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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공유하는 신(新)감각
    세오갤러리(대표 서자현/ www.seogallery.com)는 오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평창동 갤러리 '세줄'에서 '예술실천-공유하는 신(新)감각’ 특별기획전을 연다. ‘예술실천’은 세오갤러리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전시로 예술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방법을 모색·탐구하는 자리이다. ‘공유하는 신(新)감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 숨겨진 진실을 꿰뚫는 작가들의 예리하고 감각적인 표현이 인상적이다. 세오갤러리의 신사옥 준비를 위해 평창동 '세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583-5612로 할 수 있다. ▲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모색하는 임현경 작가는 나무, 바위, 새, 꽃 등의 자연물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보는 이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 '머리 없는 말, 꼬리 말'. 황희정 작가의 작품들에서는 말장난과 같은, 그 이름만큼이나 비틀린 블랙유머가 느껴진다. 실을 늘어뜨리거나 꿰맨 자국들은 편안한 일상처럼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현대인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과 강박증 등 '불편한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 철이 가진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가 작가의 따뜻한 추억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강은구 작가는 청계천에서 금속판 절단 가게를 하는 아버지를 도우며 성장한 어렸을 때의 경험들을 자신을 둘러싼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으로 표현했다. 철이 가진 딱딱하고 날카로운 질감이 작가의 기억과 경험을 만나 관객을 순수의 세계로 안내한다. ▲ 윤두진 작가의 작품들은 흡사 마네킹이나 로봇과 비슷한 느낌을 던져준다. 팔, 다리가 합쳐져 기이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작품들은 어딘지 모르게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든다. 과대 포장된 외형으로부터 섬세한 육체가 드러나는 형태의 강한 대비는 마치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중적 정체성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또, 날로 획일화 되어 가는 현대인의 캐릭터를 복제 가능한 로봇에 비유, 경각심을 느끼게 한다. ▲ 장마리아 작가는 기초적인 재료로 선과 악, 천사와 악마, 남과 여 등 인간의 야누스적인 본성을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영웅캐릭터로 표현하고 있다. 디자인과 음악, 퍼포먼스, 분장,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통해 인간의 다중적인 면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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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4
  • 대관령에서 풍성한 여름 추억 만들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제14회 강원감자큰잔치’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관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대관령 여름추억 만들기’ 행사를 8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 고령지농업연구센터를 방문하면 약 400여종의 아름다운 고랭지 자생식물들이 살고 있는 하늘동산(자생식물원), 수십 종의 다양한 국내외 잡곡들이 심어진 밭, 그리고 약 40여종의 희귀한 박이 자라고 있는 박터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다양한 고랭지농업 현황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매년 2~3천여 명의 연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또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개최되는 ‘강원감자큰잔치’ 행사장에 ‘고랭지농업관’을 운영하면서 고랭지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아울러 오는 6일에는 ‘감자의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국내 감자산업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학술심포지엄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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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2
  •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은 오는 8월 19일과 2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해설을 곁들여 우리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청소년 음악회 ‘국악 푸르미르’ 공연을 마련한다. 푸르미르는 ‘청룡’의 순 우리말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국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붙인 이름이다. 국악을 처음 접하게 되는 청소년들도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수제천, 처용무 등 교과서에서 만나본 익숙한 음악과 춤을 비롯해 국악 아카펠라, 비보이까지 타장르와 결합한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틀간의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관악합주 ‘수제천’으로 문을 연다. 수제천은 궁중 음악의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 곡명은 음악을 듣는 이에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정악곡의 백미로도 손꼽힌다. 이어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궁중 무용 ‘처용무’가 무대위에 펼쳐진다. 처용무는 통일신라 헌강왕때 처용설화에서 비롯된 남자들의 춤으로 조선시대에 들어 성종 때 오늘날과 같이 5명이 추는 ‘오방처용무’로 완성됐다. 국악 관현악, 친숙한 음악으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 한편,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베르네 산골(스위스)’, ‘오! 수재너(미국)’ 등 세계의 유명한 민요들을 모아 김기범 편곡의 국악기로 들려주고, ‘산체스의 아이들’(이준호 편곡)을 국악 관현악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오스카 루이스의 대표적인 소설로 1978년 홀 베트레트 감독에의해 영화로 만들어진 ‘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of Sanchez)’의 OST는 그 장면들이 되살아나는 듯 태평소 협주곡으로 흥겹고도 친숙하게 다가간다. 다양한 장르와 어우러지는 시원한 국악 공연 세명컴퓨터고등학교 학생들로 2000년에 결성된 청소년 탈춤 동아리 ‘탈바라기’가 봉산탈춤의 먹중춤과 사자춤을 선보인다. 아울러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s의 사랑가, 강강술래, 뱃노래가 이어진다. 특히 비보이 진조크루의 데프컷 퍼포먼스, 프리 스타일, 도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국악 관현악 ’판놀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는 기대해 볼 만하다. 공연 전, 오후 3시 2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로비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의 생활 마술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공연문의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또는 전화 ☎ 02)580-3300 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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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2
  • 해발 700m 고지 위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선율
    대관령국제음악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저명연주가 시리즈'가 29일 첫 공연을 만원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이 치러진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은 강원도 대관령 晩� 700m고지 위에 위치한 63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홀로, 싱가폴 Civic&cultural center와 노르웨이 Library&concert hall를 벤치마킹하여 건축됐다. 지난 16일 열린 2010미스코리아 문화행사가 이곳에서 치러졌으며, 이번 대관령국제음악제를 통해 세계적인 음악제의 장으로써 그 위용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개막연주회에 앞서 열린 환영 리셉션 장에는 강기창(강원도지사 권한대행), 강효(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 감독), 김기남(강원도의장), 신수정(대관령국제음악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국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음악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관계자는 “우리나라 음악이 이제 국제적인 수준, 그것도 톱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연주자들이 청중에게 제대로 울려줄 공간이 부족했다”며 “알펜시아 콘서트홀이 완성됨으로써 올해부터는 이런 핸디캡을 벗어나 제대로 된 공간에서 좋은 음악을 청중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저명연주가 시리즈' 프로그램에는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임작곡가로 올해 첫 방한한 리차드 대니엘푸어가 음악제의 위촉곡이자 아시아 초연인 '축복받은 자의 눈물'을 선보였다. 또, 중국의 작곡가 탄둔은 '네 개의 삼중주 : 지휘자, 청중과 함께하는 원형' 등을 선보여 관객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탄둔은 특히 지난 해 공연에서 독특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곡을 선보여 관중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음악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8월 13일까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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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 인천시, 한·중 청소년 교류의 명소로 발돋움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한·중 양국간 우호증진과 청소년의 국제관광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는 '2010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회' 등 중국 청소년 관광객 2,500여명을 인천에 유치하기로 했다. 중화민족예술문화교류회 700명(1차 500명, 2차 200명), 온주청소년예술 교류단체 500명, 중국 청소년연맹 교류단체 200명, 청소년악기연주 교류단체 200명, 강소성 청소년 교류단체 150명 등 중국 청소년 20여 단체 2,5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지역 청소년들과의 예술 교류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활동 뿐만 아니라 강화 역사문화 체험,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도 등 개항장, 송도국제도시에서 다양한 관광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인천지역 호텔에서 1박 또는 2박의 숙박을 한다. 오는 31일 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2010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회'는 중국 위해, 북경, 광주, 심천 등에서 모집된 청소년과 학부모, 담당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주로 인천 청소년들과의 예술교류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펼치며, 특히 고인돌, 화문석문화관, 아르미애월드 등 강화역사문화를 체험하며, 오는 8월 19일 2차 단체 200여명이 이어서 방문하게 된다. 인천광역시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관광교류활동을 통하여 한·중 청소년과의 우호증진 뿐만 아니라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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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1
  • 나라 밖에서 미래를 구상하는 기회!
    여성가족부는 8월, 6개*의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 해외테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서 문화의 교차로인 터키에서 진행되는 ‘문명간의 대화’ 프로그램(8.2~8.11)은 이슬람 문화, 터키역사에 대한 강의와 전통문화 체험활동 등을 통해 문명 간의 공존을 이해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여성 인권과 참여’ 프로그램(8.21~29)으로 여성인권역사와 뉴질랜드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오클랜드 대학 강의 및 현지 답사 체험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양성 평등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시간도 갖는다. 독일 ‘과거사와의 화해’ 프로그램(8.21~8.30)은 독일의 전쟁·분단·화해의 역사와 전쟁 피해자들에 대한 화해 노력에 대해 배우고, 통일 후 변화와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초원과 사막의 나라 몽골에서 진행되는 ‘환경과 빈곤’ 프로그램(8.5~8.12)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를 방문하여 몽골의 환경정책을 알아보고, 아시아 희망의 숲과 사막 지역을 둘러본다. 현지 청소년들과도 만나 토론하고 캠핑하는 일정도 예정되어 있다. 산촌, 어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일본 ‘Amenity 도계를 꿈꾸다’ 프로그램(8.16~8.20)은 폐광촌이 있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야마, 구로베 등지에서 폐광지역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지역발전 경험을 배우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도계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볼 계획이다. 수산업 선도국 노르웨이에서는 어촌의 영어후계자(營漁後繼者), 어업 관련학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식량자원 황금어장 노르웨이를 찾아서’ 프로그램(8.25~9.2)이 진행된다. 노르웨이의 수산양식 현황과 발전방안을 배우는 것이 목적으로 노르웨이 해양연구소, 오슬로 수산회사 등 현지 수산 및 육종 회사 방문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테마체험단은 각각 20명 내외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은 사전 워크숍에 참가하여 분야별 강의, 사전스터디, 역할분담 등을 준비하게 된다. 여성가족부 류기옥 청소년교류과장은 청소년 해외테마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에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를 선택해서 심도 있는 연수를 할 수 있도록 정성들여 마련한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했다. 청소년 해외테마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적 이슈 분야에 대해 외국의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우리 청소년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9월 이후에도 2개 프로그램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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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 문화유산에 대한 궁금증 한번에 해결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와 다양한 스토리를 고품질 영상·사진·글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해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헤리티지채널(www.heritagechannel.tv)' 사이트를 개설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헤리티지채널’은 국민들이 우리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멀티미디어 사이트로, 고품질 동영상 서비스인 ‘TV존’, 글에 사진·동영상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웹매거진인 ‘스토리존’, 문화유산 전문 사진작가들의 고화질 사진 갤러리인 ‘포토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인 및 커뮤니티 서비스인 ‘마이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누구나 문화유산에 관한 자신의 체험과 주장, 지식과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마이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우리 가족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을 시작한다. 이 공모전은 웃어른들께 들은 우리 가족의 옛날이야기, 우리 가족만의 문화유산 현장답사 이야기, 우리 고장의 유물·유산·역사이야기 등을 적어 보내는 것으로, 헤리티지채널의 마이존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1일부터 헤리티지채널 사이트로 소개하는 영상을 고화질로 KT의 IPTV인‘쿡TV’에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하며, 서비스 초기, 지난 10여 년간 문화재청이 제작해온 중요 무형문화재 기록물을 재편집해 제공해 점차 신규 제작하는 고화질 영상물을 포함해 IPTV 공급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세계적인 동영상서비스인‘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과 제휴를 맺고, 유튜브 내에 헤리티지채널 전용사이트(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를 개설해 각종 영상콘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국내외 인터넷과 IPTV는 물론 케이블TV, 위성방송, 열차(KTX) 및 항공기의 구내 영상서비스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폰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에 유의하여 고궁이나 유적지 등에 부착된 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관련 영상해설이나 다큐멘터리를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헤리티지채널의 각종 콘텐츠를 전국 각급 학교의 문화유산 교육현장에 멀티미디어 학습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헤리티지채널의 웹 콘텐츠를 전자책(e-book) 콘텐츠로 가공해 제공하는 등 문화유산 교육콘텐츠 영역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문화재청은 증강현실(AR) 기법이나 3차원(3D) 영상, 홀로그램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보다 실감나게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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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 클래식의 유쾌한 변신!
    듣는 클래식에서 보는 클래식으로 …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가 유쾌한 변신을 준비한다. 오케스트라연주와 비주얼 아티스트의 영상 퍼포먼스가 만난 '디토 카니발'은 클래식 공연장을 환상적인 동물원으로 탈바꿈했다. '디토 카니발'은 스크린을 통해 영상과 해설을 보여 주는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콘서트와는 달리 무대를 가득 채우는 스크린뿐만 아니라 무대 곳곳에서 입체적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영상 속에서 음악,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가 이뤄내는 환상의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다. 벽을 타고 내려오는 ‘거북이’와 수족관의 ‘물고기’가 등장하며 동물원에 온 듯한 착각도 빠지게 한다. 이와 함께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에, 앙상블 디토 멤버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영상 해설자로 출연, 선곡부터 공연과 음반 모두 직접 참여해 클래식 음악의 재미와 이해를 더해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곡들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클래식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일 시 : 2010년 8월 14일(토) 오후 4시 ♣ 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출 연 : 지휘/이병욱, 연주/디토 오케스트라 & TIMF 오케스트라 영상해설/리처드 용재 오닐 ♣ 프로그램 :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 영상 퍼포먼스 ♣ 티 켓 : 일반 2만원 (학생 50%할인) ♣ 관람등급 : 만 6세 이상 관람(부모동반 관람시, 48개월 이상 관람가) ♣ 예매문의 :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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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9
  • 김연아·한효주 서울G20 홍보대사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연아 선수와 배우 한효주가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사공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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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9
  • 밤에 살아나는 동물의 세계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에서는 2010년 세계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어둠 속 동물의 다양성과 생태를 엿볼 수 있는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기획전을 8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나 땅 속 동물 등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동물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동물의 생태를 접하도록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수많은 동물들이 먹이를 사냥하고, 짝짓기를 하고, 뜨거운 태양과 적을 피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활동을 한다.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은 어둠 속에서 움직이기 알맞게 적응하여 큰 눈, 예민한 후각, 발광기관 등을 가진 것이 많으며, 먹이감이 눈치 채지 못하게 사냥하는 등 생존에 필요한 특별한 전략을 지니고 있다. 예로써,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인 부엉이는 제 온 몸을 털로 감싸 공기의 마찰을 최소화 하여 사냥감을 낚아채는 그 순간까지 거의 소리 없이 비행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어둠의 세계인 땅 속이나 동굴의 동물 또한 빛이 없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오랜 세월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이렇듯 밤에만 활동하는 조류·포유류나 땅속 및 동굴에서 지내는 동물들은 은밀히 다니기 때문에 일반인이 야생에서 이런 동물을 마주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번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기획전은 과거 시골의 밤풍경을 배경으로 ‘두려움을 주는 동물들’, ‘반딧불이와 함께 걷는 길’, ‘시골길 가로등의 곤충’, ‘시골의 논두렁’, ‘숲속’, ‘땅속과 돌 밑의 작은 동물들’, ‘보고 듣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 등 7개 코너로 구성하여 어둠속에서 새로운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는 야행성 동물의 세계를 관람객이 직접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어린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상상력을 일깨우기 위해 전시 스토리를 한 편의 동화로 구성한 체험활동지를 배포하여, 이를 통해 부모세대가 지닌 시골에서의 추억을 함께 공감하고, 재미있는 야행성 동물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김종천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기획전은 역동적인 어둠 속 동물의 모습과 이들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그리고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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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8
  • “엄마랑 아빠랑 DNA 칵테일 만들어요”
    농촌진흥청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DNA 칵테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딸기, 드라이진, 파인애플주스, 설탕 등을 이용해 딸기에서 직접 DNA를 추출해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고, 이 체험으로 유전자변형생물(GMO)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과학관내 생명과학실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성인이 포함된 가족 단위로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에서 매회 30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서석철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직접 DNA를 추출해보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적 탐구심도 고취시키고 농업생명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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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8
  • 본래 모습 드러낸 광화문
    복원공사 중인 광화문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복원공사를 위해 바깥 부분에 둘러쌌던 가설 덧집이 제거된 광화문을 기준으로 그 뒤의 홍예문, 근정문이 나란히 배치돼 위용을 뽐내고 있다. 문화재청은 현판 설치 등 복원공사를 마무리한뒤 제65주년 광복절인 내달 15일 광화문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광화문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훼손 또는 일부 소실돼 1968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보수됐는데, 이번에 사료와 사진 등을 토대로 고종2년(1865) 중건(重建) 때의 목조 구조 모습으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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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8
  •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 - 서평자료 1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스무 살 김연아, 그 열정과 도전의 기록 김연아 지음; JDM중앙출판사, 2010 ☼ 사서의 추천글 미국의 피겨스케이트 선수 미셸콴을 보며 스케이터로의 꿈을 키운 김연아. 그녀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만치 않은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가뿐히 제치고 세계 최고기록을 세우며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해주었다. 이 책은 앳된 스무 살이지만 피겨여왕이라 불리는 그녀의 자서전이다. 아직은 어린 나이기도 하고 훈련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아 자서전 출간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팬들과 피겨 스케이팅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결정했다고 한다. 피겨 스케이트를 신은 13년 동안 피겨 퀸에 우뚝 서기까지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그녀의 새로운 꿈,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로 살아가는 눈부시고 아름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저자소개 - 김연아 7살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해 14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대한민국 피겨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해오고 있으며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3회 우승(2006~7. 2007~8. 2009~10)과 4대륙선수권대회 우승(2009), 세계선수권대회 우승(2009)을 통해 월드챔피언으로 우뚝 섰으며, ‘피겨의 전설’이 되는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 ‘두개의 혼’ / 추성훈 / 2009 ‘데이비드 베컴의 사커 스킬스’ / 데이비드 베컴 / 2008 ‘멈추지 않는 도전’ / 박지성 / 2006 ☼ 책 속 한 문장 노력과 타고난 재능이 반반인 것 같아요. 운동하는 선수들은 다들 열심히 하거든요. 같이 훈련하고 연습할 때 보면 모두 열심히 하고 저보다 더 노력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그런데 비슷한 노력을 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타고난 재능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음, 하늘이 내려주시는 게 있는 건지, 안 되는 건 또 안 되는구나 하는 걸 느낄 때가 있어요. 그 재능을 발견하고, 또 유지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니까, 끊임없는 연습과 자신의 노력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고집도 세고 오기도 있고 그렇거든요. 어릴 때는 안 되면 울면서 될 때까지 한 적도 많았어요. 또 최근에 와서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큰데, 제 성격 자체가 복잡하게 생각 안 하고 잘 신경을 안 쓰는 편이라서, 안 됐을 때 좌절하고 자신한테 실망하고 이런 성격이 아니거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잘 잊어버리는 제 성격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p.283) ※ 자료제공 :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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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6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만화·애니메이션 문화체험교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만화·애니메이션 문화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올해로 제 8회를 맞이하는 '만화·애니메이션 문화체험교실'은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박경철 교수와 학생들의 지도하에, ‘만화창작교실’과 ‘애니메이션창작교실’이 각각 1주씩 진행된다. 이 행사는 만화·애니메이션의 기초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수업 방식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 증진을 키우는 장이 될 것이다. ‘만화창작교실’은 만화 속의 표현기법 및 발상법, 스토리 구성 등의 교육을 통해 만화적 감성과 표현력을 기르는 한편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원고로 만화책을 만드는 과정까지 배우게 된다. ‘애니메이션창작교실’은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기법을 배우고, 다양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애니메이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만화·애니메이션 문화체험교실' 결과물들은 향후 약 1주일동안 홍보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만화·애니메이션 문화체험교실'에 참여하려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홈페이지 (www.cct.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alsdkalsk@korea.kr)로 신청하거나, 직접 홍보관을 방문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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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6
  • 백두대간 최초 영문 가이드북 출간
    백두대간을 세계에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영문도서 전문출판사인 서울셀렉션은 지난 2일, 백두대간 종주를 위한 종합 안내서인을 출간했다. 백두대간에 매료된 뉴질랜드인 로저 셰퍼드와 앤드류 도치가 70일간의 종주를 마치고 2년 동안 집필한 원고를 1년간의 편집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이 가이드북은 등반을 위한 필수 정보뿐 아니라 백두대간이 갖고 있는 산악 코스로서의 독보적 특징과 중요성을 설명한다. 저자들은 백두대간이 미국의 애팔래치아 산악코스와 같은 국제적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총 452쪽 분량의 이 안내서는 백두대간의 역사적, 문화적, 생태학적 중요성을 소개하는 한편, 종주 코스 곳곳에 산재해 있는 흥미로운 종교적 유물 및 절경을 자랑하는 명소들의 사진을 200점 넘게 담고 있어 외국 독자들에게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편리한 산행을 위한 꼼꼼한 구성 이 책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강원도 향로봉까지의 735킬로미터 대장정 코스를 크게 17개 구간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일일 단위 코스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인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각 코스의 진행 과정과 주요 포인트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도표와 상세 지도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일반인들도 어려움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아울러 산행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식수 위치를 GPS 좌표와 함께 표시해 놓았고, 각 코스마다 캠핑 또는 숙박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산행 중간에 코스를 벗어나 인근 마을이나 도시로 이동하거나 다시 코스에 합류할 수 있는 교통 정보를 소개해 놓고 있다. 백두대간과 사랑에 빠진 뉴질랜드인 “백두대간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산이자 훌륭한 문화공간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알고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로저 셰퍼드 씨(44)의 말이다. 작년 말까지도 뉴질랜드 경찰 최고 엘리트 부대로 꼽히는 외교경호부대 경호 담당이었던 그는 올해 초 사표를 내고 현재 한국에 와 있다. 2007년 백두대간 종주 이후 셰퍼드 씨는 백두대간에 흠뻑 빠져있다. “백두대간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문화와 역사를 풍부하게 담고 있는 공간”이라며 “히말라야를 세계에 알려 유명하게 만든 서구인들처럼 백두대간을 널리 알린 첫 외국인이 되고 싶었다”고 그는 출간 소감을 밝혔다. <저자 소개> ▲ 로저 셰퍼드 (Roger Shepherd) 뉴질랜드 포리루아 출생. 어린 시절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 이후 9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잠비아 등을 거치며 국립공원 관리인, 사파리 가이드 등으로 활동. 1998년 아프리카를 떠난 그는 2000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001년 뉴질랜드로 귀국해 경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6년 6개월의 휴가를 받아 한국을 방문했다가 친구인 앤드류 도치로부터 백두대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첫 번째 종주를 시도하면서 영어로 된 가이드북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본격적인 가이드북을 쓰기 위해 앤드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료를 찾던 중 한국 산신 문화 전문가인 데이비드 메이슨 경희대 교수를 만나게 된다. 메이슨 교수는 이들의 백두대간 원정을 지원하고, 자신의 연구 자료를 제공하기로 한다. 2007년 9월 로저는 앤드류와 함께 735킬로미터의 코스를 70일만에 완주한다. 그 후 2년 동안 두 사람은 집필 작업에 들어가고, 메이슨 교수는 원고의 감수를 맡는다. 로저는 올해 초 뉴질랜드 경찰 외교경호부대를 그만 두고, 현재 한국에 돌아와 한국관광공사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한편, 한국의 산 문화를 알리는 관광 사업을 준비중이다. ▲ 앤드류 도치 (Andrew Douch) 뉴질랜드 북섬의 한 산악 인근 마을에서 자란 그는, 1998년 와이카토 대학(University of Waikato) 사회과학부를 졸업한 뒤, 영어강사로 한국을 방문, 대구, 안동, 포항, 양산 등 경상도 도시에서 거주해 오고 있다. 10년이 넘는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산악 등반에 보낸 그는 산악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제법 얼굴이 알려져 있는 유명 인사다. 현재 양산 시 통도사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주말마다 한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한국 산악 등반 가이드북을 준비하고 있다. ▲ 데이비드 A. 메이슨 (David A. Mason) 현재 경희대 관광영어 통역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데이비드 메이슨은 한국의 산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미국 미시간 주 출생인 그는 1980년대 초반부터 한국에 거주하면서 연세대학교에서 한국 종교 역사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6권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한국의 산과 불교, 민속 문화, 산신에 대한 그의 웹사이트(www.sanshin.org)는 한국 문화 관련 인기 웹사이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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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6
  • 여름 휴가, 이 책만은 읽자!
    무더운 한 여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계절이다. 특히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도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거리가 온통 찜질방으로 변한 이때, 무더위에 지친 몸은 보양식으로 이겨낸다지만 내면의 무기력함을 털어낼 수 있는 ‘마음의 보양식‘은 쉬 찾기가 어렵다. 때마침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일과 공부에 쫓겨 지칠대로 지친 마음을 다독여 줄 '마음의 보양식'을 소개한다. 국립중앙도선관은 지난 12일 여름철을 맞아 일반인들을 위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을 선정ㆍ발표했다. 2008년과 지난 해에 이어 국립중앙도서관이 세 번째로 내 놓은 ‘휴가철에 읽기 좋으 책 80선’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도서관의 ‘명예’를 걸고 엄선한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사람들의 눈과 귀를 모으게 한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은 주제 분야별로 문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은 서평자료도 함께 발표했다. 서평자료에는 ‘사서의 추천 글’과 ‘책 속의 한 문장’이 소개되어 있으며, 특히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는 점이 참신하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 전체 서평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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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6
  • “해외여행지 질병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세계 각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에게 목적지의 질병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개인위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반드시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검색해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여행 중 각종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주의하며, 여행 후 귀국 시 증상이 있으면 검역소에 신고하거나 귀국 후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EV71형에 의한 수족구병, 동남아 등 아열대 지방에서는 각종 수인성전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및 중남미 지역에서는 모기매개전염병(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등)이 유행 중이라고 밝혔다. 7월12일 현재 동남아지역(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등) 여행객으로부터 세균성이질 34명, 장티푸스 12명이 발생해 작년 1~7월간 세균성이질 24명, 장티푸스 10명에 비해 증가했다.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 여행객 중 말라리아 21명, 뎅기열 27명의 환자가 유입돼 작년 1~7월간 말라리아 8명, 뎅기열 33명에 비해 말라리아 유입 사례도 증가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백일해가 유행하는 등 선진국에서도 일부 전염병이 유행 중이므로 현지로 출국 예정인 소아의 경우 정해진 시기에 반드시 백일해 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미접종 시 접종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등 남반구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신종플루백신을 인근 보건소에서 접종받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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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6
  • ‘구들’, 우리 근대사에 말을 걸다
    우리 전통 주거문화의 상징인 ‘구들’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전시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해문화(대표 김종하, www.goldsea.or.kr)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1층 기획전시실)에서 ‘구들 인천근대사에 말을 걸다’(www.92korea.or.kr)라는 기획전시회를 연다. 2010년 인천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가옥 및 주거문화의 핵심 아이콘인 ‘구들’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 주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정한 한류로서의 ‘구들’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서해문화 김종하 대표는 “인천은 서구문물이 이 땅에 처음 유입된 개항장으로서, 서구문물이 처음 유입된 인천에서 전통 주거문화인 ‘구들’을 재조명 하면서 잊혀져 가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시의 의미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어서 “서구문물의 유입을 부정적 시각에서 보자는 것이 아니라 개항기를 기준으로 주거문화의 변천과정을 살펴 (서구문화의 유입으로) 우리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해문화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인천 시티은행 본사(2층 사이버시티센터)에서 현대 주거양식에서 ‘구들’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구들’의 친환경적 우수성 등을 주제로 5회 이상의 기획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및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서해문화 홈페이지나 전화(032-432-5392)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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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2
  • 올 여름휴가에 국민 2조 8천억원 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은 올해 국민들의 하계 휴가여행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전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 2010. 6. 29~ 7. 8,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 표본오차: 신뢰수준 95%기준 ± 3.1%) 그 결과 올해 하계휴가를 다녀올 계획(24%)이거나 다녀올 가능성이 높은(20.8%) 응답자는 46.1%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유사한 조사에서 휴가계획이 있다는 응답률(31.4%)에 비해 15% 높은 응답률이다. ※ ‘09년 7~8월 성수기 여행 동향조사 결과 : 여행계획 있음(31.4%), 계획 없음(41.5%), 모름(22.7%) (조사기간: 2009. 6. 15~ 6. 16, 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 표본수 : 500명, 표본오차: 신뢰수준 95%기준 ± 4.4%) 응답자들의 휴가여행 출발 계획 시점은 7월 26일~8월 1일(43.3%), 8월 2일~8월 8일(21.6%)로,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평균기간은 2.9일로, 2박3일이 가장 많고(43.5%), 1박 2일(29.6%), 3박 4일(12.0%) 순이었다. 휴가여행 목적지는 강원도(33.4%)가 1위, 그 다음이 경상남도(13.2%), 경상북도(11.5%), 전라남도(11.1%), 충청남도(7.9%) 순서였다. 한편 휴가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응답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여가시간 부족(45.5%), 그 다음으로 경제적 여유 부족(23.4%), 마음의 여유 부족(18.2%)을 들어, 여가시간 부족(21.1%)보다 여행경비 부담(33.9%)을 더 큰 이유로 꼽은 작년과 대조를 이루었다. 예상 지출액은 2인 이상 가구여행(가족 또는 친척 동반)의 1회 평균 총지출 비용 67.1만원, 개별여행 1인 평균 총지출비용은 24만원 규모로 조사되었다. 본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올해 하계 휴가여행 총 지출액을 추정한 결과, 총 2조 7,961억원의 관광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4조 8,69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 1,374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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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9
  • 한글발전 유공자·세종문화상 후보자 추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발전 유공자와 세종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26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한글발전 유공자는 한글 연구와 교육·개발에 공이 큰 국내외 인사로 수상자에게는 문화훈장을 비롯한 훈장과 포장·표창이 수여된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족문화 창달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민족문화·예술·학술·사회봉사·국제협력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통령상과 부상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시상은 오는 10월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글날 경축행사 때 이뤄진다. 내외국인, 개인과 단체 모두 추천할 수 있지만 동일인을 두 상 후보자로 동시에 추천할 수는 없다. 자세한 내용과 추천서 서식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를 통해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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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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