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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마지막 커피콘서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특히,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2011년 커피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쇼와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아카펠라이다. 2002년 결성되어 '대중적이고 즐거운 아카펠라'를 추구하는 다이아(D.I.A)의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혼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는 2004년 싱글앨범 발매와 더불어 2005년부터 쇼, 코미디, 아카펠라를 결합한 '쇼콜라'라는브랜드 콘서트를 열어 매년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맥도날드 '3000원 송'을 비롯해, 각종 광고음악, 'KBS 개그콘서트' 등 TV와 라디오를 통해 대중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았고, 2009년 첫 정규앨범 '1+1'을 발매, 타이틀곡 '사랑해 사랑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에서는 파워풀한 안무와 현란한 조명연출, 각 멤버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쇼 아카펠라와 톡톡 튀는 개성과 연기가 어우어진 재미있는 개그 꽁트 아카펠라 등으로 관객의 시선을 이끈다. 또한 동요, 만화주제가 아카펠라, 트로트, 댄스 아카펠라 등 그 어떤 아카펠라 그룹도 흉내낼 수 없는 다이아만의 유일무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올 겨울 작은 공간에서 더욱 친밀하게 하나 됨을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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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6
  • 수험생을 위한 박칼린의 '무료 미니콘서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과부 4년제 예술학사학위 인정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학장 신종인)이 오는 1월 9일(월)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 아트홀(카르마 전용관)에서 '김형석, 박칼린의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원은 2012년도부터 실용음악학부, 뮤지컬학부의 학부장으로 각각 작곡가 김형석(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뮤지컬학부 학부장)을 임명하고, 직업 예술인을 꿈꾸는 수험생이나 뮤지컬, 작곡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진로 결정 및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김형석, 박칼린의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중문화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 김형석 학부장의 피아노 연주는 물론 '명성황후'를 비롯 국내 유명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박칼린 학부장의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2012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한국예술원 홈페이지(www.ikac.kr)에서 하면 된다. 한국예술원 신종인 학장은 “한국예술원은 2012년을 맞아 새롭게 학과를 개편하고 신설하면서 김형석, 박칼린 교수 등을 임용하는 등 도약하는 시점과 맞물려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미니콘서트가 대학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C 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학부(보컬, 기악, 작곡), 뮤지컬학부(뮤지컬, 무대연기), 영상/연예학부(영화, 방송연예, 연예/공연기획과)의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19일(월)까지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하고 오는 2012년 1월 22일(일)까지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KAC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접수사이트 유웨이(www.uway.com)와 진학사(www.jinhak.com)를 통해 가능하다. KAC 한국예술원은 2012학년도부터 실용음악학부, 뮤지컬학부, 영상/연예학부를 갖춘 종합예술학교로 거듭나는 한편 실용음악, 영화, 연기, 뮤지컬 예술 교육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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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6
  • 지금은 '도네이션 마케팅' 시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회 기부 마케팅의 시대가 왔다. 현대인들이 정신없이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내고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이용해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왔다. 그동안 기업은 이윤추구에 집중했지만 요즘 기업들에게는 무엇보다 이미지가 중요하다. 소비자들도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따라 착한 소비에 대한 욕구가 일어났고 누구나 기부를 할 수 있고 그 행위를 마케팅에 접목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다. 도네이션 마케팅이란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담은 특정 상품을 출시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최초 문화컨설팅 그룹인 위드컬처에서는 tvN스페셜 러브- 김하늘, 이준기, 송지효,배두나등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도네이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타 도네이션 마케팅을 국내에 활성화 시켰다. 작년 4월 MBC 프라임 - 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 편’에서 최고의 여배우인 최지우가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스와질란드를 찾아가 식수펌프 설치를 직접 돕고 그곳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수 많은 대중들에게 기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문화도네이션을 위드컬처와 꾸준히 해오고 있는 국내의 의류브랜드와 도네이션 마케팅으로 접목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나라를 직접 찾아가 도와줌으로써 그를 지켜 본 많은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착한 마케팅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제품을 구입하면 굶어 죽는 아이들에게 한 달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줄 수 있고,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그게 소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부로 이어지는 것이다. 착한 소비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기업은 제품의 홍보와 더불어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착한기업이 성공한다'의 저자 필립 코틀러는 “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 사이에는 한 가지가 있다. 좋은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대한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소비자들은 어떤 기업의 제품을 선호할 것이라고 보는가? 같은 품질의 비슷한 가격대라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스타 도네이션 마케팅이 이런 효과를 볼 수 있기 까지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조금씩 변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장래희망으로 연예인을 꿈꾸고 있으며 대중들은 그들이 입는 옷, 먹는 음식, 하는 행동, 가치관까지 커다란 영향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연예인은 이제 딴따라가 아니라 공인인 것이다. 사랑받는 연예인 일수록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뜨겁다. 때문에 도네이션 마케팅은 더욱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 마케팅은 다양한 주체로 이루어질 수 있다. 기업일 수도 있고 단체일 수도 있고 개인일 수도 있다. 이러한 마케팅의 넓은 시장에서 도네이션 마케팅은 단기간의 매출신장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고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 도네이션 마케팅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가 마케팅 시장에서 어떤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 낼지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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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4
  • 故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봉사 잊지 않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한홍순)은 2011.12.15(목) 교황청 소재 비오 10세 홀에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상영할 예정이다. 남수단의 오지인 ‘톤즈’에서 사랑과 봉사로 헌신하다 작년 1월 작고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은 전 세계 저개발 국가의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황청으로서도 중시할 만한 사례로, 금번 상영회가 교황청 고위 성직자들과 외교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로 평가된다. 이태리 주교회의가 운영하고 이태리 전국에 네트워크를 가진 종교 케이블 방송인 TV2000에서도 동 영화 방영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국에서 원조국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봉사와 사랑의 삶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살레지오 수도회(이태석 신부 소속) 본부는 동 영화를 영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으로 더빙, 동 수도회 소속 각국 수도원에 배포해 교육자료로 사용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고 이태석 신부의 봉사정신을 기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자원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금년 8월 ‘이태석상(아프리카 봉사상)’을 제정하고, 지난 11월 23일 제1회 이태석상 수상자(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봉사 활동하는 이재훈씨)를 선정,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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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4
  • 조선후기 경기지역 매매문기 자료집 발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서는 소장 고문서 2만여점 중 매매문기류 810종을 수록한 '고문서해제Ⅷ : 매매문기류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문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서 생산되는 1차 사료로, 그 중에서 매매문기류 자료는 전통사회 거래관념에 대한 실체와 거래생활, 전답(田畓)․가옥(家屋)․산지 (山地) 등 매매 가격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유통 경제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회경제사 연구의 기초 자료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고문서해제 Ⅷ'에는 강화(江華), 광주(廣州), 용인(龍仁) 등 주로 경기지역의 매매문기류 810종을 대상으로 했고, 그 중 463종은 원문이미지와 간략한 해제를 본문에, 나머지 목록은 부록으로 수록했다. 특히 이번 자료집에는 18세기 중반부터 갑오개혁 이후 새로 등장한 매매계약서에 이르기까지 강화군 선원면(仙源面), 송정면(松亭面), 하음면(河陰面) 등 11개 면(面) 지역에 대한 매매문기 345건이 집중적으로 수록되어 있어, 조선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강화지역의 토지 거래 추이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사진소개 : 이 매매문서는 본 자료집에 수록된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621년(광해군 13) 3월 28일에 이충현(李忠賢)이 고양(高陽)에 있는 논을 김득충(金得忠)에게 팔면서 작성한 매매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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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 공예디자인으로 키우는 상상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통 공예 장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대학생들이 창작한 공예디자인 작품이 ‘2011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의 결과로, 5개 권역별 전통공예 장인의 기술을 전수받은 대학생들 200여 명 중 최종 5팀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이에 대한 시상식이 12월 17일(토) 오후 5시에 코엑스 콘퍼런스룸(3층 301호)에서 개최된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는 전통 기와를 활용하여 ‘숨 쉬는 유골함’을 제작한 남서울대학교의 ‘나는 기와다’ 팀(김하나, 임은정,나인성, 박혜진)이 선정됐는데, 이 팀은 창의적 발상과 장인(중요무형문화재 제와장 전수교육조교 김창대)의 기술을 성실히 습득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해외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부산대학교의 ‘대상감’ 팀과 단국대학교의 ‘빛흘림’ 팀, 이화여자대학교의 ‘오직유’ 팀과 강원대학교의 ‘시나브로’ 팀에 각각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과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으로 선정된 5팀의 우수작들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며, 동 전시와 더불어 ‘2011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의 운영 과정과 팀별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 공예 기술의 이전과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예 장인과 대학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다양한 공예 자원이 발굴되고, 공예․디자인 교육을 받는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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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 2011 '한국옷을 입은 호두까기인형'이 왔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크리스마스 날 아침, 컴퓨터 속 세상에서 현실로 돌아온 소녀는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들과 다시금 따뜻한 사랑을 확인하고 많은 사람들의 기쁨 속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인기 발레 레퍼토리를 우리 춤, 우리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시킨 인천시립무용단의 <호두까기인형>이 2011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2008년 인천시립무용단은 발레의 명작을 한국 전통 춤사위로 표현하려는 과감한 시도를 감행, 전석매진으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스토리를 보강하여 두 번째 <호두까기인형>을 탄생, 관객들이 좌석이 없어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 몽골 등 아시아지역으로 여행의 범위를 넓힌 2010년 <호두까기인형> 역시 관객들의 많은 사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의 매력은 ‘이야기가 가진 힘’이다.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큰 틀 안에 한국 전래동화(효녀 심청,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말 안 듣는 청개구리, 욕심 많은 혹부리영감)가 들어있는 액자식 구조를 띄고 있어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여러 이야기를 따라가며 한국 춤과 발레적 요소, 교향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이야기의 전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요즘 문제가 되는 가족 간의 소외 현상, 오락에만 빠져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경계하는 등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여타 공연들보다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다. 재밌는 춤사위를 넘어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이 이 공연의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한다. 관객과 평단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시즌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 된 인천시립무용단의 <호두까기인형>으로 전래동화의 세계를 여행해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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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 이영희, 국립국악원 송년공연서 '한복패션쇼'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세계적인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가 12월 10일(토) 오후 4시에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송년공연 무대에서‘궁중연례악에 스민 한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복식전을 갖는다. 이번 복식전은 ‘이영희 한국의상’이 봄-여름-가을-겨울을 테마로 한 일상 전통한복 20여벌과, 2010년 파리 오뜨꾸뛰르에서 송죽매난(松竹梅蘭)을 주제로 우리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줬던 한산모시로 만든모던한복 30여벌등 총 50여벌의 작품이 국립국악원 송년공연을 찾은 관객과 만난다. 아울러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출연해, 대홍적의(혜경궁홍씨옷), 전복(정조옷), 자적원삼(내명부), 녹원삼(외명부) 등 의례에 쓰인 복식20여벌과 황초단삼(선유락), 녹단령(동기-어린여자 무용수의 옷)등의 정재(궁중춤)복식 20벌도 함께 선보인다고 한다. 이번 복식전은 국립국악원 브랜드 작품인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2012년 5월 한미 수교 130주년 뉴욕 카네기홀 합동공연 추진을 위해 펼쳐지는 것으로, 전통을 주제로 한 복식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복식전은 12월 10일(토) 오후 4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30여 분간 진행되고, 국립국악원의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45분간 펼쳐진다.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조선의 22대왕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45살 되던 해에 어머니인 혜경궁홍씨의 60번째 생신을 맞아 벌이는 궁중연회를 재현한 공연으로, 궁중 연례의 장엄함과 화려함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지만 그 이면에는, 뒤주에 갇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와 11살 어린 나이에 그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아들 그리고 아내 혜경궁 홍씨의 비극적 가족사와, 그 슬픔을 따뜻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한 가족의 이야기가 내재되어 있다. 궁중연례악<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복식전을 겸한 12월 10일(토) 오후4시에 첫 공연을 펼치며, 오는 18일(일)까지 총 8회,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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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문화부, ‘청소년 연예인·지망생 부모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연예인 지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한편 불량 연예 기획사 또는 매니지먼트 사칭 회사로 인한 연예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사)한국연예매지니먼트협회,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한국모델협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연예인과 지망생 부모대상의 세미나를 12월 11일(일) 코엑스 콘퍼런스룸 318호에서 개최한다.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을 지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면서 ‘데뷔시켜 주겠다며’ 유혹하는 불량 연예기획사의 난립, 매니저를 사칭하는 1인 기획사의 사기 및 불공정 계약 등 대중문화예술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가 없어 유사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연예계 진출을 지망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진출 경로와 데뷔 방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막연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어 올바른 양질의 연예기획사로부터의 제안이 있어도 선뜻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박재현 실장, 국제대학교 방송학부 조대원 교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홍종구 부회장, 한국모델협회 주정은 교육위원,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홍승기 회장 등 분야별로 관련 업계와 협회의 전문가들이 올바른 기획사 선택 요령과 전속 계약 시 유의사항, 데뷔 방법과 준비 사항, 진로 결정 시 유의 사항, 사례로 알아보는 엔터테인먼트법에 대해 자세히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문화부는 앞으로 이러한 청소년연예인 부모대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의 참석자는 선착순 100명이며 문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02-3219-5517, entertainment@kocca.kr)나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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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서울사랑티켓’ 12월엔 최대 50%까지 추가 할인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가 서울사랑티켓 12월 작품으로 169개를 선정해 24세 이하 청소년과 65세 이상 회원들에게 7,000원씩 문화지원금을 지원하고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6개 작품은 최대 50%까지 더블할인 한다. 서울시는 12월을 맞아 학기말, 방학 전 문화체험학습 등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화의 다양성 등을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자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회원의 경우 연 1회만 가능하던 단체관람이 12월엔 2회 추가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 객석 중 40%만 가능했던 단체관람 점유율도 100%까지 예약이 가능해 중․고등학교 단위로 단체로 관람할 수 있다. 12월 서울사랑티켓에 참가한 작품은 난타를 포함한 169개의 작품으로, 사랑티켓을 통해 예매를 하면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월 특별할인 이벤트 참가작품 6개는 최대 50%까지 할인 진행할 예정이며, 할인 금액에서 사랑티켓 지원금 7,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내용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3672-20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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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 스마트세대 겨냥한 '공모전' 인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공모전은 초등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필수 스펙으로 각광받으며 분야를 막론하고 대회 참여자들을 대거 양산하고 있다. 기업은 공모전 개최를 통해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을 재확인하는 한편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상작들을 자사의 브랜딩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도 한다.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의 이해관계를 만족시키는 공모전은 이제 새롭게 등장한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영향으로 진부한 형식과 천편일률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독특한 내용으로 스마트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공모전 단골 아이템! 스마트폰 & 스마트패드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학장 김상희)은 오는 12월 28일(수)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재학 중이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내달 24일(토)까지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휴대폰, DSLR 등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모든 장비로 촬영할 수 있으며 영상 소재와 형식, 촬영방법에는 제한이 없다. 특히 대회 수상자가 한예진에 입학할 경우 실기시험 면제 및 가산점 부여 등의 실질적인 수상 혜택을 마련해 영상예술분야의 전문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자기주도형 영어대안학원 튼튼영어 마스터클럽(대표이사 오인숙)은 오는 30일(금)까지 전국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회원 대상으로 ‘서바이벌 UCC 콘테스트 ‘MC랭킹랭퀸’을 진행한다. 본인이 영어를 공부하거나 사용 또는 즐기는 모습을 주제 형식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촬영기기를 활용해 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이벤트로, 1차로 상위후보 11명이 선발되면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홈페이지(www.emasterclub.com)에 방문한 일반 네티즌이 2차 ‘추천’ 심사에 참가해 최고의 MC랭킹랭퀸을 선발한다. 16일(금)까지 지원자 이름과 학원명, 동영상 내용 설명, 간략한 자기소개를 영상과 함께 mcadmin@tuntun.co.kr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랭킹랭퀸 1위에게는 아이패드2(16G-Wifi), 2위 2명에게는 아이리버 딕플 전자사전, 3위 3명에게는 청소년롤모델시리즈 도서세트를 증정한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 하나금융그룹(사장 김종열)은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를 대비해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공모하는‘SMART 하나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27일(화) 까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구성된 국내외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부문’과 ‘스마트 App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스마트 금융부문’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 응모를, ‘스마트 App부문’은 실생활에 유용한 앱을 개발하거나 스마트기기 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제안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15팀에게는 총 7200만원의 상금과 2012년 상반기 하나은행 인턴 기회 제공 및 취업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SNS로 만나는 수상작 퍼레이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바른 국립공원 이용문화와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국립공원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 국립공원과 관련한 주제는 무엇이든 가능하고 4컷 이상으로 구성된 단편작으로 출품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달 말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과 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공단은 수장작품을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등에 게재하고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연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선발 방식, SNS 지난 9월에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관회)가 주최한 ‘코드명 R3, Ricefood를 알려라’ 대회에서 SNS를 활용한 독특한 선발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팀이 총 3차례의 서바이벌 경쟁을 벌이며 쌀가루나 누룽지, 쌀막걸리, 쌀떡볶이 등을 SNS로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후 SNS 홍보 데이터와 네티즌 투표, 심사위원 평가 등을 거쳐 각 단계에서 탈락팀이 결정됐다. 최종으로 우승한 한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2위 팀에게 500만원, 3위 팀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차례로 지급됐으며 대회 후원기업 입사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김상희 학장은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모전은 주제와 형식에서도 더욱 새롭고 획기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진화하는 공모전에 발맞춰 자신의 장래희망, 취미, 적성 등을 고려한 부문에 직접 참여해 실전경험 및 관련지식을 쌓는 것이 스마트 세대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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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오랜 공백의 침묵을 깨고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활동을 재개한다. 2005년 게르기예프가 키로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했을 때, 정경화는 9월 23일에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을, 28일에는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3일, 손가락이 아팠던 정경화는 직접 무대에 나가 연주 취소를 알리고 28일 연주를 약속했다. 28일, 정경화는 무통주사를 맞고 손가락이 퉁퉁 부은 상태에서 브람스 대신 브루흐를 연주했다. 이 연주로 손가락 부상이 악화되었고, 정경화는 연주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2010년 5월 4일, 아슈케나지가 지휘한 필하모니아의 내한공연에서 정경화는 브람스 협주곡으로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다. 올해 8월, 대관령 국제음악제에서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선보인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통해 정경화는 연주무대로 돌아올 준비가 되었음을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과 함께 확인했다. 마침내 오는 12월, 정경화는 바이올린 독주회를 통해 본인의 표현대로 ‘연주 인생의 3막’을 연다. 정경화의 숙원인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과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이라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연주회이다. 정경화는 그 동안 손가락 부상으로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평생토록 본인을 아끼고 이끌어주던,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을 잃었다. 12살의 정경화를 줄리어드로 이끈 명소 언니를(2007년 작고), 국내 라이선스 음반 1호를 기록한 정경화의 데뷔음반 이후 줄곧 정경화의 녹음 스튜디오를 지켰던 명 프로듀서 크리스토버 레이번을(2007년 작고), 그리고 어머니(2011년 작고)를 차례로 잃으며 정경화는 ‘인생’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정경화는 이분들에 대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 사랑을 담아 연주곡을 선정했다고 한다. 인간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었던 정경화의 기쁨과 아픔, 시련과 행복, 믿음과 사랑을 고국의 팬들과 고스란히 나누려 한다. 2011년 12월 19일(월) 저녁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엔티켓 ☎1588-2341, 인천&아츠사무국 ☎032)420-2027~8인터파크 ☎1544-1555티켓링크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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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8
  • 2011년의 마지막 밤, 오페라와 함께하는 감동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 최고의 오페라를 한 자리에 만난다. 2011년 최고의 작품과 2012년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미래를 또 하나의 드라마로 펼쳐 보이는 화려한 축제의 무대,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Opera Gala Big Night'가 12월 29일(목)과 31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아리아만 있는 평범한 갈라콘서트를 넘어 합창, 발레, 그리고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특별한 시간, 관객들은 다시 한번 오페라와 사랑에 빠진다. 최고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아리아는 물론 웅장한 합창의 하모니로 가득 채워질 이번 무대는 2011년 국립오페라단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파우스트'의 ‘Chœur des soldats(병사들의 합창)’으로 힘차게 시작된다. 시몬 보카네그라에서 대지의 울림과 같은 목소리와 원숙미가 돋보이는 연기로 극찬을 받았던 바리톤 고성현은 ‘Plebe! Patrizi! Popolo (평민들! 귀족들! 민중들이여!)’를 합창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며 미성의 테너 나승서(29일)와 이병삼(31일)은 사랑의 묘약의 백미,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를 선사한다. 관록의 테너 김남두가 들려 줄 '투란도트'의 ‘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풍성한 합창의 하모니를 더해 이번 갈라콘서트 1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부의 첫 시작은 바그너 작품 입문의 기회. 2013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 음악계의 화두가 될 바그너의 작품 중 로엔그린의 3막 전주곡을 시작으로 바리톤 강형규의 목소리로 듣는 탄호이저의 ‘O du mein holder Abendstern (저녁별의 노래)’와 베이스 최웅조가 부르는 라인의 황금의 ‘Abendlich strahlt der Sonne Auge (저녁 빛 속에서 태양의 눈은 빛나고)’로 웅장한 바그너의 강을 건넌다. 이어 테너 나승서(29일)와 이병삼(31일), 소프라노 김상은이 '라 보엠'의 아름다운 아리아 ‘Che gelida manina (그대의 찬 손)’, ‘Mi chiamano Mimi (내 이름은 미미)’, ‘O soave fanciulla (오! 아름다운 아가씨)’를 불러 관객들을 따뜻한 사랑의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이번 갈라콘서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오페라와 발레가 만나는 2부의 마지막 순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국립발레단 최고의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폴카와 왈츠가 어우러지는 경쾌한 ‘서곡’에 이어 제2의 조수미로 주목 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명이 들려주는 웃음의 아리아 ‘Mein Herr Marquis(나의 후작님)’, 합창 ‘O Fledermaus, o Fledermaus(오, 박쥐여)’는 다사다난했던 2011년에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2012년을 반갑게 맞이하는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지휘는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 정치용이 맡는다. 다양한 레퍼토리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학구적이고 심도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정평이 나있는 그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윤이상의 작품을 가장 많이 연주한 지휘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06년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천생연분'과 2007년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초연한 알반 베르크의 '보체크'를 지휘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프랑스 작곡가 구노부터 이탈리아의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 도니체티를 넘어 독일의 작곡가 바그너 그리고 그가 수학한 오스트라아의 작곡가 슈트라우스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유럽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될 그만의 독특하면서도 탁월한 천 가지 음악 빛깔이 기대된다.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은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끝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2011년을 정리하고 2012년 첫 작품으로 푸치니 '라 보엠'을 선보인다.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예술명가 시리즈 제3탄으로 선보일 '라 보엠'은 우선 4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 후 5월에는 중국 국가대극원의 초청을 받아 북경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 02-586-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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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6
  • ‘여장의 눈물’ 황금빛 이야기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 안민영 기자] 한국·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 한국 측 시상식 개최 수상작 중 1편 선정하여 문화 콘텐츠로 제작 지원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카자흐스탄 문화부,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부, 타지키스탄 문화부,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가 후원하는 ‘2011 한국·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의 한국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12월 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2011 한국·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발의하여 2009년 창설된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3주 동안 진행됐다. ※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의 문화 부처 관계자 및 설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매년 회의를 개최하여 협력 사업을 논의 및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신화, 민담, 영웅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소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연극, 뮤지컬, 게임 등 7개 분야의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7개국에서 총 155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각국별로 진행된 1차 심사와 11월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최종 심사를 통해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위원장이 수여하는 대상격의 ‘황금빛 이야기 상’의 영광은 키르기스스탄 잘리 소단베크(Jali Sodanbek) 작가의 ‘여장(女將)의 눈물(Слёзы гордой девы, 슬료즈 고르도이 제브이)’에 돌아갔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재미와 감동을 주고, 평화를 이루는 여성을 통해 현대 국제사회를 비춰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각국 문화부 장관상에는 권오단의 ‘청평사애-사마르칸트의 눈물’(시나리오 부문), 떼·아셈쿨로브의 ‘줴즈트르나크’(트리트먼트 부문)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심청전-2005’ 연극 시나리오, ‘줴스티르낙’ 영화 트리트먼트,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알타이로 쫓겨난 키르기스인’ 연극 시나리오, ‘마나스’ 드라마 트리트먼트, 타지키스탄에서는 ‘구르조드’ 연극 시나리오, ‘구르조드와 그의 아들 아바즈’ 드라마 트리트먼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사랑의 거울’ 시나리오, ‘눈이 오지 않는 나라’ 트리트먼트가 당선됐다. 추진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중 1편이 실제 문화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문화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1억 원 내외의 제작 비용, 마케팅 및 멘토링, 1년간 입주가 가능한 제작실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 공모전을 통해 재창작된 이야기와 제작된 작품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2014년 개관될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 결과에 대한 내용은 공모전 사이트(www.asiastoryro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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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5
  • 초원의 피라미드, '스키타이 황금문명展'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12월 1일(목)부터 2월 26일(일)까지 86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대장정의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크라이나의 우크라이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역사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 유물들로서 스키타이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그 종류의 다양성과 문양의 풍부함, 260점의 수량 등 북방 유라시아 유목문명의 최고 수준의 유물 콜렉션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 유물들은 이집트 파라오의 피라미드와 함께 자주 비교되었는데, 이 때문에 '초원의 피라미드'라 불리기도 했다. 기원전 8세기부터 7세기 사이에 역사의 무대에 나타난 스키타이 문명은 잘 알려진 유목 민족 중에서도 오래된 문명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황금숭배 문화는 신라문화와의 계통적 연관성으로 인해 한국문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북방 유라시아 초원의 길은 스키타이, 샤카, 훈, 흉노, 몽고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민족의 사원과 연결되며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속에서 반도사와 분단사를 넘어 동과 서가 하나로 만났던 유라시아 대륙문화로서 한국 역사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고 한다. 1부 : 최초의 유목민, 스키타이2부 : 사르마티아인은 누구인가?3부 : 흑해 북안의 그리스계 국가들4부 : 중세의 유목민족(4-14세기)5부 : 신라의 황금문화는 어디에서 왔을까요?6부 : 슬라브와 키에프 루스(4-14세기)7부 : 우크라이나의 장식예술(16-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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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3
  • 경주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경북 경주시 소재 '경주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727호로 지정했다.(‘11.9.8 보물 지정예고) 경주향교는 처음 지어진 시기는 잘 알 수 없으나, 조선 성종 23년(1492)에 경주부윤 최응현이 중수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 33년(1600)에 부윤 이시발이 대성전과 전사청을 중건하고, 선조 37년(1604)에 부윤 윤성이 동·서무를, 광해군 6년(1614)에 부윤 이안눌이 명륜당과 동·서재를 중건했으며, 문묘영역이 강학영역 앞쪽에 있는 전형적인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형식을 갖추고 있다. 경주향교 대성전(慶州鄕校 大成殿)은 정면 3칸,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을 한 주심포계 외1출목 이익공식(새 날개처럼 생긴 공포 양식) 건물로, 연혁이 분명하고, 공포와 창호 및 가구에 고식의 기법이 잘 남아 있으며, 대성전 종도리에서 발견된 상량 묵서명을 통하여 대성전의 중건년대와 당시 참여한 장인 등의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경북지역 향교건축의 대표적인 건물인 경주향교 대성전을 보물로 지정하여 국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내용 1. 지정명칭 : 경주향교 대성전(慶州鄕校 大成殿)2. 지정종별 및 번호 : 보물 제1727호3. 소재지 : 경북 경주시 교동 17-1번지4. 지정현황 ㅇ 수량 : 1동ㅇ 규격 및 형식 : 정면 3칸, 측면 3칸, 1층, 맞배지붕, 바닥면적 115.72㎡ㅇ 조성연대 : 조선시대ㅇ 소유자(관리자) : 경상북도향교재단ㅇ 지정구역 : 1필지 2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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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3
  • 공공도서관 이용, 야간에도 주간처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1년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 워크숍’이 오는 12월 2일(금)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공공도서관 및 지자체 담당자 160여 명이 참여한다.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 지역 주민에게 야간(자료실 오후 10시까지)에 도서관 자료 및 참고봉사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문화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2011년 현재 전국 759개 공공도서관의 40%에 해당하는 300개 공공도서관에 832명의 운영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이제 개관시간 연장은 공공도서관의 보편적 서비스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관시간 연장 사업 현황과 ‘12년도 운영 방안 보고에 이어 대진대학교 이상복 교수의 동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고, 강릉시립도서관과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의 우수 사례 발표와 정책 질의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주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방안들이 제시되어 향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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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3
  • 작은도서관과 함께 나누는 책 기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SNS에 올라오는 격려 댓글 하나당 책 한 권씩 지원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이 많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1, 2차 캠페인에 이어 3차 캠페인이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트위터(http://www.twitter.com/mcstkorea)와 예스24 트위터(http://www.twitter.com/yes24now)를 통해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도서들은 강원도 화천의 15사단 제2신병교육대대 병영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마지막 캠페인은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하여 1, 2차 캠페인에 비해 훨씬 많은 수량인 최대 1,250권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 신청을 한 정훈장교는 트위터를 통해 훈련생들에 대한 대대장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신교대 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자발적인 홍보를 통해 이미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 캠페인 종료 후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예스24(대표 김기호)와 함께 ‘사랑으로 채우는 도서관’ 캠페인을 1차 ‘미투데이’와 2차 ‘페이스북’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11월 10일부터 미투데이에서 진행된 첫 번째 ‘사랑으로 채우는 도서관’ 캠페인은 문화부(http://me2day.net/culturebu)와 예스24(http://me2day.net/yes24now)의 댓글과 ‘미투’를 포함하여 총 830여 건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인천 연수구의 세화작은도서관 ‘지혜샘터’에 750권이 기부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페이스북 캠페인은 15사단 수색대대 병영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페이지(http://www.facebook.com/mcstkorea)와 예스24 공식 페이지(http://www.facebook.com/yes24)에 마련된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페이스북의 많은 사용자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댓글과 ‘좋아요’ 합계 수가 총 682건으로 최대 지원 도서 지원 수량인 750권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 최종 결과에 따라 682권이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은 높은 참여율 외에도 다른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타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증정 받게 된 한 문화부 미친은 세화도서관에 한 권이라도 더 기증하고 싶다며 상품 수령을 고사했고, 예스24의 미투데이에서도 도서 경품 수령을 고사하고 책 기증 의사를 밝힌 미친이 있어 연말을 맞아 도서 기부에 대한 SNS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그뿐만 아니라 출판사 영진 미디어에서는 출간된 자사의 도서를 함께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등 이번 캠페인은 여러 가지 미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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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2
  • "괴팍한 할아버지 VS 사고뭉치 손주"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할배 니는 뭐가 제일 무섭노?”“정드는 거” 영화 <아홉 살 인생>, <신기전>의 작가 이만희가 새롭게 선보이는 연극 <늙은 자전거>가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대학로 대표 극단 ‘이랑씨어터’의 레퍼토리 <불 좀 꺼주세요>, <용띠 위에 개띠>를 잇는 화제작 <늙은 자전거>는 수년 동안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 채 살아온 괴팍한 할아버지 강만과 사고뭉치 손주 풍도가 한 지붕 아래 살면서 진정한 가족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티격태격 하는 그들의 한판 승부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화해를 진솔한 감성으로 그려낸다. 또한 감칠맛 나는 시골 사투리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소중한 장터 그리고 개성 강한 각각의 인물들이 하나의 앙상블을 이루어 아련한 향수와 함께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구수한 인심이 있는 시골장터를 배경으로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가득히 풀어놓은 연극 <늙은 자전거>는 오래된 앨범을 보듯이 아련한 추억이 남겨지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 공연일시 : 12월 17일(토) ~ 18일(일) 오후 3시, 6시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2만원 ○ 예매문의 : 엔티켓 1588-2341 ○ 관람연령 : 만 8세 이상 ○ 주 최 : 인천광역시 ○ 주 관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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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1
  • 쉽고 친숙한 오페라 이야기 '라 보엠'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1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오페라 친해지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무대가 12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금난새의 재미있고 친절한 작품 해설을 곁들여 갈라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유명 성악가들과 함께 한 이번 기획은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의 주요 연주곡과 아리아를 들려주며 ‘오페라 길라잡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푸치니의 '라 보엠'이다.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보헤미안의 생활정경’을 소재로 푸치니 자신의 어려웠던 청년시절의 체험을 적절하게 가미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사실적인 기법으로 그린 등장인물의 성격과 생생하게 묘사한 정경, 성악부에 흐르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 색채감 있는 관현악, 뛰어난 무대효과 등 드라마의 내용을 잘 살리면서 풍부한 시적정서로 꾸며져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특히 유명한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입니다.’, ‘오 사랑스런 아가씨’, ‘무제타의 왈츠’ 등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지휘와 해설을 맡은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하며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했다. 이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며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지휘자가 됐다. 협연자는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연으로 활동하다 현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나승서, 바리톤 공병우, 소프라노 이화영이며, 탁월한 실력으로 각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눈물어린 청춘의 풍경, 보헤미안의 자유를 노래하는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 바란다. - 2011. 12. 16(금)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8세 이상 관람 가능 ※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가족티켓 (R석, S석 3이상 구매시 20% 할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Culture Leader 유료회원 R석, S석 구매시 30% 할인 (엔티켓 예매시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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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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