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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4명 중 1명 영양표시 몰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품 영양표시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4명 중 1명은 영양표시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지난해 11월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32개 시·군 61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195명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로 가공식품과 외식 음식의 영양표시 인지도를 확인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영양표시를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설문대상자 중 75%에 달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지만, 이 중 실제 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확인 비율은 가공식품이 62%, 외식은 19%에 그쳐 인지도와 실제 행동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공식품(60%)과 외식(42%) 모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그 이외 사유로 가공식품은 이해하기 어려움(15%), 모름(10%), 외식의 경우, 영양정보 제공 사실 모름(20%), 주변에 실시 음식점이 없어서(1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학생들 가운데 주의 깊게 확인하는 영양성분이 외식 음식(51%)과 가공식품(42%) 모두 열량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고 세부 영양성분에 대한 확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양표시 인지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 부모(38%), TV 등 대중매체(29%), 영양교육(1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이유는 어떤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지 궁금해서(48%), 건강을 위해(46%), 다이어트 하기 위해(15%) 등의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영양표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영양표시 확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잠깐! 영양표시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리플릿 주요 내용은 영양표시 목적, 과자, 캔디 등 가공식품의 영양표시 확인 방법, 패밀리레스토랑 및 분식점 등 식당의 외식 영양표시 확인 방법, 신호등 영양표시 안내 등이다. 이번 리플릿은 전국 시·도 교육청과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배포되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와 영양정보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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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5
  • 주5일수업제, 독서시장 강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오늘날 우리 사회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이다. 예전에 가사를 담당하던 주부들이 경제적 여유와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로 뛰어들면서 육아와 교육을 담당할 여건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은 다른 가족 또는 친지들을 통해 육아 문제를 해결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은 단연 무시할 수 없기에 전부 해결하지 못했다. 학교를 마친 후 돌아온 아이들에게 맞벌이 부부가 직접 실현하지 못하는 교육의 자리는 크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 전국 ‘주5일제수업’이 확정되고 실시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의 마음은 급해졌다. 지난 ‘토요휴업일’ 실시 당시 이주에 한번이지만 토요일에도 등교하는 아이들 덕분에 토요일에도 직장을 출근하는 부모의 경우 조금이나마 덜었던 부담을 ‘주5일제수업’ 실시 때문에 다시 고스란히 가지게 됐다. 아이와 함께 주말을 보내지 못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주5일제수업’이 반갑지 않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당사자인 아이들 또한 토요일에 학교 등교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지각색의 반응들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반응들을 살피며 전국은 2012년 ‘독서의 해’ 시기와 겹쳐 ‘토요일’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둔 부모들, 교육계 그리고 관련 상업계들은 ‘토요일’을 어떻게 대처, 발전, 활용시킬 것인가를 두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혼자 집에 있을 아이들의 주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교육계에서는 ‘주5일제수업’의 취지에 맞게 어떻게 토요일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하여, 그리고 관련 상업계에서는 이 토요일 틈새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들이 ‘주5일제수업’ 실시로 인한 혼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토요일 일과를 계획할 시 부모들은 반드시 함께 참여해 진행하여야 할 것이며 교육계는 또 다른 방식의 공부, 학습이 강요되면 안 될 것이다. 또한 관련 상업계는 토요일 틈새를 찾아 상업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제도 실시인 만큼 그 취지가 잘못 진행되어서는 안 되는 점을 반드시 잊어서는 안 된다. 교육계에서는 이런 주안점을 두고 ‘독서시장’을 강화시키고 있다. 독서관련 분야를 폭넓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으로 지원, 확대하여 진행 중이다. 토요일에 학교를 등교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독서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가활동, 학습을 제공함으로서 독서에 대한 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는 아이들이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더라도 폭넓게 지원해 기존의 토요일보다 의미 있는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제공하고 부모들이 이번에 시행된 제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높은 부모 또는 성인들은 독서 참여도 향상과 자기 능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 자격 취득 위한 열성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교육 진행을 위해서는 올바른 독서교육을 학습한 후 지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 자격 취득을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독서관련 교육을 하고 싶은 의욕이 드러나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독서시장’을 제대로 파악한 뒤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이 눈에 띄게 발전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온라인 독서관련 정보와 자격 과정을 위한 학습 도움을 받는 것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정보 검색이 잘 되어 있는 점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습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벅스북 평생교육원,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등의 여러 곳이 소개될 것이며 특히 벅스북 평생교육원의 경우 온라인 강의로 독서관련 과정들이 잘 구성되어 있는 점을 참고한다면 다른 곳의 과정들과 비교, 선택이 잘 될 것이다. 독서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곳이 많은 점을 참고하여 2012년 ‘독서의 해’에 맞게 독서에 대한 열풍과 ‘토요일’의 붐으로 ‘주5일제수업’, 그 비상(悲上)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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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2
  • 교육가족과 함께 ‘새봄맞이’ 4월 문화행사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새 봄을 맞아, 경기도립무용단의 우리 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선보인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장익순)는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4월 문화행사로, 오는 4일 경기도립무용단 우리춤 공연, 18일 2012년 제1회 명사초청 특강을 선사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4일 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춤 공연’의 막을 연다. 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찾아가는 공연 선물 ‘Arts Habitat’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경기도문화의전당와 함께 경기교육가족에게 우리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경기도립무용단의 우리 춤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우리춤 공연’에서는 부채춤, 진도북춤, 사물놀이(앉은반), 장고춤, 한량무, 탈춤, 모듬북 등 다양한 우리 전통춤을 만날 수 있다. 교육복지종합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대강당에서 '2012년 제1회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초청명사는 국내 최고의 자기경영 및 변화관리 전문가인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으로, “명품 인생을 위한 미래 준비”를 주제로 약 90분간 강의할 예정이다. 공병호 소장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10년후 한국' 등 90여권을 저술했다. 이번 4월 문화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기교육가족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홈페이지(www.gew.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리춤 공연은 지난 3월 26일부터, 명사초청 특강은 4월 10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 4월 문화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교육복지종합센터 기획운영부 031-8012-6023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김범순 기획운영부장은 “우리 센터는 경기교육가족의 정서적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4월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알찬 문화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니, 경기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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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2
  • 피부탄력 떨어지는 건조한 봄, 탄력 관리하는 방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추위는 어느 정도 가셨지만,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건조함이다. 건조한 날씨는 피부에 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건조한 날씨에 피부까지 덩달아 건조해지면서 탄력이 떨어지거나 주름이 더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의 박준수 원장의 도움말로 건조한 날씨에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건조한 날씨에 피부 걱정된다면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 피부 탄력이 떨어질까 걱정이 된다면 우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보습제를 사용하되,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을 보충한다고 미스트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피부가 시원한 효과가 있을 뿐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가능성이 없지 않다. 때문에 피부 보습에는 미스트를 사용하기보다는 기초 단계에서 보습 제품을 꼼꼼히 사용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 건조한 날씨로 민감한 피부는 자외선에 쉽게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준다. 실외로 나갈 일이 없는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도 많은데, 자외선은 유리창 등을 통해서도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충분히 주의를 하도록 한다. 전문의 박준수 원장은 “스트레스는 피부 트러블 및 피부저항력을 떨어뜨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이나 수면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또한 너무 기름지거나 단 음식들의 섭취를 줄이고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한다. 이미 쳐진 탄력 관리는 이렇게 그러나 피부가 이미 쳐졌다면, 혹은 주름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에는 위의 방법을 이용해 피부에 탄력을 주거나 주름을 완화시키는 것이 어렵다.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스컬트라를 들 수 있다. 스컬트라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촉진시키는 시술이다. 전체적인 얼굴의 주름이나 탄력을 개선시켜주는 것은 물론 볼륨감을 주어 동안 얼굴로 만들어줄 수 있다. 멍이나 부기가 있긴 하지만 모두 2~3일 내에 사라진다. 뉴써마지CPT 역시 탄력관리에 효과적이다. 피부를 자극하여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1~3개월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는 편이다. 보통 시술 효과는 1년 정도로 콜라겐 재생은 수년간 지속되며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편이다. 얼굴은 물론 목, 손, 주름, 복부, 허벅지에도 시술이 가능하여 튼살에 고민인 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따뜻한 햇살에 봄의 여운을 느끼는 것도 잠시, 메마른 날씨로 인해 피부가 노화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위의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만약 이미 탄력이 떨어졌다면 스컬트라나 써마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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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31
  • 인천시립무용단, '공연평가단' 모집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에서 공연평가단(Performance Review Congregation)을 모집한다. 오감으로 느껴보는 생활 속의 ‘무용 공연 들여다보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평가단은 시민들이 직접 무용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세운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공연평가단으로 선발된 사람은 1년 동안 정기적으로 ‘공연 안내 웹전단’을 이메일을 통해 미리 받아 볼 수 있으며, 연습실 및 극장에서 이루어지는 공연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을 무료로 관람한 후 발전적 비판과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인천무용계의 새로운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된다. '공연평가단'은 무용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공연 관람 후 관람평을 작성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의 사람이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2012년 4월 2일(월) ~ 6일(금)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나 시립무용단 홈페이지(http://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소정의 서류 심사 후 4월 12일(목)에 합격자에게만 개별로 통보된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2012년 한 해 동안 정기공연 '인천대나례', '용궁환생-심청이야기', 인천 유일의 춤 축제 '춤추는 도시-인천'과 I-Dance, 찾아가는 춤 한자락 등 차별화된 작품들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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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2-03-29
  • 도서관에서 영화도 보고 역사도 공부하자!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3월 29일(목) 디지털도서관 소회의실(B2F)에서 ‘2012년 1분기 정보광장 문화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역사학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연동원 교수를 모시고, '영화로 읽는 미국문화사'라는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은 소장하고 있는 우수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 다양한 테마의 상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영상 자료를 이용자 개인 차원에서 관람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입체적인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2012년 3월 상영 영화의 테마인 '영화로 읽는 미국문화사'를 정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2012년 1분기의 테마인 '미디어로 읽는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 이에 따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들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미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화 속 역사와 사실의 역사를 견주어보며 역사학자․영화관계자 간 첨예한 화두인 ‘표현의 자유’와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다. 앞으로도 매 분기 마지막 주 목요일, 관련 전문가의 초청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심도 있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영상 자료를 이해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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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2-03-26
  • 황사 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수칙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에서는 올봄 황사 발생이 이번 주말인 3월24일(토) 오후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황사 대비 건강수칙’ 및 ‘황사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환별 대처방법’ 등을 발표하고,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황사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심폐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천식 환자인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코로 호흡하도록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유념하도록 권고했다. 황사마스크는 안면부누설율,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등에 대한 안정성·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된 마스크(2012. 3월 현재 식약청에서 의약외품으로 28개 품목에 허가, 안내 : http://ezdrug.kfda.go.kr)를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일반인도 황사로 인해 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빨래를 너는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서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외출시에는 가급적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 하기,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을 갖도록 강조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창문, 환기구 등의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황사에 민감한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의 보호 조치에 유념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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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4
  • 감기 없이 건강한 새 학기 보내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낮과 밤이 같아진다는 춘분도 지나고 이제 봄이라고 하지만, 아침과 저녁의 기온과 바람은 아직 차갑기만 하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준수의 아침 등교를 준비하는 엄마 박영희(38세)씨의 손길도 분주하다. 소아 때부터 워낙 잔병치레를 많이 하던 아들이 학교에 가게 되면서부터는 걱정이 더욱 커졌다. 환절기면 콧물을 달고 사는 아이기에 혹시 공부에 지장이 있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데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였다. 감기와 비염에 잘 걸리는 아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에 감기 등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갑작스러운 단체생활과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되는 것이다. 감기라고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감기만 앓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는 심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길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방치하면 비염이나 축농증 등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서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를 훌쩍거리거나 자주 비비고 후비는 증상, 코가 막혀 숨 쉬기 힘들어하는 증상, 입을 자주 벌리고 자는 증상,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비염이나 축농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면역력이 강해야 키도 성적도 쑥쑥 아직 어린 아이들은 사계절에 비유하면 봄과 같다. 봄에 막 돋아나는 새싹처럼 속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지만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외형은 부드럽고 유약하다. 이처럼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에 아이들의 면역력이 약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너무 약하면 성장하는데 오히려 지장을 준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비염, 축농증을 반복해서 앓게 되면 단순히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치료를 통해 면역강화와 성장도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의 비염, 축농증을 치료할 때는 코의 올바른 발달을 최우선의 목표로 치료해야 한다. 당장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없어지고 감기에도 덜 걸려야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코 안의 구조물이 정상적으로 발달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성장하는 과정인 아이들의 신체는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 자연스러우면서 근본적인 치료법을 통해 건강한 코를 가진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어릴 때 치료와 관리로 일생 건강의 주춧돌을 마련하는 것이다. 비염·축농증을 세대별 맞춤 치료하는 코모코한의원 안산점 김일환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감기다. 하지만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듯이, 가볍게 볼 질환은 아니다. 그렇다고 감기에 걸리 때마다 항생제를 먹일 수는 없다. 한방에서는 심각한 감염이 동반된 것이 아니라면 항생제, 해열제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한방과립제를 통해 감기를 치료한다. 또 감기가 자주 오는 아이나 비염 치료가 끝난 아이의 경우에도 감기 예방을 통해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하면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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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3
  •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의 첫무대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16회 정기연주회가 4월 6일(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 한 해 동안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 ‘피아노 & 피아니스트 시리즈’ 등 차별화된 5가지 기획을 준비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초청해 함께 무대에 서는 ‘명 악장과 함께하는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의 첫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악장이자 협연자로 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인 토모 켈러(Tomo Raffael Keller)이다. 독일 출생인 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미국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하였고 1997년 국제 브람스 콩쿠르 1위, 1998년 독일 베를린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지난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리사이틀을 열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토모 켈러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풍부한 서정성으로 가득한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를 협연한다. 이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드보르작이 뉴욕의 국민음악원 원장이었던 기간 중에 흑인 영가와 인디언 민요를 토대로 작곡한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아름다운 애수를 띈 선율과 넘쳐흐르는 강한 인간성이 듣는 이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명 악장과 함께하는 하모니 플러스 시리즈’는 11월, 12월로 이어진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미셸 킴이 내한해 악장 및 협연자로 나선다. 더욱이 11월과 12월은 각각 말러 교향곡 1번과 5번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이번 기획은 단원들의 예술적 경험을 확대 시키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질 높은 연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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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2
  • 문화부, 영화 음악저작권료 관련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1일 오후 3시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교육원(서울역 앞 게이트웨이타워 16층)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용료와 관련해 개정된 징수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의 배경과 그 내용, 그동안의 진행 경과, 영화 제작과정에서의 음악 사용 시 권리처리 방법 등 영화계가 혼란스러워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해당사자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영화계는 영화에서 사용되는 음악에 대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승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3월 16일)하는 등,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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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부천시, 청소년 국제예술제 수상 쾌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자매도시인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에서 개최된 아동청소년 국제예술제에서 참가아동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아동청소년 국제예술제는 10년 넘게 개최된 전통있는 국제행사로 그동안 중국, 일본 등이 참가해왔다. 이 행사는 각 분야별로 참가자들의 작품을 평가해 우승자 그랑프리, 1, 2, 3등에게 증서와 상금을 수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이름 –2012’라는 주제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러시아, 중국의 3개국 8개 도시가 참가했으며, 8세부터 17세 아동청소년이 ‘음악’, ‘회회와 그래픽’, ‘21세기 창조와 기술’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하바로프스크시의 초청으로 국제예술제에 처음 참가한 부천시는 ‘음악경연’ 부문에 3명이 참가해 바이올린 1위 김예람(상일중1), 피아노 3위 정세라(상원초6), 전통악기(해금) 3위 이다은(정명고1)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여러 국가 청소년과 경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 의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국제무대의 수상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하바로프시와의 우호협력을 돈독히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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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 이제 사서교육도 24시간 편한 시간에 OK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이제 사서교육도 업무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편한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자기주도형 온라인 교육시대가 열렸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최근 사이버 사서교육시스템(http://edu.nl.go.kr)을 개통하고 오는 4월부터 온라인 사서교육에 돌입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이버 사서교육시스템은 교육생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에서 수료까지 자기주도에 의해서 교육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one-stop 서비스로 구축되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콘텐츠는 독서지도기초, 어린이서비스, 도서관이용자관리, 독서토론코칭, 도서관과 저작권, 자료보존, 문화행사 기획 등 최근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와 서비스 변화에 맞추어 다양하게 개설했다. 대상은 전국 사서직 공무원 및 공․사립․대학 등 각종 도서관 직원이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특히 취약한 환경으로 교육참여가 어려웠던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에는 찾아가는 도서관교육과 함께 더없이 반가운 재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교육은 실제 강의실에서 강의하는 것과 같이 음성강의 및 판서, 교육 후 질문 등을 할 수 있다. 학습시간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율학습 시스템으로 과목별로 1일 4차시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료는 학습 진도율 80%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사이버 교육은 4월 2일부터 시작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 담당자는 “변화하는 사서교육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개방형, 맞춤형 사이버 사서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서관 관종별 세분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차시별 교육과정 분리․합체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U-러닝 확대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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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9
  • ‘오감만족’ 생물자원관 어린이 체험학습실 새 단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새 봄을 맞아 상설전시관의 어린이 체험학습실과 곶자왈생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설전시관 체험학습실은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생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으로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개관 후 5년이 경과하며 일부 아이템들이 노후되고 관람효과도 떨어지고 있어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학습실은 살아있는 생물관찰 코너를 확대 전시하는 한편,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코너를 강화하며 새롭게 탈바꿈됐다. 생물관찰 코너는 기존에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았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수서곤충, 양서파충류 이외에 나비와 풀벌레 관찰 코너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바다물고기 관찰 수조를 크게 개선해 살아있는 생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오감체험 코너는 기존의 동식물 기본구조와 해부학적 특징, 멸종위기종을 학습하던 단순 체험물을 동물의 배설물 입체모형, 생태계 친구들과 개구리의 한살이 목각퍼즐, 동물소리 오케스트라 소리체험, 서식지 찾기 게임, 스탬프 찍기 등 보고 듣고 만지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신설∙교체했다. 곶자왈생태관에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세복수초, 탐라현호색, 좀현호색을 새롭게 심어 봄꽃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노란 꽃이 활짝 핀 세복수초와 꽃봉오리가 올라온 탐라현호색이어우러져 제주도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빌레나무와 붓순나무도 꽃을 풍성하게 피웠다. 앞으로도 여름과 가을에 꽃 피는 식물을 보완해 제주도 곶자왈지역에서 피는 꽃을 자원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체험학습실 재개관과 곶자왈생태관 새 단장을 계기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아울러 학부모님들의 자연사랑 인식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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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6
  • 아시아 최대 고산수목원 탄생 눈앞에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핵심 축인 백두대간에 들어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과정에 들어간다. 아시아 최대의 고산수목원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6일 오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백두대간 자락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이주석 경북 부지사, 박노욱 봉화군수와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공식을 갖는다. 백두대간 보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이 수목원은 부지면적 5179ha(중점시설지구 206ha)에 모두 2515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진다. 지난해까지 기본·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올해부터 전시원 조성 및 건축공사가 시작돼 2014년 상반기에 공사가 완료된다. 개원은 2014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수목원은 기후변화지표식물원, 산림종자영구저장시설, 고산식물연구동 등을 갖추고 한대·고산 식물 보존?증식 및 연구, 산림생태계의 체계적 보존∙복원, 국내외 유용식물자원 확보 및 자원화, 산림생태 교육∙탐방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백두산 호랑이도 자연상태에 가까운 환경에서 방사된다. 산림청은 이 곳의 산림종자영구저장시설을 UN식량농업기구(FAO)의 공인시설로 인정받은 뒤 세계 각국의 산림종자를 들여와 종자에 관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완성되면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현지 보전연구가 강화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내 산림생태자원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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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6
  • 영흥도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열린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오는 3월 29일 저녁 7시,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영흥면 봄맞이 특별 초청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5년 동안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국민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50인, 그리고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했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장은영이 출연하여 따스한 봄밤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영흥면 주민들에게 황홀한 클래식의 향기를 전한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관객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하고 친숙하게 들려질 수 있는 명곡들로 구성했다. 대표적인 명곡으로 베토벤 교향곡 중 제 5번 ‘운명’과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 등 이외에도 비제,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들로 구성하여 클래식을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영흥면 주민들에게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쉽게 다가갈 예정이다. 영흥화력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공연은 영흥면의 고연령층 어르신들에게 다소 어려운 내용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이 아주 쉽고 친숙하게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격조 있는 문화 공연에 대한 감성도와 지역의 문화 혜택 수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또한 지역의 초,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화적 영향이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 컨텐츠와 연령별, 목적별로 특화된 지역 맞춤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천국, 영흥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행복 발전소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지난 2년간 최신영화 상영회 9회, 전통 민속 공연 4회, 클래식 공연 5회, 뮤지컬 및 정통 연극 3회, 마라톤대회 2회 등 총 23건의 문화 행사와 영화 상영회 등을 개최하고 영흥도 상주 인구 5,300여명에 총 13,473명의 관람객을 동원 하는 등 영흥도를 본격적인 문화 수혜 지역으로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특별 초청 공연은 3월 29일(木) 저녁 7시부터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무료로 1회 공연되고 문의는 영흥화력본부 홍보파트 (TEL : 070-8898-3570~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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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4
  • 생활 속 모호한 호칭·지칭, 인사의 표준 마련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르기 어려운 남편 누나의 남편, 여동생의 남편, 정확한 호칭은? ‘커피 나오셨습니다. 뜨거우시니, 조심하세요.’는 손님을 존대? 커피를 존대? 겉봉의 이름과 속지 내용이 다른 청첩장, 올바르게 쓰는 방법은? 가까운 사이지만 부르기 애매한 남편 누나의 남편은 ‘아주버님’이라 하고 여동생의 남편은 ‘○ 서방’과 함께 말하는 사람이 남자일 경우 ‘매부’, ‘매제’, 여자일 경우 ‘제부’라고 한다. 또 커피 전문점에서 흔히 듣는 ‘커피 나오셨습니다. 뜨거우시니, 조심하세요.’는 손님이 아닌 커피를 존대하는 잘못된 표현이다. ‘○○○친구 부모 성명 배상(拜上)’이라 적힌 청첩장 봉투 속에 친구가 자신의 결혼을 알리는 글이 담겨 있다면 발송 주체와 결혼 당사자가 달라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에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호칭어, 지칭어, 경어법에 대한 혼란과 어려움을 덜고자 ‘표준 언어 예절’을 발간했다. 이 책은 1992년에 나온 ‘표준 화법 해설’을 20년 만에 개정한 것이다. ‘표준 화법 해설’(1992)은 언어 예절에 대한 표준을 담은 지침으로 이용돼 왔으나, 그동안 가정에 대한 의식이 변화했고 직장 내에서 존중과 배려의 태도가 점차 확산되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생겨남에 따라 개정된 표준 언어 예절이 필요하게 됐다. 또 ‘표준 화법 해설’(1992)에서는 화법의 전 영역이 아닌 일부분만을 다루고 있어 제목과 맞지 않아 이번 개정에서는 실제 담고 있는 내용에 맞추어 ‘표준 언어 예절’로 제목을 바꿨다. 국립국어원은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국민을 대상으로 국어 사용 실태를 조사했고 2011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열한 차례에 걸쳐 서정목(서강대 교수) 위원장 등 국어학자, 언론인, 유학자 등 10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개정해야 할 대상과 범위를 검토, 표준 화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2011년 11월에 ‘표준 화법 보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12월 국어심의회 보고를 거쳐 ‘표준 언어 예절’을 발간하게 됐다. ‘표준 언어 예절’은 가정에서의 호칭·지칭, 사회에서의 호칭·지칭, 경어법, 일상생활의 인사말, 특정한 때의 인사말로 구성돼 있으며,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혼례, 상례, 축하, 위로와 관련된 서식들을 추가했다. ‘표준 언어 예절’에서는 표준 화법에 없었던 조부모, 손주, 사촌에 대한 호칭, 지칭을 추가했다. 또 부모에 대한 호칭으로 어릴 때에만 ‘엄마’, ‘아빠’를 쓰도록 하였던 것과 달리 현실을 반영하여 장성한 후에도 격식을 갖추지 않는 상황에서는 ‘엄마’, ‘아빠’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여동생의 남편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에는 ‘○ 서방’과 함께 남자일 경우 ‘매부’, ‘매제’, 여자일 경우 ‘제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남편 누나의 남편을 호칭하거나 지칭할 때에는 ‘아주버님’, ‘서방님’을 쓸 수 있다고 하였던 것을 ‘아주버님’만 쓰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장에서 윗사람에게는 ‘-시-’를 넣어 말하고 동료나 아래 직원에게는 ‘-시-’를 넣지 않고 말하도록 했던 것을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시-’를 넣어 존대하도록 했다. 또 ‘축하드리다’가 불필요한 공대라 하여 ‘축하하다’만 쓰도록 하였던 것을 ‘축하합니다.’와 함께 공손함이 담긴 ‘축하드립니다.’도 인정했다. 새롭게 보완된 ‘표준 언어 예절’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올바른 언어 예절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기관, 언론계, 출판계, 기업체 등에 유용할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표준 언어 예절’은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02-2669-9726)에 요청 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 국립국어원은 올해 안으로 ‘표준 언어 예절’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모아 만화 형태의 전자책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이는 국립국어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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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3
  • 나이 들어 보이는 거북목 체형…내 체형은 몇 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반듯한 자세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준다. 넓고 반듯한 어깨와 긴 목은 보는 사람에게 긍정의 인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반대로 구부정한 거북이 목, 굽은 등, 앞으로 말린 어깨는 상대방에게 왜소하고 위축된 인상을 준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 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짧고 앞으로 튀어나온 거북목과 굽은등은 노인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는 착시 현상을 불러 일으킨다”라며, 구부정한 자세는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고개를 숙이는 자세의 습관화로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과 노폐물이 축적 반복되어 나타나는 목의 변형(거북목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목 뒷부분이 피로하다고 느껴보았을 것이다. 체형 건강의 관점에서 컴퓨터, 테블릿PC,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 보면서 일하는 자세와 오래도록 한 자세를 취하는 습관은 목, 척추, 골반의 비틀림으로 근육의 불필요한 긴장과 이완을 유발하여 전신의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체형이 구부정하면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체형 나이인데, 체형이 반듯하고 자세가 좋은 사람이 그 만큼 스타일도 좋아 보이고 젊어 보이기 까지 한다. 특히, 체형이 구부정하면 항상 늘어져 있는 자세로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되거나 아랫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쳐진다. 또 허리가 굵어지고 복부에 피하지방이 축적되어 전체적인 보디 라인을 무너뜨린다. 때문에 항상 약간의 긴장한 상태에서 어깨를 활짝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바른 자세만이 구부정한 노인 체형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목이 앞으로 너무 많이 나와 있는 구부정한 체형으로 콤플렉스가 심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목 부분이 불편하다면, 바른 자세 유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신체의 유연성이 떨어져 계속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유지 하지 못하면 목이 앞으로 점점 나오는 거북목뿐만 아니라 척추측만, 키가 작아짐 등의 체형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며, 휜다리는 골반불균형으로 인한 다리길이 차이, 오리궁뎅이, 발 변형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바르게 교정해야 한다. 특히, 목부터 시작하여 등뿐만 아니라 허리와 다리도 함께 변형시키는데, 거북목인 사람이 운동을 하면 손이 저리거나 다리가 쉽게 아파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혹시 목을 젖혀 위를 보기 힘들다거나, 잦은 어깨 결림 혹은 피곤하면 제일 먼저 목이 당긴 다면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다. 거북목은 좀처럼 개선되기 힘든 체형 불균형 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을 찾아내어 개개인에게 최적인 방법을 구현해야 완벽한 교정이 가능하고 할 수 있다. 외형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노인처럼 보이는 구부정한 체형은 바른 자세 습관과 체형 교정으로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 더욱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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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2
  • [공연]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김다솔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12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가 3월 15일(목)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피아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의 최대치를 보여줄 이번 무대는 구모영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한다. 연주회의 시작은 모차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도피> 서곡이다. 모차르트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만들어진 만큼 패기가 넘치고 밝은 느낌의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로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화려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협연한다. 김다솔은 부산 출신으로 만 16세의 나이에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 입학, 2009년부터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하며 최근 2011 프랑스 에피날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는 베토벤의 개성이 가득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관현악의 혼연한 융합을 꾀한 곡으로 세상의 거친 풍파에 대항하는 청년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떠오르는 피아니스트인 김다솔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곡이다. 더욱이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어린 나이에 청중을 감동시켰던 그이기에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매혹적인 여인에 대한 사랑의 밝은 감정이 나타난 베토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며 다가오는 봄의 따스함을 노래한다. 귓병 때문에 고뇌하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깊고 풍부한 감정을 보여주는 베토벤의 심상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는 오는 7월 워싱턴포스트가 극찬한 피아니스트 송원호의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연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 공연안내 ◈ □ 일 시 : 2012년 3월 15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입 장 료 :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 예매문의 : 엔티켓(1588-2341)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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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5
  • 제6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오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제6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도서관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운영 개선사례 및 참신한 아이디어로서, 정보 취약계층 대상 도서관 정보서비스 확대 방안, SNS를 통한 도서관 자료제공 및 검색 기능 강화 방안과 특히 금년도 ‘독서 진흥의 해’를 맞아 국민 독서 진흥을 위한 도서관 기능과 역할 제고 방안 등을 공모한다. 2007년 시작 이후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도서관 사서들의 현장 연구 활동을 촉진시키고 도서관 현장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업무 개선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보급을 통해 국내 도서관의 질적인 개선을 도모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최우수상 1편(상금 150만원), 우수상 2편(각 100만원), 국립중앙도서관장상으로 장려상 5편(각 50만원)이 우수사례로 선정된다. 또한 당선된 우수사례는 자료집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2012'을 발간하여 도서관 선진화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전국의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는 5.15(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 발표회 및 시상식은 5월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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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5
  • 신학기 학교 감염병 유행 주의 당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3월 초 신학기 시작과 더불어 감기, 수두 등 봄철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하고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함께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매년 봄 개학 무렵인 3월부터는 감기, 수두 등의 학교 감염병과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주의대상 감염병은 수인성 감염병 및 감기, 수두, 뇌막염, 결막염, 폐렴, 유행성이하선염 순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이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행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 운영 결과, 2012년 제7주(2.12~2.18) 인플루엔자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1.4명으로 제6주의 23.1명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예년 2월과 비교하여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과 학교에서는 학기 초 초등학교 신입생과 저학년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관련 좋은 습관 유도와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입학 전 완료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교내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여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봄철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법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된다. 특히 초등학교 신입생의 집단생활에 대비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한다.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수두 수두는 연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다.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한다.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4월~7월, 11월~12월에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비말(飛沫)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각급 학교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경우에는 전파방지를 위하여 발열 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하도록 한다. 수인성 감염병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다. 특히 집단설사는 3월 개학이후 집단급식을 통한 환자발생으로 6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한다.특히 음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서 제공하도록 하며, 급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된 메뉴만 섭취한다. 특히 음식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는 조리, 배식 등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학교 급식소에 대한 살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급식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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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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