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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등교사들, 조선 무기 ‘편곤’으로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조선시대 전통 무기 ‘편곤’에 숨은 물리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의 체험 수업으로 풀어낸 전남 초등교사들이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계산 위주의 수업 속에서 물리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직접 보고, 움직이고, 측정하는 물리 학습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도초초등학교 김성식 교사, 화순초등학교 강대철 교사, 비금초등학교 김혜민 교사로 구성된 ‘대한무기연구회’팀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한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479점이 출품됐으며, 지역대회를 통과한 303점이 전국대회에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작은 ‘조선시대 편곤과 봉의 회전운동 비교 시뮬레이터 개발 및 초등 물리교육 적용 연구’다. 편곤은 손잡이 역할을 하는 본체와 타격부인 보조체가 고리로 이어진 무기로, 휘두를 때 손의 힘이 끝부분으로 전달되며 속도가 커지는 구조를 지녔다. 연구팀은 『무예도보통지』 기록을 현대 단위로 환산해 편곤의 제원을 고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전운동에너지를 계산하는 물리 모델을 세웠다. 전통 대장간에 의뢰해 길이와 질량이 같은 편곤과 봉을 실제로 제작해 30회 낙하 실험을 한 결과, 편곤의 끝속도가 봉보다 약 1.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도구로 확장했다. 스마트폰 자이로센서로 휘두르는 동작의 각속도를 측정해 회전운동에너지와 상대 타격지수로 바로 보여주는 앱, 측정 결과를 쌓아 무기별로 비교하는 웹 통계 시스템, 실제 무기를 휘두르지 않고도 타격 장면을 안전하게 확인하는 언리얼 엔진 기반 3D 시뮬레이션을 직접 개발해 ‘체험→시각화→분석’으로 이어지는 학습 구조를 완성했다. 개발한 도구는 과학 동아리 융합(STEAM) 수업과 각종 과학 행사에 적용됐다. 과학에 대한 흥미가 낮은 학생들로 꾸린 동아리에서 학생들은 편곤과 봉의 에너지를 측정·비교하며 ‘빠른 속력이 큰 에너지를 만든다’는 원리를 스스로 찾아냈고, 편곤의 관절 구조를 응용한 ‘다관절 파리채’ 발명 아이디어까지 내놓았다. 사전·사후 검사에서도 과학(물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초초등학교 교사(김성식)는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아이들이 우리 전통 무기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고, 이를 물리 수업과 연결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수업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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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국주얼리고, 1·2학년 대상 ‘중소기업 이해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한국주얼리고등학교(교장 권영환)는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이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째 날에는 집결 및 출발 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체 일정과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후 팀워크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팀빌딩 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협력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이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는 응답하라 9988(중소기업) 등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내가 가고 싶은 중소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취업 희망 중소기업을 공유하고 장점과 특징을 탐색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아침 식사 후 선(先) 취업 후(後) 학습의 이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고, 진학·취업 선택 과정에서의 장단점과 희망 직종 및 직무를 중심으로 진로를 탐색했다. 이어 점심 식사 후에는 '힐링 스키&스노우랜드' 체험이 진행됐으며,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야외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과 휴식을 병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시간에는 '커리어 UP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체 진로 방향성을 점검하고 개인 및 팀 단위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를 정리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 식사 후 ‘새로운 미래 디자인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직업 환경과 꿈과 목표 형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며 자신의 비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교로 이동하며 2박 3일간의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주얼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 명예의전당 우수학생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한 (주)채움에이치알디(대표 이수연)는 고용노동부와 공공기관, 학교 등의 위탁사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채용박람회, 취업 교육 및 컨설팅 기업탐방형 일경험, 취업캠프·특강, 글로벌 문화교류, 어학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등 취업∙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인천 중구·연수구 청년내일기지(청년공간)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문의 채움HRD 전략사업본부 032-822-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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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디지털 교육 협력’ 모로코 교육부 감사 서한 받아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과 관련해 모로코 교육부로부터 공식 감사 서한을 받고, 국제교육 협력의 신뢰와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월 9일(금)일 밝혔다. 이번 감사 서한은 전라남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 (KLIC·Korean Digital-Learning Improvement Cooperation)을 통해 모로코 교육부와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데 대한 평가를 담고 있다. 모로코 교육부는 서한을 통해 전남교육청이 단기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을 이어온 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문 인력 파견,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오며 모로코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한 물적 협력을 넘어 교육 현장의 실제 변화를 이끄는 기반으로 작용했다. 특히, 한국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 교사단의 활동은 모로코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연수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모로코 교원들이 디지털 교육 방식을 이해하고 수업에 적용하도록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교사 간 상호 학습과 신뢰가 형성됐으며, 협력의 깊이도 함께 커졌다. 그 결과 모로코 교원들은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방식을 학교 현장에 도입하고,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동료 교사와 지역 교육계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지역을 넘어 디지털 교육 확산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모로코 교육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로 자리 잡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모로코 교육부의 감사 서한은 전남교육이 추진해 온 국제 디지털교육 협력이 현장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AI시대를 주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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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초, 겨울체험학습 진행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 곡성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지난 12월 22일(월) 유치원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23일(화)에는 1학년과 6학년, 24일(수)에는 2학년과 4학년, 26일(금)에는 3학년과 5학년 학생들이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학년별 동계체험학습을 운영해 겨울을 느끼고 즐기는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겨울체험학습은 교실 수업을 넘어 현장에서 배우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 협동심,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추운 계절에도 학생들이 신체 활동과 문화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하도록 계획했다. 학생들은 패밀리랜드 내 다양한 체험 공간에서 놀이기구 탑승, 안전 교육, 눈썰매장 겨울놀이 체험, 동물원 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했다. 모든 일정은 담임교사와 인솔 교원이 함께하며, 사전 안전 교육과 현장 지도, 사후 성찰 활동까지 연계해 운영했다. 학년별로 날짜를 나눠 진행해 이동과 체험 과정의 혼잡을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참여도를 높였다. 놀이공원 체험학습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으니 너무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옥과초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와 소통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미다 교장은 “학생들이 책과 교실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배우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교육 자산”이라며, “이번 겨울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자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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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영–서울 유한공고, 특허 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주)두영(대표 김두영)은 지난 12월 9일(화) 서울 유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홍기)와 (주)두영 기술연구소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주)두영이 보유한 지하철 공기정화 기술 관련 특허를 특성화고 학생들과 함께 연구·개발하는 협업 과제가 포함돼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두영은 재생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지하철 역사 및 차량 내부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공기정화 기술 분야에서도 자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의 특허 기술을 교육 현장으로 가져와, 학생들이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철 공기정화 특허 기술은 미세먼지 저감 필터 설계, 공기 흐름 최적화 구조, 재생 소재 기반 정화 모듈 제작 등 첨단 기술 요소가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실무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공고는 이를 기계과·전기과·재료과 등 전공 분야별로 커리큘럼에 반영해 융합형 기술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공고 관계자는 “기업의 특허를 직접 활용해 실제 공공 인프라(지하철)의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실무 중심의 산학 협력 모델을 확립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주)두영은 이번 산학협력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생 플라스틱 기술과 공기정화 특허를 결합한 새로운 친환경 기술 개발을 학교와 함께 추진해, 지역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두영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연구하는 것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이라며, “지하철 공기정화 기술은 도시 생활의 질을 직접 향상시키는 기술인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더 실효성 높은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하철 공기정화 기술 공동 연구, ▲특허 기반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운영, ▲산업용 장비·공정 교육 지원, ▲취업 연계 및 기술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산학 협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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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여고, 도서 기증식 성료 "독서문화 꽃피운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지난 12월 20일 오후 4시 인천 연수여자고등학교(교장 구자) 도서관 연서재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지식문화 인프라 확산을 위한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 행사가 성료했다. 2016년 시작된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공익사업은 현직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기관에 양질의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로, 이번 기증식은 인천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이 추천한 연수여고에서 진행됐다. 연수여고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 새롭게 배치된 300권의 도서를 통해 더 다양한 문화와 문학을 학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통한 공동체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기증식이 개최된 연수여고뿐만 아니라 옥련여자고등학교와 인천청학초등학교에도 각각 100권씩 추가 기증될 예정이다. 2019년 7월 박찬대 의원이 국회도서관 사업을 통해 선학별빛도서관에 500권의 책을 기증받은 것을 포함하면, 인천 연수구 지역에 총 1,000권의 책이 기증되는 것이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12.3 불법계엄 이후 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왔을 때, 특히 우리 연수구 학생들의 목소리가 가장 뜨겁게 들렸다며”며, “오늘 기증된 도서가 연수여고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며 생각하고, 판단하고, 최선을 다해 결정하기 위한 힘을 길러주기를, 세상을 변화시키는 열쇠가 되어주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 시기 아이들에게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한 권의 책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삶의 목표와 의미를 찾는 열쇠가 된다.”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애써주신 국회도서관·연수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우리에게 지식과 상상력이라는 무한한 자원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라며, “오늘 기증된 책들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 되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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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어학연수 필요 없다
-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 전국 최대의 사교육 성행지역,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영어 유치원이 있는 곳...바로 서울 강남이다. 그 강남이 지금 오명(?)을 벗고자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3주간 관내 14개 영어거점학교에서 총 121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MAGIC KEY 2009 강남 초등 여름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사실 강남교육청의 이번 행사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상당수의 기관과 단체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가 특히 눈길을 끄는 데는 바로 그 프로그램 운영의 ‘남다름’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남다름’을 통해 “사교육 일번지”라 불리는 강남지역을 관할하는 교육청의 깊은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어체험센터와 영어전용교실이 설치되어 있는 관내 14개 영어거점학교에서 초등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와 영어전용교실을 확대․설치하고 104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해 실용중심의 수준 높은 영업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반 편성과 맞춤수업의 실시, 수준 별 교제 제작,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수업, 캠프 실시 전 교사연수 실시, 영어체험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실생활 중심의 상황 별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수백만원이상 소요되는 해외연수 이상의 효과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육청은 캠프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영어거점학교 별로 특색에 맞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학교마다 영어마을 체험, 테이블 매너 체험, 양재천 야외학습 등 다양한 현장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주 총 120시간의 수업료가 불과 39만원(식비포함)에 불과하고 평일 오수 4시(대부분의 영어캠프는 오전까지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까지 수업이 진행돼 참가 학생들에게 질 높은 실용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력향상을 도모함은 물론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까지 절감하는 이중, 삼중의 성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자치구인 강남구와 서초구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였다. 강남교육청 초등교육과 배영직 장학사는 “다른 영어캠프에 비해 참여인원 수와 학습시간이 있어 큰 차이가 나며, 원어민 보조교사를 크게 늘리고 영어체험시설을 통해 상점이나 비행기, 식당, 도서관 등에서 상황에 맞는 실용중심의 영어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그에 못지않은 학습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라고 하며, “참여인원 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지금보다 참여인원 수를 더 늘리고 싶지만 원어민 교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그만큼 이미 행사에 참여해 본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대단히 좋다”라고 말했다. 전체 사교육비 중 영어학습에 소요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말해주듯이 영어학습을 위해 지출되는 사교육비 부담을 고려할 때,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지역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그에 못지않은 학습효과를 낼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많은 곳에서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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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어학연수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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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경감은 자기주도학습으로
- 서울 강남이 변하고 있다. 조용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물결이다.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우리 아이가 스스로 날아오르게!'라는 주제로 7월 21일, 22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관내(강남구, 서초구)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구 소재 경원중학교에서 자기주도 학습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에 열린 1차 연수에 이어서 열린 행사로, 강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정희 장학사는 “1차 연수 당시 참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추가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고, 2학기에도 연수가 있을 예정”이라며, “원래는 교사연수가 먼저 시작되었고, 자기주도 학습이 그 본래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해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열게 된 것이다”라고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님들이 먼저 추가 연수를 요청할 만큼 반응이 좋았고, 이번 연수는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님들까지 고려해, 시간을 저녁시간대로 옮기고, 2학기 중 총 5회의 교사연수와 함께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연수는, 전국 최대의 사교육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 특성상, 먼저 강남이 변해야 한다는 현 김성기 교육장의 의지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정희 장학사는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 자기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학생이 많지 않고, 그 결과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생들이 늘고 있다”라고 하며, “심지어 학부모들조차 이러한 행태에 길들어져 점점 더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의존도와 늘어만 가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권장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중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자기주도 학습에 있어서 학부모의 인사전환과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기주도학습은 끌려가는 학습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강남교육청의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와 일련의 노력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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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경감은 자기주도학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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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문화열차
- 9월 10일 오후 2시 강릉 옥계중학교(교장 전제일) 송림 속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꿈꾸는 문화열차’ 행사의 하나로 서울연극협회(극단 필통)의 마임극 ‘황금 모자의 전설’이 공연됐다.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함께 관람하기로 했던 초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석치 못한 가운데 교내 학생들로만 공연이 치뤄졌으나 학생들과 출연진이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고 즐기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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