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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 전지훈련은 ‘치유의 섬 완도’가 최적!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5개 종목(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소프트테니스)의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등의 34개 팀, 680명이 전지훈련 차 군을 방문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수들은 청해진스포츠센터와 공설운동장, 해신축구장, 고금생활체육공원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 중이다. 완도는 각종 체육 시설은 물론 사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청정한 대기, 원기 회복이 좋은 전복 등 먹거리가 풍부해 해마다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할 수 있는 수중 운동, 수압 마사지, 저주파, 스톤 등 다양한 치유 테라피는 피로 회복은 물론 스포츠 재활에도 좋아 선수들이 훈련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전지훈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인해 지친 몸을 해양치유를 하며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센터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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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양부남 예비후보 민생행보 이어가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예비후보가 1월 16일(화) 새벽, 서구 시설관리공단 생활환경센터와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양부남 예비후보는 생활환경센터의 환경관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구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매일같이 새벽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며, 서구의 아침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가 있어 광주 서구가 더욱더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깨끗한 서구를 위해 수고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업무를 하시기 바란다. 열심히 일한만큼 대접받는 진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매월동의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양부남 예비후보는 경매중인 도매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광주시민들이 싼값에 좋은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요즘 경제가 안좋아 서부농산물 도매상인들을 비롯한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어려움이 있으시다.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무능이 서민경제를 더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올해 총선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 무너진 서민경제를 되살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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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광양읍, 우리 동네 쓰레기 내 손으로 내가 줍는 ‘클린데이’ 실시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시 광양읍(읍장 정용균)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를 위해 읍사무소 직원과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클린데이’ 행사를 오는 20일(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클린데이는 ‘우리 동네 쓰레기는 내 손으로 내가 줍는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 청결 활동은 물론 우리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 등을 발견하고 신고해 행복한 공동체를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사이다. 1월 ‘클린데이’에서는 서천변 장미공원 천변 및 도로변에서 ▲광양시여성자원봉사회 ▲주담주담 ▲비타민음악동아리 ▲중앙로타리클럽 등 4개 사회·봉사단체 회원들과 읍사무소 직원 등 70여 명이 2개 구간으로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클린데이는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주변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내 여러 사회 및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2024년에도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클린데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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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완도군,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 등급 받아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 정보 정보공개, 문서 원문 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평가하며,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은 82개 군의 평균 점수인 79.03보다 9.61이 높은 88.64를 받아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군은 예산, 업무 추진비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사전정보 분야와 수요 분석 실적 등 청구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고객 관리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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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양부남 예비후보 풍금 사거리에서 1인 시위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양부남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월) 오후,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쌍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가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인가? 그런 것이 아니라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참석 후 광주로 내려와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거부권 행사와 관련하여 1인 시위를 하면서, 지난 2021년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소개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2021년 당시 윤석열 후보 본인의 입으로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가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었다. 그렇다면 지금 특검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양부남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과거 대통령들은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의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적 원칙이자 상식을 윤석열 대통령은 정면으로 깨뜨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있어 이해관계인이다. 소송법 등에 권한의 행사에 있어 이해관계인이 관여되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기피 내지 스스로 회피를 하여야 하는 법적·제도적 취지에 반하여, 본인이 직접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권한의 자의적 남용 내지 월권이다”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양부남 예비후보는 “대학생들까지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 거부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에게 죄가 없다면 특검법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50억 대장동 특검법은 반드시 재의결되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날 1인 시위를 본 시민들은 양부남 위원장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자동차 밖으로 손을 흔들어주면서 응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로 잘 알려진 양부남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활동했고, 2021년 9월부터는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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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양형일 더불어민주당 동남을 예비후보, 5.18 민주묘역 참배 및 출마 선언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양형일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5일 5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형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파괴된 민주 질서를 바로 하겠습니다.” 라는 글로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윤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민주주의의 파괴가 일상화되고 있는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 상황을 심각히 우려한다며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현 정권을 심판하여 대한민국의 민주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관련 지표가 국가 경제력의 추락을 경고하고 있고 그에 따른 민생 파탄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과오를 남길 수 있음을 윤정권에 경고하였다. 하루빨리 여야, 정부 및 전문가를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찾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양형일 예비후보는 참배를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광주를 호남 정치산맥의 중심으로 복원하자.”는 의지도 다졌다. 양형일 예비후보는 대성초, 광주서중, 광주상고, 조선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휴스턴대학교에서 정치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조선대 총장,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광주 동구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 엘살바도르 특명전권대사를 맡았다. 그는 교육과 정치, 외교, 국제경제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은 호남의 대표적 학자이자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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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사무실 개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월 4일(목)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갖고,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현장 준비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7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을 결성해 지역 중심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 준비에 주력해 왔으며 이날 여수 현장 사무실을 개소 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김회재 국회의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최효진 전남학부모연합회장 등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박람회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여수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 무대가 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이 여수 현장에 사무실을 열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돼 뜻 깊다.”면서 “박람회 개막은 5월이지만, 1월부터 본 행사가 시작됐다는 의지를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글로컬 교육을 전남 학교 현장에서부터 실현하기 위해 학생교육활동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박람회가 막을 내린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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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전남교육청, 신년 기자회견 열어 주요정책 방향 설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교육은 대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를 맞아 올 한 해 글로컬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월 4일(목)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글로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줄 계획이다. 먼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아이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을 전남에서 활짝 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구현하는 실천적 무대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의 대주제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이며, 5일 간 국내외 석학들과 세계 각국 교육행정기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컬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담은 작은 학교 교실을 박람회장에 실제로 구축해 국내외 확장과 연결 수업, AI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융합수업 등 미래교실을 담론이 아닌 현실에서 보여준다. 전남교육청은 이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신호탄을 전남에서 쏘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가진 뜻도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올해 전남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고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및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매월 5만 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학생 1인당 연간 지급액은 60만 ~ 120만 원이며, 학생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각종 교육 활동 및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도입하는 수당인 만큼 지급 시기에 맞춰 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불편 사항을 접수·해결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수당의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2025년 이후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지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이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늘려주고, 학부모에게는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활력을 심어주고, 사회에는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 의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전남교육청은 올해 △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교육 강화 등을 3대 역점 과제로 설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은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시대, 국가 간 경계가 무의미한 글로벌 사회이다.”면서 “전남교육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앞서 설명드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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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전남교육청, 공무원 성과·공로 인정 조직문화 만든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업무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는 조직문화를 적극 만들어 가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전년도보다 두 단계나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교직원 사기 진작 및 격려 차원에서 청렴 업무 담당 부서인 감사관 청렴팀에 포상휴가를 줄 것을 2024년 첫 번째 교육감 지시사항으로 시달했다. 지방공무원 사기 진작은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와 공로가 인정되는 공무원 등에게 포상 휴가를 주어 격려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청렴 전남교육’실현에 앞장 선 감사관 청렴팀은 관련 조례에 근거한 포상이 주어지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교육정책 및 학교현장 지원 등의 뚜렷한 성과에 대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공무원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포상을 제공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며, 그 첫 시작이 청렴팀이어서 더없이 기쁘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포상으로 자신의 성과와 공로가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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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완도군, 전남도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3개소 선정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금일읍 월송리, 군외면 영흥리, 약산면 관산리 등 3개 마을이 「전라남도 2024년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은 귀농, 귀어, 귀촌인과 지역주민의 갈등 해결,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귀촌인 유입 수와 3개 마을 주민들과 회의를 통해 마을 특색을 살려 만든 사업계획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영흥마을은 해변도로 쉼터 주변에 나무 식재와 꽃밭 조성, 관산마을은 벽화길 및 꽃길 조성, 월송마을은 적치된 쓰레기 정리 및 화단 조성으로 경관 조성과 융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약산면 관산리 최일석 이장은 “귀어,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을에 활기가 돌고 사업 이름처럼 어울림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는 “완도군이 귀농어귀촌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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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고흥소방서, 소파에 붙은 불 소화기로 초기진화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소방서(문병운)는 지난 28일(목)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의 한 H빌라 4층에서 쇼파에 발생한 화재를 거주인이 소화기로 초기진화했다고 전했다. 거주인 20대 정 모씨(여)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21시경 부엌에서 요리하던 중 쇼파에서 흰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비치중인 투척용 소화기와 분말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진화 후 119에 신고했다”며 “너무 당황했지만,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빨리 불을 꺼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만일 소화기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가연물인 소파를 모두 태우고 집 안에 큰 화재가 발생해 다른 거주중인 세대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남길 수 있었고, 많은 소방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내는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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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전남교육청, ‘전남학생교육수당’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년 3월부터 지급되는ㅍ‘전남학생교육수당’ 관련 설명회를 세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지난 12월 21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26일 순천대학교, 27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학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등 455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꿈 실현을 지원하고 학령인구 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전남 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앞두고, 수당과 관련한 교육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학생교육수당의 목적 △학생교육수당의 지급 대상·기간·금액 △보호자 신청 방법 △학교 역할 등에 대해 안내했다. 전남교육청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 학생교육수당 현실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애써 주신 교육가족 및 학부모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당 지급을 통해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탄탄한 전남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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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전남국제교육원, 日 고등학교와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은 지난 12월 18일(월)부터 23일(금)까지 5박 6일 간 고등학생 20명과 함께 일본 간사이 지역 4개 학교를 방문해 한일 학생 국제교류행사 및 일본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2023년도에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한일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에 참가한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양국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간 원격화상 방식으로 10회기에 걸쳐 인권과 평등, 환경 보전을 핵심 주제로 △세계시민의 권리와 의무 △상생과 공존을 위한 지속발전목표(SDGs) 탐구 △성평등과 불평등 감소 △해양 및 육상 생태계 보전 등에 관한 이슈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학생들은 도착 첫날인 12월 18일에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총영사관의 주요 기능 및 지역 한국어교육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김형준 총영사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있어 젊은 세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방문 이틀째인 12월 19일 오전에는 오사카 이바라키시에 있는 코리아 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학교’를 주제로 미네르바 대학교 졸업생인 우메자와 료가 강사의 특강을 경청하고, 그곳에 재학 중인 재일교포 학생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토론활동에 참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교토에 있는 사가노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학교 투어, 동아리 활동 및 일본 전통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일본 방문 5일 차인 12월 22일에는 효고현을 찾아 효고국제고와 이타미고등학교 학생들을 고베에서 만나 친선행사를 가졌다. 1995년 발생한 고베 대지진에서 얻은 교훈을 세계공동자산으로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세운 ‘사람과 방재미래센터’를 방문해 고베 대지진의 피해 및 복구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일본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인근의 하버랜드 및 메모리얼 파크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순천금당고 최정현 학생은 “만약 아시아에서 전쟁이나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대규모 난민문제가 발생한다면 문제해결을 위해 나설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밖에 없다고 본다.”며 “아시아의 리더 국가인 두 나라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허광양 원장은 “이번 국제교류 행사 참여가 한일 양국의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일 학생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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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전남교육청, 학교폭력예방영화 ‘비밀전학’ 시사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만든 영화 '비밀전학'이 지난 12월 14일(목)과 18일(월) 호평 속에 시사회를 마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수업자료와 함께 공개된다. 이번 영화 ‘비밀전학’ 시사회에는 눈이 오는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한 인원보다 더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교직원·학생 제작진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지금까지 언론 매체를 통해 비춰진 학교의 무기력한 이미지에 회의감을 느껴온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을 담아낸 기획 및 연출 의도에 대해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영화 ‘비밀전학’은 학교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 특히 학생들과 교사가 하나 되는 장면에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제작진은 “인물과 사건은 실제 사례를 반영했다.”며 “학교폭력 사건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선생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는 학생과 상처를 온전하게 회복하는 학생, 이 두 학생을 품은 따뜻한 교실, 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전남교육TV 유튜브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수업자료도 제공된다. 수업자료에는 △ 포스터 톺아보기 △ 영화 제작 따라잡기 △ 마음이 가는 인물 고르기 △ 인물의 마음 바라보기 △ 영화 속 상징 파악하기 △ 나아갈 길에 마음 모으기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 과제가 담겼다. 전남교육청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20여 분의 러닝타임 안에 담긴 학교폭력 사건 해결의 과정보다 실제 학교는 훨씬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영화 ‘비밀전학’은 전문가의 힘을 빌리지 않고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희망을 세상에 전하려는 진심을 담아 만든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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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양부남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출근길 거리 인사 '지지 호소'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이 26일 출근길 거리 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지난 15일(금), 광주 서구을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부남 예비후보는 풍금사거리에서 본인의 이름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말이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계속된 추위에도 불구하고 7시 5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출근인사에서 양부남 예비후보를 알아본 시민들이 차량 밖으로 손을 내밀며 인사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비록 추운 날씨지만 출근길에 시민들께서 응원해주신 덕에 기운이 난다”면서, “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후퇴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더 큰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고 출신 고검장 신화의 주인공으로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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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 출간 기념회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은 12월 20일(수) 09시~18시 광주광역시 동구 남동 ‘아크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시집 ‘작은 불꽃이 되어!’ 출간 기념회를 강기정 시장과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000여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작은 불꽃이 되어!’에 수록된 40여 편의 시에는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의 살아온 과정과 신념을 엿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그가 어떠한 삶을 걸어왔는지 찾아볼 수 있었다. 후반부 산문시 형식의 글에서는 그가 대한민국 정당사에 전무후무한 이력과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 오면서 깨끗한 정치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과 왜 다시 정치의 길로 나설 수밖에 없는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출간 기념회는 기성 정치인들의 ‘체육관, 강당 이벤트식’ 행사를 지양하고, 그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과 독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저자 사인회’로 저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참신한 출간 기념회로 성황리 맞쳤다. 양형일 전 총장은 행정학과 정치학을 섭렵했고, 30대 교수와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관 대사를 지낸 다채롭고 경이로운 이력을 가졋으나 단 한 차례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광주를 대표하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된다. 그가 다시 정치 일선에 발을 들인 까닭은 현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회복하여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올바른 정치의 길을 열어 나가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청소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을 돕고, 소시민들이 민생을 회복시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으려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형일 전 총장은 “기다림과 외로움이 클지라도 세상의 작은 불꽃이 되어 어둠을 비추고, 험한 운명의 거친 봉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기어오르는 산자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동구·남구을(乙)’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양 전 총장은 이번 출간 기념회를 통해 총선 출마의 각오를 밝히고, 지역민들에게 광주와 동구·남구 발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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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완도군, 전남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2관왕’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9일(화) 「2023년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국제농업박람회 분야 ‘최우수상’, 수출 농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완도군은 10년 동안 1,000톤 규모의 완도 쌀을 러시아에 수출하게 된 점과 농산가공품 중국 첫 수출 및 20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최고 품질 브랜드 쌀’ 단지를 조성하고, 완도 쌀을 3개국에 총 13회(177톤)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전남기술원과 수출 촉진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완도군 농특산품인 비파 와인, 비파 음료, 색깔보리 커피, 전복 비파 음료, 유자 스틱 등 6개 품목을 개발하여 지난 10월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 중국 최대 농업박람회에 완도군 농산가공품을 홍보·전시하고, 라이브 방송 등 수출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월 순천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는 토양,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이 부는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을 선보이고, 해양치유와 농업을 연계하여 완도 농산물을 홍보했다. 박람회에서 코끼리마늘 젤리와 비파 오란다, 색깔보리 커피 등 완도만의 독특한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이번 수상은 완도 농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맺은 값진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완도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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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전남교육청,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성 모색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20일(수)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3.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갖고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2023년 추진한 다문화 교육정책 연구 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도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운영 학교 100여 교의 교장, 교감, 업무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특별히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문화교육의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신대학교 이기호, 황정화 교수와 동신대학교 박순희 교수가 참여한 ‘2023. 다문화교육 포럼’이 진행됐다. 이후 △2024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우수사례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교사는 “다른 학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으면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다양한 문화 수용성 교육활동을 강화해 더욱 내실있게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은 다문화 학생 비중이 전체 학생 수의 5.9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다문화 교육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의 강점을 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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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 첫 詩集 내고 출간 기념회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이 오는 20일(수) 광주 동구 남동 ‘아크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시집(詩集) ‘작은 불꽃이 되어!’ 출간(出刊) 기념회를 갖는다. ‘작은 불꽃이 되어!’에 수록된 40여 편의 시(詩)에는 양 전 총장의 올곧은 삶과 신념이 투영돼 있고, 이제까지 그가 어떠한 삶의 길을 걸어왔는지 엿볼 수 있다. 특히, 후반부 산문시 형식의 글에서는 그가 대한민국 정당사에 전무후무한 이력과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 오면서도,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치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왜 다시 정치의 길로 나설 수밖에 없는지를 풀어놓았다. 실제 행정학과 정치학을 두루 섭렵한 그는 30대 교수와 40대 총장에 이어 노무현 정부 시절 광주 동구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 엘살바도르/벨리즈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로 외교 무대까지 보폭을 넓혀 왔으나 단 한 차례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광주를 대표하는 깨끗한 정치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이런 그가 다시 정치 일선에 발을 들인 까닭은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에 따라 올바른 정치의 길로 나아가려는 것이다. 더불어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청소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돕고, 평범한 소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으려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양형일 전 총장은 “기다림과 외로움이 클지라도 세상의 작은 불꽃이 되어 어둠을 비추고, 험한 운명의 거친 봉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기어오르는 산자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동구·남구을(乙)’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양 전 총장은 이번 출간 기념회를 통해 총선 출마의 각오를 다지고, 시민들에게는 광주와 동구·남구 발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출간기념회는 기성 정치인들의 ‘체육관 이벤트’식 행사를 지양하고, 그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과 독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저자 사인회’로 대체했으며, 12월 20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동안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26번길 10-8에 위치한 ‘아크갤러리’를 방문하면 누구든지 저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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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7
  • 전남교육청, 지역소멸 위기지역에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확정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는 최초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주민직선 4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여 준비기간을 통해 정책의 효과와 재원 분석 등을 거친 뒤 현실화됐으며, 관련 예산이 12월 13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확정됐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따라 2024년 3월부터 수당 지급을 개시한다.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1인당 매달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교육청 누리집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농협 체크카드를 따로 발급받아야 사용할 수 있으며, 남은 금액은 누적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전남 소재 사업체 중 국·영·수 교과 학습 업종 외 교육활동 중심으로 사용해야 하며, 일반 음식점이나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업이 교육 가치를 담은 기본소득으로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사용처도 지역 업체로 제한하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여 지역의 위기를 교육이 중심이 되어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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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교육현장 검색결과

  • 순천왕지초 학교폭력예방 퀴즈쇼 성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왕지초등학교(교장 전희)는 지난 4월 19일(금) 새학기를 맞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 퀴즈쇼’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퀴즈쇼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벗어나 즐겁게 퀴즈를 맞히고 상품과 트로피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함께 공부하고 퀴즈를 맞히는 과정에서 학교 내 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배우는 기회가 됐다. 전희 교장은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이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퀴즈쇼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학교는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사안이 발생할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퀴즈쇼 외에도 운동장 한 켠에서는 청소년 마음지킴이 버스를 운영하여 참여한 학생들에게 상담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사탕바구니를 만들며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담아 전달하고, 버스 안에서는 다양한 심리 검사를 통해 성격유형, 스트레스 정도를 팍악하여 마음건강 맞춤 서비스를 안내받았다. 마음지킴이 버스에서 활동을 마친 6학년 학생은 “학교로 찾아와서 심리검사를 해주니 신기하기도 하고 나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되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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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학습지원대상학생 효과적 지도 지원 방안 모색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번 달부터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권역별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효과적인 지도‧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수업사례 나눔의 날은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월 1회 미리 선정한 학습 주제에 대해 함께 수업 활동을 계획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와 더불어 교사들은 우수사례가 적용된 지도 영상을 함께 공유하면서 개별화 교육사례 나눔 및 교육이론에 대한 공동 학습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이뤄진 중부권 나눔의 날에는 △ 20을 가를 때 10과 10으로 가르지 않고 10과 2로 가르는 학생에 대한 지도 방법 △ 음가는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 연음법칙을 이해하고, 읽을 수는 있지만, 쓰기는 힘들어하는 학생은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학생이 손가락을 이용하여 수세기를 하는 것에 대한 생각 등 구체적인 사례를 주제로 논의했다. 수업 영상을 공개한 한 교사는 "서로의 수업 영상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면서 다양한 학습지원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면서 “더 나은 학습지원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권역별 나눔의 날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내실화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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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부산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외홍보활동에 나섰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등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청홍보단과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 나광국 의원은 지난 18~19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홍보단과 의원들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청,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 기관장 면담 △ 행사내용 안내 △ 홍보자료 전달 △ 홍보영상 상영 △ 참여 방법 안내 등의 활동을 펼쳐 해당 기관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약속받았다. 방문 기관들은 특히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공생의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한다는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참여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에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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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광양여고, 제13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여자고등학교(교장 주경중) 학생들이 지난 4월 19일(금)에 열린 제13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날 대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해 도내 초,중,고 11개 팀이 출전하여 심폐소생술과 심정지 대처 행동 등을 8분 이내로 경연을 펼쳤다. 광양여고 원원나인팀은 ‘CPR이 기가막혀’라는 주제로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각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연을 펼쳤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최우수상에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영여고 학생들은 5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회에 참가한 정유윤(광양여고 3학년) 학생은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받지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이야기로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심폐소생술이 조금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친구들과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주경중 교장은 ‘내실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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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생명과학고, 내 고장 강진 역사 문화 체험학습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지난 4월 19일(금) 농업 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강진 역사 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무위사, 백운동정원, 전라병영성지, 하멜기념관, 오후에는 고려청자박물관에 가서 강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경험을 하며 내 고장의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강진에 대하여 애정을 갖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전라병영성지는 대한민국의 사적 제397호로, 조선 1417년에 축조되어 조선왕조 500년간 육군의 총지휘부였다. 이곳은 학생들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본교 1학년 김○○은 “전라병영성지에서 선조들의 삶을 생각해 보고 나도 당대의 상황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본교 1학년 이○○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르고 있었던 내 고장의 가치를 알고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남생명과학고 정태원 교장은 “앞으로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우리 학교에 대하여 깊은 애정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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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여수 나진초, 힘내! 지구야! 지9하는 학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나진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4월 22일(월)“일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화양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지9하는 학교 선언식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 탄소중립 슬로건, 2024학년도 탄소중립 선도학교 ESD 교육과정 설명,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선언문 낭독, 나만의 키링 만들기, 나무 약속판 걸기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1주일 전, 학생회 자치부서인 과학친환경부에서 주관하여 나만의 키링 문구를 선후배가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년 ‘꿈담제’ 축제 현수막 및 종이 박스를 재활용하여 현수막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였다. 2022학년도의‘일회용품 줄이기’실천 과제를 시작으로 2023학년도 전남교육청의‘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중‘올바른 분리배출하기’를 학교 공통 실천행동으로 선정했다. 올해도 같은 주제로 연계성 있게 선언식을 진행하였으며, 작년 되돌아보기 활동에서 약속판을 플라스틱보다 나무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나만의 키링 문구를 나무판에 작성하여 현관에 게시했다. 나진초등학교는 올해 탄소중립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ESD(지속가능발전교육)를 적용한 환경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이어온 사랑가득 텃밭정원 활동(생태교육), 올바른 분리배출(지9하는 학교), 분기별 환경행사를 바탕으로 가막만, 여자만 동식물을 탐구하는 활동, 학년군별 주제활동(깨끗한 공기, 해양생태계, 기후위기)의 환경수업 및 체험학습,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일반 종이, 종이팩, 페트병, 폐건전지 총 4종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환경통장을 제작하여 학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실적을 직접 확인하며 분리배출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추후 여수시에서 진행하는 재활용품 경진대회에 누적된 실적을 제출한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여러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는 지역 및 마을공동체(서남해환경센터, 화양면 화양연화 마을공동체, 여수시자전거연맹) 구성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활동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권선우 전교학생회장은 “현수막을 새롭게 만들지 않고 재활용품과 주변의 물건을 활용하여 제작한 점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과학친환경부 친구들이 참여해 주신 교육가족을 위해 EM발효액을 이용한 천연세제를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힘내! 지구야! 구호처럼 우리도 힘내서 우리의 할 일을 해내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학부모 회장은“교실에서 시작하여 가정으로~, 집에서 실천하려면 학부모부터 심각성을 느끼고 실천을 늦출 때가 아님을 서로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 8시 지구의 날 소등행사부터 꼭 참여하여 아이들과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아끼겠습니다.”라며 실천 의지를 밝혔다. 김대호 교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누구라도 빠져나갈 수 없으며 남녀노소, 피부색, 지역에 큰 차이가 없는 인류 공통의 과제입니다. 지구 평균온도가 1.5도씨 상승하게 되면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힘으로는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작은 것부터 바로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며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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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신안 임자초,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아침독서 시간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임자초등학교(교장 손성식)는 지난 4월 19일(금) 책으로 여는 아침 북패밀리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아침 독서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이다. 유치원부터 고학년 학부모까지 7명이 참여하여 책을 읽어주며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 박○○은 “부모님이 직접 와서 반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림책의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서 또 보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도 “아침 독서 시간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며 소통하니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책에 집중하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보니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등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손성식 교장은 “부모님과 함께 눈을 맞추며 책을 함께 읽는 경험은 그 자체만으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위한 가장 큰 밑거름이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꿈과 감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책으로 여는 아침 북패밀리 시간은 한 달에 2회 격주 금요일 아침독서 시간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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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해남 우수영초, 창의융합캠프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로봇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분야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창의융합캠프가 4월 22일 (월)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장윤실) 각 학년 교실 , 강당에서 진행됐다. 인공 지능으로 감정을 읽어 주는 이미지 학습을 하고, 탄소중립 프로젝트 일환으로 재활용 분류기를 만들어 재활용센터와 폐기장으로 오토카 주율주행을 시키는 체험을 하고, 드론 비행 연습 후에는 3대 3 드론축구 대항전을 했다. 프로게임 메이커로 핑퐁로봇 알기를 통해 고전 게임을 만들고 조이스틱 만들기 및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 체험으로 메타버스 유형을 알아보고, 플랫폼을 체험하며,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 만들기 체험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교과 활용을 중심으로 과업 중심의 활동을 통한 절차적 사고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STEAM 융합 인지능력이 향상되도록 지도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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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도곡초와 소소미술관! 학교-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소윤)는 4월 19일(금), 학교와 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소소미술관의 그림 7점(「무제」 외 6점)을 대여받아 도서관에 작품을 설치했다. 도곡초등학교와 소소미술관은 같은 도곡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그동안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소 및 미술 교육,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채화 교실 등 매년 다른 주제로 학교와 기관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작품 전시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학교에 그림을 대여하여 도서관에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이 그림에 쉽게 접근하여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김소윤 교장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라는 한계를 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소소미술관과 협업 관계를 지속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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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순천북초,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북초등학교(교장 허관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5일(월)부터 일주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장애인에 대해 올바른 생각과 바른 태도를 기르며 나아가 인간의 존엄성과 다양성을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이 장애인식교육을 통해 서로 다름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배려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시간이 가지는 힘에 대하여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수교사 정00은 “순천북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함께하고 평등한 생각들을 평소에 해 주셔서 장애인식개선 교육 주간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 영상을 보고 글짓기를 하며 아이들이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5학년 학생 원oo는 “장애인 먼저는 내 의견과 상관없이 꼭 실천해야 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중 하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허관태 교장은 “아이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생활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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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화순초,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 대행진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4월 22일(월)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위해 온마을이 함께하는 ‘지구의 날’ 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화순군의원, 화순군청 환경과, 환경단체 오프 더 플라스틱(대표 장진아), 학부모회 및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장 양은경 외 31명) 등 1,000여 명의 화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였으며, 화순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교통통제 및 안전 지도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화순 교육공동체가 학교 운동장에 모인 가운데 내빈 소개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의 ‘지9하는 학교’ 선언문 낭독 및 제창이 이어졌다. 전교생의 힘찬 제창이 끝난 뒤 차례대로 운동장을 나서며 행진이 시작됐다. 학부모회와 전교학생회는 화순읍 일대를 행진하며 플로깅 활동을 하였으며, 1~6학년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였다. 본 행사의 취지에 맞게 폐박스를 재활용하여 지구를 살리는 실천 행동을 학생들의 손글씨로 담은 피켓은 목재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탄소를 줄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화순 교육공동체의 행진은 탄소중립을 바로 지금 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지역사회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올해 화순초는 ‘제로 탄소 365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다회용품 사용하기’를 집중 실천 주제로 선포하였다. 또한,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행동(①물 받아 쓰고 아껴서 쓰기 ②빈 방(교실) 불 끄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③1인 1반려식물 키우기 ④다회용품 사용하기 ⑤메일함 비우기 ⑥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⑦채식 실천하기 ⑧음식 남기지 않기 ⑨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을 매월 주제로 선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최보유 전교학생회장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모두가 함께 제창할 때 지구를 위한 변화를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뛰었다”면서 “우리 학교의 9가지 실천 주제가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되도록 학생회가 앞장서서 친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양은경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및 화순 지역 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실천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학부모회도 학교의 교육 이념 및 실천 행동에 발맞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영섭 교장은 “지구의 날 대행진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 의지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굳게 다짐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를 구하는 월별 실천 행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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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곡성 삼기초, 마을과 함께하는 봄맞이 교육농 학교생태텃밭 준비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곡성 삼기초(교장 신미정)는 올해도‘항꾸네’마을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친환경농업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마을을 품은 삼기 생태시민’이라는 특색교육으로 생태전환교육을 학년군별로 재구성하여 실시하고 있다. 1,2학년은 우리학교 텃밭과 교정에서 발견되는 생명을 계절별로 관찰하고 그림으로 기록, 1인 1식물 가꾸기, 작물 수확 후 요리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3,4학년은 텃밭에 내가 좋아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여 식물도감 만들기, 식물의 한 살이인 벼의 한 살이를 관찰하고자 과학수업과 연계해 벼농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5,6학년은 자신이 키우고 싶은 작물을 조사하고 키우기, 친환경 농업(콩농사), 마을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생태캠페인, 도토리 키우기 프로젝트를 할 계획이다. 삼기초 생태텃밭은 친환경농업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자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경운(땅 갈아 엎기)을 하지 않는 유기농 생태농법을 실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식물과 곤충 친구들을 만나며 이름을 알아가고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며 배우고 있다. 생명이 시작하는 계절 봄을 맞이하여 삼기초 학생들은 부산스럽다. 생태텃밭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텃밭 영양분을 주는 거름을 주고, 땅을 골라내는 일로 분주하다. 그 와중에 만나는 청개구리와 알주머니를 차고 있는 거미를 보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에는 어느새 생태감수성이 스며들고 있다. 항꾸네 마을학교 교육농 바람선생님은“학생이 중심이 되어 생태텃밭을 함께 지원하며 가꾸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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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완도 청해초, 호주와 필리핀의 자연과 전통 문화에 흠뻑 빠졌어요!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청해초등학교(교장 김광일)에서는 4월 19일(금) 교육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운영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에 참여하는 대부분 학교는 외국인이나 외국문화와의 접촉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고 농어촌 지역의 학교 중에서 지역사회나 학교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동기가 높다. 청해초등학교에서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한 우리지역 소개와 세계문화 이해’ 주제로 3~6학년을 대상으로 호주와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했다. 유네스코 선생님들은 광주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학교에 9시 30분쯤 도착하여 교장실에서 따뜻한 차와 다과를 나누며 청해초가 모교이신 교장선생님의 열정과 따뜻함을 느꼈다. 문화체험에 참여하는 3~6학년 학생들은 각각 두 나라의 문화와 의상체험을 하였다.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은 수시로 필리핀과 호주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와 환영 인사말을 했던 5학년 박지현과, 6학년 김동호학생은 “두 나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알게 되어 기뻤고, 비롯 호주 인구는 우리나라의 1/2 정도이지만 면적은 한반도의 35배 만큼 크다고 해서 놀랬으며,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섬이 많아 친근하게 느껴졌다. ”고 말했다. 다른 문화와 독특한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다양한 국제이해교육의 장이 됐다. 참여한 유네스코분들은 오후에 완도 장보고기념관, 정도리구계등과 완도타워 등을 둘러 보며, 완도의 바다와 자연속에서 쉼이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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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생명과학고, 현장실습교육(WPL)을 통해 ICT기반 스마트팜 교육을 실현하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3학년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월)부터 4월 19(금)까지 4박 5일간 전남 및 경남 일대 선도 농가로 WPL(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WPL(WPL: Work Place Learning)이란, 선도농업인이 보유한 전문 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후계 농업인에게 전수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을 말한다. 이번 WPL 현장실습교육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환경 제어 시스템에 접속하여 시설 내 설치되어 있는 온·습도, 광량, CO2농도 등의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과 비료의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경영 능력을 습득할 수 있었다. 3학년 박찬혁 학생은 “이번 WPL을 통해 직접 환경 제어 시스템에 접속하여 자료를 입력하고 광량에 따라 양액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이번에 배우게 된 노하우들을 활용하여 졸업 후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경영인이 되고 싶다!” 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정태원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혁신적인 농업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본교에서는 영마이스터들이 ICT기반의 스마트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또한 영농 초기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WPL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영마이스터들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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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나주금천중, 2024학년도 '지9하는 학교 선언식' 실시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금천중학교(교장 최광표)는 지난 4월 15일(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지9하는 나주금천중학교 선언식’을 다목적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선언식은 탄소 중립 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에서 제시한 9가지 실천 행동 중 ‘빈 교실 불 끄고 적정 온도 유지하기’를 선정하여 1년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다목적 강당에 모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최근 이슈가 되는 기후 문제에 통감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여 우리의 힘으로 지구를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선언문을 낭독한 이시영(전교학생회장, 3학년) 학생은 “평소 에너지 낭비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최광표 교장은 “기후 위기를 단순히 현재만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래 인류를 위해 꼭 극복해야 한다.”라면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나주금천중학교는 이번 선언식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성 있는 실천 행동의 시작점으로 삼으며, 탄소 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 지구 생태계의 보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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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강진동초, 미래를 향한 우리들! 가능성을 펼치자!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동초등학교는 지난 4월 19일(금), ‘미래를 향한 우리들! 가능성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과학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앞서서 글로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강진동초 과학의 날 행사는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유치원 학생 9명과 1~6학년 전교생 54명이 다양한 분야의 과학 체험을 자신이 희망하는 대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즐겁게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과학의 날 체험 프로그램은 탱탱볼 비행기, 실내 테라리움, 자외선 장미 팔찌, 금연 핸드폰 거치대, 친환경 고체 샴푸, 영양소 돌림판 등 과학, 환경, 보건, 영양 등 다양한 분야로 운영됐다. 또한 과학 체험 부스 운영자로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생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VR체험, 친환경 물주머니, 참여 도장 및 간식 배부 등을 부스를 운영한 점도 특색 있었다. 특히나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임서호 학생(1-1)은 "친환경 물 주머니와 자석 에코 버스를 직접 만들어 보니까 신기하고 깜짝 놀랄 만한 체험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슬라임을 제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성균(6-1) 학생은 “VR체험을 직접 운영해 보니까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가 되었다. 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것을 보니까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은 “호기심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좋았고, 앞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과학자로서 성장이 기대된다. 강진동초에서는 다양한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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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내실화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일과 26일, 27일 동‧서부권역으로 나뉘어 연수를 열고,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한 수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수업나눔교사, 수업나눔연구회, 수업나눔학교의 교원 및 희망교사가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및 질문 수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 미래교육과 학생 주도성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프로젝트 사례나눔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질문 수업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미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내실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미래교육과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학생 주도성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젝트 수업이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데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 실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이 파트너가 돼야 함은 물론, 교사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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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나주교육지원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개최 나주-구미 교육교류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4월 19일(금)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을 위한 「2024 나주-구미 교육교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교류에는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 외 120여 명의 나주-구미 교육관계자와 경상북도교육위원회 위원, 구미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시간 가량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프로젝트학습과 연구중심 교육조직으로 「경북미래학교」를 운영하는 구미봉곡초등학교와 학생수용률이 낮은 학교가 특색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인근 과대·과밀학교의 교육 수요자를 자발적으로 분산시키는 구미원당초등학교의 「경북희망학교」 우수사례 보고를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교육격차와 과대·과밀에 따른 학생배치 문제를 안고 있는 나주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교육지원청 조직별로 진행된 업무협의회에서는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변정빈 교육장은 동석한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경상북도교육청직속기관장 및 학부모 대표들에게 박람회의 의미와 행사 개요를 자세히 설명했고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관리자 및 교직원 연수, 학생 체험학습 운영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교육 교류를 통해 구미와 나주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상시 구축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는 2024 교육발전특구 선도지구에 선정되며 새로운 비전과 함께 향후 10년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고, 5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10월에 계획중인 나주교육 AtoZ 페스티벌을 통해 나주와 구미가 만남을 지속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고민과 성과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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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도시락(島視樂) 한마당’ 적극 지원 다짐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4월 19일(금),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2024. 1004섬 학부모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총회에서는 2023학년도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활동 보고, 학부모연합회 규정 안내, 2024학년도 1004섬 학부모연합회 임원(회장, 부회장 2명, 감사, 권역대표 7명) 선출, 2024학년도 1004섬 학부모연합회 운영 계획 공유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연합회 구성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됐으며, 특히 5월 13일(월), 관내 초·중학생 930여 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460여 명 등 총 14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신안공동교육과정 도시락(島視樂) 한마당'에서 행사부스 운영, 점심식사 지원 및 보조, 행사장 주변 봉사활동, 행사 진행 보조 등 1004섬 학부모연합회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제6기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 김진강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 및 도서 지역으로 분절된 신안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밖에 없다.”라며, “신안교육 발전을 위해 신안 1004섬 학부모연합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즐거운 배움 행복한 성장 희망찬 신안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시락(島視樂) 한마당, 가족공동체 회복·성장캠프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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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 진원초, 사이언스&매스 피크닉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2024년 4월 19일(금), 장성 진원초등학교(교장 문제은)는 과학의 날을 맞아 200여명의 전교생이 참여하는 ‘사이언스&매스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재미를 느끼고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레고 EV를 이용한 라인 트레이싱과 코딩부터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한 그림그리기와 각도에 따른 체공시간을 비교하는 에어로켓까지 학년군별 특징을 고려해 다양한 과학 및 수학 프로그램이 순환 체험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에어로켓’에서는 직접 만들고 바꿔보고 날려보는 등 교실과 운동장을 넘나들며 진행됐고, 중간놀이와 점심시간을 활용해 야외 데크에서 진행한 수학&과학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제은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을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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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칼럼·피플 검색결과

  • [기자수첩]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올바른 구매 요령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으로 4월 1일(월) ‘2024년 학교급식 오수정화장치 구입과 관련 현안 사업비가 약 27억 원이 배포되면서 학교에 구매 기준이 없어 외부 압력 및 청탁에 의한 부적절한 제품의 선정이 우려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첫째, 밀폐공간에서 인체에 유해한 오존의 해악을 강조하고 있다. 무색, 무미, 청색, 해조냄새 등 기체로 산화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대류권에서 오존에 반복 노출 시 폐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을 유발하고, 심하면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의 악화를 가져온다. 특히, 호흡기 및 심장질환, 노약자,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가져오므로 오존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아 발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제품의 내구성을 위한 오수정화장치 박스 및 배관은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를 사용할 것이며, 한 번 팔고 사라지는 업체가 아닌 향후 A/S 발생 시 부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한 직접생산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다양한 오수정화장치 제품들이 있지만 모 업체는 S2B(학교장터)에서는 보이지 않고, G2B(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오수처리용산기장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규격서에 명시된 지정 특허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규격서상의 주요 자재를 누락하거나 그 재질이 다른 제품을 납품한 사실이 확인돼 계약을 이행함에 있어 부실, 조잡, 부정행위를 받은 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 넷째, 전남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업체 활성화 조례 제4조(지역산업체 참여 활성화) 행정사항에 제품선정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 소재 업체와 공공구매 법정의무구매 대상제품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음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조리 종사자 질환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환경 개선과 생태환경(하수)을 보호해야 하는 목적으로 예산이 배부된 만큼 학교급식 공간을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은 학교 관계자의 몫이다. 전남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 외부 청탁·압력과 무관하게 학교급식 공동체의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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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기자수첩] 학교는 아이들에게 화재대응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화재대응 방연용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 및 공공시설, 아동어린이 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의 화재발생 시 유독가스 흡입 및 안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학교에 화재대응 방연용품을 구입하도록 하되, 많게는 300만 원에서 적게는 2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학교의 구매 관계자는 화재대응 방연용품 구매 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7조와 관련해 구매면책으로 보호받아야 하고, 학교장은 주어진 예산으로 다수의 학생이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요즘 들리는 소리는 학교장과 업체가 결탁해 물품선정위원회 실무자에게 업체가 제공한 터무니없는 가격과 무인증 제품을 결정토록 하는 사례들이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간다. 있을 수 없는 일들이 학교 현장에서 번연히 일어나고 있다. 화재대응 방연용품 예산 집행 후 구매면책이 보장된 제품인지, 화마로부터 다수의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행안부 재난안전인증 제품인지, 감사를 통해 잘못된 예산 집행에 대해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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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전남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모 합격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김재기(58)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2월 19일(월)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김재기(58)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 감사1․2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며, 향후 최종 임용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개방형직위 감사관 채용 모집공고를 했으며, 1월 25일 1차 형식요건심사(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2월 14일 2차 적격성심사(서류심사 및 면접시험)를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전남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감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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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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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9-06
  •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수상 영예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이 지난 7월 28일(금)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린 2023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제11회 행복한 부자상을 수상했다. 행복한 부자학회의 행복한 부자상은 행복한 부자의 모델이 될 만한 인사를 발굴,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행복한 부자학회의 행복한 부자상 선정위원회는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공동수상자로 학교법인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과 주식회사 아로마라이프 이학재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정해 이날 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열어 수상했다. 특별히 이날 시상식에 조해진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현장에서 문익수 이사장은 목포대학교 글로벌 비전센터 비전교회 건립 및 임진각 순례자의 교회 문준경 영성관 건립 기금을 후원했다. 행복한 부자학회(회장 오창섭)는 성경적 세계관을 토대로 행복한 부자가 되는 원리를 연구하는 학회로, 2012년 창립 이후 행복과 부에 대한 논문과 책을 발간하고 매년 2차례의 정기 학술 행사와 수시 세미나를 개최해 행복한 부자 사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행복한 부자상 수상자를 발굴해 행복한 부자의 모델을 사회에 보급하고 있으며 제1회 행복한 부자상은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가 수상했다. 제11회 행복한 부자상으로 선정된 문익수 이사장은 교육계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로서, ‘민족자존·교육구국’이란 건학이념을 실현하고자 정직·창의·뚝심으로 한 평생 최선을 다해 헌신해왔다. 문익수 이사장은 “영호남이 함께 걷는 행복한 부자의 길이라는 학술대회 슬로건이 말하듯이 이번 학술대회가 영호남 지성인들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로 가슴에 다가온다. 이번에 제가 받은 상은 저의 공로가 아니라 민족의 명운이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때 나라를 구하려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면서 민족자존 교육구국의 건학이념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쾌척하여 민족향토사학 재단법인 문태중학교를 세우신 송원 문재철 선생과 서남해 섬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온갖 박해와 방해를 무릎쓰고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시고 영적 자녀들을 잉태하고 해산하여 양육하시다 6.25때 증동리 교회와 교인들을 지키시다가 인민군과 부역자들에 의해 죽임 당하신 저의 집안 어른이자 순교자이신 영원한 전도자, 하나님의 사람 문준경의 공로 덕분에 제가 귀하고 복된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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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서삼석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6월 14일(수) 오후 1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예결위원장에 선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1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삼석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과 원내(예산)부대표,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예산과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축적된 경륜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정부에서 예산 편성과 심의 등 경험이 풍부하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력과 추진력을 갖춘 것이 서 의원의 최대 장점이다. 서 의원은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선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들 삶에 힘이 되는 정부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여야 예결위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헌법 제54조의 정부가 편성 제출한 국가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국회 임무와 국가재정법 제61조 결산 심의 확정권에 대해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다. 나라 살림도, 국민의 삶도 윤택해지는 간을 맞추는 소금 역할을 해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서삼석 의원 ▲전남 무안(64) ▲조선대 행정학 학사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전남대 대학원 NGO학 박사 ▲민선 3·4·5기 무안군수 ▲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예산)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제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제21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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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학교법인 운강학원, 제4·5대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학교법인 운강학원은 3월 3일(금) 오후 3시 교내 운강체육관에서 학교법인 운강학원 4대 김연식 이사장 이임식과 5대 김규환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으로서 50여 년간 학교를 이끌어온 김연식 이사장의 노고를 기리고, 김규환 이사장의 새로운 출발을 송축했다. 이임하는 4대 김연식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박사과정 최초 개설, 대한수학교육학회 창립,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 집필 등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았다. 또한 강력한 개혁의지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교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학교법인 운강학원을 명문사학으로 발전시켰다. 취임하는 5대 김규환 이사장은 한국BM학회 이사, (사)디자인융복합학회 이사, (사)농어촌미래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규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학교법인 운강학원이 미래를 선도하는 사학으로 발전해 지역사회에서 역량 있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교육여건과 삶의 자주성을 키우고 윤리적이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 또한 모든 구성원들과 협력해 운강학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달려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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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신임 교육장,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강진교육지원청 제39대 이병삼 교육장이 3월 1일자로 부임했다. 교육장은 부임 첫날 3․1운동 제104주년 기념 '3․1운동 기념비 참배' 행사에 참석해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또한 학생들의 성장과 삶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신념으로 3월 2일은 관내 작은 학교인 도암초를 방문해 재학생 등교맞이와 함께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면서 학교시설 안전점검으로 첫 행보를 시작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후,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진행된 부임식에서는 신규 임용 공무원 임용장 수여과 함께 반부패 청렴 서약을 통해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만들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부임사를 통해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이란 비전을 세우고,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가 잘 사는 강진 미래교육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학교-지자체-지역이 끊임없이 토론하고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강진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강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 성전면 출신인 이병삼 교육장은 전남대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생명과학고 교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교육기획부장, 전라남도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장, 삼호고 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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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장흥교육지원청 정순미 신임 교육장, "함께 행복장흥교육를 열어가자"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제34대 정순미 교육장이 3월 2일 직원들의 환영 속에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정순미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사람이 마음으로 서로 뭉치는 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친절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민원인 및 직원 간에 부담 없이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장흥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교육 전문가 정순미 교육장은 "그 동안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희망찬 장흥교육의 앞날을 새롭게 열 것이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독서 인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향에서 초·중학교를 졸업 후, 경신여자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동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장흥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의 첫발을 디딘 이래 강진중학교 교감, 우수영중학교 교장, 고금중학교 교장,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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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한상종 담양군 4-H연합회 59대 회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 담양군 4-H연합회 제59대 회장에 한상종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담양군 4-H연합회는 지난 1월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8·59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57-58대 박기범 회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회장을 맡아 회원역량강화 활동과 품목별 연구회 조직, 다양한 분과활동으로 담양군4-H연합회의 부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2년 전라남도4-H과제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대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년부터 ‘전남4-H대상’에서 우수기관 대상 1회, 우수상 2회를 3년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이렇게 발전적으로 성장해온 담양군4-H연합회를 이어받은 59대 회장단은 신임 한상종 회장를 비롯해 한상욱, 유현주, 김환성 씨가 새로 부회장에 임명됐으며, 오수빈 사무국장은 연임하며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4-H연합회가 새로이 출범하는 59대 회장단을 주축으로 애정과 열정으로 도전정신을 갖고 새로운 농업분야를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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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이정옥 제3대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 ‘선출 및 취임’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모든 군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따뜻한 담양을 위해 행복을 디자인 하는 담양군복지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담양군의회 제8대 부의장을 역임했던 이정옥 前의원이 지난 1월 10일(화) 제3대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이날 바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따로 취임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순천에서 나고 자라 담양으로 시집온 뒤 줄곧 담양읍 금월리 연화촌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순천여상, 전남도립대 약용자원 원예개발과, 고구려대학교 아동노인학과를 졸업했다. 이 이사장은 (사)담양군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 담양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 자문위원, 제7대 담양군의회의원, 제7대 담양군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8대 담양군의회 의원 및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갈수록 노령화 되는 담양군 지역사회 여건을 볼 때 담양군복지재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면서 “담양형 향촌복지를 통한 ‘효도 행정’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복을 디자인하는 담양군복지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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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기고]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집중 단속 선언
    [교육연합신문=문홍승 기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집단적 위력을 앞세운 금품 갈취나 폭력, 채용 강요 행위와 같은 각종 불법행위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법치국가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경찰은 더 이상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 체감약속 3호로 ‘건설현장의 집단적 불법행위’와 전쟁을 선포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주요 단속 대상은▲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조직적 폭력 협박을 통한 금품 갈취 행위 ▲특정 집단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복 행위이다. 이에 경찰은 건설현장의 각종 악성 폭력행위에 대해 사전에 징후를 감지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검거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할 것이며 피해자들을 보복성 범죄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해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것이다. 또한,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통해 보복성 범죄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토부에 상설 운영 중인 '채용질서 신고센터' 또는 '112신고'를 통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이루어져야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할 수 있을 것이다. ▣ 전남담양경찰서 경무과 경사 문홍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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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기고] '생명의 문' 비상구와 신고포상제를 아시나요?
    [교육연합신문=안재용 기고] 비상구란 건물에서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론을 통해 화재현장에서 비상구 위치를 모르거나 비상구가 막혀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비상구의 중요성은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 됐다. 사망자 29명 중 유독 2층 여자 사우나에서만 20명이 사망했다. 비상구가 선반에 막혀 있어 출입구에서 다수가 사망한 사건이다. 비상구를 훼손하는 행위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폐쇄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 제고와 비상구 폐쇄 등의 불법행위 근절, 다중이용업소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 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위와 같이 불법행위를 발견한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우리 모두 비상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는 안전을 위한 의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 전남담양소방서 고서119안전센터 소방교 안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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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전남 담양군, 1월 1일자 정기 인사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사진=담양군 청사]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월 1일자 정기 인사 발령을 지난 12월 30일 단행했다. △행정 5급 ▲백종원 무정면장(행정과) △농업연구관 ▲이철규 농업기술센터기후변화연구준비단(T/F)단장(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지도관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장) ▲김준열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연구과장(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전문임기제 ▲김동률 참여소통실 정책보좌관(참여소통실 대회협력팀장) △행정 6급 ▲양새이 기획예산실 공모사업팀장(기획예산실, 보직부여) ▲부상신 참여소통실(도시과, 승진) ▲정미경 참여소통실 대외협력팀장(가사문학면 민원팀장) ▲구미형 행정과(직무파견1년, 담양군의회)(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장, 교육의결) ▲송경현 행정과 서무통계담당(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박은미 재무과(재무과, 승진) ▲임형숙 투자경제과 청년일자리팀장(가사문학면 복지팀장) ▲양수정 산림정원과 산림소득팀장(재난안전과 차량등록팀장) ▲백영미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장(투자경제과 청년일자리팀장) ▲이동호 재난안전과 차량등록팀장(참여소통실, 보직부여) ▲배민영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수북면 산업팀장) ▲안미진 담양읍 팀장요원(참여소통실, 보직부여) ▲이정미 가사문학면 팀장요원(재난안전과, 보직부여) ▲김종윤 무정면 부면장(무정면 산업팀장) ▲최경미 무정면 팀장요원(행정과, 직위부여) ▲최두현 용면 부면장(행정과 서무통계팀장) ▲김진석 수북면 팀장용원(재안안전과, 보직부여) ▲이수미 수북면 팀장요원(담양읍 민원팀장) △세무6급 ▲장윤경 담양읍 팀장요원(고서면 민원팀장) △전산6급 ▲문수진 고서면 팀장요원(담양읍 세무팀장) △사회복지 6급 ▲송진숙 주민복지과(주민복지과 승진) ▲최혜령 봉산면 팀장요원(행정과) ▲이창언 가사문학면 팀장요원(가사문학면, 보직부여) △공업 6급 ▲이상수 공공시설사업소 한국가사문학관팀장(월산면 민원팀장) ▲최선중 물순환사업소(물순환사업소, 승진) ▲용현중 용면 팀장요원(행정과) △농업 6급 ▲이만기 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직무대리(농업유통과 친환경농산팀장) ▲고미영 농업유통과 친환경농산팀장(축산원예과 동물복지팀장) ▲나경선 농업유통과(농업유통과, 승진) ▲고현하 축산원예과 동물복지팀장(용면 민원팀장) ▲이유경 금성면 팀장요원(농업유통과, 보직부여) ▲황성진 월산면 팀장요원(축산원예과, 보직부여) △녹지 6급 ▲김은주 산림정원과장 직무대리(산림정원과 산림소득팀장, 교육의결) △보건 6급 ▲박경미 보건소 의약관리팀장(보건소 대전면보건지소보건팀장) ▲김은영 보건소(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교육대기) ▲김수영 보건소 용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이미은 보건소 월산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보직부여) △간호 6급 ▲주미경 봉산면 부면장(보건소 월산면보건지소보건팀장) △의료기술 6급 ▲김석원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보건소, 보직부여) ▲이미경 보건소 창평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보직부여) ▲강경숙 보건소 대전면보건지소보건팀장(보건소 용면보건지소보건팀장) △환경 6급 ▲김기숙 환경과 에코센터팀장(행정과) △시설 6급 ▲김진한 기획예산실(관광과) ▲최현화 공간재생과(공간재생과, 승진) ▲김성민 건설과장 직무대리(건설과 토목팀장, 교육의결) ▲김용희 건설과 토목팀장(건설과 농업기반팀장) ▲김성열 건설과 농업기반팀장(건설과 하천관리팀장) ▲채충기 건설과 하천관리팀장(건설과, 보직부여) ▲김병진 도시과 건축행정팀장(재무과, 보직부여) ▲김찬주 도시과 도시계획팀장(기획예산실, 보직부여) ▲강용구 도시과(도시과, 승진) ▲하태윤 물순환사업소(물순환사업소, 승진) ▲김부진 용면 팀장요원(수북면 팀장용원) △운전 6급 ▲정영주 재무과(보건지소 지원근무, 승진) △농업연구사 ▲박기현 농업기술센터 담양읍농업인상담소(농업기술센터, 보직부여) △농촌지도사 ▲김영미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농업기술센터, 보직부여) ▲조광영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장(농업기술센터, 담양읍농업인상담소장) ▲하영득 농업기술센터 고서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송경숙 농업기술센터 대덕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장) ▲임윤택 농업기술센터 금성면농업인상담소장(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 △행정 7급 ▲한성현 참여소통실(행정과, 육아휴직) ▲이지승 문화체육과(문화체육과, 승진) ▲김현옥 공간재생과(금성면) ▲김민경 도시과(고서면) ▲조민정 재난안전과(창평면) ▲곽나원 재난안전과(담양읍, 강임승진) ▲문숙환 담양읍(담양읍, 승진) ▲김경주 가사문학면(공공시설사업소) ▲한선이 창평면(창평면, 승진) ▲이현주 무정면(행정과, 육아휴직) △세무 7급 ▲김정빈 재무과(봉산면, 승진) △사회복지 7급 ▲송주열 가족행복과(가족행복과, 승진) △농업 7급 ▲이연경 농업유통과(고서면) ▲송태식 농업유통과(대덕면) ▲조성희 농업유통과(수북면) ▲박찬호 축산원예과(대전면) ▲모영진 공공시설사업소(산림정원과) ▲서순제 대전면(농업유통과) △보건 7급 ▲최미영 보건소(보건소 육아휴직) △보건진료 7급 ▲김고은 보건소(보건소, 승진) △시설 7급 ▲윤일준 투자경제과(행정과 육아휴직) ▲이재명 도시과(도시과, 승진) ▲정석하 환경과(환경과, 승진) ▲김서린 민원과(민원과, 승진) △운전 7급 ▲정윤태 재무과(환경과) ▲전명수 환경과(농업기술센터) △행정 8급 ▲조태우 기획예산실(용면) ▲박혜련 가족행복과(가족행복과, 승진) ▲김설희 문화 체육과(담양읍, 승진) ▲조어진 환경과(투자경제과, 승진) ▲나명현 용면(투자경제과) ▲김오른 대전면(행정과 육아휴직) △세무 8급 ▲김하나 대전면(행정과 육아휴직) △사회복지 8급 ▲정은미 주민복지과(수북면) ▲조경화 가족행복과(월산면) ▲박현정 가족행복과(행정과 육아휴직) ▲윤성현 고서면(주민복지과) ▲서동우 고서면(주민복지과, 승진) ▲조성준 창평면(주민복지과) ▲최미정 금성면(주민복지과) ▲김신혜 수북면(가족행복과) △공업 8급 ▲나길운 재무과(행정과 육아휴직) △농업 8급 ▲김도순 축산원예과(축산원예과, 승진) △의료기술 8급 ▲방지환 보건소(보건소, 승진) △시설 8급 ▲진소현 관광과(건설과) ▲윤선재 공간재생과(공간재생과, 승진) ▲조승현 건설과(투자경제과) ▲신민주 도시과(도시과, 승진) ▲윤인근 물순환사업소(공간재생과) △행정 9급 ▲이민기 기획예산실(금성면) ▲김래정 문화체육과(창평면) ▲고은산 투자경제과 용면) ▲신승오 투자경제과(환경과) ▲전우영 축산원예과(대덕면) ▲천진우 재난안전과(행정과 육아휴직) ▲임수영 창평면(농업유통과) △사회복지 9급 ▲박효영 주민복지과(행정과 육아휴직) ▲윤주영 주민복지과(고서면) ▲김선주 용면(가족행복과) △농업 9급 ▲강민주 농업유통과(창평면) △시설 9급 ▲조은규 공간재생과(건설과) ▲유시현 건설과(물순환사업소) ▲김형철 도시과(문화체육과) ▲임동진 담양읍(물순환사업소) △시보임용 ▲김화선 기획예산실 ▲정윤재 참여소통실 ▲최양선 행정과 ▲정현선 민원과 ▲이한호 담양읍 ▲이지원 담양읍 ▲김종인 대덕면 ▲손채은 용면 ▲김영현 대전면 ▲강소영 고서면 ▲서경주 재무과 ▲백승빈 고서면 ▲오성재 무정면 ▲임가은 산림정원과 ▲박진경 산림정원과 ▲박소현 관광과 ▲조화빈 보건소 ▲지영희 보건소 ▲최은빈 보건소 ▲김새나래 보건소 ▲양혜정 보건 소 ▲신세경 보건소 ▲송동명 환경과 ▲최경아 환경과 ▲신주현 물순환사업소 ▲이지은 문화 체육과 ▲김성주 물순환사업소 ▲홍우석 물순환사업소 ▲조형준 건설과 ▲강채이 도시과 ▲오수하 공공시설사업소 ▲정채명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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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1
  • 각종 통계로 본 우리의 자화상
    (기고) 이규현 전라남도의회 의원(담양 2) 지난 2019년 10월 25일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고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오른 대한민국! 개도국 지위를 포기함으로서 농업 관련 부분에 대한 관세철폐 등으로 인해 많은 타격이 우려된다는 농업계의 반발이 있었지만 끝내 선진국으로 진입을 선언하였다. 이렇게 선진국으로 선언할 수 밖에 없었던 데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면서 G20 회원국이고 세계은행이 분류하는 고소득 국가라는 점과 세계무역량의 0.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 등이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GDP 기준 세계 경제대국 10위를 기록하고 있고 군사력 또한 세계 6위에 해당된다. 어떻든 여러 평가에서 우리는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고 스스로도 선진국임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정작 정말 중요한 국민의 행복지수는 59위에 머물러 있다. 행복지수가 이렇게 낮은 걸 반영하듯 각종 지표를 보면 헬조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라는 신조어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5포, 7포, N포 세대라는 표현이 일상이 된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20대의 우울증 환자가 2016년 64,497명에서 2020년 146,977명으로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20년 20대의 사망자 숫자는 2,706명인데 그중 1,471명이 자살로 인한 사망자이다. 1990년대 인구 10만명당 10명의 자살로 OECD 국가 평균 수준이었으나 2021년 자살률은 10만명당 28.6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세계 평균은 8.22명) 반면에 출산율은 2014년 1.205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20년째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가장 죽고 싶은 나라이자 가장 태어나기 싫은 나라로 전락해 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많은 분석들이 있겠지만 세계 가치관 조사에 의하면 “소득이 평등해야 하는가? 능력에 따라 차등 분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은 23.5%가 평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에 독일의 경우 57.7%가 평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능력에 따라 차등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한국은 58.7%인데 독일의 경우 14.7%에 불과했다. 우리 국민들은 평등보다는 능력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극단적인 능력주의 사회이다. 불평등은 참아도 불공정은 못참는 우리 사회의 기저에는 극단적인 능력주의가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다. 능력주의의 핵심은 불평등한 사회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와 권력이 중앙에 집중이 되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처하게 되어 있다. 수도권은 전체 국토의 12%를 차지하고 있지만 총인구의 50.3%, 청년인구의 55%, 일자리의 50.5%, 그리고 1,000대 기업의 86.9%, 상장법인의 72%, 총예금의 70%, 20대 대학의 80%가 집중되어 있다. 소득구조를 보면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6.5%를 가져가는 반면 하위 50%는 전체 소득의 16%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체 자산 중 상위 10% 계층이 58%를 소유하고 있으며 하위 50% 계층은 고작 6%만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상위 10%와 하위 50% 격차는 14배, 부를 기준으로 하면 상위 10%와 하위 50% 격차가 52배 나는 셈이다. 어떻든 이러한 소득과 권력의 집중, 인구의 집중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의 마련이 절실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기점으로 문명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임에도 심각한 불평등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며 우리의 대안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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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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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또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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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전남대 김진혁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김진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는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공학ㆍ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김진혁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인력양성사업(GET-Future)’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18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혁 교수는 현재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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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7대 정낙주 교육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취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낙주 교육장은 1987년 광주지원초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1999년 9월 장학사로 전직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현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 정 교육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교사, 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감, 교장으로 봉직해 오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낙주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교와 교실은 한 아이도 뒤처짐 없는 평등한 배움의 공동체로, 자발적인 의지와 열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인간 존중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나야 한다”며 “직원 여러분께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라며,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3-02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철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은 김철호 교육장의 지난 42년 동안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직원과 가족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42년 동안 근무했다. 초등교사 20년, 교감 6개월, 교장 5년, 장학사 8년, 장학관 3년 6개월, 교육연구관 1년 6개월, 본청 과장(정책기획관) 1년 6개월, 교육장으로 2년 근무했다. 김 교육장은 2020년 3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과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원행정이 가장 큰 목표였다. 관내 전체학교를 매년 1회 이상 방문해 학교시설 개선사항과 교육과정 지원 고충거리를 찾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전담기관 ‘지세움’을 신설 운영하고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을 조직·운영해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를 활성화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습 결손 해소 및 학생 심리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늘 성찰하면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42년간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 선‧후배, 동료, 가족,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년 퇴임식에서 김철호 교육장은 그 동안 광주교육에 대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받았으며 황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 칼럼·피플
    • 인사/동정
    2022-02-28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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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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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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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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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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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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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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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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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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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획·연재
    • 기획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기획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3-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유각양춘[有脚陽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2-25

라이프 검색결과

  • 국립국악남도원,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위로하는 진도씻김굿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진도씻김굿보존회(이하 보존회) 초청공연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보존회는 호남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인 “진도씻김굿”을 전수교육 및 전승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7년 3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인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이 굿은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모든 한과 원을 벗고, 저승으로 무사히 옮겨가 극락왕생(極樂往生)하길 기원하는 무속의례이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기대와 염원을 기도한다. 씻김굿의 전반부인 조왕굿, 안당,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은 산 사람을 위한 축원이며, 후반부인 고풀이, 씻김, 넋풀이, 넋올리기, 약풀이, 희설, 길닦음, 종천은 죽은 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4-04-08
  • 전남 완도군, "해양 기후·문화 치유프로그램 만 원에 즐기세요!"
    [교육연합신문 =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기후와 해양문화 치유프로그램을 만 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3월 4일부터 19일까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임시 휴관함에 따라 휴관 기간 동안 주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해양기후·해양문화 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해변 노르딕워킹과 시청각(미디어 아트), 후각(비누·캔들 만들기), 촉각(조개 모빌·자개 약통 만들기), 미각(유자 마들렌, 해초 롤 만들기) 등 인체 오감을 활용한 해양문화 치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운영일은 해양치유센터 휴관 기간 중 화, 목, 토요일 주 3회이며, 해양기후는 1시부터 해양문화는 2시에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용 요금은 이벤트 기간 동안 대인(만 12세 이상) 10,000원, 소인 6,000원이다. 참여 신청은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061-550-7693)으로 프로그램 이용일 전날 오후 4시까지 해야 하며, 참여자가 5인 이상이어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해양문화 치유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치유 1번지, 치유의 섬 완도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4-02-29
  • “치유가 필요하다면 완도 해양치유센터로 오세요!”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 해양치유센터는 지난 11월 24일(화)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가 열렸다. 2층 총 16개의 테라피실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가장 큰 규모의 해수 풀인 ‘딸라소 풀’을 포함해 총 5개의 테라피실이 있다. 지난 11월 24일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가 열렸다. 센터 앞 명사십리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화시켜 채운 ‘딸라소 풀’에서는 다양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딸라소 풀(헬라어로 ‘바다’를 뜻함)’에서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아쿠아 봉, 수중 덤벨 등 이용)이 운영되며 에어 버블, 드림 베스 등을 통해 수압 마사지도 할 수 있다. ‘딸라소 풀’에서 하는 각종 수중운동과 수압 마사지는 전신 이완과 통증 완화, 근육통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특히 ‘딸라소 풀’에서는 신지 명사십리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힐링 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딸라소 풀’ 인근에는 해조류 추출물을 거품으로 만들어 마사지하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과 완도에서 채취한 머드를 몸에 바르면 독소 배출, 피부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머드 테라피실’, 해수 위에 몸을 띄워 명상을 하는 ‘명상 풀’, 염지하수를 활용한 ‘해수 미스트실’도 있다. 현재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기념해 센터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1층 프로그램을 1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양치유센터 이용은 현장 발권도 가능하고, 인터넷 검색창에 ‘완도 해양치유(https://www.wando.go.kr/healing/index.cs)’를 검색하거나 완도군청 누리집 좌 상단에 있는 ‘완도 해양치유’를 클릭하여 예약하면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란 다양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시범운영 기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청정바다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3-12-07
  • 목포 백련초, 예술제 'Show ME The 백련'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 목포 백련초등학교(교장 김형만) 전교생 1115명은 지난 16일(목)과 17일(금) 이틀에 걸쳐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교육공동체가 함께 'Show ME The 백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제의 꽃을 피웠다. 첫날 부스 체험은 학급별로 학생들의 개성을 살린 공예, 보드게임, 3D 체험, 노래방, 사진관, 메디컬센터 등 33개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묵, 떡볶이, 닭강정, 염통구이, 소시지구이, 츄러스, 음료, 과일화채 등을 갖춘 학부모회의 먹거리 야외부스는 학생들에게 틈틈이 간식을 제공하며 축제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특히, 학생회에서는 먹거리와 만들기, 문화 ZONE 체험 등의 백련 스탬프 투어를 기획하고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까지 마련해 배움과 성장의 백련 축제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풍성한 축제의 참여도를 높였다. 둘째 날, 강당 공연장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재능을 꽃피우며 수화, 댄스, 악기연주, 연극, 음악줄넘기, 부채춤, 태권체조, 합창 등 총 48개 종목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지역민과 학부모들이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쏟아지는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보내주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공연 무대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생방송까지 겸해 더 많이 공감하는 무대가 됐다. 1층 더 갤러리 백련 전시장은 족자, 만들기, 스탠실 등 학년별 학생들의 교육과정 성과물과 방과후학교 부서별 소산물들이 다채롭게 전시됐다. 학부모회의 평생교육 작품인 뜨개질과 자이언트 가방까지 전시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감탄과 함께 오랜 시간 발길을 머물게 했다. 6학년 김모 군은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한 마지막 백련 축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만 교장은 “이번 예술제는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의 날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백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공감하는 즐거움을 누린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라며 모두의 수고에 박수를 보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11-17
  •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 'You별난i 버스킹'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오는 10월 14일(토) 목포역 광장에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정 김정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이하 청미프)의 'You별난i 버스킹'이 열린다. 목포(14일)와 광양(28일), 두 차례에 거쳐 실시되는 버스킹에는 올해 청미프 활동팀 중 20팀이 참가한다. 토요일(14일)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청울림(담양중)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두리밴드 1⋅2기(삼호중), 비바체(목포홍일고), 시나브로 10⋅11기(목포영화중), 0879(담양수북중), 온새미로(문태중), 청춘드림(목포여상고), 콩뺀두부(목포여고), 피크(목포중앙고)까지 11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희 원장은 “이번 목포에서 이뤄지는 'You별난i 버스킹'은 특별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며, “청미프 버스킹 출연진과 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전남 학생 선수들의 ‘함께하는 도전’을 힘껏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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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장성 문향고,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금빛 물살'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문향고등학교(교장 양기열) 조정부 선수단이 지난 8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조정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문향고등학교는 2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량급 싱글스컬 1위, △경량급 더블스컬 2위를 차지했다. 유지현 선수는 "금메달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자랑스럽다. 이 기세를 몰아 더 열심히 훈련해 기록을 올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도영 선수는 "올해 첫 은메달을 따서 기뻤고, 이번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지은 지도자는 "개인전 금메달은 물론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자랑스럽다.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양기열 교장은 "이번 금메달, 은메달 획득은 학생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혼연일체된 훈련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을 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그에 따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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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전남 완도군, 해수욕장 3개소 블루플래그 인증 획득!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8월 4일(금)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보길 예송 해수욕장, 청산 신흥 해수욕장에 대한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 CEO인 다니엘 쉐퍼가 직접 참석하여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블루플래그’ 인증서와 깃발을 전달했다. ‘블루플래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으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보길 예송 해수욕장은 3년 연속 인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산 신흥 해수욕장은 블루플래그 파일럿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해수욕장이 3개소인 곳은 국내에서 완도군이 유일하며, 특히 신지 명사십리의 5년 연속 인증 획득은 아시아 최초이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우수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Special Mention’ 상을 받았다. 우수 해수욕장은 전 세계 5,000여 개 해수욕장 중 10개 소만 지정되기 때문에 수상의 의미가 크다. 올해 블루플래그 파일럿 인증을 획득한 청산 신흥 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하고 파고가 낮아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평가받았으며, 썰물 때 드러나는 수만 평의 은빛 고운 모래사장에서 해초와 조개를 줍는 생태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인근 해송 숲에 위치한 해양치유공원에서는 스마트 치유, 해수 미스트 치유, 소리 치유, 향기 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치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블루플래그는 UN 산하의 세계관광기구, WTO(World Tourism Organization), UNESCO 등 국제 기구 대표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수질, 안전 관리, 환경 교육, 친환경 시설의 4개 분야에 대해 심사한다. 29개의 평가 항목과 137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 해수욕장만이 블루플래그를 받을 수 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해양치유 시설이 위치한 해변에서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시설과 자연의 친환경성, 안전성을 입증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완도군은 여느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이 완도에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획득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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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여름 휴식은 완도에서 ‘해양치유’하세요!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남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7월 27일(수)부터 8월 6일(일)까지 11일간 신지면에 위치한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는 주로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해변 필라테스, 해변 명상 등 기후 치유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노르딕워킹과 더불어 시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인체의 오감을 활용한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13시, 14시 30분, 16시로 매일 3회(주말 포함),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치유 프로그램은 해양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061-550-5681), 문화치유 프로그램은 문화치유센터(061-553-8009)로 예약 신청 및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공석이 있을 시 현장 신청도 받는다. 지난해 여름에는 해양치유 체험존을 25일간 운영하여 총 5,00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설문 조사에서 해양치유가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봄에 운영됐던 ‘봄날의 힐링’ 참가자 설문 결과에서도 해양치유가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여름에도 많은 분들이 청정바다 완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 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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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전남 완도군, ‘2023 전남 정원 페스티벌’ 팡파르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의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됐다. 5월 1일(월)부터 31일(수)까지 한 달간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유치 당시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이에 완도군은 페스티벌 기획 단계부터 봄 바다와 정원의 컬래버에 초점을 맞추고,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원에 반영하고, 행사장 부지 전체에 인조 잔디를 시공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은 약 50여 개로 대표 정원 1개소는 완도 먹거리를 난대 숲 정원에서 즐기는 ‘가든 레스토랑’, 작가 정원 4개소는 바다를 조망하는 ‘조망 정원’, 참여 정원 30개소는 해수욕장 구명환에서 모티브를 딴 ‘튜브 가든’, 섬자리 정원 12개소는 배 모양의 ‘보트 가든’ 등 완도만의 특색을 갖췄다. 특히 페스티벌이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본 행사 기간(1차-5.4~5.7, 2차-5.12~5.15)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모스 정원, 다육이 정원, 토피어리 정원 등 미니 정원 만들기 체험과 화분 케이크 만들기, 야광 슬라임 가든, 루미너스 바디 페인팅, 아기 동물 체험농장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아기 동물 체험농장은 당초 장보고 수산물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나 축제 관련 부서인 관광과와 산림휴양과 간 협조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정원과 함께 동물 체험을 하는 것이 정서적인 측면에서 더 좋을 것으로 판단하여 정원 페스티벌 부스에 배치됐다. 부대 행사는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매일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5월 5일에는 완도군 홍보 대사인 ‘오세득 셰프의 치유 정찬’이 가든 레스토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6일(토)에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전라남도 최초로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이 두 차례 펼쳐진다. 또한 정원 페스티벌 행사장 진입부에 대형 스틸 플라워로 장식한 완도 비치, 목재 범선 모양의 카니발 수비대, 등대, 엄마 까투리 등 다양한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해 사진 촬영 공간을 제공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까지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은 장보고수산물축제와 공동으로 5월 4일(목)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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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1
  • 국립민속국악원, 초청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 공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의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 공연이 오는 3월 18일(토)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의 교류공연은 양 기관의 대표 작품을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문화 교류와 국립민속국악원의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는 창극 ‘춘향전’ 중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을 다시 찾으며 시작된다. 춘향을 만날 기대에 부풀지만, 춘향이 죽을 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듣고 급히 길을 재촉한다. 이를 본 사람들이 남원의 새봄을 노래하는 창극이다. 이 작품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조용안 예술감독이 각색을 맡아 기존 창극의 소릿 대목과 수성 반주를 정교하게 구성했고, 가상의 인물 ‘나무꾼’을 등장시켜 극적 재미를 더했다. 김정훈(이몽룡役), 강길원(나무꾼役), 정민영(수농부役)을 비롯해 판소리와 다양한 창극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국악연주단 단원 5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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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전남 완도군, ‘가볼 만한 곳’ 관광 사진·UCC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 특색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 명소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발굴하고자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완도 가볼 만한 곳’ 관광 사진 및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내가 추천하는 완도 가볼 만한 곳’이다. 공모 대상은 완도 해양치유 체험, 지역 특산물(품) 체험, 한 달 살기 체험, 지역 문화 체험, 리얼 레저 활동, 지역민과의 교류, 축제·행사 체험, 숙박·음식 체험 등 2022년 11월 이후 촬영한 미발표작 사진 및 UCC이다. 출품 가능 수량은 사진은 1인·1팀당 3점 이내, UCC는 1인·1팀당 1점 이내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방문 접수 또는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사진 분야는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8점, 장려 10점, 입선 30점, UCC는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 장려 4점으로 총 61점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2023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는 사진과 UCC를 선정하여 완도군 관광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된 「2023년 ‘완도 가볼 만한 곳’ 관광 사진 및 UCC 공모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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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담양 대나무밭,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해외에 알린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사진설명=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담양대나무 밭의 주요 지역인 읍 삼다리 내다마을 전경]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담양대나무밭과 담양의 관광지, 먹거리를 소개하는 방송이 해외에 홍보된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제작한 아시아 19개국에 송출되는 한국 히스토리 채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트래블 다이어리' 시리즈에 담양의 대나무밭과 관광지가 소개된다고 18일 밝혔다. 농정원은 우리의 농업문화를 해외에 소개해 한국의 전통농업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교육 및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동남아 등지에 홍보해 오고 있다. 방송에는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담양을 여행하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대나무밭인 죽녹원과 삼다리 마을을 방문하고, 농산물,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담았다. 담양대나무밭 전역은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2020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제 5호로 등재됐다. 방송은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한국은 11월 18일 18시 30분부터, 12월 30일까지 일본과 동남아 등 19개국에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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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전남 담양군 봉산면 '담양애꽃' 식당, KBS2 ‘TV 생생정보통’ 소개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 담양군 봉산면에 위치한 담양애꽃 식당(대표 박영아)의 소·돼지떡갈비 음식이 지난 2일 저녁 7시 KBS2 TV 생생정보통의 ‘신의 한 수, 맛의 결정타’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KBS2 TV 생생정보통’은 저녁 시간대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유익하고 활기찬 정보와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치는 인기 생활정보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8년 담양에서 최초로 돼지떡갈비를 개발한 박영아 대표가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그 동안 정성으로 가득 채운 특별한 소·돼지 떡갈비의 비밀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담양애꽃의 소·돼지 떡갈비는 잡고기는 섞지 않고 갈빗대에서 떼어낸 고기를 다져서 일정 숙성 기간을 거쳐 정성스럽게 구워 상차림에 올리고 있다. 이처럼 담양애꽃은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히 퍼지는 고기향과 부드럽게 씹히는 갈비 특유의 맛으로 남녀노소는 물론 중장년 세대와 청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퓨전 한정식의 대표주자로서 남도의 인심이 가득 담긴 풍성한 식단과 맛으로 인기가 절정에 달해있다. 박영아 대표는 “담양의 대표 음식인 떡갈비의 맛을 지켜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떡갈비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더해서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본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2008년 식당을 개업하고 중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꾸준한 맛에 대한 노력으로 점차 매출이 늘어가면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마음먹은 뒤 지금까지 변함없이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후원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운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HAPPY DAY’로 정해 매출액의 절반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것을 한 번도 빠트리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함께 고생하는 직원들에 대한 애정도 깊어 브레이크 타임에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업장 외에 다른 곳에 따로 만들었다. 그 공간에는 주방도 따로 운영하고 주방장을 따로 두어 직원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함은 외식업주 누구도 선뜻 따라할 수 없는 박영아 대표만이 갖춘 '함께하는 경영'의 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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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목포시, 가을 내내 문화예술행사로 풍성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 목포시가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문화예술행사의 기지개를 펴고 전국 규모의 대형축제까지 굵직한 행사를 잇따라 선보인다. 첫 주자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세계마당페스티벌’이다. 남교공영주차장 등 원도심 수문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50여 개팀이 개막놀이, 광대탈놀이, 진도복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근대역사공간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첫 공연을 시작을 매주 금·토요일 근대역사관1관 야외무대에서는 ‘청춘연가’가 개최된다. 청춘연가는 ‘목포의 눈물’,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옛노래의 스토리를 뮤지컬 형태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23~25일에는 5년 연속 문화재청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재 大야행’이 막을 올린다. 지난 7월 소야행에 이어 펼쳐지는 대야행은 근대 목포 거리 재현, 공연,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제공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K-music의 산실, 목포Music Play(9. 30.~10. 2.)’가 개최된다. 각종 장르가 융합된 음악축제로 ‘전국경연대회’, ‘TOP 뮤지션 공연’, ‘댄스배틀대회’, ‘난영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갓바위문화타운에 위치한 목포문학관 일원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시월애(愛) 목포문학여행’이 운영된다. 목포의 풍부한 문학 자원에 관광을 접목한 문학관광상품으로 문학을 테마로 프리마켓, 전시, 토크콘서트 등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학프로그램이 매주 펼쳐진다.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16개 광역시·도 대표 무용단과 무용인이 참가하는 ‘제31회 전국무용제가 진행되는데 ‘찾아가는 춤서비스’, ‘세대공감 댄스페스티벌’ 등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4~16일에는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 3년만에 ‘목포항구축제’가 열린다.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파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전통파시존, 근대파시존, 청년파시존 등으로 구성돼 파시체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10월 13일에는 전야제로 삼학도 특설무대에서 MBC난영가요제 축하방송이 진행된다. 대규모 행사 외에도 목포시 전역에서는 ‘목포항구 버스킹’, ‘도서관 문화축제’(9월 24일), ‘생활문화 르네상스 축제’(9월 17~18일), ‘문화일체 골목길 축제’(10월 15~16일) 등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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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음식·공예·문자로 만나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빵과 국수, 공예 등 보다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는 하반기 ‘ACC 아시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동과 문화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아시아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아시아 공동체를 이해해보는 교육이다.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아시아특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ACC 아시아 문화예술체험’ 경우 ‘아시아 로드 시리즈’로 구성, 아침 겸 점심(브런치)을 먹으며 아시아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첫 번째 교육은 ‘빵 자매와 함께하는 아시아 빵 로드’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까지 모두 4회 ACC 문화교육동에서 운영한다. 빵과 여행을 사랑하는 빵 자매가 아시아 곳곳을 다니며 겪은 재미난 일화를 공유한다. 거침없는 빵 뒷담화까지 곁들어 참가자를 빵의 매력이 가득한 아시아 여행으로 이끈다. 두 번째 교육은 전남대 이기중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그간의 아시아국수 여행 기록을 중심으로 ‘푸드 헌터와 함께하는 아시아 국수 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0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실과 문화교육동에서 총 3회 열린다. 참가자는 강사와 함께 국수를 먹으며 일본·중국·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이어져온 국수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공유한다. ‘ACC 아시아 특화교육’은 아시아 권역을 아우르는 국내 문화원과 협업에 전당의 보유 자원까지 더해져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올해 처음으로 튀르키예(터키)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ACC에서 튀르키예(터키) 공예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1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튀르키예(터키)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오후 4시 강좌와 저녁 7시 강좌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유리와 버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나만의 문양을 표현한 램프를 완성해 볼 수 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ACC 문화교육동에서 아시아 문명 속 문자 관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를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전통 인장 문화를 살펴보는 교육이다. 참가자는 인장 속에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와 글자 등을 형상화하며 아시아를 담아내는 과정을 경험한다. 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은 오는 8월 29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각 교육별로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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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5·18 다룬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으로 만난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 5월 전국 유통을 알렸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대표작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추석 연휴기간 광주 공연을 끝으로 올해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지난 6월 세종과 밀양, 8월 진주 등을 거쳐 9월 9∼12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의 소소한 삶을 통해 80년 5월 광주를 담아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객석 등을 도입해 관람객의 극중 몰입감을 높이고 5·18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관람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CC재단은 올해 전국 유통을 위해 기존 실내 극장용을 야외 공연으로 재제작해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야외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으며 2부는 횃불, 연막탄, 물 등의 특수효과를 사용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관람석으로 이용했던 이동식 객석을 주인공 영식이 기억을 회상하는 무대세트로 활용하는 등 야외공연에 맞는 형태로 재탄생했다. 야외 공연을 접한 다른 지역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5·18 소재의 공연이라는 점과 객석이 움직이는 독특한 형식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은 8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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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亞전당 전시 ‘아쿠아 천국’ 관람객 5만 돌파 ‘인기몰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 전시 ‘아쿠아 천국’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물을 주제로 한 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의 15일 기준 입장객 수가 5만4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9일 개막 이후 59일 만에 거둔 성과다. 다음달 12일 전시 폐막까지 3주가 남아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기후위기 시대,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한 현대미술 전시다. 전시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작품을 재밌게 즐기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 생각하게 만드는 수준 높은 국제 전시라는 평가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제주도 예술가 단체 ‘에코 오롯’의 ‘바다의 눈물’, ‘플라스틱 만다라’, ‘제주산호뜨개’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12일 고래의 눈을 형상화한 ‘플라스틱 만다라’ 작품을 해체, 작품의 일부로 제작한 유리병 목걸이 100개를 관람객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드리앵 엠(M) & 클레어 비(B)의 작품 ‘아쿠아 알타-거울을 건너서’ 도 줄서서 관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사랑과 상실에 관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입체 책과 증강현실로 표현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경 작가의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관람객이 ‘인증 사진’ 배경으로 가장 선호하는 작품이다. 입장객이 거대한 매체예술(미디어아트) 폭포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가 그린 대형 풍경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18m넓이, 3m 높이의 벽화는 족자카르타 풍경을 담았다. 다양한 상징물을 활용해 물의 신성함을 표현했다. 밀도 있는 작품을 단 2주 만에 물과 목탄만을 사용해서 완성해 흥미를 끈다. 대만 작가 리우 위가 들려주는 홍수 설화는 매체예술로 재현된 연극 공연처럼 보인다. 관람객은 색을 표현하는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음향의 중독성에 심취해 작품을 관람한다. ACC는 ‘아쿠아 천국’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증강현실(VR) 전시도 준비했다. ACC 누리집 전시 소개와 ACC 채널 플러스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아쿠아 천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 12일까지 ACC 복합 전시 3·4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개관 이래 단일 전시로는 최다 관객을 ACC로 이끈 전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ACC가 아시아 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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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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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왜 아시아인은 집을 떠나야만 했을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 여성과 이주에 관한 총체적 관점을 제시하는 강연, 영화 상영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설 전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CC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떠난 자들의 행진: 여성과 이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주제 중 ‘아시아 여성의 삶’과 ‘아시아의 이주·정착’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다. 상설전시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아시아 여성과 이주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위기와 사회현상의 대안을 담았다. 오는 13일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에서 ‘왜 여성은 집을 떠나는가’를 주제로 프로그램 시작을 알린다. 연세대 김현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구촌 이주의 여성화 현상을 살펴본다. 이어 14일 같은 장소에서 ‘여성 괴물 대행진’을 화두로 강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작가 초우상회(최고은·최하나)가 연구모임 과정에 서 발견한 아시아 여성 괴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그램 참가자와 괴물 도감을 함께 그려보는 체험도 준비했다. 3회차에는 20일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이란 영화 ‘검은 집(1962)’을 감상한다. 영화 감상 후엔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 래머의 작품 설명과 이 영화의 감독인 포르그 파로흐자드(Forugh Farrokhzad)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상설전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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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ACC 삽화 공모전 대상 ‘그때부터 지금까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된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에서 전남대 정문을 그린 ‘그때부터 지금까지(곽영아 작)’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8일 ACC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들불야학 옛터를 담아낸 ‘불꽃처럼 살다간 광주의 영웅들(김지홍 작)’이 최우수상, ‘금남로, 민주의 행진(김가인 작)’이 우수상, ‘남동성당(위지원 작)’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4편의 작품 수상자에겐 상장과 총상금 380만원을 수여했다. ACC는 역사성과 작품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대학의 문화예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모전을 열어 작품을 모집했다. 수상작은 ACC 누리집 내 디지털 교육콘텐츠 ‘오월스토리 퍼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ACC의 오월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기반인 ACC에서 미래세대 손으로 그려낸 오월의 역사를 만나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오월 그날의 역사와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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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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