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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인천, 초등학교 중 가장 넓은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만수북초등학교(교장 김영천)는 약 8개월간의 다양한 학교 운동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여 운동장 전면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5월 2일(수) 오전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 오병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 내빈 100여명과 만수북초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기념사에서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인천광역시 초등학교 중 가장 넓은 운동장을 자랑하던 인천만수북초등학교가 이제는 잔디구장을 조성함으로써 아름다우면서도 깨끗한 운동장을 갖추게 되어 명실공히 축구명가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드넓고 푸르른 교정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완공된 만수북초 운동장은 지난해 9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총 5억원이 소요됐으며, 유소년축구 육성교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해 70m×52m 규모의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잔디 운동장을 구축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고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탄성포장 트랙을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운동장을 활용하여 3월 17일부터 '2012 대교 눈높이 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 리그 (미추홀 리그)'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만수북는 이번 운동장 조성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이 확충되어 보다 친환경적이고 푸른 학교로 탈바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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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인천,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기반 마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5월 2일(수)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으로, 자녀교육 이해를 위한 학부모교육 확대, 학부모·교사의 상담기회 강화 및 학교설명회 개최 정례화, 학부모의 교육기부 및 학부모의 교육참여 활성화, 학부모 학교참여 종합지원 서비스 강화 및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은 학부모의 자녀교육역량을 제고하고, 학부모와 학교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학부모의 학교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나, 아직도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교육 미흡하고, 학부모·학교간 소통을 위한 학교방문 기회의 부족,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참여 및 역할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인천시교육청은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밥상머리교육,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 등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종교계 등을 포함하는 학부모 교육 및 학부모 지원 등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중점추진사업으로 학교설명회는 학기별 1회 이상, 일과 후 개최를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 진로지도, 교육과정 등 학교교육 운영계획 등에 대한 핵심정책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학부모상담주간은 학기별 1회 이상, 최소 1주간을 정하여 개인 또는 그룹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와 교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일과후까지 개최하여 워킹맘과 직장인 학부모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 학교폭력예방 교육기부단을 학교별 10명 내외로 구성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상담 등을 지원하고, 학부모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학부모들의 자녀 관련 고충상담과 자녀이해교육, 교육정보제공 등 학부모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집단상담, 방문상담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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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기업이 원하는 인재, 대학에서 키워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기업과 대학 간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은 한국폴리텍대학 고유의 맞춤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에 대해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이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는 맞춤형 직업교육이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은 이 맞춤교육훈련을 기존 학사 모델인 FL시스템(Factory Learning)과 기업전담제에 융합하고 거기에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분석하여 폴리텍 고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다양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기업요구형 맞춤교육훈련은 기업전담제나 협약서를 맺은 기업의 인력수요를 분석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채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학주도형 맞춤교육훈련은 비기업전담업체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특정 산업분야의 취업수요가 많은 직무를 분석하여 대학이 주도적으로 특화전공분야를 집중 교육하여 맞춤취업이 가능하다. 대학은 작년 34개 캠퍼스에서 총 1083개 기업과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 협약을 맺고 교육훈련을 운영했다. 올해에는 창원캠퍼스에서 우량중소기업인 대림화학과 장학금과 취업을 보장하는 맞춤교육훈련을, 대구캠퍼스에서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기계부품연구원과 장학금을 포함하는 맞춤교육훈련을, 8개 캠퍼스가 현대위아와 협약을 맺고 맞춤형취업예정자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명품형 맞춤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맞춤교육훈련의 내실화를 통해 올해에는 2500명, 2013년에는 졸업생의 30% 수준인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를 졸업한 천성덕(34세) 씨는 현재 셀트리온 생산본부 정제팀에 근무하고 있다. 천 씨는 지방국립대 항공기계공학과를 중퇴하고 단순 생산직, 건설일용근무자를 전전하다가 30대에 바이오대학에 입학했던 다른 학생의 취업후기를 보고 용기를 냈다.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실력은 물론이고, 맞춤교육훈련 협약반이라는 점에서 나이가 많아도 취업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천 씨는 “내가 바이오제약부분의 대기업 셀트리온에 근무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지금 전문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고 앞으로 이 분야의 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을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육훈련모델로 정착시키겠다”며, “이러한 맞춤교육훈련이 명품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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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인천명선초, 개교기념식 및 체육대회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3월 1일 인천 송도에 개교한 인천명선초등학교(교장 안미영)가 5월 1일 오전 10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오병서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학부모,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태양(明 sun)이라는 학교 이름에 걸 맞는 밝고 색깔 있는 개교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송도를 개발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서 학교건물을 지어 인천시교육청에 기부채납한 이 학교는 학교 상징인 무지개를 건물 외관에 입혀 기존의 학교 건물과는 차별화되어 세련됐으며, 무용실, 음악실, 실과실, 시청각실 등의 특별실, 3층 높이의 실내체육관이 있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개교 기념식에 앞서 1부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함께 뛴다. 함께 난다. 명선이 힘차게 오른다'라는 구호에 맞춰 달리기, 단체 경기를 하며 신나는 시간을 함께 했으며, 2학년 학생들이 깜찍하게 엄마와 함께 춤을 출 때는 큰 박수를 받았다. 축포와 함께 학생들의 꿈과 소망을 담은 비둘기풍선을 날린 후, 이어진 개교기념 테이프 컷팅 및 개교 기념비 제막 순서에서는 모든 명선 교육가족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선초 안미영 교장은 인사말에서 "개교 후 전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고, 순수하고 밝은 학생들을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하며 명선 교육가족 모두 힘을 모아 일류 학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송도의 이름에 걸맞게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인천교육에 앞장서 열심히 노력하여 국제적 명문학교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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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인천동부, 방과후학교 방문컨설팅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오병서 교육장)은 관내 초·중 13개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방문컨설팅을 실시한다. 4월 30일 청학초를 시작으로 5월 14일 논곡중까지 모두 13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제공 방안에 중점을 두어 컨설팅을 실시한다. 학생 및 학부모의 최대 요구사항인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하고 풍부한 부서 개설과 방과후학교 활동 상황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학교에 배치된 학부모코디네이터를 통한 문자서비스 제공, 학교홈페이지를 통한 활동 상황 안내 등이 논의된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학교의 지원 방안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약 및 운영프로그램 안내를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 밖의 방과후 활동 참여 영역을 넓히도록 하는 방안도 제기된다. 특히, 방과후학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방과후학교 활동상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하여 방과후학교 수업공개, 학생상담교실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방과후학교 컨설팅 협의회는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과후학교의 운영 원칙을 기본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다져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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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인천서부, 원어민교사 워크숍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김광범 교육장)은 4월 3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에 배치된 원어민교사 중 2012년 컨설팅장학을 받는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08년부터 원어민교사를 위한 장학을 시작하여 타교육지원청과 차별화되고 있으며, 신규 원어민교사의 경우 한국인 장학위원으로부터 컨설팅장학을 받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져왔다. 특히, 2012년에는 한국인 외에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장학위원단을 구성하여 원어민보조교사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원어민 컨설팅장학이 이루어지기 전에 장학위원과 장학대상자의 사전 교감을 통해 실질적이고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장학 대상자들이 실질적으로 수업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 수업의 질 개선과 자신의 교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장학위원들은 초등영어교육과정과 수업안 작성에 대해 안내하고, 수업 동영상을 함께 살펴보면서 영어 수업의 흐름과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원어민 장학위원의 수업 노하우를 나눴다. 또한, 원어민교사들은 수업 장학을 통해 기대하는 점이 무엇인지 컨설팅을 담당한 장학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 배치된 신규원어민교사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여 수업을 원만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안내와 조언을 할 사람이 필요한데 특히 원어민 장학위원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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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NEAT 대비에 앞장서는 인천영어교육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윤병환)은 2013년도 일부 대학의 대입수시모집에 활용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하여 인천광역시 관내 고등학교 전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권역별 4개교(인천남고, 부광고, 작전고, 선인고)에서 '2012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907명의 고등학교 영어교사가 참여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영어표현능력을 신장시키는 영어교육의 변화를 유도하고 영어공교육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인천영어교사들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참가교사들은 학교현장의 CBT환경에서 어떻게 단위학교 수준의 말하기·쓰기 평가문항을 작성하고 평가해야하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더불어 평가문항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을 했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 총 32회에 걸쳐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앞으로 중·고등학교가 모두 연계하여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연구사, 전문가, NEAT문항개발위원들이 모여 의견을 총 수렴하는 사전운영개선협의회를 거쳐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고등학교영어교과연구회 회장이며 이번에 강사로도 참여한 박광균 교사(강남종고)는 “이번 연수를 통해서 인천의 영어교사들은 수업 중에 CBT기반 말하기 및 쓰기 수행평가를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NEAT에 대한 이해와 평가전문성신장으로 영어수업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의소감을 말했다. 연수생 김미경 교사(인천미추홀외고)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문항 제작, 음향 녹음, 실제 평가 및 채점관리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NEAT 대비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연수였으며, 특히 프로그램 활용 과정이 간단하게 매뉴얼화가 되어 학교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 정의정 외국어교육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영어교사들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인식도를 제고하고 전문성을 신장시키도록 지속적인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인천의 영어 교육력이 더욱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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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청렴', 수원 혁신교육의 밑거름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2012년 4월 30일(월) 수원시 관내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업무별 담당자 약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별 청렴 취약분야 개선방안 모색 및 실무담당자 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오전에 각급학교의 운동부 코치 약 150명, 오후에는 현장학습 및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와 영양(교)사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국회 교육장은 “청렴은 우리나라 국가발전의 필수요소이며 혁신 수원교육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인지하여 사소한 부정부패로 인해 수원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업무 담당자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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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김상곤 교육감,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안하겠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4월 30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 대강당에 모인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 앞에서 폭력 추방을 위한 평화인권 교육과 혁신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기존 월례조회의 ‘훈시’ 형식을 과감히 버린 김 교육감은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가정의 달인 5월을 모든 폭력이 추방된 ‘학교 공동체 평화의 달’로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하면서, 이를 위한 교육계의 비상한 실천 노력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GDP 대비 최고 수준의 교육투자와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지닌 우리 교육이, 성인보다 훨씬 높은 학생들의 극심한 스트레스, OECD 최저 수준의 행복감과 낮은 학습효율, 그리고 왕따와 폭력, 자살이라는 부정적 결과를 빚어내는 현상에 대해 근본적 성찰과 대안 마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폭력이 추방된 평화로운 교육은 가정과 학교, 학원과 사회 모두가 모든 형태의 물리적, 정서적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 노력을 제도와 문화로 정착시킬 때 비로소 가능해 질 것”이라며 각계각층이 자기 문제로 껴안아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양극화와 물질 만능의 가치로 파괴되고 있는 가정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수차례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학생인권조례를 넘어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학교 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와 학생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체가 아동, 청소년의 돌봄을 의무화하고 모든 폭력을 금지하여 아동과 청소년의 기본권을 법으로 보장하는 (가칭)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을 19대 국회에 정식으로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학생의 인격과 인권을 존중하는 것은 모든 교육의 기본임에도, 인권존중 때문에 공교육이 어려워진다는 왜곡된 논리를 바로잡고, 경기도 학생 뿐 아니라 전국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입법부 차원의 법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꼼꼼한 메모와 다양한 영상을 활용한 김 교육감의 준비된 프리젠테이션은, 정책 추진의 핵심 인력인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이 혁신교육 정책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원들의 높은 호응과 열기 속에서 1시간 넘게 진행된 새로운 형식의 프리젠테이션에 들인 김 교육감의 노력이 어떻게 정책 추진의 성과로 구체화될 지 지켜보는 눈들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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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교총, 서울시의회 ‘교권보호조례’ 통과에 입장 밝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서울교권보호조례(안)이 30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의원 15명 중 8명이 참석해 7명 찬성, 1명 기권으로 통과돼 5월 2일 개최되는 237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게 됐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서울교총(회장 이준순)은 "무너진 교권을 보호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교사의 학생지도권 보장 없는 선언적, 생색내기에 머물러 실질적 교권보호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어 교사의 정당한 학생지도권 보장 대책 및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생책무 강화방안을 우선 마련할 것을 서울시의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학생인권조례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대화와 타협이 아닌 강행 처리된 교권보호조례가 학교현장에 적용될 때 현재의 교실붕괴, 교권추락 현상을 근본적으로 막는데 한계가 있고,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의 주원인인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침해보다는 오히려 학교장과 교육행정당국에 의한 침해에 치중해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학생인권조례 추진이후 정당한 학생지도권 약화 및 상실로 어려움이 큰 학교현실을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하거나 심각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학생의 책임을 강화하는 노력은 외면한 채, 학교 안에서 교사, 교장 등 학교관리자, 학생·학부모 등 교육구성원간의 권리가 서로 경합을 벌이는 상황을 초래하는 조례를 강행하는 것은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총은 "비록 교권보호조례에 학생 및 학부모의 수업 및 교육적 지도를 부당하게 간섭하거나 방해하는 행위, 교원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 학칙 위반 행위에 대해 학교장에게 징계를 요청하거나 그밖에 교육적 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명시하여 교권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하나, 이러한 행위를 한 문제 행동 학생에 대한 징계는 이미 현행 법령과 학칙을 통해 가능한 사안이며, 교권침해 학부모에 대한 제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교권보호조례 제3조 1항의 ‘교원은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권리를 당연히 누린다’는 조항은 국가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을 적용받는 교원의 신분과 괴리될 뿐만 아니라, 제4조 2항의 ‘교원은 법령에 따라 교육과정의 재구성, 교재 선택 및 활용, 교수학습 및 학생평가에 대해 자율권을 갖는다’는 조항은 사안별, 해석상 학교현장의 갈등요소로 작용할 수 있고, 정치·사회적 사안에 대한 정치이념 수업 가능성 논란,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 등 학생평가에 대한 교사의 자율권 판단권 부여 여부 논란 등 해석상 문제소지가 다분히 크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상위법령에 학교장의 권한으로 규정된 사항과 교사의 권리가 충돌됨에 따라 교육구성원간의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며, 학교교육계획, 교육과정, 그 밖에 교육활동 전반에 관하여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 결과를 학교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케 함으로써 학교장의 권한과 책임 약화에 따른 학교운영의 어려움도 예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교 내에서 동일 사안에 대해 학생과 교원이 각각 학생인권조례, 교권보호조례를 내세워 경합할 경우 이를 조정할 장치 또한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에 따른 교실붕괴, 교권추락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하는 교권보호조례가 오히려 그 내용과 과정에 학교현장의 갈등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허점투성이 조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서울시의회가 어려운 교단현실을 외면하고, 교육적 판단이 아닌 정치적 논리에 의해 졸속으로 강행한 교권조례라는 점에서 서울시의회가 본회의에서 ‘교권보호조례안’을 폐기하고,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학생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조례 제정 등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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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서울시교육청·인:연 업무 협약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사법연수원 인권법학회 연합(약칭 인:연)'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이 산업체에서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거나 물리적 폭력, 언어폭력 등 인권침해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근로관계법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생들이 산업체에서 스스로 근로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대상인 '인:연(회장 김한내-이화여대 로스쿨)'은 지난 11년 5월에 정식 발족한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및 사법연수원 유일의 학회연합으로 전국의 로스쿨에서 28개 인권관련 동아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법을 통한 인권의 보장 및 증진을 위해 공동연대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성화고에서 현장실습생의 근로권익보호를 위해 근로관계법 교육을 요청하면 '인:연' 측이 가지고 있는 근로관계법에 대한 전문지식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특성화고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근로관계법 교육을 받음으로써 산업체 현장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인권침해 사례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현장에서의 건전한 노사 문화 형성으로 현장실습생이 특성화고 졸업 후 현장을 떠나는 일이 없이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져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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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강남인강, 한국사능력시험대비 문화사특강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구청장 신연희)이 '우리세계문화유산 스캔들'이란 제목으로 한국사능력시험 대비 문화사 특강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인강의 한국사능력시험대비 문화사 특강은 제목에 맞게 주요 문화유산의 건설배경, 목적, 당시 정치 및 사회상 등을 강의하며,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 왕릉이며, 한국의 역사마을로 하회·하동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논술과 수능 국사를 대비하기 위한 한국사 교양상식 강좌까지 구성되어 있어 고등학교 내신의 필수 과목인 한국사 대비를 돕는다. 1강좌 10강의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대입은 물론 취업을 위해 한국사능력시험 2, 3급을 대비하는 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한국사능력시험의 특성을 보면 지문, 도표,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며 문화사의 경우 문화유산의 사진을 활용하는 문제가 다수”라며 “문화사, 정치사, 경제사 등이 출제되나 그 중 문화사의 비중이 매우 높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남인강 한국사능력시험대비 문화사 특강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http://edu.ingang.go.kr)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1577-9100. 한편 한국사능력시험은 대학 입학사정관제에서 활용되고, 고등학교 내신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는 등 그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정고시(2급이상) 및 교원임용자격(3급이상) 필수 시험으로 중고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고루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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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나근형 교육감,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노력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4월 30일(월) 영상회의실에서 교육감, 시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의 신뢰도·타당도 제고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하는 한편, "교육공직자 및 학부모 대상 연수가 실효성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연수계획 수립 및 실시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교육시책 등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승진임용시험 준비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부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제1회 추경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사업 예산에 대하여는 사전에 시의회에 설명하는 등, 각종 교육사업 추진에 있어 시의회와의 협력관계 강화에 노력을 경주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학습선택권 조례와 관련한 방과후학교 운영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운영과 학력향상 및 국가수준학업성취도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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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인천안산초, 이지현 교사 환경부 장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에서 실시한 제3회 푸른 하늘 가꾸미상(녹색생활 실천사례)공모전에서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 이지현 교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수도권의 공기를 맑게 하는 데 기여한 일반 시민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고, '푸른 하늘의 날(5월 2일)'을 기념해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가꾸기' 실천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지현 교사의 활동으로는 녹색 학교 만들기, 재활용 발명품 지도, 녹색 사진 공모전 참가, 녹색 수업 대회 참가, 폐품 관련 장소 견학, 녹색 발명 홈페이지 운영 등 아주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학교 주변을 학생들과 같이 돌며 버려지는 폐품을 이용한 발명품을 직접 주민들에게 만들어 나눠주는 활동이 이색적이다. 이 활동으로 주민들에겐 ‘환경, 발명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다. 인천안산초등학교 교장 조성덕은 "환경, 녹색 교육은 교실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이뤄져야하고, 이를 위해 일선 학교에서 많은 체험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4월 28일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환경 녹색 체험 활동에 참가하는 2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개최됐는데, 이지현 교사는 환경과 발명에 대한 작은 관심이 환경을 정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환경 발명품을 계속해서 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푸른 하늘의 날은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대기환경개선을 통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지키겠다는 의미로 5월 2일을 '푸른 하늘의 날'을 지정하고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가꾸기' 실천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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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서울,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4월 30일 17:00에 학교스포츠클럽 및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현장 지원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실시한다. 이번 발대식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1년 4월 서울지역 4개 대학(한양대, 경희대, 세종대, 숙명여대) 관광관련 학과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2012년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지원을 위해 서울지역 12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덕성여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체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올해 첫 현장지원 실천사례이다. 체육·스포츠 관련 학과 학생, 관광 관련 학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단은 56개교에서 120명이 활동하게 된다. 대학생 서포터즈단은 방과후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지도 및 토요 Sports Day 운영 지원활동을 하게 되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지도, 인솔도우미 활동을 2박3일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생 서포터즈단 활동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스포츠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테마가 있는 안전한 수학여행 실시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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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인천 만석초 이색 봄 운동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인천만석초등학교(교장 구유회)는 봄 이색운동회를 4월 27일에 개최했다. 만석 운동장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님, 민속놀이를 즐기러 오신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작년 저작권교육을 접목한 가을 이색운동회에 이어 이번에는 민속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운동회가 개최됐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활기찬 단체경기를 시작으로, 개인 달리기 및 장애물 경기가 열렸고, 각 과정별로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코너가 생겨 초등학생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한 여러 민속놀이를 즐겼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민속놀이 코너를 많이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개인달리기와 협동심을 발휘하여 단체경기를 하는 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은 운동장에 마련된 민속놀이 코너에서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를 체험하게 된다. 처음 해보는 학생들이 많아 어설픈 동작들이 눈이 띄었지만 얼굴에는 새로운 경험으로 즐거움이 가득했다. 또한, 학부모 유스봉사단원도 참여하여 각종 운동회 프로그램을 보조했고 장애학생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학부모 개인달리기 경기와 대물 낚시광 경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봉사하면서 이날 행사 진행을 돕기도 했다. 2012 만석 민속놀이 한마당 큰잔치 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민속놀이 단원,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가 된 진정한 축제였고, 모두의 가슴에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커다란 세상을 향해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는 날이 됐다. 만석초등학교 구유회 교장(58)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이색 운동회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한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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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건국대 ‘스마트 KU 리더' 4월 수상자 안성관교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30일 학교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교수와 학생, 동문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스마트 KU 리더'의 4월 수상자로 암 발생 및 진행을 억제하는 종양억제 효소 ‘뮬란(MULAN)’을 발견하고 그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건국대 미생물공학과 안성관 교수(사진)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2003년 건국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8여 년간 암 발생 및 전이, 항암제 내성 규명과 암 진단, 치료약물 개발 연구를 해 왔으며 약 60여 편의 SCI(과학논문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하고 15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능성 유전체학과 분자세포종양학 분야 신진과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 교수벤처기업인 ㈜라이프앤진을 설립,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뷰티에스테틱 제품 생산 및 상품화도 진행해 이를 통해 20여 건의 국내외 특허와 50여 건의 상표권 및 디자인을 출원 등록하는 등 피부생명공학 분야 산학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인체 방사선 항암치료를 방해하는 유전자 ‘하데스(HADES)’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2012년에는 암 발생 및 진행을 억제하는 종양억제 효소 ‘뮬란(MULAN)’을 발견하고 그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Cell Research에 발표하기도 했다. 안 교수의 연구성과는 향후 신개념 항암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리더 선정위원회는 “안 교수는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한국연구재단 우수 연구 성과로 채택됐으며, 2007년과 2011년 건국공학기술연구상, 2011년과 2012년 대한피부미용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고 현재 대한피부미용학회 편집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전개해 건국대의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해 3월 스마트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KU 스마트 리더는 일종의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학교를 빛내고 학생들의 귀감이 되는 교수와 동문, 학생들 가운데 매월 선정하며, 안 교수는 ‘달인’ 김병만(개그맨, 건국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통산 100승의 주인공인 최나연(건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4), 2011년 시즌 프로야구 ‘득점왕’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건국대 체육교육과 졸업), 전 MBC 기상캐스터 겸 방송인 박은지(건국대 의상디자인과 졸업), 물리학부 박배호 교수에 이어 6번째 수상자다. 지금까지 수상자들은 교수 2명, 재학생 2명, 동문 2명으로 방송인과 연예인, 스포츠 스타는 물론 세계적 연구성과를 낸 교수진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건국대는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스마트 KU 리더를 친근한 캐리커쳐와 함께 선정사유와 주요 경력, 수상내역 등 활동내용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박창복 건국대 KU브랜드팀장은 “스마트 KU리더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성실하게 노력하고 하나하나 성취해가는 모습이 모든 학교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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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인천산곡남중, 무감독 시험으로 인성교육 실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산곡남중학교(교장 이선용)에서는 4월 27일 오전 9시 1,200여명의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운동장에 모여 엄숙한 표정으로 오른손을 들고 선서식을 가졌다. 4월 30일(월)과 5월 1일(화)에 시행되는 1회고사를 '無감독 시험'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결의문을 읽으며 선서를 했다. 19년간의 전통 속에서 자신과 남에게 항상 떳떳한 양심과 소양을 함양하여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는 결의를 보여 준 것이다. 결의문은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담은 '명예 선언문'이다. '부끄러움이 없을 것, 의로운 생각과 행동을 실천할 것, 정직하고 성실할 것' 등이 핵심 내용이다. 산곡남중의 '無감독 시험'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19년간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실시되어 산곡남중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되고 있다. 도덕적 양심교육은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라는 교육철학에 따라 중학교부터 도입하게 됐다. 그간 새로 부임하는 교장, 교사들도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인격적이고 도덕적인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라는 학교경영방침에 깊이 공감했고, 이것을 전통으로 확립하여 無감독 시험 19년을 이어오게 됐다. 산곡남중 학생들 역시 "우리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전통"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특히, 올해는 산곡남중의 無감독 시험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어나 주변학교들이 無감독 시험을 실시하려는 움직임이 많아 지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3학년에 재학중인 최명삼군은 "처음에는 감독선생님이 없으니까 부정행위가 많을 것이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시험을 실시해 보니까 오히려 더 안 하더라"고 말했다. 임두병 교사는 "최근 학교폭력 등 인성교육에 어려움이 많다. 무감독 시험이 학생들이 양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험을 치르도록 함으로써 정직성과 준법성, 책임성을 길러 주는 마음가짐 교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8
  • 인천용현남초, '학부모 아카데미'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용현남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4월 27일(금) 신관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학교교육의 이해를 도모하고, 인성 교육의 기초인 가정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학부모아카데미에는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강사로 초빙되어 강당을 가득 메운 인천용현남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증진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삶의 지혜'라는 강의 주제로 살아가는 동안 관계를 맺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베푸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으며, 다른 사람에게서 배운 가르침들을 잘 새겨 새로운 지혜들을 만들어가자고 조언했다. 또한, "배우면서 가르쳐야 한다. 급하다고 보리 이삭을 뽑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정확한 잣대로 내 아이를 재고, 내 자신을 평가해 가면서 삶의 지혜를 키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나근형 교육감의 강연을 끝까지 경청하였으며, 타인과의 슬기로운 관계 설정과 내 자녀의 교육에 필요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8
  • 경기, 학부모단체도 불법찬조금 조성 안돼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체육대회, 현장체험학습 등 각종 학교행사가 집중되어 있는 5월을 맞아, 27일부터 3주 동안 '불법찬조금 조성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불법찬조금 근절에 대한 꾸준한 교육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찬조금을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학부모가 부담없이 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학교풍토를 만들고자 하는 김상곤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특별점검은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본청 감사담당 공무원 9개반 49명을 투입하여 강도높게 이뤄진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불법찬조금 조성 및 학부모로부터 금품․향응 수수 등 관련자는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중 문책한다. 중점점검 대상은 학부모를 상대로 갹출금의 납부를 직·간접적으로 강요하는 행위, 체육대회, 현장체험학습 등 각종 학교행사에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불법찬조금 근절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미실시, 기타 불법찬조금 조성 관련 행위 등이다. 특별점검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해 각별히 노력할 예정이니, 우리 학부모님들이나 도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고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www.goe.go.kr)나 전화 ☎ 249-0669~71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점검기간 이후에도, 불법찬조금을 계속 지도·점검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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