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4(일)
 

[교육연합신문=구본희詩選] 

 

풍선덩굴


하늘에

초록 풍선

주렁주렁 달렸다.


하얀 꽃담 속에

세 칸 방 짓고

아이를 품었다.


비바람 막고

별빛 안아

고이 길렀다.


사랑 담아

까만 가슴에

하얀 하트를 새겼다.


세상 너머로

살포시 띄운

작은 기도 ㅡ


아름답게 살기를. 

 

 

구본희.jpg

▣ 구본희

◇ 前인천국제고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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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희 반려詩選] 풍선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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