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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茶山 정약용에게 청렴을 묻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 과장급 이상 간부진은 1월 6일(금)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하여 분향 및 배례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저조한 청렴도 결과를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발판삼아 '2012년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청렴도 1등급 향상의 원년으로 선포' 한 후 새해 첫 행사로서 1월 2일자 새로 부임한 국장 및 과장들의 청렴도 향상 고취와 확고한 신념을 다지기 위하여 이뤄졌다. 행사 후 이종명 교육장은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목민관으로서 염결(廉潔)의 자세를 강조하며 "다산은 조선사회가 절박하게 요구하는 변혁의 방법과 방향을 제시한 인물이다. 우리 간부진이 먼저 절박한 심정으로 청렴의 자세와 실천의지가 없다면 청렴도 1등급 향상은 어려울 것이다." 라고 주문하며 구리남양주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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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7
  • 중국베이징으로 꿈을 펼쳐가는 인천생활과학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윤흥순)는 2012년 1월 2일, 4일 학생들의 꿈을 해외로 실현시켜줄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중국베이징외사학교와 이철헤어커커 중국협력업체인 RICH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중국 북경에 20개가 넘는 지점을 갖고 있는 RICH(중국 미조형상설계)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생활과학고 토탈미용과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해외에서도 펼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됐다. 상호협약의 첫번째 사업으로 올해 4월 RICH산업체에서 생활과학고를 방문하여 미용기술연수 등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베이징외사학교와 MOU체결함으로써 호텔조리의 중국 진출 길을 열게 됐다고 했다. 북경외사학교는 중국이 개방되던 해에 개교하여 호텔관리, 경영, 조리, 관광까지 20여개의 과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중국의 유명한 호텔업계, 관광분야와 서비스업체까지 취업하여 인정받는 직업학교이다. 인천생활과학고와 북경외사학교는 MOU체결을 통하여 향후 학생, 교사와의 상호 교환 연수프로그램으로 양교가 더욱 발전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조리과학과 학생들의 꿈을 대륙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교는 우선 일차적으로 서로의 학교에 대한 이해의 과정으로 교육과정과 특색사업 등을 적극적 공유할 예정이다. 인천생활과학고 윤흥순 교장은 "글로벌 인재양성의 발판으로써 무궁무진한 경제대국 중국으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왔으며 우리 학생들은 이제 북경에서 꿈을 펼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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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6
  • 최향숙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 ‘산채연구 전도사’인 식품영양과 최향숙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향숙 교수는 2011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of Cambridge, England)의 세계 2,000명의 지식인으로 선정된데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중 하나인 '미국인명정보기관(ABI) 2012년판’에도 ‘2011년도 세계의 여성’으로 선정되어, 세계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향숙 교수는 2010년까지 SCI급 논문을 30편 발표한데 이어, 2010년 경인여대 교수임용되면서 산채연구 관련 3편의 국제논문과 3편의 저서를 추가로 발표, 그중 한편은 미국에서 출판하는 등 식품영양 전문가로서 그 연구업적이 탁월했다는 평가다. 또한, 2010년부터 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 Letters의 편집위원으로 왕성한 연구교육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국제학회에서 논문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부분도 높이 평가 된 것으로 보인다. 최향숙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교육활동을 통해 한식을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경인여대가 식품영양 최우수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향숙 교수는 국내외 자생식물의 향기연구를 꾸준히 연구해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2010-2015년) 지구온난화 시대에 대비한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자생식물자원의 향기변화 추이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향숙 교수는 2012년 1월부터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이사를 맡아 한국식품영양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최향숙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2011-2012) 1.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Marquis Who'sWho in the World 등재 Marquis Who'sWho in Asia 등재 Marquis Who's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등재 2.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등재 3.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등재 <2011년도 세계 2000명의 지식인>으로 선정 ---- 영국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선정 (2011 9월) <2011년도 세계의 여성>으로 선정 ---- 미국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선정 (2011 11월) 2012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The World Forum, Oxford, England)에 연설자로 초청요청받았으나 참석은 못한다고 통보함. Analytical Chemistry Letters (국제학술지, 인도)의 편집위원으로 활동중 (2010 -) 2012년 1월부터,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이사를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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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6
  • 선생님은 수업만, 교무행정은 전담요원에게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대영)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복)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행정 전담요원 100% 활용하기 매뉴얼'을 발간했다. 2012년부터 배치하게 될 교무행정 전담인력이 단위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11월부터 교무행정 전담요원 활용T/F를 구성하여 교무행정 전담요원의 전문성 부족, 교무행정 전담요원 업무에 대한 학교관리자․교사의 낮은 인식, 교사와 교무행정 전담인력 간의 불분명한 직무 경계의 책임 및 권한 구분 등의 예상문제점을 파악·해결하고자 노력했다. 단위학교의 교원 업무 내용을 분류하여 교사 책임 업무, 단순 업무, 교무행정 전담요원 업무로 구분하고, 전담요원의 학교 적응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무행정 전담요원 업무에 대한 업무 진행 단계를 구조적으로 안내하여 업무의 공백 감소 및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뉴얼에서 구분한 교무행정 전담요원의 업무는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의 실태와 여건, 교사들과의 협의 등을 고려하여 기존 업무를 분석하고 재분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체제 업무 재구조화와 전담요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12년 1월달에 3차례의 연수와 컨설팅장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활용한 연수는 단위학교에 실질적이고 직접적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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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6
  • 부천, 2011 초등담임교사 상담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1월 2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초등학교에서부터 철저한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담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상담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상담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상담직무연수는 2012년 1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부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5일간 총 31시간 진행된다. 최응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2012년 연초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상담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로서의 역할은 물론 전문상담가로서의 능력을 신장시켜 아이들과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직무연수의 강의는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 예방‘, ’미술치료‘, ’생활지도 담당자의 자질‘, ‘MBTI를 통한 행복한 아이 만들기’, ‘아동의 심리적 장애 이해’, ‘개인상담의 과정 및 기법 실습’, ‘학부모 상담 및 효과적 대화기법‘, 아동진로지도의 이론과 실제’ 등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아동심리학과 유형별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첫째날 연수는 ‘MBTI를 통한 행복한 아이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동 고유의 성격유형에 따른 양육태도와 학습방법에 역점을 두어 효율적으로 아동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둘째날 연수는 ‘아동의 심리적 장애의 이해’와 ‘개인상담 과정 및 실습’을 주제로 했으며 ADHD 전문강사 김영희는 “아동의 문제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환경적인 요인인 경우에는 교사가 학생들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고 아이의 공격적 성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셋째날 연수에서는 ‘학부모상담과 효과적 대화법’과 ‘독서치료’을 주제로 했으며 무엇보다도 학부모와 자녀와의 대화에서 충분한 경청과 긍정적 관점에서 언어표현의 중요성과 독서 자체만으로도 내면의 평화를 갖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례중심으로 학교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토론을 통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방안을 찾 시간을 가짐으로써 연수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번 연수 참석한 고리울초 교사 김근희는 “다양한 상담이론 및 실습으로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식 상담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되어 신학기에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초등담임교사 상담직무연수를 통해 전문적 상담능력 신장은 물론 학생생활지도 및 상담을 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와 계획으로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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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5
  • 경기도교육청·지역교육청에'학교폭력 전담팀'설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일 오전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전담팀을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전담팀은 이관주 교육국장이 책임지고 구성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4일 오전 제1회의실에서 '2012 기관장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에 대한 우려의 말씀들로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교육가족들을 위한 일들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라고 운을 띄웠다. 김 교육감은 “한 번 나팔 불 듯이 지나갈 수 있겠지만, 우리는 교육의 책임자”라며, “도교육청·지역교육청·직속기관 각자의 역할에 맞게 책임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인권·교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진 교육문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이번에 제대로 대응해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본청과 지역교육청 모두 보다 구체적이고 현장친화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논의 및 실천하고, 필요하다면 전담팀을 구성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특히, 지역교육장들에게 “학교현장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청취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중학생들이 요즘 가장 힘들다. 그래서 일탈행동도 심하다”라며, “학교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 학교폭력 실태 파악에 만전을 기하며, 학교와 학생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고 3 학생들의 목소리도 들어달라”는 김상곤 교육감은 “초중고를 이제 마치는 학생들로, 학교에 대해 그리고 후배들의 앞 날을 위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인 우리 간부들이 합심하여 노력하면, 학생들의 아픔과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풀 수 있다.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부들에게 한 발언이지만, 김상곤 교육감 스스로 학교 및 학생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 학교폭력 근절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상곤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또한 “지난 2009년 8월부터 하면 임기가 5년 2개월인데, 지금까지 2년 8개월로 절반이 지났다”라며, “지난 1기에서 보편적 교육복지과 평화인권교육 등으로 혁신교육을 도입하고 확산하였다면, 남은 2기에는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을 ‘행복한 교육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교육이 노력해야 한다”는 김 교육감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소통·공감·평등으로, 여기에 걸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그리고 “국내.국제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상황이 격변하고 있다”며, “올 한 해 국내 정치는 2개의 큰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행사나 여러 가지 사업 추진 면에서 유의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신년하례회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하여, 전찬환 부교육감, 고붕주 부교육감, 실국장 5명, 지역교육장 25명, 직속기관장 12명이 참석하여 새해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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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5
  • 경인여대, 중국·몽골에 한국을 알리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이 전문대학 최초로 대학홍보대사 학생들을 ‘한국문화사절단’으로 구성해, 영하 20~30도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화 공연을 펼쳐 중국과 몽골을 뜨겁게 달궈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 20명과 교직원 4명으로 구성된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은 ‘21세기형 여성조선통신사’ 자청하며 지난 12월 18일 중국 연태공상대학과 20일 중국 선양사범대학에서 각 1회 공연을 선보인 후, 12월 26일 몽골 울란바트로 넘어가, 몽골국립농업대학에서 2회 공연을 펼쳤다. 지난 18일, 중국 대학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옌타이(煙臺) 산둥(山東)공상대 대강당에 3,000명과 20일 선양사범대학 체육관에 4,000명의 중국인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운집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27일, 28일 몽골 국립대학에서는 200명 수용 강당에 500명의 몽골 학생들과 대학관계자, 재몽한인회 분들이 발디딜틈없이 운집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는 절제된 동작의 태권무를 시작으로, 이어 한국의 걸그룹인 시스타의 ‘소 콜’(so cool)에 맞춰 문화사절단 학생 4명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자, 중국, 몽골 학생들은 자리에 일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촬영을 하면서 환호를 질렀다. 경인여대 방송연예과, 비서행정과, 무역과, 피부미용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사절단은 이날 공연에서 한국 전통무용인 화관무를 비롯해, 사물놀이, 부채춤, 노래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물놀이를 지켜본 중국, 몽골 현지 학생들은 늦었다가 빨라지는 템포와 꽹과리 장구 북 징의 경쾌하면서도 강함과 약함이 조화를 이룬 ‘한국의 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왕의복장인 홍곤룡포와 왕비 복장, 상궁, 나인, 아씨 등 한국의 전통의상을 소개하는 페레이드가 펼쳐져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이 끝나자 수많은 학생들은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과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 들었다. 자오자오자오(趙교교·21·여·산둥공상대 한국어과 4년) 씨는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공연을 보기 위해 대강당을 가득 채운 모습에 놀랐다”며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중국의 대학을 찾아 한국의 문화를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사절단 송영혜(비서행정과 1)학생은 “중국과 몽골 국민들께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주말마다 모여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했다”며, “케이팝만 알고 있는 중국과 몽골 학생들에게 화과무, 부채춤, 사물놀이 등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공연을 통해 알리게 돼서 정말 보람되고 좋았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사절단을 인솔한 경인여대 김병국 대외협력홍보팀장은 “경인여대 학생들이 세계인들 앞에서 멋지게 공연하고 박수갈채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영하 3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몽골 공연을 감동으로, 최고의 공연으로 펼치고 온 경인여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우수대학(특성화동아리육성)인 경인여대의 학생홍보도우미 한국문화사절단은 “학기중엔 대학홍보, 방중엔 한국 홍보”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공연을 시작으로 올 6월 베트남과 중국 칭다오(靑島) 공연, 이번 겨울 중국과 몽골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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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5
  • 경기도, 72.4% 교직원,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작년 11월 10일~12월 8일 실시한 2차 '교원 행정업무 경감 온라인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72.4%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6월 1차 조사 70.8%보다 1.6% 향상된 수치다. 만족도 조사는 온라인 자기 기입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도내 교직원 7만 2천여명이 참여했다. 평균 72.4%로, 10명 중 7명 이상의 교직원이 학교와 교육청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노력에 대해 만족했다. 학교(만족도 75.8%), 지역교육청(69%), 도교육청(64.2%) 중에서는 학교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노력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교의 노력에 대하여 교직원들은 이중결재(전자결재, 대면 결재)개선, 업무처리시간 단축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상대적으로 실적위주의 교육활동 축소 노력, 전시․관행적 학교행사 개선 노력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교육청의 노력에 대해서는 단위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지원은 긍정적으로, 공문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 보고 공문서의 보고기일 충분한 제공에 대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교직원들은 자유롭게 개진한 의견에서 행정업무 가중 요인으로 에듀파인, 관행 및 전시행정, 국회․의회 요구자료 및 다른 단체 협조공문, 점검 및 감사 위주 교육행정, 행정실과 교무실의 행정업무 업무 구분 문제, 새로운 교육정책 관련 학교계획서 제출 요구 등을 지적했다.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 교직원 79.4%, 유치원 75.8% 중학교 74.3%, 특수학교 74.1%, 고등학교 71.1%로, 초등학교 교직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 72.7%, 화성오산(송문용) 72.1%, 평택(정찬문) 72.0%, 가평(리종영) 72.0%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71개 혁신학교의 노력에 대해서는 81.6%가 만족, 지난 해 6월의 1차 78.6%보다 3% 향상됐다. 교원행정업무경감 시범 모델로 운영하고 있는 91개 학교조직효율화 시범운영 학교는 80.1%로, 1차 78.0%보다 2.1% 늘었다. 실통합형은 83.6%로 높게 나타났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해 12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매주 수요일을 ‘공문 없는 날’로 지정하고, 각급 학교에 평균 3.3명까지 교육행정업무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육감은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와 업그레이드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사를 바꾸고 수업을 바꾸고 교육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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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학교폭력 해법 예방이 최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1월 3일(화)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지역자활센터가 연계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실태와 사례를 통해 자녀양육 시 필요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대처방안법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교육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학교폭력 전담 수사관이며 용인 동부경찰서 소속인 박종억 경사를 강사로 초빙해 양적·질적으로 과거와는 다른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 학교폭력 현실을 사례중심으로 안내하여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오윤희(서구 검암동)씨는 "청소년 범죄의 재범율이 성인의 재범율 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듣고 매우 놀랐고, 학교폭력 예방정책이 다른 어떤 실질적 교육보다도 중요한 한 부분임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아이의 고민과 학교생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자존감 형성 및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이 지역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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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서울, 수학여행 수의계약 ‘100%’ 공개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물품 및 시설공사 수의계약 공개율 19.9%→99.9% 수학여행 업체 제안서 평가결과, 모든 학교가 홈페이지에 공개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 정보공개실적이 저조한 60곳을 대상으로 사이버 감사를 실시, 35곳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학교 수의계약 현황 등 취약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정보공개실적이 특히 낮은 학교를 대상으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부적정한 회계처리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작년 7월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교의 학교 홈페이지를 점검해왔다. 점검 결과 지난해 3월 19.9%에 그쳤던 물품 및 시설공사 수의계약현황 공개율이 2차 시정조치 뒤인 작년 10월 99.9%까지 올라가는 등 학교행정 정보 공개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급식재료 및 수련·수학여행 수의계약 현황 공개율은 각각 12.6%, 26.6%에서 100%와 99.9%로 상승했다. 작년 3월 조사결과 가장 낮은 공개율(9.1%)를 기록했던 수련 및 수학여행 업체 제안서 평가결과도 현재는 모든 학교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학교 이사회 의사록과 법인회계 예결산서의 공개율은 99.7%와 99.4%였다. 서울교육청은 “작년 초 20.6%에 불과했던 학교정보 공개율을 작년 말 99.9%까지 끌어올려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의 청렴도 순위는 2010년 13위에서 지난해 9위로 4계단 상승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지적사항이 많은 9곳을 대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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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인천 최초!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미술상담치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술상담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미술상담치료 프로그램은 1월 2일(월)부터 3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전문가와 학생, 보호자가 1:1방식으로 진행되어 심도 깊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술치료는 자기 자신이 미술활동이라는 치료활동에 스스로 참가해야 하는 능동적인 치료방법으로 미술활동을 통한 자아표현, 자아수용, 승화, 통찰에 의해 개인의 갈등을 조정할 수 있고 심리문제를 해결하며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술을 통하여 자기를 표현하도록 하여 미술작품의 형성과정에서 개인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언어적 발달에 도움을 주게 됨으로써 재활교육 및 재활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는 물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는 신체적, 정신적 부분에서 일반적으로 자녀양육에서 발생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스트레스를 지니고 있다. 그 동안 어디에도 말할 수 없었던 어려움들에 대해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치료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의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미술활동을 하며 놀이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제 속에 있던 근심, 고민거리들을 선생님께서 알아주시고 제 스스로가 가장 최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속이 후련하고 아주 마음이 편해요"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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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인천시교육청 5세 누리과정 교원 연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년 3월부터 시행될 '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실현을 위하여 2012년 5세 누리과정 담당교사 약 2,000명, 기타교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2년 1월 3일부터 평생학습관과 인재개발원에서 순차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5세 누리과정 도입은 만 5세가 공식적으로 의무교육에 포함됨으로써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교육과 보육이 일원화된 국민공통의 교육과정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5세 누리과정은 현행 교육·보육 과정 중 만 5세 유아에게 필요한 기본능력을 선별, 수정·보완하여 공통과정 전반에 걸쳐 기본생활습관 및 질서, 배려, 협력 등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창의인성교육과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한 연수는 누리과정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5세 누리과정 총론 및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영역을 중심으로 유아 주도적인 경험과 놀이중심의 통합과정의 내용을 다루며 집합연수 15시간, 원격연수 30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5세 누리과정을 통하여 교육과 보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유아교육의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5세 누리과정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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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자기주도적 학습법 및 교수전략’ 특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을 지낸 송하성 경기대 교수(경제학 박사·행정고시 22회)가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법 및 교수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최근 '송가네 공부법'과'수업몰입', '자기주도적 읽기방법'을 출간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은 송 교수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프랑스 파리1대학(소르본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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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방과후학교 강사료' 교사들의 제2의 월급?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의회 윤명화 의원(민주당, 중랑4)은 현직교사의 방과후학교 강사료 지급 현황(상위 100명)을 교육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결과 초·중·고등학교 평균 월1,746,830원에 강사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사교육억제정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당초 공교육 강화라는 취지를 벗어나 교사들의 수당 챙기기로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파악된다. 본 자료에 따르면 10개월간 A교사는 3천600백만원, B교사는 1천400백만원으로 최고와 최저가 약 2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공립보다는 사립학교의 교사들의 비중이 더욱 높았다. 평균 강의 시간을 분석하면, 교사들의 주당 방과후학교 강의시간이 평균 10시간 이내로 진행되어야 하나 상위그룹 교사들은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의 수업으로 정규수업에 차질을 줄 수 밖에 없는 문제점들이 보여진다. 이에 윤명화 의원은 방과후학교 수업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이해하나, “교사들의 방과후학교 수업준비로 부담감이 증가하고, 본래 업무인 정규 수업시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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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 부천 계남초, '다문화무지개겨울집중학교' 개강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부천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에서는 1월 2일 '2012 부천 다문화 무지개 겨울방학 집중학교' 개강식이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겨울방학 집중학교는 ‘함께 어울려 배우는 이중언어교실’을 주제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60여명이 참가하여 3주간 운영된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한국펄벅재단의 협력사업인 ‘무지개 겨울방학 집중학교’는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필리핀어, 중도 귀국학생을 위한 한국어 등 이중언어 교육과 민요와 사물놀이, 점핑클레이 등 특기적성 계발교육, 다문화인권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의 자아정체감 확립 및 이중언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다문화교육 교사동아리 무지개’ 선생님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개강식에서 본교 교장이자 무지개학교의 교장인 김형숙 교장은 “이중언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시간인 겨울방학 집중학교에 더 많은 다문화 어린이가 참가해서 겨울추위를 이기면서 이중언어 실력도 기르고 소질계발과 호연지기를 길러 당당하게 미래를 준비해 줄 것”과 안전한 등굣길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집중학교 뿐만 아니라 부천관내 초등학교 다문화학생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부천 무지개 교사동아리’의 수고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더욱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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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3
  • 기증으로 살아난 700년 녹청자의 숨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임진년 새해 초 김광범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이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700여년 전의 고려시대 희귀 녹청자를 현재 건립 추진 중인 교육박물관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시교육청에 기증하여 훈훈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기증은 인천시교육청 새해 신년인사에서 이뤄졌으며, 김광범 교육장은 "교육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 되길 기원하며, 우리 선조의 얼이 깃든 고려녹청자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전시자료로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나근형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최광서 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는 일은 다 의미 있는 일이겠지만 특히, 교육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직접 활용되는 등 영원한 교육기부와 같기에 그 의미가 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천직인 교육자이시지만 이렇게 소중한 개인소장품을 건립추진 중인 교육박물관을 위해 선뜻 내어놓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이러한 높은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교육박물관 건립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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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3
  • 늘해랑 학교 참여로 방학을 신나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청(교육장 최응재) 주관으로 부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위탁한 사단법인 엘린디, 사단법인 소리샘, 청소년 사랑터, 장미회에서 2011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가 부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128명이 선정되어 2012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늘해랑학교’ 위탁기관인 사단법인 엘린디에서는 비누만들기, 향초 만들기, 인바디, 사회예절교육 등을 사단법인 소리샘은 언어치료, 미술치료, 인지치료 등을 청소년 사랑터에서는 음악줄넘기, 농구, 축구 같은 운동을 장미회에서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모방활동, 촉각활동, 인지활동, 소근육을 기르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활동들은 아동들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고 실생활에 적용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운영된다.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자극되어진 자연스러운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도전감을 느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되며, 학부모들의 보육 경감 및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도록 위탁하여 운영된다. ‘늘해랑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늘해랑학교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어 만족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매년 있어 참여 할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장애아동에게 부족할 수 있는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장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기대해본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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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3
  • 건국대 의전원, ‘줄기세포교실’신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의학전문대학원에 줄기세포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전공학과를 신설된다.건국대(총장 김진규)는 2일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내 기초전공의 하나로 줄기세포 교실(Department of Stem Cell Biology)을 신설하고,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기관과 연계한 국제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줄기세포교실은 대학원 단위 전공으로 국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단일 전공학과가 개설된 것은 처음이다.이날 오후 건국대 스마트의생명과학첨단연구원에서 열린 줄기세포교실 현판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진규 총장은 “전통적으로 강한 동물 바이오와 수의학, 의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의 하나로 줄기세포 연구를 주력 연구 과제중의 하나로 선언하고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전문인 양성과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의대 최초로 줄기세포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건국대는 지난 2007년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을 잇는 생명과학교육 클러스터(바이오 클러스터)를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줄기세포교실 개설로 의대 및 병원을 통한 임상과 기초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에는 바이오장기이식연구 권위자인 이훈택 교수(동물생명공학, 건국대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소장),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줄기세포 연구 석학으로 꼽히는 한스 쉘러 박사와 함께 공동 연구를 해온 뇌신경과학 전문의인 고기남 교수, 줄기세포의 역분화 메커니즘을 세계최초로 규명한 건국대 첫 총장석학교수인 한동욱 교수 등이 참여한다.건국대 줄기세포교실은 특히 국내외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 관련 전문기관과 기업들과 상호긴밀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 허브’로써 국내 줄기세포연구자들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집중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전임상 수준의 다양한 분석 장비구축과 연구인력 확충, 연구비 지원 등을 통해 줄기 세포 연구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지원과 투자를 할 예정이다.건국대는 현재 일본의 토가이 대학, 교토대학, 리켄분자과학연구소,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스텐퍼드대, MIT, 스크리프스연구소(Scripss), 영국 캠버리지대학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기술역량 및 글로벌 줄기세포 연구 인재 양성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건국대 줄기세포교실은 줄기세포의 직접분화(직접 리프로그래밍 (Direct reprogramming, direct conversion))을 통한 재생의학 및 세포치료제와 신약개발을 ‘온리 원(Only One)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암, 당뇨병, 유전병, 심장질환 및 뇌신경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건국대 줄기세표교실은 2014년까지 직접적인 리프로그래밍 기술 개발, 2014~2017년까지 직접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전임상 실험, 2017~2020년까지 임상수준의 세포 생산을 진행하는 3단계 연구방향을 설정했다 한동욱 교수는 “현재 줄기세포 치료에서 가장 큰 문제가 줄기세포 이식 후에 나타나는 암화 현상과 면역거부반응”이라며 “건국대 줄기세포교실은 예컨대, 환자의 체세포를 치료에 필요한 신경세포나 심근세포로 직접 분화시키는 직접분화방법이나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치료가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을 개발하여 곧바로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연구방향의 설정에서부터 임상 전문가들과 기탄없이 토론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건국대 줄기세포교실 이훈택 교수는 “미래 블루오션 산업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 그리고 국민들의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투자를 바탕으로, 특성화된 줄기세포 연구 진행, 중계연구의 활성화, 줄기세포 연구인력확보 및 연구 인프라 구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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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3
  • 김상곤교육감, '차별없고 공정한 교육기회' 강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일 오전, 본청 대강당에서 전체 직원이 함께 하는 2012 시무식을 갖고, 경기혁신교육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시무식 신년 인사를 통해, “교육혁신은 바람직한 사회 변화를 이끄는 핵심요소”라며, “새로운 각오로 경기도를 학생․교사․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행복한 교육공화국’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혁신의 핵심은 “패러다임의 대변혁을 통한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차별 없고 공정한 교육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복지 확대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여러 매체에서 지난 해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화’, 와 ‘불통’ 등을 들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시대정신과 가치는 ‘소통․공감․평등’의 원칙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는 곧 2012년 혁신경기교육이 취해야 할 키워드”라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를 통하여 ‘걷어찬 사다리를 다시 놓는 경기교육’을 강조했다.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과 국민적 통합이 원활히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어야 하고, 그 성공을 위한 사다리를 놓아주는 친절하고 공정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현재 답보상태인 정치, 경제적 실질 민주주의가 더욱 진전되어야 하며, 이는 “보편 복지 확대, 양극화 해소,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 등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밝혔다. 김 경기도교육감은 그리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자살, 학교내 왕따와 폭력 등 청소년 문화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진단하면서, “학생들의 개인적, 가정적 상처까지 살피고 보듬는 무한 애정과 책임을 발휘하는 학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의 자살을 막고, 학생들의 건강한 사회성과 도덕성을 높이는 조화로운 교육을 위해서 학교와 교사, 사회와 어른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가 필요함도 함께 역설했다. 아울러 학교내 폭력 조직이나, 일부 죄의식에 둔감한 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 등 경기교육 역량을 총집결해서 학교 현장의 평화를 지켜낼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간부 40여명은 시무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 수원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 분향하였다. 김 교육감은 방명록에 한 해 소망으로 ‘有敎無類’을 적었다. 유교무류는 교육에 차별이 있을 수 없다,모든 사람은 동등한 교육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말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2
  • 인천청학중,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는 모자 떠 전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청학중학교(교장 송광혁) 3학년 학생 2백여명은 지난 12월 한 달 간 아프리카 신생아를 살리는 예쁜 모자를 떠 지난 30일 '세이브 더 칠드런' 단체에 전달했다. 기말고사 이후 뭔가 의미 있는 수업을 하기 위해 고민하던 조문경 미술교사가 학생들에게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을 소개하면서 아름다운 행사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아프리카에 털모자라니?"라는 의아한 생각과 우리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 모자를 뜬다는 생각에 다소 거부감을 갖고 있던 학생들도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보내 준 아프리카 신생아-밤낮의 기온차가 심해 폐렴과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기도 하는 영상자료 보고 난 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고, 여학생은 물론 남학생들도 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열심히 참여하여 총 200여개의 모자를 떴다. 이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을 지도한 조문경 교사는 "학생들이 끝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뜨개질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이것도 재능기부라며 격려도 하고 손가락에 물집이 생겨 아프다는 아이들에게는 말초신경이 자극되면 건강에도 좋으니 참으라고 해가며 즐겁게 진행했다"며, "남녀 학생 할 것 없이 서로 머리를 맞대가며 가르쳐 주고 배우고 하는 모습과 투덜거리면서 몇 번씩 다시 실을 풀어가며 뜨개질을 하는 우직한 남학생들의 모습, 결국은 엄마, 할머니 또는 누나가 완성해 주었다며 쑥스럽게 모자를 내미는 남학생들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다. 완성한 모자를 들고 뿌듯해 하며 선생님! 한 명 살렸어요!라며 또 만들겠다고 눈을 반짝이던 아이들을 마주 할 땐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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