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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학습캠프 개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다문화가족상담센터(금천구 독산구)와 한중복음교회에서는 다문화아동들을 위한 학습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7월 22일에서 30일까지 8박9일 동안 가평 예성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청소년들의 학습부진에 대한 문제는 점차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학교는 물론 사회 전반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학습클리닉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전·현직교사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아동의 학습유형과 학교 성적 및 이해도에 따른 1:1 맞춤 수업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학동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학업성취를 통한 유능감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과 리더쉽을 길러주어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살아가도록 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말하는 다문화발언대와 사회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성공모델만나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내일의 꿈과 비전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백석대 상담대학원의 상담학 박사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문화청소년 정체성 찾기를 위한 집단 상담과, 윤영찬 트레이너의 비전 세우기를 통해 21세기의 주역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지원 및 비전과 리더쉽 개발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별, 수준별 학습은 대학생 및 학습 선생님들과 1:1, 혹은 1:2 교육이며 총 20명의 학습클리닉·심리상담 박사들과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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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 경북상지여고, 제20회 경북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제20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상지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사사(사이좋은 사람들)’는 7월 11일 상주시민회관에서 <아름다운 사인(死因)>을 공연하여 최우수상(단체)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지여고 ‘사사’는 제1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또한 최우수연기자상은 상지여고 2학년 황인정 학생이, 우수연기자상은 상지여고 2학년 김언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상지여고 연극동아리 ‘사사’는 지난 5월부터 2달여간 매일 저녁 방과 후에 남아서 밤늦게 까지 연습을 했으며, 지도교사 정재령 교사는 "이 연극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할 수 있다'라는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상지여자고등학교 여순금 교장은 평소 교육관으로서 창의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기숙형고등학교 스포츠동아리, 댄스 동아리, 국궁동아리, 산악부동아리 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전국적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20회 경북청소년연극제를 주최한 (사)한국연극협회 노하룡 경북지회장은 "이 대회가 학교현장의 이야기와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청소년들의 창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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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언제 어디서나 오디오북으로 자유롭게 독서한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은 인천 지역 최초로 7월 15일부터 '오디오북 키오스크(Audiobook Kiosk)'를 이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USB와 같은 메모리 카드에 MP3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오디오북 무인 단말기를 도입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이용한 다양한 오디오북 컨텐츠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독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디오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메모리카드는 USB, XD, SD/MMC, Micro SD/Micro SDHC, CF, MS/MS Duo이며, 메모리카드에 다운 받은 오디오북 파일은 PC, MP3 플레이어, 휴대폰, PMP, 전자사전, 네비게이션 등의 휴대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은 PD·작가·성우·음악감독으로 구성 된 오디오북 제작 전문 인력이 만든 높은 품질의 콘텐츠로서 과거 1인 낭독 형태의 지루했던 오디오북과는 차별화 된다. 특히, 전문 성우가 실감나는 음향 효과와 함께 책의 내용을 들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거나 지루한 책도 쉽고 재미있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월 15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내 휴대기기를 이용해 독서할 수 있는 오디오북 키오스크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동화와 우리 고전문학, 에세이, 동화, 경제, 재테크,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최종설 관장은 "오디오북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흔들리고 붐비는 대중교통 속에서, 또한 시력이 약해지신 노인이나 시각장애인, 책 읽기에 흥미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중앙도서관 오디오북 키오스크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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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5
  • 청포도 향기 속에 영그는 경기 문화예술교육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7월 14일부터 경기도내 남부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경기도학생예능경연대회 우수입상작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41개교 1975명의 학생들이 초청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지난 5~6월 25개 지역교육청의 예능경연대회 단체종목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들이다. 발표회는 4일에 걸쳐 진행되며, ▲화성오산 권역 발표회는 7월 14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수원 권역은 7월 15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성남 권역은 7월 19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부천 권역은 7월 21일 경기예술고등학교 경기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도내 북부지역은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주관 하에 별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표회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강윤석 장학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함께 어우러지는 하모니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 예술교육의 활성화로 음악을 통한 심성순화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감성시대를 대비해 창의지성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내 789개교 예술강사 지원을 비롯해 예술체육중점학교 운영, 학생오케스트라 운영교 지원, 나라사랑음악회 등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으로 심미적인 안목 및 공동체와 조화하는 인성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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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1년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전시를 고전운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문(天文) 관련 고서 22종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예로부터 하늘의 변화를 끊임없이 살피고 기록하는 일은 제왕의 임무였다. 고대로부터 천문박사(天文博士), 일관(日官) 등의 관직을 두었고, 고려시대에는 서운관(書雲觀), 조선시대에는 관상감(觀象監)을 설립하여 천문 관측과 역법(曆法) 계산을 수행했다. 역법의 계산은 하늘의 운행을 세상의 시간으로 환산하는 작업으로, 국가를 통치하는 표준을 잡고 당시 최대 산업인 농업의 작업일정을 계획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했다. 조선시대 이후에는 중국의 역법체계를 국내의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했다. 천체 관측한 성좌를 평면에 옮겨 놓은 천문도(天文圖), 천문학적 주기를 인간의 시간으로 환산한 역법, 별자리인 성좌(星座) 관련 문헌과 천문이론서 등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다양한 천문학 관련 고문헌의 전시를 통해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개요 ㅇ 행사명 : “하늘의 이치와 별자리 이야기” ㅇ 일 시 : 2011. 7. 15(금) ~ 9. 30(금) 9:00~18:00 ㅇ 장 소 :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6층) ㅇ 자 료 :『천문도(天文圖)』등 천문서 2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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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여름방학에 빠져보는 문화향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내 창작스튜디오의 모태격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국립스튜디오)와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이하 영은스튜디오)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상호간의 교류와 자극을 통해 자신의 작업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창작스튜디오 입주프로그램의 역할 강화 및 양 기관의 입·출신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연계전시를 기획하여 ‘2011 국립창작스튜디오 영은창작스튜디오 연계 기획 '시스템피아 SYSTEM-PIA'展’ 을 6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72일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현시대 특유의 양상을 조명할 수 있는 주제 하에 두 기관의 입·출신 작가 6인[고산금(고양3기), 김도균(창동9기), 김영섭(고양7기, 영은7기), 김윤경(영은 5기), 김순희(고양2기, 영은8기), 장석준(창동6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계展의 제목 '시스템피아 SYSTEM-PIA'는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요소를 조합할 때 필요한 법칙 등을 의미하는 ‘시스템 System’이란 단어와 ‘장소’를 뜻하는 그리스어 어원의 접미사 ‘-pia’의 합성어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우리사회의 내재된 운영체계 및 그 구조 속에서 우리(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공간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전시 참여 작가 6인은 자신들의 매체가 가지는 현대적인 감성을 안고 신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현 사회의 다양한 유형을 해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구조를 언어적(고산금), 공간적(김도균), 건축적(김윤경), 도시구조적(김영섭) 또는 도시생태적(장석준), 프랙털 개념에 기초한 형태생성적(김순희) 등으로 다양하게 접근하여 시각 예술로 승화하고 있다. 관람자는 ‘시스템피아 System-pia’를 방문하는 순간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피동적인 모습과 동시에 이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우리의 내재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립스튜디오와 영은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표현의 현대작품들의 지역사회연계기획전과 작가와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전시연계감상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만남, 장애인 특별프로그램,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에는 일반인단체들과 장애우들에게 무료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도 광주시민들에게는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매월 21일 무료 개방한다. 이처럼 본 기관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이해와 해석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여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및 지역민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 ■ 전시연계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1) 작가와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 기간 : 7월 중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작가스튜디오 및 영은홀 및 교육실 - 대상 : 영은입주작가, 일반지역단체 등 - 내용 : 지역민과의 공동 창작 체험프로그램 2) 전시연계감상 프로그램 - 기간 : 6. 26(일) - 8. 28(일)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대상 : 소외계층아동, 청소년 및 65세이상노인 - 내용 : 단체대상의 전시작품 설명회로 미술관의 열린 공간화 (무료) 3) 큐레이터와의 만남 - 기간 : 전시기간 내 *광주시민의날 (매월 21일) 등 총 2회 진행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대상 : 광주지역민 및 일반인 - 내용 : 전시담당 큐레이터의 설명회 (무료) 4) 장애인 특별프로그램 - 기간 : 7.8월 전시기간 내 / 총 2회 진행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영은홀 - 대상 : 인근 지역의 장애우 단체 - 내용 : 장애우 대상의 전시작품설명회진행 (무료) 5)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 기간 : 2011 7.8월 전시기간 내 / 총 3회 진행 (추후공지) - 장소 : 영은미술관 전시장 / 영은홀 - 대상 : 초,중고등학생 - 내용 : 작가들을 통해 현대작품 속에 담겨진 의미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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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4
  • 한 시간에 듣는 서양음악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은 학습관내 미추홀에서 7월 25일 저녁 7시에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인천시민을 위한,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준비했다.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리더 조윤범은 서울필하모닉 정단원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KBS와 EBS에서 TV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극동아트 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단 한 시간에 흐름을 짚어가며 쉽고 친근감 있게 정리해준다. 바로크 시대의 비발디, 바흐, 헨델과 같은 거장들부터 고전파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을 지나 슈베르트, 멘델스존, 러시아의 별이라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 한 시간 동안 유쾌하게 쏟아내는 조윤범의 프리젠테이션과 콰르텟엑스의 멋진 콘서트가 펼쳐진다. 비발디의 사계 하이라이트와 여러 작곡가들의 수많은 현악사중주 명곡들, 그리고 발레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멋진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리더 조윤범의 안내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보여주는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여름날 가족과 떠나는 음악여행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농협중앙회가 인천의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꾀하고자 인천평생학습관과 함께 마련했다. 인천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에도 '김세환, 남궁옥분과 함께하는 7080 공연'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음악여행 예약접수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7월 14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획부(899-15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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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한 여름에 울려 퍼지는 천상의 소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평화의 하모니를 노래하는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011년도 연주회가 7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6년 인천시의 지원으로 부활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간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과 한국 공연만을 해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아시아 대표 국가인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시아가 낳은 거장 정명훈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이어질 것이다. 2011 APO의 구성원 중에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한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악장과 부악장이 무려 5명에 이른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대표 얼굴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유럽과 미국의 오케스트라에서 처음 참여하는 20여명의 연주자들이 있다. 특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첼로 수석인 이상 앤더슨은 소속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동양계로서 19세의 어린 나이에 10년 넘게 공석이었던 수석 자리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만하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첼로 솔리스트 양성원도 당초 계획되어 있던 유럽 일정을 조정하는 열정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이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리스트는 이 곡을 “리듬의 화신”이라 했고, 바그너는 “춤의 성화”라고 하면서 발고 명랑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했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은 22세의 청년 브람스가 21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베토벤의 발자국 소리를 의식하며 불혹을 넘겨 완성한 첫 교향곡이다. 낭만파 시대를 연 베토벤과 낭만파이지만 고전파 형식을 고수하는 브람스의 대표작을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전달해 중 것인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룩진 과거사로 긴장 관계가 여전한 아시아에서 언어와 문화를 달리하는 아시아 각국의 연주자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화합을 도모한다는 것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 ('비즈니스나 스포츠는 활력이 넘치지만 결국 승패가 갈린다.하지만, 문화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음악이야말로 서로 통하지 않아도 국경과 이념, 종교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매개이다'.) 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아시아의 소리로 화합의 장을 열겠다는 그의 포부는 전 세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2011년 여름에 예정된 APO의 한국과 일본, 중국 투어 공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공연 안내 ◇ ○일 시 : 2011. 7.30(토) 오후 7시 00분○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 의 : 엔티켓 ☎1588-2341,인천&아츠사무국☎032)420-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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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당신의 재능을 뽐내세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한국방송예술진흥원(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인정 교육기관 학장 김상희)이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무대공연물의 창작 기획서를 심사하는 ‘제3회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우수 공연 콘텐츠 및 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국내 공연의 기본 토대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EBS,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전국 고교 공연기획공모전’은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콘서트, 연극, 뮤지컬, 무용극, 복합장르퍼포먼스 등 무대에서 공연 가능한 공연물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공연기획서 1부와 공연기획서 파일이 저장된 CD 1매를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한달 가량의 기간을 거쳐 진행되며, 2차 본선은 11월 12일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창조비전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그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을 차례로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상, 아이디어상, 프레젠테이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본교 입학 시 가산점부여 혜택이 제공되며, 대회 입상작들을 ‘2012 전국청소년 퍼포먼스 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선정하여 자신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김상희 학장은 “난타, 명성황후 등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공연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은 입학장학금과 본교 입학혜택은 물론 자신이 기획한 공연물을 무대에 올리는 기회가 마련돼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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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2
  • 조익의 '가례향의' 국역 발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서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포저(浦渚) 조익(趙翼, 1579~1655)이 엮은 예서(禮書) '가례향의(家禮鄕宜)' 상, 하 2책을 한국고전적국역총서 제7집으로 국역 발간했다. 시대가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유교식 전통 예절은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그 근간은 '주자가례(朱子家禮)'였다. 성리학과 함께 예학이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필수 교양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 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가례'가 지어진 지 오래된 탓에 일부 내용은 그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또 기존에 전해지던 우리 민족 고유의 예절들이 가문마다 그대로 전승되고 있었기 때문에 절충적인 형태로 행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절충안은 일정한 기준에 의해서 마련된 것이 아니라 임시방편적인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작 예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예학에 관심이 많았던 포저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가례'에 담긴 예의 정신을 살리면서도 시속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바로 '가례향의'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유가서(儒家書)와는 달리,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천 위주의 책이다. 엄격한 형식의 준수를 강요하기보다는 형편에 맞는 융통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매년 도서관 소장 유일본 및 희귀본 중에 가치가 높은 자료를 발굴하여, ‘한국고전적국역총서’로 발간, 제공함으로써 관련 연구자들 및 일반 국민들의 고전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한국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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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1
  • 여름방학을 성장의 기회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계양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식 평생학습프로그램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교과와 연관이 있는 수업들로 짜여져 있어 2학기 선행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초등 1,2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원고지 작성법과 독후감 쓰는 방법을 알아보는 '원고지 어떻게 쓰지?'를 매주 수,금요일 10시에 운영하며, 초등 2,3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영재교육원에서 배우는 과학실험을 도서관에서 배워보는 '영재 과학실험 교실'을 매주 수,금요일 10시에, 초등 4,5년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우리 역사를 알아보고 논술을 통해 정리해보는 '우리 역사 속으로'를 매주 월,목요일 10시에 실시한다. 또한, 초등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독서토론의 장을 여는 '독서캠프'를 7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오후 1시에 운영한다. 계양도서관 여름방학특강은 7월 20일~ 8월 3일까지 운영되며,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접수는 7월 13일(수) 오전 9시부터 계수나무홀 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계양도서관의 2011년 여름방학특강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설계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열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www.gyl.go.kr ☎ 032)54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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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0
  • 책과 함께하는 여행 테라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을 맞이하여 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양질의 독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도서 전시회를 마련했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테라피!'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전은 여행정보(맛집, 위치안내, 숨은 유적 등)를 담은 여행사전을 비롯하여, 여행관련 에세이, 국내외 여행에 필요한 여행 회화, 박물관이나 도서관 등을 거점으로 하거나, 나무 혹은 새 등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소재 여행을 다룬 책 200여권 전시하여 여행에 관한 주제에 보다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매달 열리는 테마도서 전시는 관내 종합자료실 북 갤러리에서 열리며, 개방시간 동안은 언제든 열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여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선태 도서관장은 "최근 여행은 돈과 시간 소비의 협의에서 벗어나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행위로 전환되고, 여가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까지 일상화 되고 있다. 특히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7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주 실용적인 테마도서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www.sgl.go.kr)참조하거나 종합자료실(☎585 - 71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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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0
  • 금관 5중주가 의자를 버렸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오는 16일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드럼 등 6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퍼니밴드는 이름 그대로 유쾌함을 자랑하는 브라스 밴드이다. 2002년 결성 이후 2000여 회의 공연으로 실력을 다졌으며,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을 벗어던지고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와 함께 재즈,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레퍼토리와 코믹한 연기가 곁들여진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윌리엄 텔 서곡', 'Amazing grace', 'Sing sing sing', 'Let it be' 등의 곡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공연 이외에도 8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8월 20일 오후4시 마술사 한상민의'매직 스토리(Magic Story)'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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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0
  • 추억으로 만나는 골목길 풍경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유년시절의 따뜻한 추억들을 서정적인 미술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최주석 일러스트展 : 골목길 풍경'을 7월 12일부터 7월 29일까지 도서관 내 중앙갤러리에서 연다. 최주석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로 60 ~ 70년대 골목길 아이들의 놀이 풍경을 따뜻하고 참신한 시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회화와 조형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은 지난 시간 골목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놀이 풍경들을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주석 작가의 작품 중 '고무줄 놀이', '누나의 첫사랑', '구슬치기'등 12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려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전시기간 중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녀에게는 도서관과 친해지는 새로운 계기로 부모에게는 지나온 시대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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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 ‘책과 함께하는’ 선진 병영, 교정문화 조성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병영, 교도소도서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병영 및 교도소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서교육'을 오는 7월 11~12일(교도소도서관 대상), 19일(병영도서관 대상), 각각 용인(법무연수원)과 원주(제1군 사령부)에서 실시한다. 최근 사회현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진 병영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고 있다. 병영, 교도소와 같은 문화소외지역에서 ‘도서관’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인 동시에 단절된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공간으로서 병영, 교도소 도서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중요성이 부각되어 병사들을 위한 도서관을 설치하는 군부대가 늘어나고(2010년 1,808개관, 국방부), 교도소 도서관의 경우 거의 설치가 되어 있지만(2011년 현재 50개관, 법무부), 도서관 전문인력과 운영프로그램의 부재로 지식습득과 인성함양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가대표도서관으로 사서직 교육훈련을 실시해 온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방부, 법무부와 협력하여 병영, 교도소도서관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도서관 전담 병사와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전문가를 위한 기초적인 도서관 운영 실무 교육, 공공도서관과의 협력방안, 도서관운영 프로그램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교육지역과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은 조만간 교도소도서관 주무부처인 법무부와 MOU를 체결하고, 도서관운영시스템인 '작은도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KOLASYS-NET)'을 전국 교도소도서관에 보급·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에서 관련 시스템운영 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사서교육'은 그간 시설에 치중하던 병영도서관과 교도소도서관이 서비스 중심의 질적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병영, 교도소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선진 병영문화, 교정문화 조성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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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7월 수요일엔' 네덜란드를 만나자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은미 포스트마)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세미나실에서 ‘Wednesdays in July’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세션은 ‘교환환생 이렇게 준비해서, 네덜란드에서 이렇고 공부하고 왔다!’로 7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실제 교환학생 경험자에게 교환학생 준비에서부터 파견생활까지의 경험담, 네덜란드 대학 교환 프로그램 정보를 들을 수 있다. 7월 13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네덜란드 항공사 KLM Korea의 시몬 숄트(Simon Scholte) 커머셜 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서 KLM의 활동사항과 인재상, 또한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사 근무 환경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7월 20일에는 몬드리안 재단(Mondriaan Foundation) 초청으로 네덜란드 미술관 투어에 참가했던 큐레이터 류정화씨(아라리오 갤러리)가 들려주는 ‘네덜란드 현대 미술 기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세미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네덜란드 명문 비즈니스스쿨 RSM(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의 MBA 출신 정해승 씨(CJ E&M 음악공연부문 플랫폼 사업부장)의 ‘한류기업처럼 일하라’ 강연을 통해 최근 일본, 중국, 동남아를 넘어 남미와 유럽에까지 확장된 한류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의 ‘이벤트2011’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되며, 세미나 참가자 가운데 2명을 추첨해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붐의 ‘산티아고 가는 길’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은미 포스트마 원장은 “네덜란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유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었던 한국 학생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네덜란드 대학 교환 프로그램과 KLM 소개, 네덜란드 현대 미술, 한류기업 성공사례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의 Wednesdays in July’ 세미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www.nesokor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2-735-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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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신나는 책 속 나라 탐험!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연수도서관(관장 이풍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바른 안내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2011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학교장 추천을 통한 접수와 개별접수를 통하여 참가할 수 있는데 개별 신청의 경우에는 7월7일부터 7월13일까지 선착순 방문 및 전화 접수로 10명 정도를 받을 계획이다. '신나는 책 속 나라 탐험'이라는 주제로'도서관 이용법','원고지작성법 및 독후감작성법','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책 읽고 퀴즈퀴즈','독서퀴즈 보드판 만들기','책을 만들어 볼까요','동화나라 탐험','독서감상화 그리기','신나는 책놀이','동화캐릭터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소중함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서교실 운영기간 동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연수도서관장상등이 수여된다. 무더운 여름 연수도서관의'2011년 여름독서교실'을 통하여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재미있고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기대해 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어린이열람실(☎899-75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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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이진우,양수현 두 작가가 바라본 인천 풍경의 서정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서양화가 이진우와 양수현, 두 작가의 색다른 풍경에 대한 해석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인천 풍경을 바라보는 따로 또 같이 전'을 7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연다. 작가 이진우는 1995년부터 살아온 십정동(열우물)속에서 사람 냄새 가득한 정(精)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가는 '열우물프로젝트'라는 공공미술작업을 통해 피폐해진 마을의 벽에 그림을 그리고 계단이나 전신주 등에도 붓질을 통하여 새로운 공간, 활기찬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이번 전시 '열우물에서....2'에서는 작가가 열우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 동네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소박하고 담백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수채화의 담백한 채색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명의 작가 양수현의 '길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작은 풍경 속에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벅적대며 또는 속삭이는 듯 말을 거는 풍경들의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삶이 고될수록 낡은 풍경이 새로워진다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지나간 세월의 이야기들은 피폐한 일상 속 물건, 건물, 또는 자연에도 하나하나 새겨져 있다. 일상을 걷는 작은 길에서 작은 동행도 이 같은 풍경들의 이야기로 함께하고 벗이 된다. 꾸며지지 않는 모습으로 작은 여정의 모습처럼 자유롭게 크로키하고 쉽게 긁적이는 낡은 풍경 속에서 작가는 자신을 찾고자 하고 있다. '인천 풍경을 바라보는 따로 또 같이'전에서는 이진우, 양수현 두 작가가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풍경을 해석하고 화면에 담고 있다. 인천의 소소한 모습을 다른 듯, 같은 느낌으로 각자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풍경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7월7일부터 19일까지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시간은 아침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기획부(☎899-15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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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김상희)이 오는 전국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를 개최를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우수 콘텐츠 및 인재 발굴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국내 영상 산업의 기초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영상 제작에 열정과 패기를 가진 청소년을 선발하는 대회로, 한국방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EBS, 방송통신위원회,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휴대폰카메라, 6mm카메라 등 촬영기종에 상관없이 19세 청소년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있으며, 개인별 또는 그룹별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7월 31일까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 www.kbatv.org 에서 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예선심사와 본선대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입학 시 실기시험면제, 가산점부여 등 입학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입학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그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을 차례로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촬영이 가능한 모든 영상기기가 허용되고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폭 넓은 조건으로 벌써부터 젊은 영상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주어진 시간 안에 특정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인 본선대회를 통해 10대들의 재기발랄한 영상언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청소년 디지털 촬영대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kbatv.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2-761-2776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으로 정식 인가 받은 방송전문교육기관으로서 '영상예술, 멀티미디어, 음악예술, 방송예술 및 연예예술의 5개 계열을 두고 있다. 대표 학부로는 방송제작학부, 방송연출학부,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 방송연예연기예술학부, 아나운서․리포터․보도진행학부, 성우․내레이션학부,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등이 있다. 특히 가수 인순이와 송대관, 연극인 손숙, 개그맨 이봉원, 연기자 이인혜, 방송인 김한석 등을 비롯한 현직 방송계 유명인사와 전문가들이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방송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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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2
  • 전통춤 대가 임이조, 남산국악당서 '부지화' 공연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전통예술을 지켜온 명문 예인(藝人)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주)유민공연기획(대표 강현준)이 마련한 첫 번째 공연인 '그림을 알지못한다'라는 뜻의 '부지화(不知畵)'가 오는 7월 21일 오후 7시 남산국악당에서 가(歌)·무(舞)·악(樂)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전통 공연은 한국무용, 국악가요, 민요, 국악실내악 연주, 타악기 연주를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신명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한국 춤사위로 풀어내 새롭게 각색된 <백조와 흑조의 춤>은 임이조 명무(名舞)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한량무를 볼 수 있다. 한국전통춤연구회의 이사장이자 전통춤의 대가인 그는 "우리는 민족 고유의 독자성과 민족적 자긍심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했다"며 "전통춤은 그런 의미에서 민족성 회복의 가장 직접적인 해결방법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춤의 개별적인 춤사위들은 우리 국민의 본질적 행동의 유형화이며, 춤은 곧 우리의 민족 정서를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통공연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국가의 지원이나 기업의 협찬 없이 전 출연진의 출연료 기부와 기획사의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공통체로서 그 훈훈함을 더한다. 기획사는 무료공연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강현준 대표는 "공연을 통해 얻어진 후원금으로 전통공연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년 전통공연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한 공연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지화'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주)유민공연기획(070-8662-4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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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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