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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인천시, 교육을 말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은 1월 26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지역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연합회 임원진(회장 김재권)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교육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재권 회장은 “학교운영위원 연합회가 설립·운영된지 11대가 되었지만 시장님과의 면담은 처음 있는 일이며, 시장님이 인천교육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인천의 학력이 놀랍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교육분야가 잘 되어야 많은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의 최일선인 학교에서 학교운영전반에 관하여 자문·심의를 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들이 교원들이 열정을 다하여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에 대한 격려와 긍정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학교운영위원회 임원들도 공감을 표하면서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학교교육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가 나서서 함께 풀어 나가야 할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고 풀어가기 위한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토록 합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인천의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와 같이 시장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면서 학교운영위원들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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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7
  • 건국대 학생들 재능기부 한창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방학을 이용한 건국대 학생들의 과학 재능 기부가 한창이다. 건국대 본부대학 특성화학부 생명공학전공 함지은, 최정은(이상 1학년), 이규민, 장동성, 임주희(이상 2학년)학생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에 참여해 초등학생들을 위해 과학도의 재능을 기부하는 과학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는 이공, 자연계열, 발명동아리 등 대학생들이 전국의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건국대 특성화학부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와이(how-why)’팀은 지난 1월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노원구 덕암초등학교에서 과학봉사 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하와이팀은 방학 전 2박 3일간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통해 봉사 소양 교육, 리더십 교육, 안전 교육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받고,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꼼꼼히 준비했다. 팀원 5명이 각각 2개의 과학 실험 프로그램을 맡아 총 10개의 실험을 기획해 덕암초등학교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아이들과 함께 액체의 농도와 물의 밀도 차이를 이용한 ‘물 탑 쌓기’, ‘녹말 점탄성 실험’ 등 신기한 실험을 하며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심어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모두 꼬마 과학자들인냥 흰색 가운을 입고 실험에 열중하며 눈빛을 반짝였다. 덕암초등학교 이은숙 교사는 “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형과 누나, 언니, 동생으로 친근감있게 다가가면서 아이들이 잘 따르고 있다”며 “대학생 선생님들이 다음날 실험을 미리 다 해보고 준비를 완벽하게 해주고 있고, 아이들이 평상시 수업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부분도 직접 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무척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함지은 학생(건국대 특성화 학부 생명공학 전공 1)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먼저 참여했던 선배가 소개해줘서 알게 됐다”며 “학생들이 너무 잘 따라준다. 처음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직접 가르쳐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함 씨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던 아이들 중에서 한 아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자가 되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을 때 우리 모두가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다”며 “아이들과 만나는 것은 비록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 한마디 손길 하나에도 정성을 쏟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월2일 해단식을 갖는 이들 학생들은 “아이들을 아끼고 봉사하려는 마음씨가 70%라면 나머지 30%는 끈기 있게 책임을 지고 활동에 임하려는 마음가짐과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친근한 오빠 누나로 아이들과 꿈을 나누고 벗이 되는 활동이 처음에는 걱정도 되었지만 직접 가르쳐보니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규민 학생(특성화학부 생명공학 전공 2)은 “꼬마 과학자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들과 하나하나 마주치며 그 아이들 앞에서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다”며 “마지막 날 전야에 다섯이 모여 밤을 새면서 총 33명의 아이들에게 일일이 손으로 또박또박 편지를 쓰고 그 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모아 영상을 만들었던 시간들이 대학생활 중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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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7
  • 2012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2012학년도 무시험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오는 27일 오후 1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2012학년도 6,516명의 신입생 중 87.49%가 1지망 학교에 배정돼 지난해보다 2.49% 향상됐고, 2지망 학교 배정 누적 비율은 96.89%로 전년대비 5.4%향상됐다. 3, 4지망 배정 학생의 경우 지난해 373명에서 올해 195명으로 대폭 개선 되어 탄력적인 수용계획 운영과 효율적인 진학지도의 결과로 배정 만족도 제고의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체장애자와 특수교육대상자, 전국대회 수상자 등은 희망 학교를 우선 배정하고, 쌍생아는 학생 희망에 따라 동일교에 배정했다. 배정중학교 발표는 27일 오후 1시에 출신 초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정통지서를 교부 받은 후 27일 오후 3시에 배정된 중학교에서 입학 안내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본 배정 후 불가피하게 타지역에서 부평구 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들을 위해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을 실시 할 계획이다. 김순남 교육장은 배정 발표 회의에서 중학교 신입생 배정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초·중학교를 치하하며, "초등학교에서는 배정 결과 설명에, 중학교에서는 신입생 맞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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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
  • 경기도, 2012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교사(특수·보건·영양·전문상담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2012년 1월 2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작년 9월 16일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차 객관식 필기시험, 2차 전공 논술시험, 3차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능력평가의 3단계 전형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19개 교과, 총 702명으로, 남녀별로는 남자 144(21%), 여자 558(79%)이다. 최종합격자는 2월 6일부터 한국교원대학교 등 4개 기관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하며, 2012. 3. 1.자 신규임용교사 임용장은 2월 16일에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 여부와 등록에 관한 안내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goe.go.kr/)시험정보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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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
  • 인천석정초,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성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석정초등학교(교장 정수영)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교육의 기회를 가지고 학업 성취도 향상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진행된 '2012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의 종강식이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인천석정초 6학년 7반 교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12년 1월 2일 월요일에 개강하여 1월 20일 금요일까지 3주간에 걸쳐 22명의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아동기 발달과업 4가지 영역인 정서, 신체, 인지, 사회성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독서 활동, 아동권리교육, 건강검진, 학습지도, 상담, 문화체험, 야외 활동 등 아동의 흥미를 고려한 재미있는 활동들이 진행되어 참여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15회에 걸친 중식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 증진에 실직적인 도움을 줬다. 인천석정초등학교 공영표 교감은 축사를 통하여 3주간의 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칭찬의 말을 전하고, "여러 선생님들과 보낸 3주간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베풀 수 있는 학생으로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긴 일정 속에서도 자원봉사 교사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었던 이번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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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5
  • 경기도, 31개 학교 3월 1일 개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수원 광교택지지구 등 도내 개발지역의 학생 수용을 위해, 오는 3월 1일 단설유치원 3교,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12교 등 총 31개 학교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차질없는 개교를 위해, 학교마다 시설․학사․기관운영 등 분야별 개교준비 점검관을 구성하고, 개교준비 연석회의 등으로 만전을 기해왔다. 가장 최근의 개교준비 연석회의는 도교육청 지원국장, 관계 부서장, 지역교육청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열렸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오는 3월 택지개발지역 신설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학교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특히, 광교택지지구의 광교고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2학년 학생들까지 수용, 입주민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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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5
  • 학교공사·물품구매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계약업무 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용역·물품 등에 계약의뢰 전 계약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입찰이나 수의계약 등 계약 의뢰 및 계약 이전에 ‘미리미리’ 원가계산은 적정한지, 공사방법은 타당한지, 설계의 낭비요소는 없는지 검토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심사로, 경기도교육청은 공사 및 물품의 예산 낭비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증진시키고, 청렴도를 더욱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계약심사 업무는 원가계산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재무과 ‘계약심사담당’팀이 전담한다.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5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20억원 공사의 설계 변경 등이며 교육행정기관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계약심사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백성현 지원국장은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운용하기 위한 제도”라며, “각종 계약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경기교육의 청렴도를 향상시켜, 주민여러분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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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5
  • 인천국제교류센터, 청소년 해외선진탐방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이승창)가 주관하는 "청소년 해외선진탐방" 프로그램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에서 진행됐다.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인천관내 고등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목)에 미국 현지에 도착하여 그동안 하버드, 예일, MIT 등 미국 명문대학을 탐방했으며,18일(수)부터 2박 3일간 필라델피아시에서 홈 스테이와 함께 현지 고등학교 수업에 직접 참가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을 참관하는 고등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천 및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여 현지 교사 및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으로써,인천국제교류센터는 본 사업이 인천시 학생들에게 미국 고등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을 통해 학습의욕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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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5
  • 고려대 2012학년도 등록금 2% 인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1월 20일(금) 제7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학년도 등록금 2%인하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고려대는 등록금 2%인하와 함께 장학금 40억 원 이상을 확보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등록금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이는 학교와 학생이 합의하여 등록금을 인하한 사례로 고려대는 장학금 확보를 위하여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캠페인을 전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동원 고려대 기획예산처장은 “7차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면서 양 측의 의견을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고자 했다. 회의가 길어지면서 양측의 의견차가 점점 좁혀졌고 2%인하와 함께 교내외 장학금을 대폭 확충한다는 의견에 도달하게 됐다. 학교발전을 위하여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교직원들이 고통을 분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약 등을 통해 등록금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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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2
  • 김상곤 교육감 설날 인사 ‘사랑의 대화’ 당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 나라의 큰 명절인 설날을 맞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에게 보내는 설날 인사를 교육감이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김상곤입니다. 민족의 큰 명절 설날입니다. 가족, 친지들끼리 힘이 되는 덕담과 정이 오가는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타깝게도 연초부터 우리 교육과 아이들의 병색이 심상치 않음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가 평화롭고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되도록 만드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내야 하는데 그 처방이 결코 단순하지 않아서 더욱 힘이 드는 것이겠지요. 어쩌면 교육을 둘러싼 전통적인 관계 양식과 문화가 파괴된 자리에 오해와 불신, 공격과 질타만이 쑥대밭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까지 합니다. 뭐라 해도 학교폭력은 공교육 붕괴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교육을 둘러싼 제도와 문화 전반이 다시 고민되어야 하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학생 상호간, 학생과 교사, 부모와 자녀, 학부모와 교사들 간에 무너진 신뢰와 사라진 대화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특히 학부모와 교사가 ‘우리 아이’를 중심에 놓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세상 모든 어려운 문제의 정답은 대부분 쉽고 간단한 데서 찾아집니다. 지금 우리가 정작 필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는’ 일입니다. 그 이해를 위해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대화에 나서야 함을, 부모와 교사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는 이름이어야 함을 함께 깨닫는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는 법을 우리 시대와 사회의 문화로 이어받게 하는 일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폭력을 이기는 힘은 더 크고 정교한 응징이 아니라 끝내는 평화와 사랑에서 나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지 깨닫게 해 줍시다. 새 학년도부터는 학교 사회가 진정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번 명절에는 특히 여러분의 자녀와 제자를 비롯하여 만나는 모든 아이들의 마음에 감춰진 그늘은 없는지 잘 살펴보아 주십시오. 차별과 소외가 없는 따뜻한 배려와 나눔의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어 주십시오. 아울러 여러분들 주변에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과 이웃은 없는지 둘러보시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힘든 이들은 다른 사람의 행복한 모습 앞에서 자신의 불행이 더욱 크게 보이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진짜 좋은 교육은 억지로 ‘교육’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좋은 것을 보고 느끼며 깨닫는 것이니까요. 여러분이 꿈꾸시는 좋은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설날 새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1월 20일경기도교육감 김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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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2
  • 전문대 정시 상위 100개 학과 평균 경쟁률 39.04:1 보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수도권 2/3년제 대학들이 12일 2012학년도 정시모집(1차)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대분분의 대학들이 전년도와 비슷하게 높은 지원율을 보였으며, 특히 보건계열,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계열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2/3년제 대학의 경우 4년제와 달리 지원횟수에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어 수도권 대학의 경우 더 높은 지원율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로 예능관련 학과의 지원율이 대폭 증가했으며, 취업에 유리한 학과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역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수시 선발 확대로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 모집인원은 감소했지만, 수험생들의 선호도는 더욱 증가하여 수도권의 22개 대학의 정시1차 평균 지원율은 14.85:1로 나타났다. 모집정원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지원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명지전문대학으로 29.22:1의 지원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서울예술대학(26.18:1), 삼육보건대학(25.46:1)의 지원율이 높았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2/3년제 대학의 경우 대다수 수험생들이 5~6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학과들의 지원율이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복수지원이 많은 만큼 허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초합격뿐만 아니라 추가합격자까지 바라본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명지전문대학 명지전문대학의 경우 전년도(30.64:1)와 비슷한 지원율을 보였다. 대부분의 전문대가 정시1차(수능+학생부)에서 2학년 내신100% 성적을 반영하는데 반해 명지전문대학은 3학년 내신100% 반영한다. 내신 관리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2학년 성적이 아닌 3학년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 임에도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올해 29.22:1의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특히 실용음악과는 최근에 계속되고 있는 오디션 열풍 때문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가창전공(14명)의 경우 3,321명이 지원해 237.21:1, 연주전공(14명)은 98.07: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배화여대 배화여대는 전년도(14.71:1)에 비해 올해 20.08:1로 지원율이 매우 상승했다. 무엇보다 높은 취업률과 선호도 높은 학과들이 많아 여학생들이 많이 몰린 이유로 보인다. 전형방법 등의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모집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지원율이 자연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유아교육과는(24명) 1,093명이 지원해 45.54:1, 식품영양과(20명)는 43.8: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삼육보건대학 대부분의 학과들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보건계열 학과로, 매년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정시1차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2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반해, 삼육보건대는 3개 영역을 반영해 부담이 됐을 수 있었을 테지만 여전히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전년도 22.15:1보다 높은 25.46:1의 지원율을 나타냈으며, 의료정보시스템(16명)과는 48.81:1의 최고 지원율을 나타냈다. 신구대학 수시 확대로 정시1차 모집인원이 440명 줄어든 478명 모집했다. 정원은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13,228명이 지원해 16.87:1의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신구대학은 보건계열 학과와 3년제 일반학과가 많이 개설되어 있는 대학으로, 수험생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이다. 특히, 2012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들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으며, 항공서비스과(여)는 40.83:1, 애완동물전공은 28.43:1의 지원율을 보였다. 전년도 학생부 반영방법이 3학기(2-1,2-2,3-1) 중1개 학기 선택에서 2개 학기(2학년) 지정으로 변경되었지만 학생들이 큰 부담 없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인하공업전문대 수시 확대로 정시에서 전년도 대비 255명감소한 873명을 선발했다. 지원율은 전년보다 올라 13.76:1을 보였으며, 항공관련 학과를 비롯해 대부분의 학과들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항공기계과(21명)는 45.67:1, 항공경영 역시 남자 38:1, 여자 32:1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인하공전은 정시1차에서 타 대학과 달리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수능과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때문에 일부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거나, 수능 일부 영역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여대 정시1차에서 수도권 대학 중 선발인원(일반-주간)이 가장 많은 1,545명을 모집했다. 전체 지원율은 전년도(12.79:1)보다 약간 상승한 13.35:1의 지원율을 보였다. 한양여대 역시 수능 반영영역(언수외 택2+탐구 지정)이 3개 이지만 수도권 여학생들의 높은 인지도 및 취업유망학과 선호에 따라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치위생과는 전년도(27.27:1)에 이어 올해도 30.93:1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식품영양과는 작년보다(12.32:1) 선호도가 2배 가까이 올라20.67:1을 지원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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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0
  • 인천남부교육청, '정보통신 119사업' 확대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 운영하는 정보통신119 지원사업이 2012년 대폭 확대 운영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정보통신119 사업'은 교육정보화 기자재의 원활한 유지·보수지원으로 교실수업 개선 및 사이버학습을 활성화하여 도서지역 학생들의 학습활동의 질을 높이고 정보화 능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관내 도서지역 7개 학교만 지원했으나 2012년부터는 옹진군 관내 도서지역 분교까지 추가하여 11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2년도 지원 예정학교는 서해5도 지역의 백령초, 북포초, 대청초, 연평초와 도서지역 분교인 용현남초 자월분교, 남부초 이작분교, 주안남초 승봉분교 등 모두 11개 학교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도서지역의 학교에 보급된 많은 정보통신 기자재가 지리적 여건으로 적기에 보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간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현재 출장시간과 출장비용 과다 등의 이유로 정보통신 업체에서 유지·보수를 기피하고 있고, 기자재 고장 시 교사가 직접 무거운 기자재를 가지고 나와 수리를 의뢰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011년도 정보통신119 지원사업 결과를 분석하고, 전년도 단위학교별 담당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정보통신119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정보통신 기자재의 분기별 1회 순회점검과 상시 유지·보수 지원체계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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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0
  • 마음의 양식을 나누는 기증도서 전달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19(목)일, 2011년 한 해 동안 청내에서 진행한 ‘2011 책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 운동’의 결실로 모인 1300여권의 도서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책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운동’은 부천교육지원청내 전직원이 1년에 12권(월 1권)의 책을 읽고, 읽은 책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년 동안 일반도서 821권을 비롯하여 아동도서 433권, 청소년도서 51권이 모아져 총1300여권에 이르게 됐고 모아진 책들은 부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육군 제1121부대와 동산초등학교 도서관에 나누어 기증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부천교육지원청 최응재 교육장은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여겨지는 독서를 통해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것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봉사활동의 만남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오늘 전달된 책들이 우리 군장병들과 학생들에게도 생활을 내실있게 하고 미래를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함에 있어 형식적인 요식행위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난 다양하고 실천적인 방법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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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0
  • EBS 열공장학생 14명 선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곽덕훈)는 2012학년도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EBS 수능강의로 공부하며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EBS 열공 장학생' 1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장애인 아버지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경제적 한계에도 EBS 수능 학습만으로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합격한 황현호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루푸스 신염’이라는 희귀성 난치병을 선고받았지만, EBS 인터넷 강의만으로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한 남미애 학생과 주민이 3,000명밖에 되지 않는 ‘조도’라는 작은 섬에서 영어에 대한 열정으로 서울대학교 외국어교육계열에 합격한 김빛나 학생, 초등학교 때 골육종 진단을 받고 여러 번의 대수술을 거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늦은 나이에 대학입시에 도전하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 합격한 김공렬씨 등 3명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경제적·신체적·지리적 한계를 꿈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한 다양한 감동 사례 10명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황현호 학생은 “객관적인 상황이 행복하거나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자극이 되었다. 내가 가진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하게 될 결과는 비례한다고 생각했다.”며, “수능-EBS 연계정책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상 제공되는 EBS 교재가 버팀목이자 희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EBS 곽덕훈 사장은, “이번 열공 장학생 공모는 꿈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며, “이들과 비슷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며, 사교육 없이도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매년 열공 장학생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사교육을 대체하는 수능-EBS연계정책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수능강의 운영 내실화, 교재 품질 제고 및 학습정보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올해 EBS 수능교재의 무상지원을 늘리고,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한 입시설명회 개최를 확대하는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EBS 열공 장학생 시상식은 1월 19일(목) 오전 10시, EBS 본사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500만 원과 해당 학교 교장 선생님에게 상금 1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 중 엄선한 5명은 오는 2월 20일(월)부터 2월 24일(금)까지 ‘EBS 공부의 왕도 스페셜’로 제작·방영하여 교육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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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0
  • 인천의 9번째 대학 내년 3월 개교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청운대학교(혜전학원이사장 이준호)와 2012년 1월 19일 도화구역내 토지 56,350㎡와 구인천대본관 건물을 631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재산은 남구 도화동 산26-3외 75필지 56,350㎡ 규모의 토지와 도화동 36-1외 4필지, 1개동 25,517.4㎡ 舊 인천대본관 건물로서 매각대금은 631억 1500만원이며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일시불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청운대학교는 올해 4월부터 대학건물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하여 2013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청운대학교 학생 4000명이 도화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인천시는 도화구역 앵커시설 유치로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인천의 9번째 대학을 유치하여 고등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청운대 유치를 통해 대학지출 효과 148억원, 학생소비 지출 효과 400억원등 연간 500억원이 넘는 지역소득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청운대 역시, 국제도시이자 수도권인 인천에 진출함으로써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토대를 갖추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천 교육발전 및 산학협력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히고, “이로서 도화구역은 2013년 말 준공 예정인 행정타운 및 제물포 스마트타운과 청운대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의 메카로 거듭날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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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0
  • '스마트교육 활성화 위한 초등 CEO 연수' 추가 실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오는 1월 20일(금) 서울이태원초등학교(09:00)에서 스마트러닝 정책연구학교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고 스마트교육 마인드 확산하기 위하여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초등 CEO 연수'를 추가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1월 3일(화)부터 1월 5일(목)까지 60명의 초등학교 교감, 교장, 장학관을 대상으로 3기로 나누어 연수를 진행됐다.연수 종료 이후에도 관심있는 초등 교장, 교감의 연수 참여 요구가 많아 1월 20일(금)에 추가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수는 서울이태원초등학교(교장 유재준)의 스마트교육 전용교실에서 실생활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법과 교실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방법,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교육 추진전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금년에 스마트러닝 정책연구학교(이태원초, 목운중, 신도고)의 스마트교육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연중 수시 스마트교육 연수체제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는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협력학습 확산과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배양으로 학교교육에서 수업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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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 선도학교 확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를 선도하는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운영교를 지난 해 91교에 이어 올해 110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 시범운영교는 초등학교 49교, 중학교 44교, 고등학교 17교 등 110교다. 32교는 혁신학교 예비지정교이며, 23교는 작년에 이어 계속 시범운영하는 학교이며 87개교는 2012년 신규지정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대강당에서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운영교 종합성과 발표회 및 신규 지정교 워크숍'행사를 개최, 2012년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운영교 출발식을 갖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선생님들의 가장 오래된 불만요인이면서 교육혁신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가 교원의 과중한 행정업무”라며, “선생님이 본연의 임무인 수업과 학생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012년을 ‘교원행정업무 제로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그리고 “그동안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함박웃음 짓는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우리 선생님들의 전문성은 상당히 탁월하지만, 많은 행정업무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원 행정업무 경감은 수업을 바꾸고 교육을 바꾸어 우리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핵심정책이니, 취지에 맞게 시범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2011년 시범운영 우수교 및 유공교원에 대한 표창수여식에 이어 시범운영 성과 및 운영 소감 발표, 2012년 운영방향 연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2011년 우수기관 38교, 유공 교직원 151명(교원 77명, 행정실 직원 36명, 교무행정원 38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성과 발표에서 상탑초 박미순 교장은 ‘학교조직 효율화를 통한 학교교육력 제고’를, 안양남초 유재완 교장은 ‘소통과 효율을 통한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를 발표했다. 박미순 교장과 유재완 교장은 구성원간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 그리고 교육과정 중심의 교원조직과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등 인력 및 업무의 합리적 재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리 교문중 공영진 조무원은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주제 발표를 통해 “순수와 열정, 양심으로 행동하여 신뢰와 협력으로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혁신 경기교육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그 꿈은 반드시 현실로 실현될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신천고 김효정 행정실무사는 “선생님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고, 그 외 모든 직원은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간 본인의 노력하는 과정과 보람 등을 말했다. ‘학교조직 효율화’ 사업은 교육지원실이나 교원 행정업무 전담팀 등에서 교무행정을 도맡아 처리, 교원들이 수업 및 학생지도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공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11월 10일~12월 8일의 2차 '교원 행정업무 경감 온라인 만족도조사'에서 80.1%의 만족도를 기록, 일반학교보다 4.5% 높게 나타난 바 있다. 교육지원실 등 실통합형은 83.6%(교원 85.4%, 직원 72.3%)였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조직 효율화’ 사업 이외에도,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공문 없는 날’로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 평균 3.3명까지 교육행정업무 지원인력을 1~2명 추가 배치한다. 공문없는 날은 학교로 발송하는 교육청 공문이 없는 날로 매주 수요일은 1~2월 시범 실시하고 3월 신학기 이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19
  •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1월 17일(화) 요즈음 이슈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학교가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방안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공동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부경찰서와 '에듀 폴(Edu-Pol)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서부관내 초·중·고 교장 및 학생부장 80명과 학교별 학교폭력담당형사로 구성된 학교치안교사 42명이 참석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와 경찰의 역할 및 상호 협조내용에 대한 간담회에 이어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와 경찰의 상호협력을 결연하는 에듀 폴(Edu-Pol) 결연식을 가졌다. 에듀 폴(Edu-Pol)은 기존에 학생생활지도 취약지구의 주기적인 교외생활지도와 학생부장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합리적인 생활지도 방안 모색을 위해 운영하던 에듀패트롤(학생부장연합체)과 학생부장교사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학생교육과 관련 정보 공유 및 학교폭력에 공동대응하고자 학교별로 지정된 서부경찰서 산하 경찰관의 합성어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광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어 교사들이 파악할 즈음에는 이미 피해학생의 정신적 고통이 극에 달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의 표정이나 교우관계조사, 쉬는 시간의 모습, 특히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등에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현황이 파악가능하므로 학생들의 모습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지도에 각 학교에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인천서부경찰서 남승기 서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자 가해자처벌 위주의 형사사법적 관점에서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 위주의 피해 회복적 관점으로 전환하여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강력팀 형사1명당 학교 1~2개교를 담당하는 학교치안교사를 지정하여,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각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형사의 회의 참석을 의무화하도록 하며, 아울러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거나 알게 되었을 시에는 조사 및 단속조, 피해자 지원조, 예방 및 기획조 등 각 형사의 업무를 구분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학교를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사안 발생 시 학교가 사법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선도에 목적을 둔 단계별 보호 및 선도계획 수립과 관련 규정을 숙지하여 합리적으로 학생생활지도에 임하도록 2012학년도 각 학교 학생생활지도 담당 예정자를 대상으로 2월에 집중적인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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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창의적 교수법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1월 18일, 19일 이틀간 2012학년도 장학지원단 중 교사 컨설턴트 25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교수법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운영!'을 주제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창의적 교수법(Creative Teaching Strategy)으로 생동감 있고 적극적이며 자발적인 수업현장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연수로, 연수를 통해 장학지원단들의 수업능력 향상 및 장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 운영은 국내의 저명한 학습 교육 및 컨설팅을 기획·운영하는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연수의 질을 높이고 강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사전에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연수를 주관한 육태화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 장학지원단이 먼저 다양한 교수법을 경험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여 나만의 창의적 교수법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장학지원단 활동을 통해 다른 선생님들에게 전달하여 신나고 재미있는 수업시간을 통해 북부 교육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구산초 허지영 교사는 "좋은 수업을 위한 고민이 많았는데, 내 수업에서 느낀 수업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갖게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달 26일, 27일에는 교감 장학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코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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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9
  • 경기도교육청, 사립교사 68명, 공립 특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9일 '2012학년도 사립학교 교사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초등 3명, 중등 14개 교과 65명 등 모두 68명이다. 과원특채는 14명, 일반특채는 54명이다. 최종합격자들은 앞으로 연수를 거쳐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특별채용에는 169명이 접수하였고, 1차에서 83명, 2차 최종에서 68명이 합격했다.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은 1차 서류전형에서 1.2배수를 과목별로 선발하고, 2차 논술과 면접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의 사기 앙양과 사학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교육공무원 특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히,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근무경력 요건을 3년 이상으로 완화, 사립학교 교원에게 폭넓은 기회를 부여했다. 그동안에는 과원특채의 경우 만55세 미만, 일반특채의 경우 만50세 미만으로 연령을 제한했고, 근무경력 요건을 5년 이상으로 했다. 과원특채 1명과 일반특채 4명 등 5명의 최종합격자는 그동안의 기준이라면 연령제한을 적용받았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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