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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룡초, 미래의 꿈을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1세기를 주도하는 인재를 가꾸는 명문학교로 만들어 가는 서울 구룡초등학교(교장 이상천, 좌 사진)는 3월 21일 교직원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2년도 학부모 총회를 열었다. 학부모 총회는 방송실에서 각급 반으로 방송을 송출하며 시작됐으며 이상천 교장의 간단한 인사말과 잠원초에서 새로 부임한 여운옥 교감 소개, 8년동안 학생의 안전에 도움을 준 녹색어머니회 감사패 전달 및 9기 학무모위원 5명의 선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학교 운영 안내에서 이상천 교장은 실력있는 리더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운영, 특기·적성에 따른 다양한 특별활동과 진로 교육 운영, 학교시설 확충 및 개선 교육 환경 조성, 투명한 학교 운영·신뢰받는 학교, 소통과 배려·사랑과 존중의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룡초는 교사의 잡무을 모두 없에 알찬 수업과 실력있는 학생을 만들기 위한 학교 행정 전담지원팀을 운영 타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꿈을 갖고 가꾸는 리더십 교육 운영을 위해 카네기 연구소, 카네기 스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찬조금 없는 학교, 회비없는 학부모 단체 운영 등으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학무모와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해 학교 스마트 모바일 앱을 개통하고 학교소식, 가정통신, 학교급식,오늘의 명언 등 학내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전달, 투명한 학교 운영 및 신뢰받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총회에 참석한 스마트앱 보급사 (주)케어로드의 조용호 이사는 "학부모의 관심이 어린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와 소통하는 통로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여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천 교장은 "학생·학부모·선생님이 한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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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1
  • 인천, 2012년도 대학진학결과 발표 및 간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청과 연계하여 3월 21일(수)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나근형 교육감, 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및 송영길 인천시장, 부시장, 교육특보, 15개 고등학교 학교장,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대학진학 결과 발표 및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하여 2012학년도 주요대학 합격률이 전년 대비 30% 이상 크게 향상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을 치하하며, 이는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철저한 분석과 각 고등학교의 체계적인 준비와 능동적인 대처가 주효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지속적으로 대학진학 합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시청과 연계하여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2학년도 대학진학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됨에 따라 시교육청과 시청이 연계하여 유공자 표창, 우수학교 학교장 치하, 2013학년도 이후에 대한 추진 계획에 대한 협의 등 간담회 성격으로 진행 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간담회 격려사를 통해 "주요 명문대학 합격자들이 200명이나 증가한 것은 인천교육에 있어 중요한 의미"라고 언급 하면서 특히, "타 지역 유출 우수 학생수가 인천유입 학생수 보다 감소한 것은 찾아오는 인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적극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추진되어 왔던 학력향상대책과 수시중심의 대입전략 수립, 각급 학교의 철저한 학생 이력관리가 주효했으며,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의 대입 변화 예측과 대비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된다"며, "특히, 이러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력 위주가 아닌 교육력 강화 위주의 교육정책 변화와 시청과 연계한 진학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학생 대상 대학진학 길라잡이 연수, 수·정시 입학 박람회 개최, 진학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천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학부모 만족도를 향상시켜 공교육의 교육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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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1
  • 곽교육감의 '행복한 서울교육'현장 순회 방문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은 3월 21일(수) 강명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행복한 서울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학교 순회 방문 ‘행복한 학교 올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본격적으로 추진된 혁신학교 사업, 문·예·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변모된 행복한 서울교육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학교 혁신의 모습들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애쓴 선생님, 학생, 학부모와 그간의 실천들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서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차 올레는 3월21일(수) 19:00 혁신학교 강명초 1학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로 갖는다. 혁신학교의 학부모 총회는 남다르다. 밤에 열리고, 학년별로 열린다. 행사명도 ‘학부모 총회’가 아니고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이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독특하다. 학부모들이 마지못해 나오는 자리가 아니다. 선생님 또는 다른 학부모와 고민을 나누고 싶어도 눈치만 보다 집으로 돌아가는 그런 회의도 아니다. 작년 강명초 학부모총회는 감동과 희망이 교차하는 총회였다는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자녀를 강명초에 갓 입학시킨 1학년 학부모들은 눈빛부터 남다르다. 올해 강명초 1학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만들어질까? 곽노현 교육감이 그 현장을 찾아간다. 2차 올레는 3월22일(목) 15:00 혁신학교 북서울중 교사 수업연구회로 갖는다. 북서울중은 2011년 수업혁신을 가장 중요한 혁신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1년 동안 전 교사가 더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학교이다. 이를 위해 매주 1회 전교사가 참여하는 수업연구회를 진행해 왔다. 전 교사가 동료교사에게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고 이를 참관한 교사들이 교사와 학생들의 수업과정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북서울중의 수업연구회는 학생들만 배우는 학교가 아니라 교사들도 서로가 서로에게서 배우는 학교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는 학교! 북서울중학교가 실천하고 있는 학교 혁신, 수업혁신의 정신은 2012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3차 올레는 3월24일(토) 14:00 영원중 주말스포츠클럽을 방문 예정이다.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136개 중학교에서 연인원 3,10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던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중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은 언론의 주목을 듬뿍 받았다. 매주 home & away 방식으로 추진된 리그전은 죽어있던 운동장을 살리고, 숨 죽였던 학생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종목도 킨볼, 넷볼 등 뉴스포츠 종목들이 들어가 평소 운동에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교과부는 올해 스포츠 리그전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영원중은 넷볼 부분에서 작년 리그전에서 3위를 한 학교이다. 이제 토요일이면 자연스레 체육관에 모여 친구들과 함께 협력의 기쁨을 나누는 학생들 사이로 곽노현 교육감이 찾아가 함께 땀을 흘리려 한다. 4차올레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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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1
  • 건국대,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년도 제1차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Brain Pool)’에 1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국대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이재우 교수는 2012년 브레인 풀(Brain Pool)사업 기계소재 분야에 선정되어 캐나다 Ryerson University의 Joon Chung 교수를 초빙해 ‘불확정성을 고려한 소형 복합재 항공기 통합설계 기술연구(Multidisciplinary Design Optimization of All-composite Small Aircraft with Uncertainty)’ 과제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세계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1994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올해 38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7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가운데서는 건국대 등 18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과부는 올해 브레인 풀 지원사업의 지원규모를 작년에 비해 3배 가까이 확대해 국내 대학의 세계수준 연구개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과제들은 초빙 해외 과학자에 대한 연구지원비 및 유치경비를 1년 기간 동안 지원받으며 2회가지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2차례 선발로 바뀌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연중 상시 과제 접수를 받고 있다. 올해 2차 과제 선정은 5월 말까지 접수된 과제에 대해 6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국대로 초빙되는 Joon Chung교수는 캐나다 Ryerson University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소형 복합소재 항공기” 분야의 세계적 과학자이다. 이재우 교수는 이 연구과제를 통해 Joon Chung교수의 캐나다 항공기 회사와의 공동 과제 수형 경험을 통해 축적한 소형 복합소재 항공기 개발 및 운영 know-how를 전수받고 다년간 축적된 복합소재 구조 및 내구성 해석에 대한 Joon Chung교수의 경험을 활용하여 소형 복합소재 항공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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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1
  • "가장 낮은 자세로 정성을 다하여 교육하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동 소재 부원중학교(교장 김종현)는 3월 19일(월) 오후 3시에 학교강당 부원관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60여 명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2학년도 학부모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교육기부에 관한 동영상을 시작으로 불법찬조금 근절 동영상 시청, 학교 교육활동 및 특색사업인 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개, 교직원 소개와 학교운영위 학부모위원 선출과 학교 폭력 예방 학부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달라진 학교 교육과정 안내 및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안내가 있었으며, 학운위 학부모 위원 선출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후 각 교실로 자리를 옮겨 실시된 학부모 교육상담에서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상견례와 자녀교육 상담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담임교사의 학급 경영 방침 발표와 학부모 교사 면담을 실시했다. 학부모 총회에 참석한 한 신입생 학부모는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교실을 직접 둘러보고, 학교 소개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학교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좋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담임선생님께 직접 면담을 하여서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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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인천 가좌초, 음악회와 함께한 학부모 설명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가좌초등학교(교장 성백교)는 2012학년도에 어린이들에게 꿈과 바른 인성을 키우게 하고, 애교심을 고취시키고자 학교특색사업으로 행복 두드림 교육과정 (3′ sticks: 탁구, 리듬치기, 노작활동)을 연중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19(월) 저녁 5시 30분, 가좌초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2012학년도 학부모총회 및 학교설명회에서 학부모님들께 학교특색 사업 이해를 위해 '행복 두드림 앙상블'공연이 열렸다. 저녁 6시 30분부터 50분간 열린 두드림 앙상블 공연에는 350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즐거운 음악회가 됐다. 초청 공연에 참여한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은 가좌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온 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활기 넘치고 특색 있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가좌초등학교 행복 두드림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성백교 교장은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의 고품격 음악이 주는 감동처럼 명품 가좌교육의 행복 두드림의 교육프로젝트가 우리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동을 안겨드릴 것과 7~8개월 후에는 우리 가좌어린이들로 구성된 꿈별이 타악기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을 이 자리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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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인천, '계약서류 간소화 지침 시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6일 계약서류 간소화 지침을 관내 모든 학교에 시행했다. 공사업체와 관련협회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개선 요구에 따라 추진하게 된 이번 계약서류 간소화 지침은 학교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정금액 2천만원이하의 소액공사에 대한 계약서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명확한 징구기준이 없어 감사 등을 대비하여 그동안 관행상 징구되어 오던 서류들을 축소하고 통일시키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 몇 차례 시도된 적이 있는 계약서류 간소화 방안이 일선학교에서 자리 잡지 못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철저한 학교 현장 조사와 일선학교 계약담당자 면담을 일일이 거친 뒤에, 수차례에 걸친 내부 협의와 관계법령 검토를 통하여 만들어진 기초자료를 토대로 징구의 실효성이 없고, 법령의 명확한 근거기준이 없는 서류는 과감하게 징구대상에서 제외했다. 조달청의 업체 등록자료를 활용해 통합이 가능한 서류는 통합하는 등의 방법으로 11종에서 27종에 달하는 업체 제출서류를 6종으로 축소했다. 인천시교육청 진영곤 복지재정과장은 "계약서류 간소화 지침 시행으로 학교는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업체는 계약 시 수반되는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교육청은 계약 시 매번 반복되어 왔던 해묵은 불만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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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경기, 725교, 62~65세 계약제 교원 임용 가능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내 725개 초중등학교는 앞으로 2차 모집까지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 한해, 만 62~65세 계약제 교원을 임용할 수 있다. 725교는 갑구역 초등 307교와 중등 418교다. 지금까지 갑구역 학교들은 계약제 교원을 만 62세까지 임용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오전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영규, 이하 ‘경기교총’)와 '2011년도 상∙하반기 교섭․협의 합의서'를 조인한다. 이번 합의로 만 65세까지 계약제 교원의 임용가능지역은 특구역(대도시)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학교들은 2차 모집까지 계약제 교원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상한연령 65세까지 임용할 수 있다. 합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계약제 교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에 도움을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은 지난 1월부터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상호 신의 및 성실의 기본 원칙과 상호 공감과 배려 하에 상견례 1회, 소위원회 3회, 실무교섭 5회 등 총 9차례의 교섭∙협의를 진행했으며, 최근 총칙 2개항, 교원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8개항, 교원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10개항,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에 관한 사항 5개항, 교육환경 개선 18개항,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 3개항, 보칙 3개항 등 총 49개항에 대해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경기교총은 당초 66개항을 요구했으나, 법령상 교섭∙협의 대상이 아닌 ‘교육과정,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은 교육청 주장 및 교총 수용의 합의 과정을 거쳐 제외했다. 이번 교섭∙협의 과정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관계자는 “합리적인 요구와 실질적인 교섭∙협의 등 관계법령에 따른 교섭 원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며,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으로 행복한 교육공화국 실현이라는,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목표를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교섭∙협의가 최종 합의 및 조인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은 합의서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의무를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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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학교회계직원 고용 안정·제도 개선 공청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강당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회계직원 고용 안정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을 위한 3자 협의회'가 주관하며, 200여명이 참석했다. 3자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김상회의원, 최철환의원), 학교회계직원 관련 3개 노조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회계직원 관련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이다. 공청회에서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채용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표하고, 당사자인 학교회계직원, 교직원, 전문가, 경기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채용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모두 10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조례 제정안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은 관련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회계 직원의 정원과 배치기준을 정하며, 복무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 업무 수행 및 능력 개발 교육을 하고, 생활근거지를 고려하여 학교회계 직원의 전보 또는 교류를 실시할 수 있다. 각급 기관(운영 부서)은 교육감이 정한 기준 등을 준수하여 학교회계 직원을 채용하고 관리한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학교회계 직원은 “조례제정으로 그동안 묵묵히 일해왔던 우리 학교회계 직원의 위상이 정립되고 일자리 안정을 꾀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정규직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처우개선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는 오는 5월까지 제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 지난 2~12일의 각급 기관 대상 의견 조회, 그 외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면서, 3자 협의회의 검토 및 논의 등을 거쳐 제정안을 확정하여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는 학교회계직원의 위상 정립과 고용 안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회계직원에 대한 계획적·통일적 관리로 학교교육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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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3월 19일(월)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체육교육담당 장학사 및 고등학교 체육부장 등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2012학년도 학교체육기본방향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온 국민의 관심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체육수업시수를 늘리고, 학교스포츠클럽 강사 지원 등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 만큼 학생 체력 증진과 인성교육이라는 커다란 교육과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체육부장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가족 모두 다함께 노력하여 학생들에게 다니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2012년 인천의 학교체육은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이라는 기본방향으로 학생 건강체력 증진을 통한 체∙덕∙지 전인교육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육교육과정 운영 충실, 학생 체력증진 및 학교스포츠클럽활동 활성화, 학교운동부의 선진화, 학생 체육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체육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인천체육은 향후 2013년 전국체전 개최와 2014 아시안게임의 큰 행사를 앞둔 만큼 근간을 이루는 학교체육이 내실 있게 운영하고,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투명한 학교 운동부 운영 및 운동부지도자들의 처우개선 등 다각도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학생들이 늘어난 여가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및 토요스포츠데이 운영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즐거운 학교분위기속에 학생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생활지도에도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 하자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 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엘리트 체육과 학교체육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앞으로 개최 될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인천광역시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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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서울교육, 상담에서 학교폭력 근절의 실마리 찾는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폭력·자살 등 위기 상황의 예방과 학교부적응 학생 해소를 위해 상담을 통한 감성과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구본용)과 2012년 3월 19일 ‘서울교육 학교상담 증진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등 266교와 중학교 전체에 전문상담인력(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을 배치했고, 4월에는 고등학교 183교(전문상담교사 52교 기배치)에 배치 예정이다. 또한 Wee센터에는 미배치 학교를 위한 순회 전문상담사를 배치했다. 전문상담인력 배치로 학교상담의 기반을 조성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MOU체결로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인력을 초등용 ‘품성계발 프로그램’과 중등용 ‘또래상담 프로그램’의 지도자로 양성함 으로써 서울시 소속 모든 초·중등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초등 품성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정직, 배려 등과 같은 도덕적 덕목을 내면화하고, 건강한 품성을 함양함으로써 초등학교의 학교폭력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 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뽑은 고민상담 대상 1순위인 ‘또래’를 통한 ‘또래상담’은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감성과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부적응 해소와 학생 위기상황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대상 상담 프로그램 지원과는 별도로 교원들을 위한 감정코칭 연수를 2011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확대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3-19
  • 이젠 인천 송도에서 해외 유명대학 다녀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앞으로는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뉴욕주립대학 등 해외 유명대학을 다니고 학부과정은 물론 석∙박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대학이나 온라인 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조성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오픈하우스 및 동 캠퍼스 내 개교하는 첫 번째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 개교 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에는 조석 지경부 제2차관, 이상진 교과부 제1차관, 송영길 인천시장 등 국내인사와 낸시 짐퍼 뉴욕주립대 총괄총장, 조지메이슨대학, 유타대, 겐트대 등 외국대학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동북아시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09년부터 국비, 지방비, 민자 등 약 5천억원의 재원 투입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295,000㎡ 규모로 조성되는 대학캠퍼스로 해외 외국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 곳에 모아 종합대학을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모델이다. 동캠퍼스는 이번에 사용승인을 받은 1단계 구역 (158,700㎡)에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13년에는 조지메이슨대학, 유타대학, 겐트대 등 해외 유수대학들이 순차적으로 개교하여 1만명 규모의 학부 및 대학원과정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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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인천동부교육청, 숨쉬는 학교 교실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이 3월 20일(화)부터 동부 관내 전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28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사(校舍)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교실 내에서 보내고 있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교사(校舍) 내 공기질은 학습효과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로 청소 및 환기 상태, 학생들의 활동량, 건축자재 등으로부터 공기가 오염되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校舍)내 공기질 정기점검을 통하여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₂) 등을 측정할 계획이며, 최근 3년 이내 신·증·개축학교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새학교증후군의 원인물질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도 측정할 계획이다. 공기질 점검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에 대해서는 자연환기 철저, 베이크아웃(Bake-out) 실시, 재측정 등을 통하여 기준치 이내의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점검당일 학교환경위생관리자를 대상으로 환경전문상담을 실시하여 학교별 맞춤형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실내공기가 실외공기보다 최소 10배 이상 위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자연환기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내 공기질 교육자료를 학교에 보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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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인천 제일의 제과·제빵실 문을 열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1일(수)부터 직업전환교육실에서 서부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베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께하는 베이킹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특수교사의 인솔아래 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제과·제빵 실습 및 편의점 직무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아 신청기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월별로 다른 메뉴가 제공되며, 이번 3월에는 버터 대신 오일을 넣은 초코칩 오일 쿠키가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앞으로 스위트 롤, 크림치즈 머핀, 소세지 핫도그, 코코넷 쿠기, 모카빵, 꽈배기도넛, 튜나 롤, 체리 휘낭시에 등의 메뉴를 다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하는 베이킹에 참여하는 경우 실습 전후로 일상생활 훈련실 및 여가문화체험실 이용이 가능하며, 직업전환교육실 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직무체험 실습 참여도 가능하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강사는 "밀가루를 반죽하고 모양을 만드는 등 자신이 먹는 빵의 제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오감을 발달시키고, 성취감 및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올 한해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발달을 돕고 좋은 직업경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교육장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적응 능력 향상 및 다양한 직업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현장적응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사회통합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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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서울, 초등 2학년 수업에 전담강사 배치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습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공립초 535교에 학습부진전담강사(이하, 전담강사) 554명을 집중 배치했다. 2011년에 시행한 ‘학습부진학생지도 전담강사 운영 실태 및 성과 분석’ 정책연구에서 잠재적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이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됐다. 전담강사는 3월 중순경부터 초2학년 정규수업에 들어가 학습부진학생의 개별지도 등 담임교사와의 협력수업으로 학습부진 예방에 도움을 주고, 방과후에는 2~6학년의 학습부진학생 지도와 학습상담으로 대상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우수한 전담강사를 현장에 배치하기 전에, 지난 2월 29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정규수업에서의 협력수업 방법, 전담강사 역할, 소양 교육 등의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우수사례 '학습부진의 졸업은 끊임없는 관심과 넘치는 사랑이 최고'(경수초 전담강사 이미숙)와 '학교가 재미있어요'(백산초 전담강사 설한나)는 연수에 참석한 전담강사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전담강사가 학교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자식처럼 사랑으로 품고 재미있게 지도하여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담강사를 2학년에 배치하는 것에 대해 초1학년은 학습보다는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생활지도가 더 중요한 시기이고, 비교적 학습부진의 누적이 적은 2학년에서 학습의 출발점을 같게 해 주어 학습부진의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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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안양옥 교총회장, “총선 출마 않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새누리당에서 제19대 총선 서초 갑 지역구에 영입을 추진하려던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18일, ‘임기를 지키겠다는 18만 교총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새누리당에서 ‘교육전문가로 평가해 영입을 제안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국회에 진출해 국정과 교육발전을 도모할 수도 있지만, 교총 회장으로 교육발전과 떨어진 교원사기 및 교권추락을 회복하는 중차대한 사명이 남아 있다.’며 불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회장은 ‘교육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국민의 정치 불신은 포퓰리즘 정책 남발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서 비롯된다고 평소 생각해왔다.‘며, ’이러한 사고와 소신을 저버리고 총선에 출마한다면 결국 내 스스로 18만 회원과의 약속을 저버린 정치인이 될 것이다‘며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만큼 흔들림 없이 저의 고뇌에 찬 선택을 교육계 등이 이해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회원이 주인 되는 강력한 교총건설’을 위해 교총 회장직을 무겁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옥 교총회장은 19일(월) 오전12시, 교과부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교육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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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부광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학교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부광고등학교(교장 지호경)는 16일 저녁 6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장관을 비롯한 교육청∙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6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참여를 위한 학교 역할 강화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소통하는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2학년도 학교교육과정 및 방향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를 이해하고, 변화된 대학입시와 대응 방안 및 학력향상 방안,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학부모와 학교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가꾸어 나가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연구시범학교인 부광고는 ‘무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홍보도 함께 안내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부광고는 이날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및 학부모회를 조직하는 한편 교육기부에 대한 안내, 학교폭력에 관한 예방 및 대처, 밥상머리 교육, 불법학교발전기금조성 근절에 대한 학부모 연수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학교설명회를 통해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과 학부모의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와 학부모간 소통의 한 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주옥(3학년 강종원의 모) 학부모는 “평소 직장을 다녀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회에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설명회는 저녁 시간에 이뤄져 마음 편히 참여할 수 있었고, 각종 정보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싶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 주시는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후 14:00~17:00에는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IBT beta test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이 도입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현장에서 모색하기 위해 교육청 연구원을 비롯하여 여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시험장 설치 및 진행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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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8
  • 인천 서부 영재 책임진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2012년 3월 17일(토) 09:00부터 13:00까지 인천기독교복지관 강당에서 영재학생 200명 및 학부모, 영재담당교사, 학교장과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서부과학관 및 서부영재원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올해 서부교육지원청의 과학관 및 영재원이 인천심곡초(이상춘 교장)로 옮겨지면서 이뤄졌다. 앞으로 서부과학관(이상춘 관장)에서는 인천 지역 교사들의 교사 연수와 학생들의 각종 과학과 관련된 교육이 이루어지고, 학생 과학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영재원에서는 서구와 계양구 중학교에서 선발된 영재학생들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인천에서 가장 많은 교구와 과학완구 3000 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에 개원한 서부 영재교육원은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타고난 잠재능력 및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식이 끝난 후 과학관 담당교사인 하동훈 교사로부터 교사 관찰추천제도와 새로운 영재교육 동향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서부과학관장을 겸임하는 심곡초등학교 이상춘 교장은 “과학관은 인천교육의 산실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과학교육 발전에 힘쓰겠다. 또한 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잠재력을 개발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부과학관의 훌륭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와 지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세계의 과학계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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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8
  • 인천,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했다.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개막식이 개최된 16일(금)‘교육기부 공동체 선포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시∙도교육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KBS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131개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여 다양한 교육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기부 협약(MOU)을 체결한 기관 중에는 이번 박람회에 재능대학, 인천바로알기종주단, 현대공예인협회, (사)교육을사랑하는사람들21, 두리지역복지센터 남동사업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재능대학은 호텔조리부분을, 인천바로알기종주단에서는 청소년 야외활동과 오리엔티어링 체험 프로그램을, 현대공예인협회에서는 열린 토탈공예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교육을사랑하는사람들21에서는 효체험 프로그램, 두리지역복지센터 남동사업단에서는 특수학급학생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흙 성형 및 세라믹핸드페인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람회 부스를 둘러본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아이들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나설 때 이며, 배려와 나눔을 통한 교육기부는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려와 나눔의 아름다운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대학, 시민단체 등은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로 전화(032-420-8126)나 모사전송(032-420-8256) 또는 교육기부 홈페이지(http://nanumnuri.i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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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8
  • 핀란드 에르끼 아호 방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핀란드의 교육개혁을 성공으로 이끈 전설적인 인물인 에르끼 아호(Erkki Aho)가 3월 18일(일) ‘에르끼 아호 방한 추진위원회’와 21세기교육연구원(준) 초청으로 한국에 온다. 에르끼 아호는 1973년부터 1991년까지 핀란드의 국가교육청장으로 일하면서 공교육 혁신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인물로, 이번 방한을 통해서 한국의 공교육을 혁신하기 위해서 교육계와 시민사회, 정치권 등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정책 과정을 통해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할 지에 대한 조언을 하게 될 것이다. 에르끼 아호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청, 경기도교육청 등을 예방하여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을 만나 핀란드 교육개혁 성공의 배경을 이야기하고, 교육계∙시민사회∙정치권 인사들과 만나 대담과 강연,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가진 뒤 오는 23일(금)에 출국한다. 에르끼 아호는 특히, 방한 기간 동안, ‘핀란드의 교육개혁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교육철학이나 교육관의 차이와 이해 갈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교육개혁에서 꼭 지켜져야 할 큰 방향과 철학은 무엇인지’, ‘교육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는 어떻게 가능했는지’, 오늘날에 핀란드 정부와 정치인과 교육자들은 어떤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21일 오후 5시에는 조계사 문화예술공연장에서 교사와 시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핀란드의 교육개혁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한다. 22일 오후 4시에는 교육단체∙시민단체∙교육계원로∙교육에 관심 있는 정치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그리는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핀란드에서 ‘교육개혁의 방향과 철학과 원칙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이야기하게 된다. 에르끼 아호에 의하면, ‘핀란드의 교육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핀란드 교육이 지향하고 실행해야 할 거대한 개혁의 방향과 원칙에 대해 핀란드 교육자들과 국민들과 정치인들 간의 커다란 사회적 합의였다. 에르끼 아호는 학교교육에 경쟁을 도입하자는 핀란드 일각의 신자유주의적인 교육개혁 요구에 대해, 교육의 본질은 ‘평등과 협력을 핵심으로 건강한 민주 시민을 양성하는 것’이라는 확고한 철학과 원칙에 대한 교육계와 정치권, 시민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1968년 이후 정권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았던 핀란드의 교육 원칙은 ‘평등과 협동’이다. 에르끼 아호는 1973년부터 1991년까지 20년 가까이 핀란드 국가교육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핀란드 교육에 ‘평등과 협동’을 도입한 핀란드 교육개혁의 상징으로, 아호는 입각하여 교육자들과 정치권, 경제계, 시민사회를 설득해 핀란드 모델의 성공을 이끌었다. “학교는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교양을 쌓는 과정이며 사회 통합의 기초를 만든다. 그리고 경쟁은 좋은 시민이 되고 난 다음의 일이다”라는 에르끼 아호의 메시지에서 핀란드의 교육철학을 볼 수 있다. 핀란드는, 2000년부터 3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는 PISA 연구 결과 핀란드는 연속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공교육 체제를 가진 나라로 평가받아 왔다. 핀란드 교육 모델은 특히, 학생이나 학교를 성적으로 줄세우지 않으면서 뒤쳐지는 학교와 뒤처지는 학생에게 더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하는 교육 체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PISA 평가 결과 학생 학생들 개인 간 학교 간 학력 격차가 가장 적은 나라로 인정받고 있다. 대통령제와 내각책임제를 겸하고 있는 핀란드에서는 정치인인 국회의원이 교육부장관(Ministri of Education)을 맡아 국회와 행정부 사이에서 국가적인 교육정책과 교육재정, 교육관련 입법 조정 등을 담당하며, 교육전문가 출신으로 보임되는 국가교육청장(Head of the Finnish National Board of Education)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에 이르는 교육 정책 집행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역할 분담이 제도화 되어 있다. 에르끼(Erkki Aho) 아호 주요 경력 농촌 지역 학교 교사, 교장 (1958~61)이봬스낄라 대학 조교(Jyvaskyla College for Pedagogical Studies, 1962~64)초등학교 관련 장학사 (1964)학교 심리학자 (1964~65)국가교육청 장학과 선임 장학관 (1966~69)국가교육청 연구기획국장 (1970~1972)국가교육청장 (1973~1991)교사 교육발전 위원회 위원장 (1988-89)유네스코 핀란드 국가위원회 위원장(1987~1992) 은퇴한 뒤 다양한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저술, 강연활동으로 바쁘게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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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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