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전서 역대 최고 성과…최고발명상 2관왕
금상 12개·은상 5개·특별상 4개 등 총 23개 수상, AI·디지털헬스케어·친환경 기술 등 글로벌 혁신기술 주목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용)는 ‘2026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ITEX 2026)’에 참가한 한국 참가단이 최고발명상 2개를 포함해 금상 12개, 은상 5개, 특별상 4개 등 총 23개 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5월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89년부터 개최된 말레이시아 대표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7개국에서 1070여 건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전시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가해 총 17건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참가단은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 스마트 안전, 친환경 기술 등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주식회사 백번의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스마트 체중관리장치’는 기업 부문 최고발명상과 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체중관리 시스템으로, 7만 건 이상의 실측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체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다.
또 ㈜이노버에이치의 ‘황련 복합 추출물을 포함하는 여성 청결제 조성물’은 여성 발명가 부문 최고발명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천연 한방 복합 추출물과 pH 밸런스 기술을 적용한 무세정 제형 기술로 기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K-뷰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밖에도 해양경찰연구센터의 방수작전화, 한국남부발전 주식회사의 디지털 트윈 기반 혼합현실 안전관리 시스템, 영남이공대학교의 차량 화재 예방 및 공기정화 시스템 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주식회사 아키테크의 건축 전 주기 관리용 클라우드형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와 주식회사 넥스파시스템의 카드리더기 및 차량 단속 시스템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발명진흥회 김시형 상근부회장은 “이번 성과는 국내 혁신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출품작 전원이 수상한 것은 한국 혁신기술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 발명기업과 발명인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