전체 16교 중 5교를 1~5순위로 지원, 배정 - 2단계 구역내 배정 50% : 서부 구역 7교를 1~7순위로 지원, 배정 2구역 (동부) 9교 - 1단계 학군내 배정 50% : 안산 전체 16교 중 5교를 1~5순위로 지원, 배정 - 2단계 구역내 배정 50% : 동부 구역 9교를 1~9순위로 지원, 배정 의정부 11교 - 학군내 배정 100% : 의정부 전체 11교를 1~11순위로 지원, 배정 경기도교육청은 "고교평준화 학군 동의안 처리, 다행스럽다. 경기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의 열망과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하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사항들을 충실히 진행하여, ‘2013학년도부터 광명·안산·의정부 지역 고교평준화’가 주민의 바램과 제도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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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30
  • 주안남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맞이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3월 29일 방과 후, 봄 햇살로 가득한 인천 주안남초등학교(교장 조남호) 운동장에 '푸름이 이동환경교실버스'가 도착했다. 이는 환경부 주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버스로써, 올바른 환경의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고, 환경교육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버스이다. 하얀 바탕에 귀여운 새싹들이 그려진 환경버스 안에서는 환경교육 관련 비디오도 시청이 가능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환경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것이다. 이 날 수업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A그룹의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인솔에 따라 질서 있게 버스에 올랐고 버스 안에서 우리나라 멸종 위기 동식물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 자가 발전 에너지 생성 체험을 이용한 환경 교육을 주제로 공부하였다. B그룹은 과학실로 이동하여 멸종 위기 동물 중에 하나인 참달팽이에 대해 공부하고 참달팽이를 직접 그려 티셔츠에 프린팅하는 체험을 했다. 다양한 질문과 발표, 체험, 퀴즈를 통한 학습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수업에 학생들은 즐거운 반응을 나타냈고, 환경 보존과 녹색 성장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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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30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3월 29일 인천광역시에서 교육에 관한 주요 현안 협의와 정보 교환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총 5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하여 '교사 임용시험 출제(채점)에 관한 의견'등 4건을 교육과학기술부와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으며,'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16조 개정'안건은 재검토 후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근 교과부가 추진하고 하고 있는 성과관리 예산제는 지방교육재정과 교육자치를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차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논의후 교과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기술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발표에 대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와 비이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교과서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및 관련기관에 교사 임용시험 출제(채점)에 관한 의견, 학교급식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교육재정 확충,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정안 반대, 2009 교육과정 개정 중 음악, 미술, 체육 집중 이수 과목에서 제외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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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30
  • 경기, 지역이 함께 방과후학교, 6곳... 전국 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 지역의 여러 학교가 함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권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양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의 '2012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운영권역 공모'에서 6개 권역이 선정됐다. 6곳은 전국 23개 권역의 26.1%로, 가장 많다. 지난 해 1개 권역보다 다섯 곳이 증가하였다. 선정된 권역에는 총 1억 9천 1백만원이 지원된다. 전국 23개 권역은 경기, 전남, 충남 등 모두 10개 시도이다. 6개 권역의 지역은 용인, 화성오산, 양평, 구리남양주, 파주, 고양으로, 지역교육청 중심학교 협력학교 용인 백암중 백암초 화성오산 삼괴고 삼괴중, 장안여자중 양평 단월중 용문중, 청운중, 단월초 구리남양주 청학고 별내초, 경은학교 파주 탄현중 지산중, 교하중, 동패중, 탄현초 고양 고양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주관 운영 중심학교, 협력학교, 인근 학교들은 우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및 공유하는 등 함께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주말과 방과후에 주로 하며, 학기 중에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특기․적성 및 직업반, 학교급간, 학교간 연계 강좌, 예체능 토요프로그램, 무학년 수준별 교과 강좌, 지역사회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특화된 강좌 등이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농산어촌 지역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로 도농간 교육격차 완화, 학교간 연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 결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작년 1개 권역에서 금년도 6개 권역으로 늘어나는 등 우리 경기도의 방과후학교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우리 교육청의 ‘개방형 방과후학교 운영’과 같은 맥락”이라며, “학교간․학교급간 우수 프로그램 공유로 방과후학교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교육격차 완화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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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9
  • 봄바람에 실려오는 교육업계 장학금 소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물가는 연일 오르는데 경제난은 도통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경제난이 만성적인 사회 문제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씀씀이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학부모에게 있어 교육비를 줄인다는 것은 그리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 하더라도 한국의 특성상 교육비는 가장 나중에 줄여야 하는 필수 소비재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줄이려야 더 줄일 수 없는 교육비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학습자 및 학부모를 위해 대교, 한국예술원, 이익훈어학원, 미래원격평생교육원 등 교육기업 및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혜택을 모아봤다. 교육기업 (주)대교(대표 박명규, www.daekyo.com)는 주간방문학습 혹은 공부와락 제품 중 1개 이상 수료자 및 대교제품 학습기간이 누적 5년 이상인 중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교 자기주도학습 장학상’을 수여한다. 장학금에 지원하려면 대교닷컴에서 온라인 서류접수를 한 후 서류전형 선발자로 선정되면 성적 증명서, 활동계획서 등을 비롯한 각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최종 수상자가 발표되는데 시상 내역은 대상 1000만원(1명), 금상 500만원(2명), 은상 200만원(20명), 동상 50만원(50명) 등이며, 매월 우수사례 1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대교 리브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교과부 4년제 예술학사학위 인정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명예학장 최상식, www.ikac.kr)에서는 최우수, 우수, 성적장학 등 성적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성적장학, 국가유공자 예우법령에 따라 보훈청에서 인정해주는 보훈장학, 조교로 선발되거나 교학 업무 지원을 통해 학교발전에 기여한 학생들에 지급하는 근로장학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예술 재능 우수자에게 입학 장학금을 수여하는 입학관련 특별장학, 공로장학, 문화예술 지원금 등의 특별장학과 해당전공 경력자 추천장학, 교수 추천장학 등의 추천장학을 운영하며 한국예술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작품 및 학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익훈어학원(대표 김선숙, www.ike.co.kr)에서는 수강생 중 토플, 토익, 텝스 등 어학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 및 수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토플의 경우 120점 만점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110점 이상일 경우 수강료의 10만원을, 6개월 이내에 30점 이상이 상승했을 경우 수강료의 5만원을 할인해준다. 토익의 경우 990점 만점을 받았을 경우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950점 이상일 경우 수강료의 10만원을, 6개월 이내 300점 이상 상승했을 경우 수강료의 5만원을 할인해준다. 텝스의 경우 970점 이상이면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910점 이상일 경우 수강료의 10만원을, 6개월 간 200점 이상이 상승하면 수강료의 5만원을 할인해준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온라인 자격취득 전문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금형섭, www.tltb.co.kr)은 성적우수 및 특별장학, 국가유공자 및 자녀에게 제공하는 보훈장학, 장애우 본인에게 지급하는 장애학우 복지장학,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그 자녀를 지원하는 면학장학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직계 가족 중 2인 이상 입학 시 지원할 수 있는 가족장학, 미래원격평생교육원과 상호협약을 체결한 기관에서 재직하고 있는 자를 지원하는 협약기관장학 등 다채로운 장학금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예술원 김형석 부학장은 “최근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학생 및 학부모에게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다수의 교육기업 및 기관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면서 “한국예술원 역시 전문적인 신진 예술인을 양성해내는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 예술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경제적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3-29
  • 경기교육청, 교과별 중간·기말고사 축소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내 20개 초등학교는 학급별로 교육과정 중심의 ‘상시평가’를 실시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줄이거나 치르지 않는다. 한 학급 이상은 ‘교사별 평가’를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초등학교 20교를 '초등 선진형 교수학습 상시평가 중심학교'로 선정했다. 20개 초등학교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교과별 3~5교이며, 운영 기간은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이다. 학교들은 형성평가 및 단원평가 등 교육과정중심의 상시 평가를 학급별로 유연하게 자율 시행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결과중심 평가를 축소 또는 폐지한다. 또한 한 학급 이상 ‘교사별 평가’를 하며, 모든 평가의 결과를 수시로 안내하면서 학부모와 상담하는 등 ‘학교·학부모 일체형 학력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상시평가 중심학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공부 학습 과정에서 그때그때, 학생들이 잘 알고 있거나 부족한 부분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 정도에 따라, 보충지도나 심화학습으로 잠재능력·창의력 신장 및 전인적인 발달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20개 학교들이 상시평가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위원단의 컨설팅 및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0개 초등학교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시평가 및 교사별 평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상시평가는 모든 학생들의 온전한 배움을 위해,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선택형․단답형․결과중심 평가를 서술형·논술형·과정중심 평가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초등 상시평가 중심학교는 올해로 3년째다. 그동안 학생의 창의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교사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학부모의 학교교육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보인 바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3-29
  • 서울, '고교선택제' 1년 유보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교 체제 개편을 위한 사회적 토론을 통해 폭넓은 합의를 통한 대안 마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후기고·전기고 체제 하에서 특목고와 자사고 등 전기고 학교들을 그대로 둔 채 후기고의 고교 선택권을 일부 조정하거나 폐지하는 것으로는 고교 양극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했다. 고교선택제는 위장전입 없이도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로, 서울 전 지역의 2개 학교와 거주지 학군에서 2개교를 각각 선택하도록 한 뒤 단계별로 정원의 20%와 40%를 추첨으로 결정하고, 이어 거주지 등을 고려해 나머지 40%를 강제 배정하고 있다. 2010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고교 선택제가 시행되면서, 고교 선택제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학교를 골라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교 양극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2010학년도 고입 전형에서 고교선택제와 자사고가 동시에 시행되었기 때문에, 고교 서열화·양극화 중 어디까지가 고교선택제로 인한 것이고 어디까지가 자사고로 인한 것인지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한 만일 후기고의 고교선택제를 폐지 또는 축소할 경우, 학교선택을 위하여 전기고 진학열이 높아지거나 선호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함으로써 선택권을 행사하려는 폐단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곽교육감은 "올해 5월부터 고교체제의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적 토론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히고 "교육감들과 교육당국, 여야를 망라한 정당, 교육단체와 시민단체, 교원단체, 학부모와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방식의 토론을 통해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곽 교육감은 "정치권에서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계기로 고교 체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고교선택제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든 이것이 1년짜리 과도기적인 개선안에 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행 제도를 1년 더 유지하면서 근본적인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 말하고 "고교 선택제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 문제도 폭넓은 합의를 통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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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9
  • 경기, 나의 꿈, ‘디자인’ 해 보세요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수원 조원동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연구원에 가면, ‘나의 꿈을 디자인’ 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허봉규)은 학부모와 학생의 학습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진로진학 탐색을 돕고자, 연구동 1층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학부모․학생들의 상담 및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 이번 상담은 ‘나의 꿈을 디자인해 보세요’를 모토로 한다.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집단상담실, 진로상담실, 진학상담실, 다문화상담실을 갖추고 있으며, 상담프로그램은 ‘성격 유형에 따른 진로적성 검사’, ‘직업카드를 이용한 홀랜드 검사’, ‘학과선택 프로그램’, ‘학습유형검사’, ‘입시전형관리프로그램’ 등이다. 진로상담실은 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로심리검사, 계열 및 전공 학과, 직업에 대한 탐색을 하게 되며, 진학상담실은 대학 및 고등학교 입시와 수능 등 입학 전형에 대해 상담을 하게 된다. 특히, 최근 부쩍 증가한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진로진학을 돕기 위해, 다문화상담실을 설치하여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학습․진로진학 상담을 한다. 상담 신청은 홈페이지( jinhak.goedu.kr)나 전화(진로 249-0866, 진학 249-0863~4)로 예약을 한 후, 방문하여 상담을 하거나 온라인 상담을 받으면 된다. 허봉규 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소수 계층에까지 진로진학지도에서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문화상담실을 설치하였으며, 많은 학부모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진로진학상담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를 중심으로 상담교사를 배치하여 상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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